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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고요한 생명의 땅, 도심 속 비밀정원 ‘장항습지’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기도 고양시의 분주한 도심에서 멀지 않은 곳, 믿기 어려울 만큼 순수한 자연이 조용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바로 2021년 5월 21일, 국제적으로 중요한 물새 서식지로 인정받으며 람사르 습지로 등록된 장항습지다. 국내 24번째 람사르 습지로 이름을 올린 이곳은 이미 국가 습지 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었고, 무려 220만 평(7.49㎢)에 달하는 거대한 생태 공간이다. 생명이 숨 쉬는 고요한 풍경 장항습지는 도심과 불과 몇 분 거리임에도 전혀 다른 세계처럼 느껴진다. 탁 트인 하늘 아래 한강이 유유히 흐르고, 그 곁으로 습지가 펼쳐지며, 바쁜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진정한 쉼을 선사한다. 이곳을 찾는 이들은 “도시 근처에 이런 곳이 있다니 믿기지 않는다”며 감탄을 금치 못한다. 가장 눈에 띄는 곳은 20만 평에 이르는 버드나무 숲. 이 숲을 따라 조성된 생태 탐방로는 자연과의 교감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산책길이다. 한 걸음 한 걸음 걸을수록 바람 소리, 풀벌레 소리, 나무의 향이 마음을 맑게 씻어준다. 특별한 존재들, 선버들과 말똥게 이 습지의 또 다른 자랑은 국내 최대 규모의 선버들 군락지다. 봄이 되면 선버들이 연둣빛 물결처

제15회 양평 용문역.용문산 산나물축제 성료…용문 새마을협의회 빛난 헌신

정오신문 윤혁수기자 |경기도 양평군 용문산 관광지와 용문역 일원에서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린 제15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축제는 "Let's GO(먹GO, 쉬GO, 즐기GO) 양평 산나물!"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풍성한 먹거리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에는 용문 새마을협의회의 헌신적인 노력이 큰 역할을 했다. 용문 새마을협의회는 축제 준비 단계부터 행사 종료까지 자원봉사자로 적극 참여했다. 행사장 정비, 방문객 안내, 환경 정화 등 현장에서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쳤으며, 지역 특산물 판매 부스 운영과 산나물 요리 체험 프로그램 지원에도 힘을 보태 축제의 풍성함을 더했다. 용문 새마을협의회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축제를 통해 공동체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평군 관계자 역시 "용문 새마을협의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봉사 덕분에 축제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협력해 더욱 발전된 축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