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기동취재반 | 양평군 용문면 다문8리 도로변에 장기간 방치된 건축자재로 인해 차량 통행과 보행자의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해당 도로는 지역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주요 도로임에도 불구하고, 무단으로 적치된 건축자재로 인해 도로 폭이 좁아지고 이동이 불편한 상황이다. 주민들에 따르면, 이 건축자재는 수개월째 같은 장소에 방치되어 있으며, 이를 이용하는 운전자들과 보행자들이 지속적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야간에는 시야 확보가 어려워 사고 위험이 한층 높아지는 상황이다. 도로 폭이 좁아진 탓에 차량이 중앙선을 넘을 수밖에 없어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이 크고, 보행자들도 차도를 이용해야 하는 위험한 상황에 놓여 있다. 한 주민은 "이곳을 지날 때마다 차량이 중앙선을 넘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어서 교통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매우 높다. 보행자들도 차도를 이용할 수밖에 없어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관계 당국의 신속한 조치를 요구하고 있다. 양평군청과 관련 부서는 현장 조사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향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강력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관계 당국은 빠른 조치를 통해
정오신문 기동취재반 | 양평군 양평맑은물시장에서 발생한 공사 폐기물 적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군 담당자는 공사가 완료될 때까지 해당 폐기물을 현장에 방치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이로 인해 시장을 방문하는 시민들과 인근 상인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현재 폐기물 적치로 인해 주차 공간이 부족해 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은 큰 불편을 겪고 있으며, 미관상으로도 좋지 않은 모습이 지속되고 있다. 또한, 상인들은 주차난으로 인해 손님이 줄어들면서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 게다가 주차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일부 주민들은 공사 폐기물을 임시로 다른 장소로 옮기는 등의 대안을 제시하고 있지만, 군 관계자들은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이를 실행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주민들의 불만은 점점 커져가고 있으며,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양평군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공사 기간 동안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정오신문 기동취재ㅣ양평군 보건소 부지 내 주차장과 녹지용지에 다수의 불법 건축물이 설치되어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시설들은 창고 및 사무실 용도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이로 인해 군민을 위해 조성된 공간이 본래의 목적과 다르게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한 주민은 "공공시설이 특정 개인이나 단체의 사유지처럼 사용되고 있어 매우 불쾌하다"며 "군 관계자들이 이를 묵인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마저 든다"고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이 같은 문제로 인해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군 관계자들은 해결 의지를 보이지 않는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특히 일부 관계자들은 불법 건축물을 철거하는 대신 양성화하는 방향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태도를 보이고 있어 논란을 더욱 키우고 있다. 이에 대해 한 관계자는 "해당 시설들이 지역사회에서 필요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어 단속이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해명했으나, 이는 명백한 불법 행위에 대한 안일한 대응이라는 지적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 양평군 보건소 부지 내 불법 건축물 문제는 단순한 불법 점유를 넘어 공공시설 운영의 투명성과 직결된 사안으로 볼 수 있다
