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5일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는 찜통더위에도 지역 곳곳을 다니며 주민과의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진 구청장은 방화근린공원에서 열린 ‘금토벼룩시장’에 참석해 판매 부스를 일일이 찾아다니며 주민들을 직접 만났다. 현장에서 주민들은 공원 내 그늘막 설치와 반려견 쉼터 조성에 대해 건의했고, 진 구청장은 즉시 소관 부서장과 해결 방안을 모색하며 검토할 것을 지시하는 등 적극적인 민원 해결 의지를 보였다. 같은 날 오후, 진 구청장은 화곡4동 남부골목시장에서 열리는 ‘맥(주)막(걸리)축제’ 현장도 찾았다.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떡매치기를 체험하는 등 주민들과 축제를 함께했다. 사회자의 노래 요청에 무대에 올라 강진의 ‘땡벌’을 열창하며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리기도 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지역 축제를 준비해주신 모든 관계자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주민 곁에서 늘 함께하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맥막축제’는 내일 6일(일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7월 5일 오전 레드로드 R1과 마포출판문화진흥센터 플랫폼P에서 열린 ‘2025 마포구 사회적경제 한마당 '마포메이드'’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 주간을 맞아 사회적경제와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주민과 기업이 함께 어울려 사회적 가치를 체험하고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자폐인과 함께 일하는 사회적기업이 참여해 커피박으로 만든 문구류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시니어 작가가 참여한 사진관, 경력보유여성 등이 만든 수공예 제품들도 따뜻한 정성이 더해져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기념식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진행됐다. 기념식에서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이끈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축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함께 잘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애써주시는 사회적경제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기업이 더욱 성장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이 ‘2025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TV조선 주최)에 최종 선정되어, 7월 4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각 분야에서 사회적 책임과 미래 지향적 리더십을 발휘한 최고경영자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으로 민선 8기 출범 이후 동대문구의 혁신 행정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이필형 구청장은 취임 이후 ‘사람 중심의 스마트도시 동대문’을 핵심 비전으로 설정하여 AI·IoT 기반 스마트행정 구축, 약자와의 동행 복지정책 강화, 탄소중립 기반 도시 전환, 현장 중심 소통행정 확대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정책을 폭넓게 추진해 왔다. 특히 스마트도시 분야에서의 선도적인 행보는 이번 수상의 주요 배경이 됐다. 2023년 12월 ‘스마트도시 선포식’을 통해 디지털 행정의 방향성을 선포한 데 이어, 2024년에는 CES 참가 후 최신 기술을 구정에 적극 도입했다. ‘현장통통(通通) 주민소통회’, ‘AI 기반 스마트구청장실’, 성과공유회 등을 통해 디지털 기반의 참여행정을 구현하고 있다. 동대문구는 이러한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7월 4일 오후, 지역 내 주요 녹지공간인 선형의 숲과 새터산을 찾아 방역 진행 상황을 꼼꼼히 살피며 ‘러브버그’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힘썼다. 최근 무더운 날씨와 함께 도심 곳곳에서 급증하고 있는 러브버그는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익충이지만, 주민들에게 생활 불편과 불쾌감을 주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러브버그가 익충일지라도, 주민이 느끼는 불편은 결코 간과할 수 없는 문제”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방역 방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마포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마포구는 러브버그가 주민 불편을 초래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체계적인 방역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동대문구는 지난 2월 17일부터 약 4개월간 진행한 ‘2025년 동대문구 공공데이터 활용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데이터 기반의 혁신적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청년층의 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전국에서 약 120여 개 팀이 참가했으며 이 중 5개 팀이 지난 6월 30일 열린 최종심사에 진출해 약 4개월간 준비한 아이디어를 발표하며 열띤 경합을 벌였다. 최종심사 및 시상식은 동대문구청에서 개최됐으며, 이날 행사는 김기현 부구청장이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표창과 상금을 수여했다. 대상은 '횡단보도 옐로카펫 신규 설치 입지 분석'을 제안한 노랑이들팀이 수상하여 구청장 표창과 상금 100만 원을 받았고, 최우수상은 'AI로 찾은 고위험 구역, 노인 보행의 길을 열다'를 제안한 NO:IN팀이 수상해 구청장 표창과 상금 80만 원이 지급됐다. 우수상은 '노인보호구역 추가 입지 선정'을 제안한 노인ZONE 어디ZONE팀이 수상하여 구청장 표창과 상금 60만 원을 받았다. 