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거창군은 지난 7월 5일 청년거점공간 ‘거창청년사이’ 개관 2주년을 맞아 특별행사 ‘레트로 청년 음악다방’을 개최했으며, 청년을 비롯한 2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거창청년사이’는 과거 사료창고를 청년들의 제안에 따라 군에서 매입하고, 청년들이 직접 기획·구성한 공간이다. 2022년 3월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2023년 7월에는 거창군 최초의 청년거점공간으로 정식 개관했으며, 이후 청년 행사, 네트워킹, 동아리 모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그간 가장 큰 호응을 얻었던 프로그램인 ‘레트로 청년 음악다방’을 2주년 기념행사로 재구성한 것으로, 청년 동아리 낯가림이 주관해 1980~90년대 음악과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복고풍 콘셉트로 꾸며졌다. DJ가 사연과 신청곡을 소개하고 음악을 함께 즐기는 구성 외에도 아날로그 포토존, 추억의 간식 부스, 레트로 체험 공간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청년뿐 아니라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 됐다. 행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상남도는 취약지역 주민들의 최소한의 삶의 질 보장을 위해 지방시대위원회가 추진하는 2026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새뜰마을)사업 공모에 최종 15개 마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사업계획서 검토, 대면·현장평가 등 사업성 평가를 통해 ‘2026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새뜰마을)사업’ 신규 사업대상지로 최종 102개소(농어촌 87, 도시 15)를 선정했다. 경남도는 지역 국회의원과의 협업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경북, 전남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사업이 선정됐다. 신규 사업지구인 15개소는 농어촌지역 14개소(김해시 진례면 신월마을, 한림면 인현마을 ·의령군 부림면 하여마을, 부림면 익구마을 ·함안군 대산면 신등마을 ·고성군 마암면 전포마을 ·남해군 고현면 선원마을 ·산청군 단성면 칠정마을, 차황면 삼거마을 ·함양군 유림면 판문마을, 백전면 동백마을 ·거창군 가북면 공수마을 ·합천군 가야면 대전마을, 청덕면 가현마을), 도시 지역 1개소(밀양시 삼랑진읍 임천마을)이며, 농어촌 지역 선정 마을에는 4년간 국비 최대 16억 5천만 원, 도시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상남도는 정부 2회 추가경정 예산에서 ‘피지컬AI(경남형 제조 챗-GPT) 개발 시범사업’에 국비 197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역 국회의원의 지원과 경남대, 경남테크노파크, 지역 기업 등과 협업해 이루어낸 쾌거다. 이 사업은 ‘삼현’, ‘CTR’ 등 자동차 부품 관련 도내 중견 제조기업 8개 사의 데이터를 수집·실증하고, 본격적인 ‘피지컬 AI’ 개발을 준비하기 위한 시범사업이다. ‘피지컬 AI’ 개발에는 경남대, 서울대, 구글클라우드 코리아 등이 참여한다. ‘피지컬 AI’는 인간형 로봇(휴머노이드), 자율주행차 등 하드웨어에 탑재된 인공지능(AI)이 스스로 상황을 인지하고 작업을 수행하는 차세대 인공지능(AI)이다.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은 CES 2025에서 ‘피지컬 AI가 제조·물류 산업을 근본적으로 바꿀 50조 달러(한화 약 7경 원) 규모의 시장’이라고 전망했다. 경남도는 사람의 개입 없이 인공지능(AI)이 공장을 가동하는 ‘경남형 제조 챗-GPT’ 개발을 위해 지난해 선정된 ‘초거대 제조AI 서비스 개발 사업’(2024년~2026년, 208억 원)과 이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거창군귀농귀촌인연합회(회장 엄시현)는 지난 4일 거창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구인모 거창군수, 신중양 거창군의회 부의장, 도의원 및 군의원, 연합회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거창군귀농귀촌인연합회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귀농귀촌인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개회식은 연합회장의 대회사, 귀농귀촌인의 지역 정착을 응원하는 축사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진 체육행사에서는 읍면 지회별 단체 경기과 화합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마지막에는 화합을 다지는 시상식이 열렸으며, 모든 참석자가 거창에서의 새로운 삶에 대한 다짐과 의지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엄시현 회장은 대회사에서 “거창군의 실질적인 지원과 한마음대회와 같은 화합의 자리가 귀농귀촌 생활에 큰 힘이 된다”라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군수는 “새로운 삶의 터전으로 거창군을 선택한 귀농귀촌인 한분 한분을 진심으로 환영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재)밀양시민장학재단(이사장 안병구)은 7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이흥용과자점 칠암사계(대표 이흥용)에서 1천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흥용과자점 칠암사계 이흥용 대표는 “우리 학생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에 좌절하지 않고 자신의 꿈과 목표를 향해 끝까지 도전하길 진심으로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안병구 이사장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뜻깊은 나눔에 동참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탁 해 주신 장학기금은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며, 재단은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흥용과자점 칠암사계는 지난 5월 개최된 제67회 밀양아리랑대축제 팝업스토어에 참여해 거둔 수익금 중의 일부를 장학기금으로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축제 기간에 매장을 찾아준 시민들의 성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함과 동시에, 지역 사회에 대한 환원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이뤄진 것이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밀양시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과 학부모가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쉽게 찾아보고 이용할 수 있도록 ‘2025년 밀양형 우리동네 마을돌봄 지도’ 홍보물을 제작해 지역 내 21개 초등학교에 배부했다고 밝혔다. 