이상훈 객원 기자 | 양평군 지평면 무왕리에 벽돌 및 보강토 제조시설이 들어설 예정인 가운데, 해당 마을과 인근 여러 마을 주민들이 강력한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있다. 주민들은 해당 시설이 가동될 경우 환경오염과 주민 건강 피해, 수질 오염, 농작물 피해 등이 우려된다고 주장하며 강한 분노를 드러내고 있다. 특히, 해당 마을 이장 B씨는 작년에 양평군청이 유해시설 개발업체의 허가 요청이 들어오면 마을 이장 및 주민들에게 이를 사전에 알리기로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또한, 주민들과의 소통도 부족했으며, 절차가 졸속적으로 진행되었다고 비판했다. 인근 마을 주민 C씨 또한 반대 의견을 강하게 제기했다. 그는 "시설이 들어설 위치는 신호등도 없고 내리막 구간에 위치한 1차로 도로이며, 급커브 구간이 포함되어 있어 평소에도 차량 사고가 잦은 곳이다. 시설 공사가 시작되고 공장이 가동되면 대형 덤프트럭 등의 차량 운행으로 인해 교통사고 및 인명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또한, "양평군청이 본 시설의 허가 결정을 내리기 전 해당 위치에 대한 현장 실사를 진행했는지 의문스럽다. 만약 실사를 했다면,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군포시청소년재단 군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1일, 밥먹고 놀자(군포시 당산로 3-8)에서 1388청소년지원단 및 헝겊원숭이 운동본부와 함께 ‘아동·청소년을 위한 1388공유냉장고 1호점’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1388청소년지원단 박원희 단장 외 9명, 헝겊원숭이운동본부 김보민 이사장 외 5명, 군포시청소년재단 김덕희 대표이사 외 7명 등 2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1388공유냉장고는 아동·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음식을 가져갈 수 있는 냉장고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이를 위해 헝겊원숭이 운동본부에서 장소를,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는 냉장고를 제공했다. 또한, 산본로데오거리상인회와 고재영빵집(1388청소년지원단)에서 아이들을 위한 먹거리를 후원하며 힘을 보탰다. 김덕희 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많은 기관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모여 1388공유냉장고가 개소되어 매우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박원희 1388청소년지원단장은 “1388공유냉장고를 통해 지역사회의 노력으로 청소년들의 어려움이 해소되길 바라고, 2025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파주시 운정3동은 지난 9일 야당동 소재 고려운정태권도 학원으로부터 원생들이 직접 모은 라면 460개를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태권도 학원 원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된 것이다. 원생 일동은 “추워진 날씨에 어려운 이웃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함을 전달해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기부 활동을 이어나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종수 고려운정태권도 관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나눔을 몸소 실천하는 계기가 되어 아이들이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관진 운정3동장은 “관내 취약계층에 관심을 갖고 나눔 활동에 참여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소외된 이웃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희망을 전달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파주시 문산읍은 지난 10일 문산중앙병원으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수양건설로부터 라면 4,000개(250만 원 상당)를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이 성금은 문산중앙병원 창구에 모금함을 설치하고 2개월 동안 직원과 환자들이 모금한 것으로, 지역사회에 나눔 정신을 실천하는 뜻깊은 사례가 됐다. 유환열 문산중앙병원 이사장은 “문산읍 관내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성금을 전달하게 되어서 매우 기쁘고 꼭 필요한 곳에 써주기를 바란다”라며,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병원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이선옥 수양건설 대표는 “이번 기탁이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행복한 명절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조춘동 문산읍장은 “매년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문산중앙병원과 수양건설의 기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문산읍 또한 이웃사랑 활동을 마음속 깊이 새기고, 저소득 취약계층에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파주시 월롱면은 지난 13일 ’㈜세광시앤에치‘가 월롱면의 이웃나눔 명예의 전당 9호로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웃나눔 명예의 전당은 1천만 원 이상을 기부한 개인 또는 기업인들의 고귀한 뜻을 기억하고, 기부자를 예우함으로써 지속적인 나눔문화를 확산시키는 월롱면의 특수시책 중 하나다. ㈜세광시앤에치는 지난 13일, 1천만 원의 성금을 기탁해 명예의 전당 등재 기준에 충족되어 9번째로 명예의 전당에 오르게 됐다. ㈜세광시앤에치는 1994년부터 월롱면에 자리를 잡으면서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해 온 기업으로, 성숙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혼자가 아닌 우리가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묵묵히 실천해왔다. 