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고양특례시 덕양구 행신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0일 덕양구 강매동 317-23번지 일원에서 ‘추억의 썰매장’을 개장했다. 썰매장 운영은 2021년부터 시작한 자치사업 ‘창릉천변 강매들녘 연꽃부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동절기에 얼어붙은 연꽃밭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주민들에게 추억의 장소를 선물하기 위해 추진됐다. 썰매장의 운영시간은 오전 11시에서 오후 4시까지이다. 다만 날씨와 빙질에 따라 운영 기간과 시간을 조정할 계획이다. 입장료 및 썰매 대여는 무료이나, 장갑, 모자 등의 장비는 개인적으로 준비해야 하고 미취학 아동의 경우 보호자가 동행하는 등 안전사고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또한 썰매장 근처에 설치된 천막에서는 추운 겨울철에 몸을 녹일 수 있는 컵라면, 군고구마 등 간단한 먹거리를 판매할 계획이다. 오건호 주민자치회장은 “썰매장이 방학 기간을 맞은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놀이터가, 어른들에게는 일상에서 벗어나 추억을 소환할 수 있는 장소가 되길 희망한다.”며 “가족, 친구, 이웃들과 함께 모여 행복한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고양특례시 덕양구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대비해 관내 대규모점포를 대상으로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과대포장 및 분리배출 표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은 1월 13일부터 31일까지 실시되며, 과대포장으로 인한 소비자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포장폐기물의 발생 억제 및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시행된다. 집중 단속 대상 품목은 음식료품류, 화장품류, 잡화류(완구·벨트·지갑 등), 등이며, 과대포장 기준 준수 여부와 분리배출 표시 의무대상 제품의 적정 표기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과대포장 및 분리배출 표시 위반으로 확인된 경우 최대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설 명절 기간 한국환경공단과의 합동점검을 통해 과대포장으로 인한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줄이고,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유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고양특례시 덕양구는 2025년 자동차세 연납 고지서 68,618건을 일제 발송하고, 신규 연납 신청을 이달 31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연납 제도는 매년 6월, 12월 연 2회에 나누어 납부하는 자동차세를 납세자의 신청에 따라 1월에 연납할 시, 2월부터 12월에 해당하는 세액의 5%(연 세액의 약 4.5%)를 경감받을 수 있다. 매년 3월, 6월, 9월에도 신청할 수 있으나 연말까지 잔여기간에 대한 세액의 5%를 할인해 주기 때문에 1월에 내야 가장 큰 절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동차세 연납 후 차량 소유권 이전이나 폐차 사유가 발생한 경우에는 이후 기간에 대한 자동차세는 환급되며 타 시군으로 주소를 이전한 경우에도 다시 부과되지 않는다. 기존에 연납한 차량은 소유권 변경이 없으면 별도의 신청 없이도 고지서가 발송되며, 새롭게 차량을 취득해 연납을 원할 경우에는 1월 중 신규 신청해야 한다. 인터넷 위택스에 접속해 신청·납부가 가능하며 세무1과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연납 신청 후 납부하지 않았을 경우 6월, 12월 정기분 자동차세 고지서 수령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고양시원당종합사회복지관과 더한마음치과의원은 지역주민들의 구강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자 지난 9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더한마음치과의원은 고양시원당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치과 치료를 받지 못하는 지역주민에게 치과 치료를 지원하고, 정기적인 치위생품 제공으로 지역주민의 치과 질환 예방에 힘쓰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저소득층에 대한 치과 치료 지원 안전망을 구축해 구강 질환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시원당종합사회복지관과 더한마음치과의원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과 복지 수준을 높여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고양특례시는 인플루엔자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적기 예방접종과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지난해 12월 20일 0시를 기준으로 전국적으로 예방접종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2016년 이래 최고 수준으로 발생하는 추세를 보이며, 2025년 1주(12.29.~1.4.) 99.8명으로 전주(12.22.~12.28.) 대비 35% 증가했다. 인플루엔자는 비말(침방울)을 통해 감염되며, 면역력이 약하고 집단생활을 하는 학교 및 감염취약시설에서 감염병 예방수칙의 생활화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호흡기 감염병 5대 예방수칙으로는 기침을 할 때에 휴지와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실내 자주 환기하기(하루 최소 3회, 매회 10분 이상).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시 의료기관 방문하여 적절한 진료받기 등이다. 