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산청군은 해빙기 재해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14일 시작으로 오는 3월 31일까지 사면·급경사지, 재해예방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특히 지역 내 급경사지 192곳 등 재해취약시설에 대한 예방조치를 강화한다.
산청군은 이번 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인명피해 우려가 높은 급경사지는 붕괴위험지역 지정·고시 등 중기계획에 적극 반영하고 긴급한 위험요인은 신속히 보수·보강할 계획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해빙기에는 작은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취약시설에 대한 꼼꼼한 점검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군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