안창호 ㈜세광시앤에치 대표는 “소외된 이웃이 생기지 않도록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해 달라”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지숙 월롱면장은 “세상이 줄 수 있는 가장 큰 가치인 나눔을 몸소 실천해 오고 있는 ㈜세광시앤에치에 감사드린다”라며, “기탁금은 저소득층 가구에 골고루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2025년 1월 정기인사로 파주시 탄현면에 부임한 이태희 탄현면장은 부임 첫 일정으로 6일부터 9일까지 지역 내 21개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주민들과 소통행정을 펼쳤다. 이태희 신임 탄현면장은 경로당 어르신들과 부임 인사를 나누고 지역 현안과 불편사항을 청취했으며,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체 시설을 점검하는 등 촘촘한 노인복지 안전망 구축에 힘썼다. 지역 어르신들은 “탄현면장으로 부임한 것을 환영하며 현안 파악 등 바쁜 일정에도 경로당을 먼저 찾아주어 고맙다”라며 탄현면 발전을 위해 애써 줄 것을 요청했다. 이태희 탄현면장은 “반갑게 맞아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리며, 지역 주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자주 찾아뵙고 소통하며 살기 좋은 탄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탄현면은 경로당의 이용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파주시 경로당 환경개선사업’과 탄현면 자체특화사업을 통해 ‘24년에 총 21개 경로당에 4천만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어르신들이 이용하기 좋은 경로당을 만들기 위해 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지속 점검할 예정이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파주지구협의회는 9일 금촌 센트리움 웨딩홀에서 2024년 적십자 파주지구협의회 정기총회 및 파주지구협의회 12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기도 및 파주시 협의회 봉사원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대, 12대 회장의 이취임식과 2024년 봉사활동 영상 시청, 2024년 성과 보고 등이 진행됐다. 이어 지난 한 해 동안 적십자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한 봉사원에게 각종 표창장과 감사패 등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읍면동별 봉사단체가 함께 모여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신임 박진숙 회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적십자 활동에 헌신해 온 경력을 바탕으로 파주시 적십자사 활동을 한층 더 활성화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히며 이양받은 협의회 깃발을 힘차게 흔들었다.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적십자는 우리 지역사회의 따뜻한 등불”이라며,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파주시 적십자사가 더욱 발전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나눔의 문화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파주시는 13일 파주시 평생학습관에서 시민 180여 명을 대상으로 ‘김난도 교수의 트렌드코리아 2025 파주시민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경제 상황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소비가 둔화함에 따라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자리였다.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분석센터는 ‘트렌드코리아 2025’를 발간하면서 뱀의 해를 맞아 ‘뱀의 예민하고 날카로운 감각으로 기회를 놓치지 말자.’라는 의미에서 ‘ 스네이크 센스(SNAKE SENSE)’라는 10글자 영문 핵심어(키워드)를 정하고, 내수경제 및 거시경제를 반영한 10개의 핵심어(키워드)를 중심으로 우리사회를 분석했다. 김난도 교수는 ‘트렌드코리아 2025’ 강연에서 2025년은 매우 지지하고 어려운 경제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큰 변화보다는 소비자의 특성을 분석하여 작은 변화를 감지하는 역량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10개의 핵심어를 중심으로 사회현상을 분석하며 어떻게 미래를 예측하고 변화해야 하는지 강연했다. 