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울진군은 교육-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울진형 정착 모델 구축에 본격 나서고 있다. 울진군은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연계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을 통해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총 114억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지역 내 학교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정주형 인재 양성 기반을 본격적으로 다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송만영)는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에 걸쳐 총 39억 7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실질적인 교육환경 개선에 나섰다. 기숙사 학습공간 리모델링(10억 1천만 원)과 스마트팩토리 실습장비 구축(19억 2천만 원) 등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한 대표적 성과로는 산업수요 맞춤형 자격 기반 교육과정 도입이 있다. 기계과는 전국 최초로 과정평가형 설비보전기사 과정을 개설했고, 전기제어과는 과정평가형 자동화설비산업기사 과정을 운영 중이다. 과정평가형 자격은 학력이나 경력 조건 없이 교육 이수만으로 자격 취득이 가능한 실무 중심 자격 제도로, 울진군은 이를 통해 학생들이 기술자격을 확보하고 지역 산업과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상북도 칠곡군은 지난 7월 15일, 칠곡군청 공감마루에서 서울특별시 강남구와 자매(친선)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재욱 칠곡군수와 조성명 강남구청장을 비롯해 양측 대표단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자치단체는 교육, 경제, 문화, 관광,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과 교류를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 체결 후, 강남구 대표단은 칠곡군의 대표 관광지인 ‘성 베네딕도 문화영성센터’와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을 방문해 지역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 베네딕도 문화영성센터는 영성과 자연이 어우러진 치유 공간으로,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은 6.25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의 치열했던 전투를 주제로 나라를 위한 희생과 평화를 기리는 의미 있는 장소로 평가받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자매결연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지역 간 상생과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강남구와의 교류를 통해 교육 복지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자산 공유 등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영주시의회는 7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개최한 제294회 임시회를 15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1건, 동의안 1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1건으로 총 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또한 상임위원회 별로 관내 주요 사업장에 대한 현장 방문도 병행하여 사업 추진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병기 의장은 “짧은 회기였지만 시민의 삶과 밀접한 안건들을 중심으로 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간 의미 있는 회기이며, 의원 여러분의 책임 있는 심사와 집행부의 협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정책과 행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영주시의회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11일 약 80톤에 달하는 쓰레기를 수거한 저장강박 가구원의 퇴원 후 지역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9개 기관이 참여한 2차 통합사례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는 수성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수성경찰서, 대구의료원, 대구여성장애인통합상담소, 함장종합사회복지관, 배성병원, 수성중동병원, 수성구 행복나눔과, 파동행정복지센터 등 9개 기관에서 20여 명의 담당자 및 자문교수가 참석해 체계적인 사후관리와 지역사회 개입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2월 열린 1차 회의 이후 가정폭력 피해자인 딸 분리 조치, 의료비 지원, 입원 치료 연계 등 대상자의 정신건강 회복에 힘써왔으며, 동의를 얻어 지난 11일 약 80톤에 달하는 쓰레기 수거 작업을 완료했다. 이번 2차 회의에서는 7월 퇴원을 앞둔 대상자의 모의 지역사회 복귀를 위해 ▲지속적인 정신건강 상담 및 치료 연계 ▲가정폭력 상담 및 교육 지원 ▲쓰레기 적치 재발 방지를 위한 모니터링 ▲반찬 서비스 등 후원품 연계를 통한 일상 회복 지원 등 맞춤형 지원 방안을 협의했다. 자문을 맡은 경국대학교 정희정 교수는 “저장강박증과 조현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3개월간 2025년도 상반기 정기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는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등 13개 복지사업의 수급 대상자와 부양의무자를 대상으로 68종의 소득·재산 변동 사항을 주기적으로 조사해 사회보장급여의 적정성을 확인하는 제도다. 