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박 헌 기자 | 하남시는 2025년도 제4회 정책모니터링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한 현장 중심의 시정 운영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진행된 회의에는 이현재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과 정책모니터링단이 참석하여, 권역별 현장 모니터링 결과 공유와 시정 주요 현안 보고, 사전 선정된 권역별 안건에 대한 답변 및 의견 수렴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여름철을 맞아 정책모니터링단이 직접 점검한 권역별 물놀이장 운영 결과가 발표됐으며, 원도심 권역에서는 ‘차인표 북콘서트’ 및 ‘민선8기 3주년 토크콘서트’ 참석 후기가 공유되어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정책모니터링단에서 제안하여 원도심을 시작으로 미사와 위례권역으로 넓혀가고 있는 야외도서관 행사의 운영 결과에 대한 보고도 진행됐다. 이와 함께, 시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권역별 안건들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주요 안건으로는 ▲(미사) 미사5중 개교 전 안전시설 점검 요청 ▲(원도심) 도시재개발의 신속한 추진 ▲(미사) 반려동물 동반 외출 시 시민
정오신문 박 헌 기자 | 여주시는 지난 7월 4일, 스마트농업을 선도하는 관내 농가 2곳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업경영 지원과 첨단 농업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현장 중심 행정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이충우 시장은 세종대왕면 양거리에 있는 ‘이듬팜’을 찾아 스마트 아쿠아포닉스 시설 운영현황을 점검했다. 이어 삼교동에 있는 ‘위드아그로’에서는 스마트 수경재배 시설을 둘러보았다. 이충우 시장은 “스마트농업은 고령화와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핵심 해법” 이라며 “청년 농업인을 포함한 모든 여주시 농업인들이 스마트농업을 도입해 안정적인 농산물을 생산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여주시는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농업 도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융복합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농업 지원사업과 더불어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여 기후변화와 농촌 인력 감소 문제에 대응하고 있다.
정오신문 박 헌 기자 | 여주시는 최근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AI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한 도로명주소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달 9일 강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지난 6월 19일 점동초등학교, 지난 6월 25일 천남초등학교에서 차례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도로명주소의 개념을 쉽게 이해하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학생 눈높이 맞춰 구성됐으며 특히 생확 속 안전과 직결된 주소 체계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은 도로명주소를 정확히 쓰는 방법을 익히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시민 생활의 안전 확보에 활용되는 사물주소와 국가지점번호 등 다양한 주소 제도가 소개됐고 주소의 다면적 활용 가능성에 대한 설명도 함께 이뤄졌다. 또한 다양한 홍보물 배포와 함께 퀴즈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됐다. 한편 여주시는 도로명주소의 올바른 활용과 정착을 위해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과 홍보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정오신문 박 헌 기자 | “골든타임 사수한 닥터헬기, 어머니 생명을 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천시에서 발생한 위급 상황에 신속히 출동한 아주대학교병원 닥터헬기가 시민의 생명을 지켜내며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이로써 이천시의 응급의료 대응체계와 병원 간 협력 시스템의 효과성이 입증되며, 시민들 사이에서는 “하늘길이 곧 생명길”이라는 말이 회자되고 있다. 지난 6월 27일 오후 5시경 이천시 장호원읍에 거주 80대 여성 A씨가 마을 경로당 계단에서 넘어지며 머리를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뇌출혈 증상이 나타났고 현장에 있던 지인들이 119와 가족에게 즉시 연락하면서 긴급 대응이 시작됐다. 이천시의 요청에 따라 아주대학교병원 닥터헬기가 신속 출동하여 단 30분 만에 환자를 아주대학교병원 중증외상센터로 이송했다. 골든타임 내 도착한 환자에게는 즉각적으로 응급 수술 및 집중 치료가 이뤄졌고, 의료진에 따르면 환자는 현재 의식을 완전히 회복한 상태로 빠르게 호전되고 있다며 설명했다. 환자의 가족은 “닥터헬기가 아니었다면 골든타임을 놓쳤을지 모른다”라며 “신속하게 하늘길
