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장수군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관내 주요관광지 및 생활 환경을 깨끗하게 정비하기 위해 24일 관내 전역에서 ‘하계 휴가철 대비 국토대청결운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청결운동은 집중호우로 부유물질이 발생한 계곡, 하천변, 주요 관광지 등 이용객이 몰리는 지역을 중심으로 환경을 정비해, 쾌적하고 청정한 장수군의 이미지를 높이고 군민 모두가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수군 7개 읍·면과 19개 실·과에서 직원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관내 주요 하천과 계곡, 피서지 등지에서 대대적인 쓰레기 수거 활동을 펼쳤다. 공중화장실 대청소, 불법 쓰레기 투기 계도 및 홍보 활동도 병행해 쾌적한 관광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특히 이날 현장에는 최훈식 군수가 직접 참여해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주요 관광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환경 정화활동을 독려하며 현장을 점검했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국토대청결운동은 관광객과 군민 모두가 깨끗한 환경에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힘을 모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정화활동을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우범기 전주시장이 연이은 폭염 속에서 땀 흘려 일하는 환경관리원들을 찾아가 격려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25일 혁신동 일원과 전주한옥마을 생활쓰레기 수거현장을 찾아 환경관리원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 방문은 현장에서 발로 뛰는 환경관리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폭염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업무 특성상 실외 작업을 주로 하는 환경관리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규칙적으로 물을 섭취하고, 지속적인 휴식과 온열질환 발생 시 즉시 병원 방문 등 안전사고 예방해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 현재 전주시에는 621명의 환경관리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시는 환경관리원 노조 등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환경관리원의 노고와 헌신 덕분에 전주시가 아름답고 깨끗한 거리환경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환경관리원을 비롯한 현장근로자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근무 여건이 개선되고 각종 사고가 예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장성군이 제48회 장성군민의 상 후보자 추천을 오는 8월 29일까지 받는다. 접수분야는 △교육‧문화‧예술 △사회복지‧체육 △향토방위 △산업경제 △농업 5개 부문이다. 자격요건은 △각 분야에 해당되는 공적이 뚜렷한 사람 △도단위 이상 공식 대회나 전시회, 학술연구 등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거나 창의‧개발정신을 보여줘 국가적 보존 가치를 공인받은 경우 △해당분야 성과를 높이는 데 있어 물심양면으로 공이 큰 군민이다. 추천은 개인 또는 기관‧단체장, 읍면장이 할 수 있다. 개인의 경우, 세대주 20인 이상이 서명한 추천서를 제출해야 한다. 추천서는 8월 29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추천된 후보자 가운데 장성군민의 상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분야별 수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시상은 9월 26일 군민체육대회와 함께 열리는 장성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바이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첨단재생의료와 바이오융합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R&D) 지원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첨단재생바이오 및 바이오융합 분야의 연구개발을 통해 도내 바이오기업의 기술 자립을 지원하고, 산업 고도화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총 5개 과제에 약 4억5천만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지원 분야는 △첨단재생바이오 R&D(오가노이드, 세포·유전자 치료제, 소재·부품·장비 등)와 △바이오융합 R&D(건강기능성식품, 의료기기, 펫푸드 등)로 구분되며, 과제당 최대 1억6천만원(재생바이오), 1억2천만원(융합바이오)의 도비가 지원된다. 사업 신청은 기업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하며, 연구기관, 대학, 출연연 등과 컨소시엄 구성이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전북도 내 기업 중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전담부서를 보유한 기업이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록 연구소기업도 가능하다. 아울러, 전주시·익산시·정읍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도외 기업도 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참여가 가능하다. 접수는 2025년 8월 6일부터 8월 18일 16시까지 전북과학기술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평생교육진흥원은 2025년 평생교육 이용권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했으며, 일반(지역특화) 이용권을 시작으로 디지털 및 노인 이용권까지 분야별 1차 신청 접수 및 선정을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전북 평생교육이용권(바우처)에 대한 도민들의 높은 관심으로 많은 인원이 이용권 신청에 참여했고, 소득수준 등을 고려한 저소득층 우선 선발(전산 시스템 추첨)로 총 3,171명의 선정자가 결정됐다. 