특히,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A형은 이번 절기 예방접종 백신주와 유사하며 코로나19 백신 또한 현재 국내 유행 중인 변이에 면역 형성 능력을 보유하고 있음이 확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고양특례시 아람누리도서관은 오는 1월 22일부터 독서문화프로그램‘달마다 책모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매달 넷째 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에 아람누리도서관 강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소재웅 작가와 함께 매달 한 권의 책을 선정하여 그 책의 주제로 독서토론을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독서를 통해 사고의 폭을 넓히고 책으로 교감을 나누는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의 첫 선정도서는 '들리지 않는 어머니에게 물어보러 가다'이며, 작가 이가라시 다이가 농인 어머니의 삶을 취재해서 쓴 에세이로 농사회의 이야기가 펼쳐져 깊이 있는 논의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자는 선정된 도서를 사전에 읽고 오면 된다. 아람누리도서관 담당자는“책 한 권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다른 사람들의 시각을 이해하며 더 넓은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독서에 관심있는 시민들이 많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매달 고양시민 15명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고양시도서관센터 누리집에서 매달 회차 시작 2주 전부터 신청가능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난 10일 ㈜아라니아와 함께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마중물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박덕선 ㈜아라니아 대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경아 경기북부사업본부장 등 9명이 함께 했다. ㈜아라니아에서 기탁한 성금은 매월 5백만 원씩 고양시 저소득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아라니아는 고양시의 어려운 이웃을 비롯해 병원사회사업과 아동·장애인복지를 위해 꾸준히 사랑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박덕선 아라니아 대표는 “2000년부터 시작한 기부를 꾸준히 또 점차 늘려나가다 고양시에는 작년에 처음으로 기부를 시작했다. 처음이라는 단어가 주는 설렘이 나눔과 함께 만나면 뜻깊음이 배가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K-엔터 산업이 한류를 선도하는 것처럼, 이번 마중물 성금 전달이 고양시를 넘어 전세계적으로 기부 문화를 널리 확산시키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화답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난 10일, 설명절을 맞이해 대한예수교장로회 원당교회로부터 고양시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라면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원당교회 이창용 담임목사, 황치윤 담당목사 등 교회 관계자 4명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경아 경기북부사업본부장이 함께 했다. 이번에 전달받은 사랑의 라면 40개입 200박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덕양구 지역의 저소득가정에 설명절 전까지 배분되어 따뜻한 사랑을 전할 예정이다.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에 소재한 원당교회는 2013년부터 매해 명절 전후로 어렵고 힘든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관내 저소득가정을 위한 사랑의 쌀을 기부하고 있다. 올해는 간편한 한 끼 식사를 선호하는 요즘의 추세를 적극 반영하여 조리가 쉽고 빠른 라면을 기부했다. 나눔에 참여한 이창용 담임목사는 “추운 겨울을 맞아 많은 분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실 텐데, 작지만 따뜻한 정성이 담긴 라면이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나눔을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원영콘크리트산업은 지난 1월 8일 여주시를 방문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원영콘크리트산업은 그동안 꾸준히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으며, 2024년에 이어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여한 원영콘크리트산업 박준철 대표는 “겨울철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작으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기업들의 어려움이 많은 지금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주신 대표님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연말연시를 맞아 여주시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희망2025나눔캠페인'을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여주를 가치있게”라는 슬로건으로 추진 중이며, 2024년 12월 1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 성금과 물품을 접수하고 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동보전기, 부광에너지에서 지난 1월 8일 여주시를 방문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각 1,000만원을 기탁했다. 동보전기 전충종대표는 “기업의 성장과 성공은 지역사회의 지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보답하는 기업이 될 것을 약속했다. 이에 이충우 여주시장은 “따뜻한 나눔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탁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성금은 기탁자의 의사에 따라 관내 사회복지시설의 시설개선사업의 재원으로 사용되어 시설입소자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도움을 드릴 예정이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지난 10일 여주시 대신면 농지위원회는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대신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대신면 농지위원회는 농지취득 이전 농업 경영의 실현과 가능성 및 이용의 효율적 관리 등을 검토해 자격을 심사하는 단체로 농업인, 농지전문가 등 1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이웃돕기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음을 