정오신문 박 헌 기자 | 이천시는 7월 20일부터 백사-증포권역 시내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한다고 밝혔다. 기존 백사권역을 운영하는 시내버스는 23번 등 24개 노선이 주 노선 없이 수십 개의 개별 노선으로 불규칙하게 운행하고 있었으나, 시내버스 노선 통폐합 등 개편을 통해 주노선(283번)·보조노선(284번 등) 체계를 도입하여 배차간격을 대폭 단축하고 정시성을 확보하여 백사면-증포동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개선했다. 주 노선(283번)은 주요 생활권과 수요가 많은 구간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운행을 담당하고, 보조 노선(284번 등)은 이를 보완하는 형태로 유동적인 수요를 반영해 운영됨으로써 전체적인 노선 간 연계성과 배차간격 단축 등 환승 편의성 향상에도 이바지하여, 시민들의 일상 이동이 보다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주 노선인 283번 시내버스는 이천역에서 출발하여, 이천시청, 관고동, 증포동을 거쳐 백사(현방리)로 이동하고 30분~50분 배차간격으로 운행하며, 보조노선이 유기적으로 구성·운영됨으로써 백사면(현방리)-증포동-시내권 구간은 배차간격이 평균 15분~20분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정오신문 박 헌 기자 | 이천시는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이 7월 9일 오전 10시부터 수변공원 내 물놀이장과 캠핑장을 대상으로 현장 모니터링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총 16명의 시민참여단이 참여해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설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꼼꼼히 살폈다. 이날 모니터링은 여름철 이용객이 급증하는 수변공원 시설에 대해 사전 점검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여단은 물놀이장 내 미끄럼 방지 시설, 안전요원 배치, 응급 상황 대응 체계, 화장실 및 탈의실 위생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캠핑장 역시 조명 설치, 쓰레기 분리수거함 위치, 여성과 아동 이용자의 편의성 여부 등을 중심으로 살폈다. 특히 이번에 점검한 수변공원 내 물놀이장과 캠핑장은 최근 조성된 신규 시설로 전반적으로 청결하고 관리 상태가 양호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의 현장 모니터링은 시민의 시각에서 공공시설을 점검할 수 있는 뜻깊은 활동”이라며, “제안된 의견들은 적극 검토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여름 휴식
정오신문 박 헌 기자 | 이천시는 전세 사기 피해 시민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자 '전세사기피해자 특별법'에 따른 전세 사기 피해주택 ‘건축소위원회’를 구성하여 양성화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세사기피해자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주택사업자에게 피해주택 매입을 신청하면 위반건축물인 경우에도 사전심의를 통하여 안전에 심각한 문제가 없다면 한시적 양성화가 가능하며, 공공주택사업자가 해당 주택을 매입하여 전세 사기 피해자에게 공공임대주택으로 제공할 수 있다. 이에 이천시는 위촉직 위원 5인으로 구성된 건축소위원회 구성하고 심의를 수시로 개최하여, 피해주택의 신속한 양성화 절차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관내 전세 사기 피해 시민들이 더욱 빠르게 안정적인 거주지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이천시 전세사기피해주택 건축소위원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이천시청 건축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전세 사기는 단순한 사기를 넘어 시민들의 삶의 기반을 무너뜨리는 중대한 사회문제”라며 “이천시는 주거 위기에 처한 피해 시민을 위해 행정적,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정오신문 박 헌 기자 | 광주시문화재단은 최근 광주시가 실시한 2025년도(2024년 실적) 출연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방자치단체 출연기관의 경영 효율성 제고 및 책임 경영 강화를 위하여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재단은 ▲리더십 ▲경영효율성과 ▲사회적 책임 등의 지표에서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며, ‘가’등급(90,27점)을 받았다. 특히 재단은 지난해 전 세계 관악인들의 음악 축제인 ‘세계관악컨퍼런스’를 국내 최초로 광주시에 유치하여, 5일 동안 27개 국가에서 2,000여 명의 음악 단체 관계자들과 5만여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여하는 성공적인 음악 축제를 개최했다. 