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고성군은 대기질 환경개선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하여 ‘2025년 수소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최근 3년간(22년 24대, 23년 7대, 24년 1대) 총 32대를 보급한 고성군은 올해는 총 10대로 우선 보급 대상(취약계층, 다자녀가구, 생애 최초 차량구매자 등) 2대, 일반 보급 대상 8대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을 위해 확보한 예산은 3억 4,500만 원이며, 2월 3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사업 신청을 받아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보조금은 1대당 3,450만 원(국비 2,250 도비 480 군비 720)이며 보급 차종은 현대자동차 ‘넥쏘’로 1회 충전 주행거리는 609km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90일 전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연속하여 고성군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운전면허증 소지자) 군민 또는 법인·기업으로, 개인당 또는 법인·기업 등 사업자당 1대 지원된다.
신청 방법은 판매점을 방문하여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구매지원신청서를 작성하여 판매자에게 제출하면 구매자, 제조·수입사는 수소 전기자동차 출고·사용신고가 2개월 이내 가능할 경우 신청서류를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에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은 출고·등록순이며, 보조금 지원 대상자로 결정된 날로부터 2개월 이내에 차량이 출고(차량 대금 납부 및 세금계산서 발급·제출)되지 않을 시 보조금 지원 대상자 선정이 취소된다.
또한 보조금을 지원받은 자는 2년간 의무 운행 기간을 반드시 지켜야 하며 의무 운행 기간 내 타 시도에 해당 차량을 매도하면 잔여기간에 따라 보조금을 반환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수소 전기자동차 보급을 통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교통 환경을 조성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친환경 차량을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꾸준히 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