이번 조사 결과, 부양의무자의 소득·재산 상황이 변화해 기존에 생계급여 지급이 중지됐던 A씨가 다시 수급자로 선정돼 4월부터 생계비를 지원받게 됐다. A씨는 “생활이 다시 안정되어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사회보장급여가 정확하고 공정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철저한 자료 분석과 면밀한 확인 조사를 실시했다”며 “조사 과정에서 대상자에게 충분한 소명 기회를 제공하고, 필요 시 다른 복지제도도 함께 안내해 복지권리 보호에 만전을 기했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영주시는 7월 15일, 지역 소공인의 역량 강화와 산학 간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영주소공인복합지원센터와 경북전문대학교 WE RISE 추진단 간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소공인 지원 거점기관인 영주소공인복합지원센터와 관내 대학인 경북전문대학교가 상호 보유한 자원과 전문 역량을 연계해, 지역 산업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실질적인 공동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은 이날 오후 경북전문대학교 본관 3층 공동세미나실에서 열렸으며, 영주소공인복합지원센터 신화균 센터장과 경북전문대학교 WE RISE 추진단 이중섭 단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등 총 7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와 참석자 소개, 기관장 인사말, 협약서 서명 및 교환,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소공인 기술개발 및 교육 지원 △공동 연구 및 사업 발굴 △현장 실무형 인재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영주시는 이러한 협력이 지역 소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성주군은 성주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의 안전한 등하교 통학로 확보를 통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사)녹색어머니중앙회 경북성주지회 주최로 성주군청, 성주교육지원청 및 성주경찰서 등 50여 명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초등학생들의 등교시간에 맞춰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등굣길 보행지도와 동시에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속도 준수 및 무신호 횡단보도 앞 일시 정지 등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횡단보도 앞 일단 멈춤, 아이 먼저 보내주세요”라는 메시지가 새겨진 현수막을 통하여 지나는 운전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군청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운전자들의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어린이보호구역에서는 반드시 서행하고, 횡단보도 앞에서 잠시 멈춰 아이들의 안전을 확인해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울릉군과 한국전력공사가 지난 15일 다가오는 여름철 전력수급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정적인 전력 수요 관리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한권 울릉군수를 비롯해 울릉군의회 이상식 의장과 군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다짐했다. 양 기관은 △한국전력공사는‘수요관리 제도’를 수립 및 시행하며 울릉군청과 진행경과를 공유 △하계 전력수요 급증에 대비한 연락체계 구축 △안정적인 전력 수요 관리를 위한 상호 협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수요관리 제도’는 고압 이상의 전압을 사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사전에 약정을 체결하고, 특정 시간대에 일정 수준 이상의 전력 소비를 줄이는 고객에게는 지원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이 하계 전력수급 위기 극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 기관의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은 울릉군민의 안정적인 생활을 보장하고, 지역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튼튼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김천시는 김천경찰서, 김천교육지원청, 김천모범운전자연합회와 함께 7월 15일 오전 7시 30분, 김천시 지좌동 주요 교차로, 초등학교 앞 등에서 시민 및 등굣길 학생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김천시청 교통행정과 관계자를 비롯한 김천경찰서, 교육청, 모범운전자연합회, 녹색어머니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여자들은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 ‘어린이 보호구역 서행’, ‘횡단보도 앞 일시 정지’ 등의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착용하고 보행자와 운전자를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 금지, 운전자의 안전속도 준수, 보행자 우선 문화 정착을 위한 안내와 함께,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교통안전 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물도 배부했다. 김천시 교통행정과 관계자는 “교통사고는 단 한 건도 용납할 수 없는 중대한 사회 문제”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시민의 교통안전 의식 고취 및 어린이 보호구역의 실질적 안전 확보를 위해 지속적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김천소방서는 7월 15일 오전, 본서 3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7월 정기인사에 따른 임용식을 개최하고 전입자 41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이번 인사는 하반기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조직 재정비 차원에서 이뤄졌으며, 본서 및 119안전센터를 중심으로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력 배치에 중점을 두었으며, 임용식은 전입자들의 빠른 조직 적응과 사명감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송영환 서장은 임용식에서 “이번 인사를 통해 김천소방서가 더욱 단단한 팀워크와 유연한 대응체계를 갖출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킨다는 책임감으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입자 소개와 임용장 수여, 서장 환영사 등이 차례로 진행됐으며, 전체 직원들의 축하 속에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김천소방서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재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현장 중심의 인사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에 신뢰받는 소방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은 7월 15일 오전 8시부터 의성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아이먼저 등굣길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의 등교 시간을 이용하여 진행됐으며, 의성군청, 의성경찰서,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의성지회 등 지역 기관단체 약 60여 명이 참석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안전한 학교 만들기 실현을 위해 교통안전 현수막을 게시하고 교통안전 홍보용품을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배부하며 교통사고 예방, 등・하굣길 통학로 서행운전 등 교통안전 준수 사항 등을 적극 홍보했다. 