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지난 7월 24일,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간 협업을 촉진하고 정책 및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네트워킹 행사 ‘용사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 정책 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기업 간 자원 연계 및 협업 가능성 탐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17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용산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용산구 독서당로 46, 한남아이파크 애비뉴 B1) 교육장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김진석 본부장의 사회적경제 정책 방향 강연 ▲용산구 사회적경제팀의 2025년 하반기 주요 업무 소개 ▲사전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구성된 소그룹 네트워킹 및 ‘딥마이닝 워크숍’으로 구성됐다.
특히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참여 기업들이 유사 업종 또는 사회적 가치 지향군별로 나뉘어 자사 보유 자원과 협업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공유했고, 현장에서는 자발적이고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행사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5점 만점에 평균 4.8점이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일부 기업 간에는 성과보고서 제작 의뢰, 콘텐츠 협력 제안 등 구체적인 협업 사례가 실제로 도출되어, 단순한 교류를 넘어 실질적 연계로 이어진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한 참여자는 “정책 강연을 듣고, 비슷한 고민을 가진 기업들과 이야기 나누다 보니 협업 아이디어가 자연스럽게 떠올랐다”라면서, “이런 만남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사회적경제기업 간의 연대와 협력은 지역의 지속가능한 경제 생태계를 만드는 데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교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구는 이번 행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기반 협업 프로그램 확대, 하반기 역량강화 교육과의 연계 운영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의 협업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정책담당관 사회적경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