지난 5월 19일부터 6월 6일까지 진행된 이용권 일반(지역특화) 접수에서는 총 2,620명이 선정됐으며, 이후 6월 30일부터 7월 11일까지 진행된 이용권 디지털 및 노인 접수에서는 각 306명과 245명이 선정됐다. 선정자들의 이용권 카드(NH농협채움카드) 발급 여부에 따라 지속적인 지원금 지급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용권 소진율에 따라 평생교육이용권 2차 모집 및 우수이용자 수기공모를 통한 추가 지원 등의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전북 내 평생교육 이용권 사용기관으로 110개의 기관(2025.07.21.기준)이 등록됐으며 문화예술, 인문교양, 직업능력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자체 구축한 표준 실화재 훈련시설을 활용해 실화재 전문가 션 라펠(Shan Raffel) 강사를 초빙, CFBT Instructor Level I 및 Level II 과정을 국내 최초로 실시했으며, 실화재 교관 전원이 성공적으로 수료했다고 밝혔다. CFBT(Compartment Fire Behavior Training)는 구획된 공간에서 화재의 연소 특성을 이해하고 이에 대한 대응 전술을 이론과 실습을 통해 익히는 훈련으로, 실제 화재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진행되는 실전형 교육이다. 이번 과정에는 전북소방 소속 소방관 11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전원이 Lv I 과정을, 8명은 Lv II 과정을 추가로 수료해 CFBT 교관 자격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전북소방이 자체 훈련시설을 기반으로 국제 강사 자격 교육을 처음으로 실시한 사례로, 향후 소방교육의 자립 기반을 다지고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교육을 주관한 션 라펠 강사는 호주 출신의 세계적 실화재 훈련 전문가로, 유럽과 아시아 전역에서 실전형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 운영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총 10억여 원 규모의 융자사업을 시행한다. 도는 2025년 제2차 사회적경제기금 융자사업을 통해 전북에 소재한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소셜벤처기업 등을 대상으로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접수는 8월 1일까지이며,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거쳐 8월 말 최종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한다. 융자는 단기와 장기로 구분해 진행된다. 단기융자의 경우 최대 2천만 원, 연 2% 이내 금리로 1년 이내 상환 조건이며, 장기융자는 경영자금 최대 5천만 원, 시설자금 최대 1억 원 한도로 연 2.8% 이내의 금리, 5년 이내 분할상환 방식으로 운영된다. 전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자금난 해소와 더불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회복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사)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 전북사회적경제기금 담당자 또는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bs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익산시가 공공부문 채용을 한 곳에서 진행하는 '청년시청 일자리 통합 창구'를 본격 가동한다. 익산시는 공공부문 채용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청년층의 취업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청년시청 내에 채용 통합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청년시청 일자리 통합 창구'는 익산시 본청과 산하기관이 각기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기간제 근로자 채용을 한 곳에서 일괄 관리하는 새로운 체계다. 앞으로는 채용공고부터 서류접수, 심사, 결과 통보까지 모든 절차를 청년시청에서 총괄한다. 시는 매년 하반기 각 부서와 출연기관의 채용 수요를 파악해 정기 통합 공고를 시행할 계획이며, 필요시 수시 채용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시는 △공정하고 일관된 채용 절차 운영 △민원·부정 채용 논란 방지 △청년 맞춤형 정보 제공 △기관별 채용 효율성 제고 △우수 인력 확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공정성 확보 장치도 강화했다. 면접 심사는 분야별 전문가 인력풀에서 위원을 선정하며, 심사 전 청렴 서약을 의무화하고 동일 위원의 반복 참여를 제한하는 방식으로 투명성을 높인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철 부의장(더불어민주당·완도1)은 지난 7월 24일 해남군 우슬동백체육관에서 열린 전라남도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명현관 해남군수, 최용철 전남소방본부장을 비롯한 의용소방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정두, 정윤자 연합회장이 이임하고 최낙삼, 백미실 신임 연합회장이 새롭게 취임했다. 이철 부의장은 도민의 안전과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이임 회장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신임 회장들에게는 축하 인사와 함께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또한 축사를 통해 "전라남도의회는 의용소방대가 도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처우개선과 복지 향상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이·취임식이 전라남도 의용소방대가 한층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든든한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순창군이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지원 강화를 위해 입시 전문 교육 플랫폼 유웨이(대표 성윤석)와 손잡았다. 군은 지난 24일 (재)순창군옥천장학회와 유웨이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 이만기 소장을 초청해 대학입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옥천인재숙 강사 입시전문가 양성 ▲맞춤형 진학 컨설팅 제공 ▲진학 정보 지원 ▲학부모 대상 입시설명회 개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지역 교육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식에 이어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입시설명회에서는 입시 전략 분석 전문가로 잘 알려진 이만기 소장이 직접 강연을 맡아 열띤 호응을 얻었다. 