핵심어는 ▲옴니보어 ▲아보하 ▲무해력 ▲토핑경제 ▲원포인트업 ▲그라데이션케이(K) ▲기후감수성 ▲페이스테크 ▲물성매력 ▲공진화전략이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파주시는 스마트도시 통합관제센터에서 근무하는 방범용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관제요원의 실시간 화상 추적을 통해 지난해 12월 12일 새벽, 음주 운전자를 조기에 포착하고 검거하는 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검거 당일 새벽 12시 30분경 파주시 한마음1길 골드스파 앞에서 주취자가 오토바이에 탑승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이에 현장을 모니터링하고 있던 관제요원은 새벽 12시 33분경 112에 신고했고, 경찰에게 오토바이의 이동 경로와 음주 운전자의 위치를 알려줘 새벽 12시 44분경 남산교회 앞에 숨어 있던 음주 운전자를 검거했다. 이 외에도 경찰과 공조해 사건 해결에 기여한 사례가 많이 있다. 지난해 11월 2일 아침 8시 50분경 번영로 22 상가 앞에서 주취자 4명 중 한 명이 일행을 태우기 위해 차량을 운전했고, 현장을 모니터링하고 있던 관제요원이 신속히 경찰에 신고 및 차량의 이동 경로를 제공함으로써 음주 운전자가 조기에 검거될 수 있었다. 또한 지난해 12월 17일에는 파주시 동패동 인근의 버스 정류장에서 특수 폭행 후 도주하는 폭행범을 추적 관제하여 폭행범의 인상착의와 도주 경로 정보를 경찰에게 제공하기도 했다. 파주시는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파주시는 환경개선부담금 납부 대상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월 16일부터 31일까지 환경개선부담금 연납 신청을 받는다. 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개선비용부담법'에 따라 환경 개선에 필요한 비용을 환경오염 원인자에게 부과·징수해 쾌적한 환경 조성 투자 재원을 조달하는 부담금으로, 2012년 7월 이전 출고된 경유차의 소유자에게 매년 2회(3월, 9월) 부과된다. 연납 신청을 하고 1월에 일괄 납부할 경우 납부 금액의 10%를 감면받을 수 있다. 연납분 산정 적용 기간은 2024년 7월 1일부터 2025년 6월 30일까지이며, 연납 후 폐차 말소나 주소 이전 등 변동 사유가 발생하면 잔여기간만큼 일할 계산해 환급받을 수 있다. 기존 연납 신청자에게는 이달 중순부터 연납고지서가 자동 발송되며, 신청 후 연납 기한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연납 신청은 취소돼 감면이 적용되지 않는다. 연납 신청은 인터넷 위택스나 파주시청 기후위기대응과로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할 수 있다. 납부는 ▲위택스 ▲인터넷 지로 ▲인터넷뱅킹 ▲전용가상계좌 ▲은행창구 ▲현금입출금기(CD/ATM) 등을 이용하면 된다. 조윤옥 기후위기대응과장은 “환경개선부담금 연납은 납부자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파주시가 오는 24일까지 2025년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 및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13명을 모집한다. 지역공동체일자리와 공공근로 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직접 일자리 사업이다. 시는 이를 통해 취약계층의 최저 생계를 보장하는 한편, 근로 의욕을 고취해 재취업 도전의 발판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은 ▲청년 일자리사업 ▲구도심 아름다운 파주 정주환경 정비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제거 ▲촘촘보조교사 등 4개 분야에서 총 9명을 모집한다. 또한 공공근로사업은 '주말농장 환경정비' 등 2개 분야에서 총 4명을 모집한다. 사업 기간은 3월 4일부터 6월 27일까지 약 4개월이며 주 5일 근무한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의 시간당 임금은 1만 30원이며 근무일마다 부대비 5천 원이 별도 지급된다. 공공근로사업의 시간당 임금은 1만 1,730원이며, 두 사업 모두 4대보험 가입과 주휴수당, 연차수당이 지급된다. 참여 자격은 ▲사업개시일 기준 만 18세 이상 ▲재산 4억 원 이하이며, 가구소득은 기준중위소득을 기준으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60% 이하 ▲공공근로사업은 70% 이하에 속하는 파주시민이다. 또한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파주시는 지난 13일, 오해피데이 에듀테인먼트 기업 대표이자 ‘에듀테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차기현 대표를 제36대 일일명예시장으로 위촉했다. 이날 차기현 일일명예시장은 김경일 파주시장으로부터 위촉장을 수여받은 뒤, 평소 관심이 많았던 아동 복지 분야와 25년 주요 시책들을 보육아동과로부터 보고받았다. 이후 일정으로 차기현 일일명예시장은 ‘초롱꽃마을 11단지 다함께 돌봄센터’를 방문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이야기하기(스토리텔링) 형식의 문화공연을 선보였다. 이어 파주시 청소년수련관을 방문하여 시설 내부를 둘러본 뒤 청소년 정책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차기현 명예시장은 “일일명예시장을 통해 보육·청소년과 관련된 시정 전반의 사업들을 공유하고, 주요 정책에 대해 논의하는 등 소중한 경험을 한 뜻깊은 하루였다”라며 “‘에듀테이너’로서 어린이들이 웃고, 행복해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파주시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시민을 ‘일일명예시장’으로 위촉하여 시정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파주시청 누리집을 통해 명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