마을돌봄 지도 제작은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는‘밀양 다봄센터’가 새롭게 포함됐다. 총 6단 12페이지 분량으로 제작된 지도에는 밀양시의 돌봄 자원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학부모들이 자녀의 돌봄 수요에 맞춰 최적의 서비스를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도에는 △공공시설을 활용한 특화사업 밀양형 아이키움 배움터 △경상남도교육청과 협력해 운영하는 밀양 다봄센터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지역아동센터 △경남형 우리마을 아이돌봄센터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아이돌봄 지원사업(바우처) 및 공동육아나눔터 등 시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돌봄 서비스 정보가 수록돼 있다. 이경숙 미래교육과장은 “마을돌봄 지도는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돌봄 정보를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해, 학부모들이 자녀에게 가장 적합한 돌봄 서비스를 쉽게 선택하고 이용할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밀양시는 오는 16일부터 8월 7일까지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에서 ‘2025 여름 풍덩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물놀이장은 ‘더 크고 재미있게, 쾌적하고 안전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대형 슬라이드, 풀장, 수상 및 지상 장애물, 페달보트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과 함께, 버블파티, 생존수영 클래스, 비누방울 공연 등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특별한 여름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의 기존 시설과 연계한 이벤트 및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물놀이장 외 공간에서도 다채로운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현장에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먹거리와 간식도 판매된다. 운영 시간은 1일 2회차(오전 10시~오후 1시, 오후 2시~오후 5시)로 진행되며,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점검 및 수질 관리를 위해 휴무한다. 이용 요금은 회차당 2,000원이며, 24개월 미만은 무료다. 공공시설 입장료 또는 체험료 영수증을 지참하면 무료입장할 수 있으며, 일반 유료 입장객에게는 입장 시 2,000원의 페이백 혜택이 제공된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밀양시는 7일 시청 대강당에서 본청, 직속 기관, 읍면동, 산하기관 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7월 직원 소통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표창장 수여, 상반기 해외배낭연수팀 결과 공유, 사내강사(MY강사) 소개, 훈시 말씀, 소통 이벤트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먼저 봄철 산불 예방 유공자 8명, 보훈 문화 확산 유공자 2명, 제67회 밀양아리랑대축제 유공자 25명과 유관기관 직원 3명에게 시장 감사패 및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 외에도 시정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 3명, 모범·친절공무원 10명, 적극행정 공무원 5명에게 표창장이 전달됐다. 또한, 상반기 해외배낭연수팀의 소감 발표,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될 사내강사제도 ‘MY강사’ 소개, 시장과 전 직원이 함께한 ‘시장님을 이겨라!’ 이벤트 등을 통해 즐겁고 유쾌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안병구 시장은 “하반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만큼, 연초에 계획한 주요 사업과 정책이 시민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끊임없이 점검하고 보완해 나가야 한다”라며 “다가오는 제25회 밀양공연예술축제, 제28회 대한민국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창녕군은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창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제7기 대표협의체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위촉식은 ▲위촉장 수여 ▲민간 공동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 ▲협의체 역할 및 주요 사업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제7기 대표협의체 위원은 총 24명으로, 임기는 2년이다. 위원은 사회보장 관련 기관·단체 대표, 비영리민간단체 추천자,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사회보장 관련 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민간 공동위원장에는 박만우 경남사회복지사협회 창녕군지회장이, 부위원장에는 신효은 창녕군어린이집총연합회장이 각각 선출됐다. 창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표협의체, 실무협의체, 14개 읍면협의체, 8개 실무분과로 구성돼 있으며, 수평적 네트워크 기반의 협력체계를 통해 지역 복지 강화를 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박만우 민간 공동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민·관 협력의 중심축으로서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다양한 복지자원을 연계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으며, 창녕군은 앞으로도 민·관 협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창녕군은 심상철 부군수가 7월 1일 자로 취임과 동시에 군정 현황 파악을 위해 9일까지 관내 주요 시설과 사업 현장을 순차적으로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유관기관 및 문화시설, 관내 주요 사업장을 직접 점검하며 현안을 신속히 파악하고, 사업 추진상황과 문제점을 확인해 효율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심상철 부군수는 취임 당일 우포늪생태관과 따오기복원센터 방문을 시작으로, 이방면 산토끼노래동산과 안리마을 청년외식공간(산토끼밥상) 등 군 역점사업 현장도 방문을 마쳤다. 