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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경남지역회의, 경남 산불피해 성금 2,800만 원 기탁

25일, 경남도청서 전달식...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통해 성금 기탁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남지역회의는 25일 경남도청에서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남 하동·산청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2,8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기 위해 경남지역 8개 협의회(창원시․진주시․사천시․밀양시․고성군․함양군․거창군․합천군) 소속 자문위원 170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다.

 

이날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정성과 응원이 피해 주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노 민주평통 경남지역회의 부의장은 “도민 여러분의 아픔에 깊이 공감하며, 이번 성금이 작게나마 희망이 되기를 바라며, 민주평통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 곁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평통 경남지역의 7개 협의회(통영시․거제시․의령군․함안군․창녕군․남해군․하동군) 역시 산불 피해 복구 지원에 힘을 보태며,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 총 1,478만 원 상당의 성금과 격려품을 전달한 바 있다.

 

민주평통 경남지역회의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