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박 헌 기자 | 광주시는 경기도 주관 2025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규모별 3개 그룹으로 나눠 예산집행 목표 달성률 등을 심사한 것으로 광주시는 해당 그룹 내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 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7월 중 특별조정교부금을 교부받을 예정이다. 시는 연초부터 지방재정 집행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재정점검협력단 운영, 대규모 사업 현장점검 등을 실시하며 각종 공공사업의 집행 실적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왔다. 그 결과, 상반기 신속집행 분야 5천267억 원, 소비투자 분야 1천589억 원을 집행하며 목표 대비 각각 103%, 128%의 집행률을 달성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대해 방세환 시장은 “이번 결과는 전 부서 공직자들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재정 운용을 통해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4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1분
정오신문 박 헌 기자 | 여주시는 여름철 폭염이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기후변화로 인한 건강 피해를 줄이기 위해 ‘경기 기후보험’에 대한 시민 안내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기후위기로 인해 폭염특보가 자주 발효되며, 야외 근무가 많은 현업근로자와 고령자 등 건강에 취약한 시민의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여주시는 경기도에서 시행 중인 ‘경기 기후보험’을 적극 홍보해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 피해를 줄이고 기후 격차를 완화할 계획이다. 각 현업근로자 사업이 있는 부서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관련 정보를 집중 안내하고 있다. ‘경기 기후보험’은 별도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는 제도로, 여주시민을 포함한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대상이 된다. 등록외국인과 외국국적동포도 포함된다. 온열질환, 한랭질환, 감염병 등 기후로 인한 질병이나 상해 발생 시 진단비 등 정액 지급된다. 보험기간은 2025년 4월 11일부터 2026년 4월 10일까지 1년 단위이며, 피해가 발생한 시민은 보험사인 한화손해보험에 직접 청구하면 된다. 자세한 정보는 한화손해보험 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오신문 박 헌 기자 | 여주시 세종여주병원이 경기도 지역외상 협력병원으로 지정됨에 따라, 지난 7월 9일 여주시청 시장실에서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충우 여주시장, 정경원 경기도 외상체계지원단장, 이헌일 세종여주병원 부원장이 참석하여 외상환자에 대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함께 공유했다. ‘지역외상 협력병원’은 권역외상센터(아주대병원)와 연계하여 중증외상환자의 골든타임 내 처치를 가능하게 하는 응급의료기관이다. 이번 세종여주병원의 지정은 여주시 및 인근 지역의 외상환자의 생존율 향상과 응급의료 공백 해소 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넓은 면적에 비해 응급의료기관이 제한적인 여주시의 의료 현실에서, 이번 지정은 시민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외상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안선숙 여주시 보건행정과장은 “향후 세종여주병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응급의료체계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중증외상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체계 확립을 위한 지속적인 행정적 지원 및 모니터링을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정오신문 박 헌 기자 | 여주시는 지난 10일 SK하이닉스와 함께 ‘경로당 자동혈압계 기증식’을 개최하고, 관내 70개소 경로당에 총 1억 원 상당의 자동 혈압계를 지원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여주시 노인회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이충우 여주시장을 비롯해 김선교 국회의원, SK하이닉스 정상록 부사장, 여주시 노인회 김병옥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자동혈압계 기증은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의료접근성 향상을 목표로 여주시 건강증진과에서 제안하고 SK하이닉스와 협의하여 추진하게 됐으며, 기증된 자동 혈압계는 12개 읍・면・동의 경로당 이용인원, 의료 취약성, 인근 보건자원 접근성 등을 고려하여 경로당 70개소에 각 1대씩 설치된다. 여주시 건강증진과에서는 단순한 기기 설치에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이 기기를 안전하고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법과 실습교육, 그리고 다양한 건강프로그램 연계 운영까지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여주시장 이충우는 “기업과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건강복지 사업을 지
정오신문 박 헌 기자 | 여주시가 주최하고 여주시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한 제21회 여주시 청소년종합예술제가 지난 7월 4일~5일 이틀에 걸쳐, 5개 부분 13개 종목에 관내 초·중·고 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 349명이 참가 하여 세종국악당에서 진행됐다. 예술제가 진행되는 동안 다양한 재능을 가진 청소년들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었고, 특히 단일팀 참가자가 가장 많은 부문으로 서양음악 합창 부문에 여주여자중학교 합창부 59명이 참여하여 눈길을 끌었다. 수상에는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총 53개의 상이 수여됐다. 특히 한국음악 성악 초등부 윤세종(여주초 6학년) 군은 2024년 여주시 최우수상, 경기도 최우수상에 이어 2025년에도 여주시 최우수상을 받으며 우리 국악을 아끼고 사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최우수상 수상자(팀)는 오는 8월 수원시에서 개최되는 제33회 경기도청소년예술제에 여주시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청소년들이 이번 예술제를 통해 자신만의 재능을 마음껏 표현하고, 예술적 감수성과 자존감을 키우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라며, “여주시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과 역량을
