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고성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2월 15일, 경상북도 경주시일대에서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역사 유적지 탐방 및 경주월드 체험활동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경주역사 유적지구를 찾아 △ 신라의 궁성이 있던 월성 △ 왕과 귀족들이 잠들어 있던 대릉원 △ 동양 최고(最古)의 천문대인 첨성대 등 역사 문화의 중심 명소를 탐방하며 신라의 정치, 경제, 생활문화의 옛 모습들을 익히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특히 경주의 ‘랜드마크 인 첨성대’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으며 하늘과 땅을 형상화한 모양, 첨성대를 만든 365개 내외의 돌은 1년의 날수를 상징하는 등 다양한 과학적 사실들을 관찰하고 탐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경주월드에서는 눈썰매장, 공연행사관람, 드라켄밸리, 엑스존, 패밀리어드렉션, 소품샵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체험하며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됐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첨성대의 돌을 직접 세어보며 1년 12달 24절기의 의미를 알게 됐다”라며, “신라시대의 역사를 직접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이 됐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청소년은 “경주월드를 처음 왔는데 즐길 거리와 먹거리들이 너무 많아 좋았고, 90도로 떨어지는 드라켄은 긴장감이 최고였다”라고 말했다.
이진만 센터장은“이번 역사유적지 탐방 활동은 눈으로 보고, 가슴으로 느끼며, 손으로 만져볼 수 있는 교육적 목적이 높은 활동으로 우수한 문화유산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며, “청소년들이 즐기면서 배움을 얻는 놀이문화를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방과 후 학습 지원, 전문 체험, 진로동아리, 급식 지원, 어린이 통학 차량 운행 등의 방과후 활동 서비스를 연간 일정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2025년 돌봄 프로그램 참여 문의는유선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