이와 함께 최종심사에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서울 동대문구 아가사랑센터가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 준비를 돕기 위해 경희의료원과 협력해 운영한 ‘임산부 건강교실’ 상반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4월부터 6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경희의료원 산부인과 전문의이자 고위험산모센터장인 이영주 교수가 재능기부로 참여해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모든 강의는 임신 중에도 직장에 다니거나 육아 중인 임산부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평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운영해 참여 기회를 넓혔다. 1차 강의(4월)에서는 임신 중 신체 변화와 근골격계 질환 예방, 출산 전후 운동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한양대학교 조아라 겸임교수가 산후 골반 회복 운동 실습을 함께 이끌었다. 2차 강의(5월)는 임신·출산 전후 필요한 정밀검사를 다뤘으며 참여자의 직업력·가족력에 따른 맞춤형 건강 정보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3차 강의(6월)에서는 여름철 임산부 건강관리와 태교여행 시 유의사항을 주제로 실생활과 밀접한 정보를 제공해 다가오는 휴가철을 앞둔 임산부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각 강의 후에는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서울 송파구는 주민 생활 주변 위험수목에 대한 효율적 대응책을 마련하고자 지난 1일 서울특별시 산림조합(조합장 박인규)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상가, 주택가에 자리한 수목은 사유재산으로, 가로수와 공원·녹지 내 공공수목과는 달리 구에서 직접 전지 등 수목관리를 지원하는 데 한계가 있다. 위험성이 있어도 그간 주민들이 개별적으로 일반 업체에 문의해 처리하는 등 절차적 어려움과 경제적 부담이 많았다. 이러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구는 서울시 산림조합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유지 내 위험 수목을 관련 분야 전문기관을 통해 일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7월부터 바로 시행에 나선 것이다. 절차는 다음과 같다. 구청 또는 서울시 산림조합으로 민원을 접수하면 조합을 통해 24시간 내 현장조사 후 비용을 안내받고, 위험수목 조치 및 사후 관리까지 일괄적으로 작업 수행이 이뤄진다. 이러한 전문기관의 통합 대응체계가 마련되면 개별적으로 하던 작업 수요량이 한곳에 집중돼 효율적 처리가 가능해진다. 특히, 산림조합은 조세특례제한법에 의거 부가가치세가 면제되기에 처리비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이번 차량 무상점검은 서울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송파구지회(지회장 윤원태) 주관으로 장거리운행이 예상되는 송파구민 차량(승용차, 소형승합차, 짚차량, 전기차)을 대상으로 안전점검 서비스를 제공하여 자동차 고장 및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및 정비 항목은 ▲엔진 이상 여부 점검 ▲엔진오일 등 각종 오일류 점검 및 보충 ▲타이어 공기압 점검 ▲차량 전구류, 워셔액, 냉각수 점검 및 보충 ▲기타 차량 안전상태 점검 및 상담 등이다. 차량 점검을 통해 당일 현장에서 정비 가능한 부분은 즉시 조치하고, 소모품 교체 등 실질적인 정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차량 관리 방법 등 차량 정비 상담도 무료로 가능하다. 점검을 원하는 구민은 별도 신청 없이, 오는 13일(일)에 차량을 가지고 현장에 방문하면 자동차 무료 점검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구는 주민들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매년 자동차 무료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무료 점검 서비스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울특별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송파구지회 또는 송파구청 도시교통과로 문의하면 된다. 서강석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서울특별시 금천구의회는 제255회 정례회 기간 중 7월 1일과 2일 양일에 걸쳐 구정질문을 실시했다. 이번 구정질문에는 총 8명의 의원이 참여해 구청장과 집행부 간부 공무원들을 상대로 금천구 주요 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먼저 1일차(제2차 본회의)에 고성미, 정순기, 도병두, 장규권 의원이 구정질문을 했다. 먼저 고성미 의원은 구청장 임기 7년의 금천구정에 대해 일문일답을 진행하며, 반복된 건설 중심 행정과 관내업체 수주 저조, 특정 업체에 편중된 계약 구조 등 구조적 문제를 지적했다. 특히 예산의 과다편성, 예산 집행의 비효율성과 투명성 부족, 물리적 투자 중심의 행정이 예산집행 구조 전반을 왜곡시키고 있음을 우려하며, 행정의 방향을 주민 중심의 실질적 정책으로 전환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수십억 원이 투입될 수 있는 사유지 무상사용 계약이 의회 동의 없이 체결된 점, 계약 기간의 편차와 사후관리 부재, 공공 유휴지보다 사유지를 우선한 배경 등에 대해 구체적 해명을 요구하며, 법적 절차를 무시한 행정이 주민 신뢰를 훼손할 수 있음을 경고했다. 두 번째로 구정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구로구는 7월 4일 구로구청 5층 강당에서 ‘2025년 여름방학 청년 행정체험사업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구로구에서 행정체험에 참여하는 청년 1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국민의례와 내빈소개, 구청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청년 행정체험사업 안내 △진로 지원 특강 △안전·보건 교육이 차례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준비한 진로 특강에서는 ‘진로? 선택이 아닌 탐색이다!’ 라는 주제로 진로탐색과 면접기술 그리고 다양한 비즈니스 매너와 직장 적응요령 등이 공유돼 청년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청년들이 행정 현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 지역사회 이해의 폭을 넓히고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성장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여름방학 청년 행정체험사업’은 7월 4일부터 7월 31일까지 운영되며, 참여 청년들은 주 5일 하루 4시간씩 구청, 동주민센터, 도서관, 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민원 안내, 사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강북구의회는 지난 7월 2일 의회 3층 본회의장에서 ‘조례 입법 절차’와 ‘의정활동 평가 핵심 포인트’를 주제로 2025년 의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조례 제정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의원들의 입법 역량을 높이고, 의정활동 평가 기준에 대한 인식을 제고해 개인별 의정활동 수준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김명희 의장을 포함한 전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에는 조례 입법 절차, 입안 기법, 의정활동 평가 기준 등 기본 개념에 대한 강의가 이뤄졌으며, 오후에는 실제 사례를 통해 주요 내용을 보다 깊이 있게 다루는 심화 교육이 이어졌다. 