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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지역활력 인구대책 TF팀' 맞춤형 정책 박차

인구정책 분야 전문가 정재훈 교수 특강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남해군은 24일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활력 인구대책 TF팀’ 2차 정기회의를 개최하는 한편 정재훈 교수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영규 부군수를 비롯해 TF팀 28개 팀장과 읍면 담당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특강은 인구정책 분야의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는 서울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정재훈 교수가 ‘저출생 시대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정 교수는 지역 활력 인구정책의 방향과 실천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TF팀의 정책 추진 역량을 한층 더 높였다. 강의를 통해 인구정책에 대한 실질적 통찰과 새로운 시각이 제공됨으로써, 정기회의의 논의는 한층 더 심도 있고 풍성해졌다.

 

‘지역활력 인구대책 TF팀’은 지난 3월 첫 정기회의를 시작으로, 정주여건 개선, 생활인구 확대, ‘살고 싶은 남해’ 구현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인구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TF팀은 인구활력반, 일자리청년반, 정주여건반, 생활인구반, 통합돌봄반 등 5개 반, 28개 팀으로 구성되어 부서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더불어 이번 2차 정기회의에서는 기존 정책과제의 세부 분류, 지역 맞춤형 신규 핵심과제 발굴 등 실질적인 정책 실행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TF팀은 5월 중 각 반별로 신규 핵심과제 심화 논의를 거쳐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예산 확보 등 실질적 실행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정책과제별 추진상황을 시각화한 전략 매뉴얼 북을 제작해 부서 간 연계와 협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박영규 남해군 부군수는 “TF팀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서, 지역 인구문제에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가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남해군만의 차별화된 인구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역 활력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