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오신문 윤혁수 기자 | 양평사회종합복지관이 최근 용문면 새마을부녀회와 협력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식단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정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봉사에는 남용미, 박영숙, 조영석, 김순덕 씨 등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함께했으며, 이들은 이른 아침부터 복지관에 모여 신선한 식재료를 손질하고 직접 조리에 나섰다. 정성껏 준비된 식사는 어르신들의 연령과 건강 상태를 고려해 소화가 잘 되고 영양이 풍부한 메뉴로 구성됐다.
봉사자들은 항상 내 부모님을 대하듯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고 싶다 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준비했으며, 그 진심은 식사를 받은 어르신들의 얼굴에 자연스러운 미소를 불러일으켰다.
한 어르신은 혼자 식사하는 날이 많아 외롭고 끼니를 대충 챙기는 날도 있었는데, 이렇게 정성이 담긴 음식을 받으니 몸도 마음도 따뜻해진다 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어르신들께 필요한 건 거창한 것이 아니라 따뜻한 마음과 진심 어린 손길 이라며 앞으로도 이웃 간의 온정을 나누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에너지를 전하겠다 고 밝혔다.
양평사회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지속적인 봉사와 지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