또한, 지역 예술인 및 예술 단체 지원을 위한 ‘GAJA’ 및 ‘모든예술 31’ 사업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했고, 재단 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과 일·가정 양립을 위한 가족친화적인 경영을 통해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인증 기관’으로 선정됐다. 광주시문화재단 오세영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광주시문화재단이 정부 정책과 재단 고유목적에 기반하여 광주시만의 독창적인 문화예술적 가치를 확립하고, 시민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광명도시공사 주차관리팀은 오는 7월 14일부터 광명전통시장 인근 광명동 105-8 일원에 위치한 광명동(전통시장) 지하공영주차장의 운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광명동(전통시장) 지하공영주차장은 지하 1층에 조성된 주차장으로 총 176면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상부에는 공원 조성을 위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용요금은 기존 광명전통시장 공영주차장과 동일하게 최초 30분까지 800원, 초과 10분 이내마다 300원, 2시간 초과 시 10분 이내마다 500원씩 누적되며 일 최대 상한금액은 없다. 한편 광명동(전통시장) 지하공영주차장은 7월 말까지는 임시운영으로 이 기간동안 무료로 개방되며, 이후 8월 1일부터 상기 요금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서일동 사장은 “본 공영주차장 운영으로 광명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접근 편의성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성남산업진흥원은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 사업의 3년 간 운영을 통해 의료기기 기업의 시장진출 확대 및 성남시의 산업협력 거점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성과를 냈다고 10일 밝혔다.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는 국내 최초로 보건복지부와 지자체가 연계한 의료기기 교육훈련 인프라로서 새로운 국산 의료기기에 대한 의료진의 사용경험을 제공하고, 시장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단계별 전문 교육훈련을 지원하는 국가사업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을 관리기관으로 성남산업진흥원(주관기관), 분당서울대병원, 가톨릭대 산학협력단,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이 협력해 지난 3년 동안 3,200명 이상의 국내외 의료진과 153건의 교육훈련을 진행한 바 있으며, 사용적합성 평가 67회, 국내외 전시마케팅 28회도 결합해 산업육성 시너지를 내고 있다. 교육훈련 제품의 종합병원 이상 진출이 누적 137곳, 지역 병의원 진출이 1,218곳, 해외 진출이 61개국 이상이 될 정도로 의료시장 내에서의 호응도 이어지고 있다. 교육훈련 참여 기업 중 주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첫 번째 기업은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재)광명문화재단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기획 공연으로 연극 '밀정리스트'를 오는 8월 9일 광명시민회관 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밀정리스트'는 극단 몽중자각이 제작한 작품으로 1929년 경성을 배경으로 일본 총독 암살 거사를 준비하는 의열단 단원들의 이야기다. 피와 땀으로 의를 나눈 동지가 밀정일지도 모른다는 생각과 그들을 경계해야 하는 난감한 상황 속을 오가며 한때 동지였던 이들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과정을 통해 인간의 고뇌에 초점을 맞춘다. 작품을 집필한 정범철 작가는 KBS탐사보도부의 다큐멘터리를 본 뒤 수많은 밀정들이 독립운동가로 둔갑해 현충원에 잠들어 있다는 사실을 반영해 이를극화했다. 이 연극은 일제의 가혹한 탄압과 악랄한 공작 속에서도 숭고한 대한독립의 의지를 꺾지 않았던 독립운동가들을 재조명한다. 작품은 관객이 끝까지 긴장감을 놓지 않도록 심리적 추적과 누가 밀정인지 추리해 나가는 형식으로 펼쳐낸다. 배우는 김동건, 정미리, 김남호, 안동기, 지성준, 조승민 등이 출연하며 극단 몽중자각 김성진 대표가 연출한다. 광명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광복 80주년 기획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특수임무유공자회 양주시지회는 7월 11일 옥정호수공원에서 수질정화 및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는 특수임무유공자회 양주시지회 회원을 비롯해 경기도지회 회원 등 120여명이 참여했으며, 옥정호수공원 주변 곳곳과 수중에 방치된 생활쓰레기 및 부유물 등을 수거해 환경개선에 힘을 보탰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날 “환경 정화를 위해 뜻깊은 행사를 준비한 특수임무유공자회 양주시지회 회원들과 국가유공자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양주시의 발전을 위해 특수임무유공자회 및 국가유공자 분들이 앞장서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강형원 