정오신문 박 헌 기자 | 여주시는 지난 9일, 정부의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 지원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전담 TF조직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여주시에서는 단장을 부시장으로, 총무안전국장을 총괄반장으로 하여 전담조직을 구성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여주시 12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할 예정이다. 특히 사업 시행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21일부터 정상적으로 접수 창구가 운영될 수 있도록 신청 절차에 관한 실무적인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사업비 확보, 담당자 교육 등 제반사항을 준비하고 있다. 조정아 부시장은 "이번 소비쿠폰 사업은 전국적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민생정책"이라며 "여주시에서는 전담조직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처리를 통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업무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오신문 박 헌 기자 | 여주시는 지난 7월 9일 한국수자원공사 한강보관리단과 여주시가족센터 간 다문화 및 어촌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기자재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충우 시장과 백건하 단장, 가족센터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기자재 구입을 위한 지원금 1천6백만 원이 여주시가족센터에 전달됐다. 이번 지원은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진행된 것으로, 한국수자원공사 한강보관리단은 강천보, 여주보, 이포보 등 3개 보를 관리하며, 지역 주민의 복지 증진과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소수력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육영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이번 지원금은 가족센터를 이용하는 다문화가족을 비롯한 이용자들이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안정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교육기자재 구입에 활용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교육격차 해소와 가족 중심 통합지원 서비스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 한강보관리단과 여주시가족센터는 향후에도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오르빛도서관은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도서관 북(Book)캉스 프로그램’을 오는 7월 19일과 8월 14일, 두 차례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무더위 속에서 도서관을 찾는 성인 이용자를 위해 준비한 특별 강연으로, 여행과 힐링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책 이야기를 나누며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첫 번째 강연은 7월 1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여행, 미룰 수 없는 자유’를 주제로 열리며, 김성주 강사가 여행의 의미와 책 속 여행 이야기를 들려준다. 두 번째 강연은 8월 14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나와 마주하는 힐링 티타임’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이유진 강사가 참여자와 함께 편안한 티타임과 힐링 독서를 진행한다. 참여 대상은 20세 이상 성인 30명이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은 동두천시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각 강연별 신청 기간에 맞춰 진행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더위를 피해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하는 ‘북캉스’로 시민들이 편안하고 뜻깊은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일상에 쉼과 배움을 더하는 프로그램을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동두천시는 2023년 거제시와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제19회 전쟁문학세미나를 공동 개최를 위해 동두천문인협회가 거제시를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2005년부터 시작된 전쟁문학세미나는 동두천문인협회와 거제문인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문학 행사로, 전쟁의 역사적 사실과 그 속 인간의 경험을 문학을 통해 재조명하고 학술적으로 고찰하는 자리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전쟁문학 관련 논문 발표 후 질의·토론이 진행됐으며, 전쟁의 아픔을 음악으로 치유하고 위로하는 평화음악회도 함께 열렸다. 또한 참석자들은 거제포로유적공원을 방문해 전쟁의 상흔을 되새기고 순국선열을 기리는 시간도 가졌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전쟁의 참상을 문학을 통해 성찰하고, 그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동두천시와 거제시가 평화통일을 위한 협력의 중심축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6년 제20회 전쟁문학세미나는 동두천시에서 개최되며 거제문인협회에서 동두천시로 방문할 예정이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동두천시는 최근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응하여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주요 도로에 살수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작업은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인한 시민 불편과 온열질환 등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고, 도로 복사열을 줄여 도심 기온을 낮추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동두천시는 총 2대의 살수 차량을 동원해 유동 인구가 많은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를 중심으로 집중 살수를 진행한다. 9월 말 폭염대책기간 종료 시까지 기상청의 폭염특보 및 습도, 우천 등 날씨 상황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살수 작업을 통해 도로 표면 온도를 최대 10℃까지 낮추어 도심 열기를 효과적으로 식히고, 도로 위 먼지 제거와 미세먼지 저감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살수 작업은 시민 체감 온도를 낮추는 직접적인 방법으로, 여름철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필수 대응”이라며 “앞으로도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동두천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지역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도비 300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도내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낙후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해 온 지역균형발전 사업의 성과를 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 총 1,200억 원 규모의 제3차 지역균형발전 성과사업비를 시군에 차등 지원했다. 