특히 지방의회 의원으로서 반드시 숙지해야 할 핵심 내용을 실무 중심 사례와 함께 구성해, 정책 입안 능력과 자기 점검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김명희 의장은 “지방의회는 조례를 제정하는 중요한 입법기관이지만, 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노력과 역량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지방의원의 역할과 책임을 다시금 되새기고,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깊이 있는 강의를 통해 배움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앞으로도 더 많이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서울 성북구가 7월 3일 성북구청에서 ㈜카카오,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 권대열 ㈜카카오 CA 협의체 ESG 위원장, 김용덕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 이사장, 이정욱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지역본부장, 장위전통시장과 정릉시장, 정릉서경대길 골목형상점가, 월곡달빛오거리 골목형상점가, 성북동길 로컬브랜드 육성상권 상인회장 등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들은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의 디지털 활성화와 지역상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찾아가는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은 ㈜카카오,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 등이 공동으로 2025년부터 추진하는 신규 지역상생형 사업이다.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는 성북구가 유일하게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본 사업의 대상지는 장위전통시장, 정릉시장, 정릉서경대길 골목형상점가, 월곡달빛오거리 골목형상점가, 성북동길 로컬브랜드 육성상권 내 사업 참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서울 은평구는 폭염주의보 발령이 지속됨에 따라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4일 구청장 주재로 긴급대책회의를 열었으며, 폭염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이 참석해 부서별 폭염 대응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특히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빈틈없는 관리와 보호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구는 재난취약주택 거주자, 독거 어르신,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집중 안부 확인과 방문 건강 관리를 시행한다. 특히 스마트플러그, 똑똑안부서비스, 1인가구 안부살핌서비스 등 스마트 안부 확인 서비스를 활용해 사회적 고립 가구를 실시간으로 관리해 즉각 보호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또한 노숙인 보호를 위한 순찰과 상담 활동을 확대하고, 건설 현장 근로자에 대해서는 폭염 시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한편 은평구는 폭염으로 인한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폭염특보 발령 시 낮 최고 기온 시간대에 은평로 외 5개 노선 27.8km에 물을 살포하고 있다. 또한 폭염대책기간인 오는 9월 30일까지 무더위쉼터 210곳, 고정형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서울시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취약가구 주택의 주거환경 개선과 에너지 성능 향상을 위한 ‘안심집수리’의 지원대상 469가구를 선정해 총 36억 3천만여 원 보조금 지원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안심집수리 보조사업’은 주거 취약가구의 주택에 총 공사비의 80%, 최대 1,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주택 내부 성능 개선을 위한 단열·방수·창호·설비 등 수리와 침수, 화재 등의 안전시설 설치다. 노약자를 위한 단차 제거, 안전손잡이 설치 등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편의시설도 포함된다.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총 993건을 신청받아 보조금 관리위원회 심의에서 중위소득 이하 주거 취약가구 우선으로 469건을 선정하고, 총 36억 3천9백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4년에는 취약가구, 반지하 등 저층주택 1,028건에 총 77억 9천3백만 원을 지원해 취약가구의 주거 복지를 강화했다. 특히 세입자가 거주하는 주택은 임차료 상생협약서를 체결해 임차료 동결과 4년 거주 기간을 보장해 취약가구의 주거 안정성을 높인다. 시공업체로부터는 하자보증증권을 받아 부실 공사를 방지하고 공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올여름도 기후 변화로 인한 기습적 폭우와 장기간 폭염이 예고된 가운데 서울시설공단이 더 단단한 대비 체계를 갖추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여름철 시민 안전 확보 종합대책’ 가동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목표로 ▴집중호우 ▴폭염 ▴안전 ▴보건의 4대 분야에서 추진된다. 먼저 공단은 도로 침수 발생 시 복구 인력과 장비를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자동차전용도로 상습 침수구간, 지하차도를 중점 관리 대상으로 설정하고 준비를 마쳤다. 또 청계천과 하천 인근 주차장, 지하도상가 등 침수 취약 시설 전수 점검 및 침수 대응 훈련도 완료했다. 공단은 또 올해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체계를 기존 5단계에서 6단계로 보다 세분화하고, 기습호우에 대비한 ‘예비 보강’ 단계를 새롭게 도입했다. 민간 업체와 협업을 통해 수중펌프 102대, 엔진펌프 30대 등 수방 장비도 확보했으며, 하천 인근 주차장 침수 대응 훈련, 청계천 안전요원 증원 등 현장 대응력도 강화했다. 폭염에 대비해서는 자동차전용도로 열섬현상 방지를 위해 물청소차 8대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