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오신문 윤혁수 기자 | 양평군은 2025년 1월 23일 양평군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군정 비전과 주요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한 주요 공무원들이 참석했으며, 언론사와 지역 주민들이 뜨거운 관심 속에 함께했다.
전진선 군수는 2025년을 "미래로 도약하는 양평"의 원년으로 선언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통해 양평군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경제, 환경,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구체적인 목표와 실행 계획을 제시하며 군민과의 동행을 강조했다.
환경을 보전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친환경 도시 전환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태양광 발전소 확대, 전기차 충전소 설치, 에너지 자립마을 시범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전 군수는 “친환경 정책을 통해 양평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전 군수는 지역 경제 회복과 성장을 최우선 과제로 삼으며, 소상공인과 농업인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지역 특산물의 브랜드화와 판로 개척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관광 인프라 확충을 통해 양평을 수도권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군민 중심의 스마트 행정 구현도 주요 과제로 제시되었다. 양평군은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책 수립과 서비스를 확대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군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양평군은 세대별 맞춤형 복지 정책을 확대하고, 청소년 진로 체험 프로그램과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예산을 대폭 늘릴 계획이다. 전 군수는 “모든 세대가 행복한 양평을 만들겠다”며, 복지와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전 군수는 군민과의 소통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선언하며, 정기적인 간담회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군민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군민 여러분이 주인공인 행정을 펼치겠다”며, 정책 수립 과정에 군민 참여를 적극적으로 독려할 뜻을 밝혔다.
기자회견을 마무리하며 전진선 군수는 “올해는 양평군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군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양평을 만들어 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번 기자회견은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되어 더 많은 군민이 군정 방향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군민들의 뜨거운 반응과 기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