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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친환경자동차 정비 역량 강화로 탄소중립 실천 앞장

지역 정비업 종사자 대상 전기차 등 신기술 교육 실시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지난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지역 자동차정비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친환경자동차 신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와 탄소중립 실현의 필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친환경자동차 산업의 확산과 함께 내연기관 중심의 기존 정비기술을 보완하는 전기차·하이브리드차 중심의 정비역량 강화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달서구는 영남이공대학교(산학협력관)와 협력해 2022년부터 관련 교육을 매년 운영해오고 있으며, 자동차정비업 종사자의 미래차 대응 역량 강화와 전문 인력 양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특히 달서구는 2022년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자동차정비업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같은 해 대구·경북지역 최초로 미래자동차 정비 신기술 교육을 개설하여 정비업계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왔다.

 

올해로 4년째 진행 중인 이번 교육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정비기술인력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된 영남이공대학교에서 시행되어 그 전문성과 실효성이 더욱 높아졌다.

 

이번 교육은 ▲ 고전압 안전 이론 및 실습, ▲ HEV·EV 차량 분해·조립, ▲ 고전원 배터리 실습 등 실무 중심의 총 16시간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정비업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유익한 내용으로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정비업 종사자들이 실질적인 기술력을 갖추고 미래 자동차 산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이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함께 이루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