양주시지회장은 “특수임무유공자회는 일반 주민이 접근하기 어려운 수중 정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옥정호수공원의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특수임무유공자회 양주시지회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특수임무유공자의 명예를 선양하고 국민의 애국심 고취 및 평화 통일에 이바지하고자 설립된 단체로, 매년 수중 환경정화 봉사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깨끗한 양주 만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는 지난 9일, 10일 이틀간 일산서구청 부서별 업무보고를 실시하며 하반기 구정 운영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업무보고는 각 부서의 주요 현안과 중점 사업에 대해 공유하고, 효율적인 행정 추진을 위해 상호 소통, 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신영호 구청장 공식 취임 후 처음 열린 자리로, 각 부서장과 실무자들을 직접 만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구정 운영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신영호 구청장은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정책 추진이 중요하다”며 “직원 여러분이 체감했던 어려움, 기발한 제안들이 행정 개선의 출발점이 될 수 있으니 자유롭고 활발하게 의견을 개진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복지체계를 구축해 달라”고 당부하며, “특히 폭염과 재난 등 계절별 위험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현장 안전 점검과 상황별 대응 매뉴얼을 강화해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위험 요소 발생 시 즉시 대응, 조치할 수 있도록 전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력해달라고 덧붙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고양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기업 ㈜쿼터니언의 ‘휴대용 기상관측장비’가 기상청 혁신제품 제2호로 지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쿼터니언은 무인항공기 제어시스템 기술을 보유한 고양시 소재 기업이다. 기상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휴대용 기상관측장비’는 데이터 기록·저장 장치와 기상관측 통합 센서 등으로 산불 등 재해 현장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기상정보 제공이 가능하다. 이 장비는 기상청의 핵심기술을 이전받아 상용화한 제품으로 이동성과 정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장비 경량화를 통해 차량 진입, 전원 공급이 불가능한 지점에서도 기상 관측이 가능하며, 관측자료 실시간 전송, 듀얼(Dual) GPS 사용 등을 통해 풍향 등 정확한 기상정보를 제공한다. 기상청은 내부 적합성 검토,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서류· 현장 심사를 거쳐 쿼터니언의 휴대용 기상관측장비를 기상청의 혁신제품 제2호로 선정했다. 기상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면 조달청 시범구매사업 대상 적용 등의 혜택을 받으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을 통해 최대 35억 원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n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안성시는 학교 및 어린이집에 제공되는 급식용 쌀의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친환경안성쌀 공급업체인 ‘고삼농협 양곡유통센터’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학생과 영유아들에게 제공되는 급식 재료 중 핵심 식재료인 친환경쌀의 품질 관리 체계를 확인하고, 지역에서 생산·납품되는 안성쌀의 신뢰도 제고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현장 점검에서는 관련 공무원 2명이 참여해 창고와 가공장 상태 및 관련 서류를 꼼꼼히 확인했다. 점검 결과, ‘알찬미’ 품종의 안성쌀 약 187톤이 D-2, D-3 창고에 저온상태로 안정 보관 중임이 확인됐으며, 단백질 함량 검사와 안전성 검사 역시 정기적으로 이루어져 공급 전 라벨에 명확히 표기되는 등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음이 드러났다. 점검에 참여한 담당자는 “학생들이 매일 접하는 쌀이니만큼,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관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단순한 서류 확인에 그치지 않고, 현장 창고의 온도 유지 상태와 잔여 보관량, 실시간 단백질 함량 관리 등까지 폭넓게 점검했다”며 “지역 농협과 협력해 더 나은 공급 시스템을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