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인제군이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농업인 수당을 지원한다.
이는 농업인 삶의 질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것으로, 이를 통해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공익기능 증진 도모를 목적으로 한다.
올해 지급 규모는 총 22억원으로, 3,200여 농가에 지류형 인제사랑상품권 또는 인제채워드림카드에 충전하는 방식으로 가구당 70만원을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기준일(2022년 12월 31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내에 주민등록 및 농업경영체를 등록하고 2년 이상 계속 유지하고 있는 농업인 가구이며, 농업 외 종합소득 금액이 3,700만원 이상인 농가는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내달 5일까지 거주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군은 신청서류 검토 및 검증 등을 거쳐 대상자를 확정한 후 오는 5월부터 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 수당이 농가 경영 안정과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원 대상자가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홍보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