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지난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Reha·Homecare(홈케어·재활·복지전시회)’에 의료기기 기업 12개사와 함께 ‘커넥티드 의료기기 공동관’을 구성하여 성공적으로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관 운영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커넥티드 의료산업 생태계 활성촉진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주관기관인 (사)한국바이오특화센터협의회와 참여기관인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대구테크노파크, 대전대학교 천안한방병원,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전시기간 동안 의료기기, 재활기기, 헬스케어 제품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이 소개됐으며, 총 1,000여 명의 참관객이 공동관을 방문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번 전시회를 통해 138건의 비즈니스 상담과 21건의 계약 기대 건으로 총 843.2백만 원(약 8억 원) 규모의 실질적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참여한 ▲스카이랩스(생체신호 모니터링용 반지형 웨어러블 의료기기) ▲제윤메디컬(HealthBride1.0) ▲지에이치랩(디지털 헬스케어 인지재활 솔루션 아이어스-EYAS) ▲코어모션(피지오완드-골반저근 자가관리도구) ▲힐링스(SHOOT Flow-pack) ▲휴덴스바이오(치과용 골이식재/ 레진 / 절삭기구) 등 참가기업들은 전시 기간 동안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과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내며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진흥원은 이번 공동관 운영을 위해 12부스(108㎡) 규모의 공동관을 구성하고, 부스 임차·디자인·운영 지원, 홍보물 제작 등의 지원을 통해 참가기업들의 마케팅 역량 강화를 도왔으며, 향후 진흥원은 국내외 의료·바이오 산업 전시회 및 행사 참여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 7월 3일부터 6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 해외병원(MG병원) 연계 시장개척단 ▲ 9월 4일부터 6일까지 2025 글로벌헬스케어위크,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 KIMES 전시회 ▲ 11월 7일부터 8일까지 김해국제의생명과학축제(의생명박람회 포함, B2B 구매매칭 및 기술페어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독일 MEDICA 2025 참가 등을 통해 우수 기업들의 전시·홍보 지원 및 해외 바이어 연계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김종욱 원장은 "이번 ‘Reha·Homecare 전시회’를 통해 김해뿐만 아니라, 전국 커넥티드 의료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국내외 시장에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었으며, 진흥원은 앞으로도 지역 의료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지속 성장을 적극 지원하며 김해가 K-바이오 의료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