모으고자 농지위원회가 주도적으로 나선 것으로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서도원 대신면 농지위원회 위원장은 “추운 겨울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작은 온정을 전하고자 위원회가 뜻을 모았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함께 나누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윤 대신면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뜻깊은 후원금을 기탁해주신 대신면 농지위원회에 감사드리고, 기탁된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해 지역사회에 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신면 농지위원회의 기탁을 계기로 지역 내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되며, 전달된 기탁금은 경기도공동모금회를 통해 대신면 지역사회보장협의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가마치통닭 여주교동점은 지난 1월 8일 여주시를 방문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여한 가마치통닭 여주교동점 서미경 대표는 “시민의 사랑 덕분에 가게를 운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열심히 생업에 종사하는 바쁜 와중에도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신 따뜻한 마음과 나눔에 깊이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여주시 지정기탁금으로 적립되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을 위한 복지사업의 재원으로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북내면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10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면민들의 화합과 단합을 위해 북내실내복합체육관에서 새해맞이 떡만둣국 나눔 행사를 개최하여 이충우 여주시장, 박두형 여주시의회의장, 여주시의회의원,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북내면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는 북내면 봉사단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고주모, 새마을부녀회, 생활개선회, 한마음봉사회, 적십자봉사회)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동여주농협의 아낌없는 후원으로 준비됐으며, 관내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등 취약가구에게 추운 겨울 따뜻한 떡만둣국을 통해 새해의 희망과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준기 북내면장은 “행사를 위해 3일 동안 손수 만두를 빚고, 음식을 준비하며 북내면의 화합을 느낄수 있게 해준 봉사회원님들께 감사하다.”며, “떡만둣국 한그릇에 많은 분들이 행복해하며 새해를 시작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따뜻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떡만둣국 나눔 행사는 북내면 주민들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온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북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한 북내면 봉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여주시보건소 보건행정과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보건복지부 지정)으로 지정되어, 2024년 7월부터 매주 목요일 사전예약제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및 상담 업무를 시작했다. 2024년 여주시보건소 보건행정과에서 등록한 인원은 108명에 이른다. 2025년부터 전담 상담인력 채용을 통해 상시운영으로 전환된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을 원하는 19세 이상 시민이라면 사전 예약 없이 신분증만 가지고 보건소에 방문하면 등록이 가능하다. 상담은 20~30분 정도 소요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행정과 의약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사전연명의료의향서란? 19세 이상인 사람이 임종에 임박했을 경우 자신의 연명의료(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 혈액투석, 항암치료 등) 중단 결정 및 호스피스에 관한 의사를 직접 작성하는 문서다. 여주시보건소 보건행정과장(안선숙)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상시 운영 전환을 통해 시민의 불편감을 해소하고, 연명의료결정제도를 적극 홍보하여 웰다잉(Well-dying)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여주시노인복지관은 지난 1월 10일 여주시 노인복지관 별관 2층 강당에서 2024년 학력 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청춘 희망학교’의 졸업식 및 방학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학습자 40명을 포함해 졸업생, 가족, 시민 등 총 50여 명이 참석해 졸업생들의 성취를 축하했다. ‘청춘 희망학교’는 여주시노인복지관이 주관하는 성인 문해교육 프로그램으로,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보조금 등으로 운영되며, 시민들에게 초등학교 학력 인정의 기회를 제공하며 배움의 즐거움을 되새기게 한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총 12명의 졸업생이 초등학교 학력을 인정받아 학업 성취를 이루었다. 행사는 졸업장 수여, 주요 내빈 축사, 졸업생들의 동영상 시청으로 구성돼 의미를 더했다. 특히 졸업생들은 동영상을 통해 학습 여정을 돌아보고 새로운 도전과 희망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내빈으로는 이충우 여주시장을 비롯해 여주부시장, 여주교육지원청 교육과장, 여주시의회 이상숙 의원과 정병관 의원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졸업생은 소감을 통해 “배움의 소중함을 다시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