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케이메디허브가 지에이치팜에서 발견한 치매치료제 후보물질 ‘프테로신 D’의 비임상시험 진입을 지원한다.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지에이치팜과 협력해 프테로신 D의 원료의약품 대량생산을 지원한다.
센터는 후보물질의 대량생산 기술을 개발했으며, 이를 통해 기존보다 생산성이 2배 이상 향상된 임상 수준의 품질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테로신 D는 고사리류 유래 화합물로 항암, 항염증, 항산화, 신경보호 등 다양한 생리 활성 효과를 보인다.
이를 활용한 치매치료제는 기존 치료제와 달리, 뇌세포를 직접 자극하는 새로운 작용방식으로 염증·유전독성에 대한 부작용 위험이 낮고 안정성 측면에서도 뛰어나 안전한 신약 후보물질로 평가되고 있다.
지에이치팜은 이러한 프테로신 D의 효과를 국제학술지 ‘Journal of Alzheimer's Disease’에 게재하며, 알츠하이머병의 진행을 멈추거나 호전시키는 새로운 치료제로의 발전 가능성을 제시했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신속하고 안정적인 기술지원을 통해 치매치료제의 개발과 제약산업의 발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의약생산센터는 원료·완제의약품 GMP 시설을 보유한 임상시험 지원 특화 연구시설로 치매치료제 등 의약품 개발 및 품질관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