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완주군이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 ‘보탬e’ 활용 역량을 적극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24일 완주군은 중앙도서관 다목적강당에서 지방보조금 담당공무원과 민간보조사업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 보탬e에 대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2024년부터 전국 지자체에 전면 개통된 ‘보탬e’ 시스템 사용자들의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의 현장 방문교육으로 실시됐다.
보조사업 담당공무원 과정과 민간보조사업자 과정으로 나눠 진행되며 교육의 효율성을 높였다.
보조사업 담당 공무원 대상 교육에서는 ▲보탬e 개요, 권한 ▲기초교부신청 ▲보조사업자 선정 ▲교부신청 접수 및 결정통보 등 보조사업 운영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민간보조사업자 대상 교육에서는 ▲보탬e 금융정보관리 ▲집행관리, 집행이체, 집행취소 ▲수행점검관리, 문제사업관리 등 보조사업 수행에 대한 실무 이해를 도왔다.
2024년부터 전면 시행된 ‘보탬e’ 시스템은 그동안 수기로 관리하던 지방보조금 업무 전 과정을 온라인화했다.
특히, 보조사업자의 계좌로 직접 교부하던 지방보조금을 자치단체 명의의 전용 계좌에 예치해 ‘선 집행, 후 지급’으로 변경해 투명성을 높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김의철 기획예산실장은 “금년도 군 예산의 46.97%가 보조금”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과 효율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완주군은 ‘보탬e’ 시스템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용자 역량 향상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