이번 평가는 동두천, 가평, 양평, 연천, 포천, 여주 등 총 6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동두천시는 종합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동두천시는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제3차 지역균형발전 성과사업비로 도비 300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해당 재원은 향후 지역 개발, 정주 여건 개선, 산업 기반 확충 등 지역 발전을 견인할 핵심 사업 추진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이번 성과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낸 결과이며, 확보한 예산을 활용해 동두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균형 있는 성장 기반을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동두천시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국비 및 도비 공모사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가평군은 2025년 7월 정기분 재산세(건축물‧주택1기분‧선박) 총 5만2740건에 대해 82억7000만 원을 부과하고, 기한 내 납부를 위한 홍보에 나섰다. 올해 부과액은 전년 대비 4억 원(5.43%) 증가한 수치다. 군은 △개별주택가격 2.35% 상승 △공동주택가격 0.34% 상승 △건물 신축가격기준액 2.5% 인상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매년 6월 1일을 기준으로 7월에는 주택분(1기분)‧건축물‧선박에 대해, 9월에는 토지와 주택 2기분이 부과된다. 다만, 주택분 본세가 10만 원 이하인 경우 7월에 전액이 부과된다. 고지서는 7월 10일부터 우편 발송되며, 납부 기간은 7월 16일부터 31일까지다. 납부는 전국 금융기관 CD/ATM 기기, 위택스, 지로사이트, ARS, 지방세입계좌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가능하다. 스마트고지서를 신청하면 휴대폰으로 안내받고 간편결제까지 할 수 있어 편리하다. 세정과 관계자는 “기한 내 미납 시 3%의 가산세가 부과되므로 납부 마감일인 7월 31일까지 꼭 납부해달라”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가평군 한석봉도서관이 오는 26일 오후 2시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의 저자인 채사장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 인문학 강연을 연다. 이번 강연은 가평군 평생교육사업소가 운영하는 ‘2025년 정기 작가와의 만남’ 세 번째 행사로, 군민들에게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고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채사장 작가는 인문‧철학‧역사‧경제 등 다양한 분야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는 작가로, 『우리는 언젠가 만난다』 등 다수의 저서를 통해 독자들과 소통해왔다. 또한 유튜브 ‘채사장 유니버스’를 통해서도 꾸준히 지식 콘텐츠를 공유하고 있다. 강연에서는 작가의 경험과 철학을 바탕으로 일상 속 인문학의 중요성과 지식의 역할을 조명하며, 참가자들과의 직접적인 대화를 통해 깊이 있는 사유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가평군은 10일 ‘제2회 친환경 농산물 생산자‧소비자 간 교류행사’를 열고, 안정적인 학교급식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농산물을 재배하는 농업인과 이를 학교급식에 활용하는 영양교사 및 학부모 운영위원들이 직접 만나 생산 현장과 운영 정보를 공유하며 상호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정길훈 가평군 친환경농업인연합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참석자들을 재배 농장으로 안내하고 친환경 농작물의 생산 과정을 직접 설명했다. 영양교사 등은 현장에서 생산 방식에 대한 질의응답 등을 통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어진 프로그램에서는 학교급식 영양교사가 ‘학교급식과 친환경농산물’을 주제로 발표하며, 친환경 농산물이 급식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이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간 정보 공유와 이해의 폭을 더욱 넓혔다. 서태원 군수는 “친환경농업과 학교급식은 하나의 먹거리 순환체계를 이루는 두 수레바퀴로, 오늘과 같은 만남이 지속된다면 지역 내 안전한 급식체계가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며 “군에서도 안전한 학교급식용 친환경농산물 공급을 위해 적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양주시 보건소는 지난 10일, 지역주민의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해 다사랑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와 협력하여 동부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당뇨병 예방 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당뇨병의 주요 위험요인 3가지, 당뇨병 합병증, 혈당 조절 목표 수치, 그리고 당뇨병 관리 방법에 대해 알기 쉽게 안내하며, 어르신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와 함께 혈압, 혈당, 당화혈색소(HbA1c) 측정과 개인별 건강 상담도 병행하여, 어르신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맞춤형 건강관리 방법을 안내 받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석자들은 당뇨병 예방과 관리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생활습관 개선에 대한 의지도 함께 높아졌다는 평가다.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당뇨병의 위험성과 관리 방법을 정확히 이해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는 데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하반기에는 고혈압 예방 관리 교육도 추가로 실시하여 만성질환 예방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보건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기관들과 협력하여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 질환인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