이우식 교육장은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 만들기를 위해 학교, 학부모,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등굣길 교통안전 지도 캠페인과 다양한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등・하굣길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의성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은 7월 15일 오전8시부터 의성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과 연계하여 반부패·청렴정책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등굣길을 지나는 학부모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경상북도교육청과 의성교육지원청이 추진 중인 반부패·청렴 정책을 보다 널리 알리고, 청렴한 사회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의성교육지원청 직원들과 학교 관계자들은 통학로 안전을 안내하는 활동과 함께, 청렴정책 내용을 담은 안내 리플릿을 배부하며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우식 교육장은 “청렴은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실천할 때 더욱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방식의 청렴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은 2025년 7월 15일 의성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유·초·중·고 교(원)장 및 교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학년도 여름방학 대비 유·초·중·고 교(원)장 및 교감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5학년도 여름방학을 맞아 각급 학교의 교육활동을 점검하고, 2학기 교육과정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한 사전 준비 및 공유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정책 전달과 소통 중심의 협의 운영으로, 실질적이고 현장 밀착형 교육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학년도 2학기 교육과정 운영 방향 △디지털 · AI 교육 기반 조성 △학교 안전 및 학생 생활지도 강화 △방학 중 기초학력 지원 및 돌봄 운영 △주요 감사 사안 및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미래 교육 기반 조성을 위한 행‧재정 지원 사항 등이 중점적으로 안내됐다. 이우식 교육장은 “여름방학은 학생들에게는 재충전의 시간이며, 교사에게는 성찰과 준비의 시간이다.”라며, “2학기에는 학생 개개인의 삶을 존중하고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와 서강대학교 G-LAMP 사업단이 전략적 신약개발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신약개발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안경규 신약개발지원센터장 외 부장·팀장급 실무진과 이덕형 서강대 G-LAMP 사업단 외 6명의 교수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식에서 항암·대사질환 관련 신약개발 공동연구 협력체계 구축과 혁신 기반기술 플랫폼 구축방안을 논의했으며, 신약개발지원센터는 사업단의 연구성과와 기술이 혁신신약 개발 및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약물합성 ▲안전성평가 ▲DMPK 등 공동연구 협업을 약속했다. 또한, 두 기관은 인적 교류를 통해 연구성과 및 기술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신약개발 전문 인재를 양성하여 양 기관의 신약개발 네트워크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덕형 서강대 G-LAMP 사업단장은 현장에서 “양 기관의 연구자 간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공동연구가 진행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안경규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장은 “신약개발 성공여부는 약물화 가능 표적 선점에 달려있으며, 사업단에서 약물 표적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5일 간부회의에서 폭염·폭우 등 재난 대응강화와 2025 경북 경주 APEC을 계기로 대한민국과 세계에 경북을 알리는 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폭염·폭우 등 재난 대응강화로 안전을 지키는 게 최우선, 예측할 수 없는 기상이변이 발생 시 매뉴얼 대로 임무를 수행했는지가 중요하므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게 우선 되도록 사소한 것도 놓치지 않도록 할 것 - 이를 위해 지역별·상황별로 세분화한 재난 대응 매뉴얼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사소한 절차도 간과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갖출 것 - 또한, 시군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인명피해 우려 지역 중심의 주민 사전대피와 위험지역 사전예찰, 위험시설 집중 점검 등 세심한 행정으로 재난 대응에 철저히 할 것 이와 함께, 이 도지사는 2025 경북 경주 APEC 준비를 철저히 해 우리 도가 역사에 남는 큰 업적을 남기고 그 업적을 이어갈 수 있는 포스트 APEC의 계기를 만들 것을 주문했다. 2025년 경북 경주 APEC 정상회의는 대한민국의 위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