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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2025년 치매관리사업 우수기관 도지사 표창 수상

전주시 치매안심센터, 전북특별자치도 주관 시군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 표창장 수상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전주시보건소는 11일 전북특별자치도 주관으로 열린 ‘2025년 광역-치매안심센터 발전 워크숍’에서 ‘2025년 치매 관리 사업 유공 표창’ 기관 부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2025년 광역-치매안심센터 발전 워크숍’은 도내 14개 시군 치매안심센터를 대상으로 2025년 치매 관리 사업 유공기관 및 유공자 표창, 지역 및 중앙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2025년 치매 관리 사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번 우수기관평가는 지난해 치매 관리 사업 수행 내용 전반에 대한 14개 시군 정성평가 순위로 평가가 이뤄졌다.

 

시는 치매안심센터 운영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 시민을 대상으로 △조호물품 및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가정방문 맞춤형 사례 관리 △인지 재활 프로그램 운영 △치매 조기 검진 △고위험군 인지 강화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치매 중증화 억제 및 사회적 비용 경감 등 시민의 경제적 부담 감소에 이바지했다.

 

또한 일반시민 대상으로는 치매 인식개선 및 교육 ․ 홍보를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는 등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온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시는 진북동 치매 안심마을 디지털타운 조성 사업을 통해 마을 내 거주하는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 환자와 경도인지장애자 등 관리가 필요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안부전화 서비스 △IoT 센서 설치(화재·문 열림·온습도·움직임 감지)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도 했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전주시민들의 치매 예방과 관리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전주시 치매안심센터는 통합적이고 선도적인 치매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치매 환자와 가족,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