또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인명피해 우려지역 및 재해예방사업 현장을 집중 점검했다. 이외에도 신구생활쓰레기처리장, 영산국민체육문화센터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시설에 대한 점검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심상철 부군수는 “현장 시찰을 통해 군정 전반을 신속히 파악하고 주요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적극 행정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와 국방과학연구소는 7월 4일 오전 국방과학연구소 창조관 대회의실에서 국가 과학기술 발전과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식에는 경상국립대학교 권진회 총장을 비롯해 이성갑 교학부총장, 오재신 국제처장, 최병근 연구산학처장, 곽태수 글로컬대학사업단장, 김형준 GADIST 원장, 허기봉 우주항공대학장을 비롯해 우주항공대학 교수 등 12명의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국방과학연구소에서는 이건완 소장, 이보수 상임감사, 이진익 1연구원장, 이도윤 정책기획부장, 김세훈 연구계획부장, 이용식 대외협력실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국가 과학기술 발전과 국방과학기술 연구개발 촉진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후속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협약서에서 △국방과학기술 연구개발 촉진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 △학술정보 및 교육·연구시설 공동 활용 △소속 교원 및 임직원 간의 상호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식 이후 참석자들은 국방과학연구소 무인기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7월 5일 오전 10시 와현모래숲해변과 오전 11시 구조라해수욕장에서 마을운영위원회 주관으로‘2025년 해수욕장 안전 기원제 및 개장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여름철 해수욕장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변광용 거제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지역주민, 관광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사고 운영과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기원하는 제례와 개장 축사가 차례로 진행됐다. 변광용 시장은 축사에서 “거제의 해수욕장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휴식과 치유를 제공하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안전과 질서, 편의가 조화를 이루는 해수욕장 운영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거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거제시는 올해 7월 5일부터 8월 24일까지 51일간 관내 16개 해수욕장을 일제히 개장하고, 37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와현모래숲해변에는 장애인 편의 해수욕장이 운영되어 휠체어 이용자 등 교통약자도 해변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으며, 명사해수욕장에는 반려동물 전용 해수욕장이 조성돼 이용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고 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통영시는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한 ‘2025년 상반기 통영시 적극행정 우수사례 국민투표’를 7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한다. ‘적극행정’이란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공무원의 적극적인 행정을 말하며, 이번 국민투표는 시민이 체감한 행정의 변화를 시민이 직접 평가하고 선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소통24'홈페이지 또는 QR코드를 통한 온라인 방식으로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실무심사를 거친 12건의 적극행정 사례 중 가장 우수하다고 생각하는 사례 3건을 선정하면 된다. 투표 결과는 적극행정위원회 심사점수와 합산해 최종 순위 결정에 반영되며, 우수공무원 포상을 통해 적극행정을 더욱 장려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적극행정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적극행정은 시민의 일상을 바꾸는 작은 변화에서 출발한다”며 “이번 적극행정 우수사례 투표를 통해 통영시가 어떤 변화를 만들어왔는지 시민 여러분께서 직접 확인해주시고, 적극적인 참여로 더 나은 통영시를 함께 만들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양산시 물금청소년문화의집은 6월 28일부터 8월 23일까지 청춘비행 공연장에서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 ‘MYT 유스시네마(Youth Cinema)’를 운영한다. ‘MYT 유스시네마’는 청소년의 문화 향유권을 보장하고, 지역사회 내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상영이 진행되는 물금청소년문화의집 청춘비행 공연장은 청소년을 위한 문화체육시설로 음향 및 조명 설비가 우수해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한다. 영화 상영회는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청소년 및 청소년을 포함한 가족 누구나 선착순 200명까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상영작은 청소년 선호도 조사와 추천을 바탕으로 선정됐으며,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다양한 영상콘텐츠로 구성된다. ▲인사이드 아웃(7월 12일) ▲이웃집 토토로(8월 2일)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8월 23일)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이 준비되어 있다. 세부 내용 및 운영 시간은 물금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물금청소년문화의집 홍영식 관장은 “MY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