이날 설명회는 ▲농어촌 수시전형(고른기회 등) 및 정시 지원 전략 ▲5등급 내신제와 고교학점제에 따른 대비 전략 ▲서울·경기 및 대도시 학생들의 희망학과 트렌드 분석 등 학생과 학부모가 궁금해하는 다양한 입시 주제를 깊이 있게 다뤘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지역 학생들이 도시와 동등한 수준의 교육 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면서,“앞으로도 순창군이 교육 1번지로 거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순창군이 이달 28일부터 민원인에게 보다 상세한 민원처리 상황을 제공하기 위해‘스마트 민원처리 알림 메시징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 이 시스템은 민원 접수부터 처리 완료까지의 전 과정을 민원인의 휴대전화로 실시간 안내하는 서비스로, 민원 만족도 향상과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스마트 민원처리 알림 메시징 시스템’은 새올행정시스템과 연계되어 처리기한이 2일 이상인 모든 유기한 법정 민원을 대상으로 ▲민원 접수 ▲담당자 지정 ▲보완·보정 요청 ▲처리기간 연장 ▲처리 완료 등 단계별 상황을 안내한다. 또한 민원처리가 끝난 뒤에는 만족도 조사도 함께 받을 수 있어, 군민의 의견을 더 잘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내부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한 기능도 함께 도입한다. 처리기한이 임박한 민원에 대해서는 담당자에게‘민원 사전예고’알림톡을 발송하고, 관리자는 부서별 민원처리 현황을 상시 모니터링할 수 있어 체계적인 민원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이번 시스템 도입과 함께 기존 문자발송 서비스를 카카오톡 및 RCS(차세대 문자 서비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24일 무안군립도서관 어린이실에서 무안어린이집 원아들을 초청해 ‘책 읽어주는 할머니’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책 읽어주는 할머니’는 유아들이 어릴 때부터 도서관을 친숙하게 느끼고, 자연스럽게 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매월 1회 관내 어린이집 유아들을 도서관에 초청해 동화 구연, 손유희, 독후 활동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신회정 선생님이 재능기부로 참여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생생한 동화구연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김산 군수는 “책 읽기는 어릴 때부터 시작돼야 하며, 도서관에서의 즐거운 경험은 평생 독서 습관의 소중한 출발점이 된다”며, “앞으로도 관내 어린이집과 협력해 아이들이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은 ‘책 읽어주는 할머니’로 활동할 재능기부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지역 아이들의 독서활동에 관심 있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무안군 여성농민회(회장 안영자)는 지난 24일 무안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여성 농업인들의 역량강화와 상호교류 증진을 위한 ‘무안군 여성농민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김산 무안군수, 이호성 무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내 유관기관 단체장 등이 자리를 빛냈으며, 여성농민회 회원 4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행사, 감사패 수여, 기후위기 대응 및 농민기본법초청교육,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발맞춰 여성 농업인들의 전문성을 함양하고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무안군 여성농민회 한마당 행사는 여성 농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 수행을 통해 회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전문 농업인으로서의 역량을 키우고 화합과 연대를 통해 더욱 발전된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산 군수는 “지역 농업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는 여성 농업인들의 역량 강화는 곧 무안군 농업의 발전으로 이어진다”며 “여성농업인들이 더욱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전남 무안군은 무안시니어클럽이 수행하는 2025년 노인일자리 공익활동사업 참여자 1,100명을 대상으로, 7월 15일부터 25일까지 문화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문화 체험활동은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문화·여가활동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어르신들의 문화복지 증진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무안작은영화관에서 영화 관람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문화 체험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더운 날씨에 시원한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등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이 위탁해 무안시니어클럽에서 수행하는 공익활동은 6개 사업으로 1,100여명이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정읍시자원봉사센터가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건강한 한 그릇과 시원한 꾸러미를 전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센터는 지난 24일 무더위에 지친 이웃들을 위해 국내산 생닭으로 만든 삼계탕과 여름맞이 꾸러미를 제작해 전달하는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플러스원의 생닭 후원과 요리전문 봉사단체 ‘요리조리푸드봉사단’의 참여로 마련됐다. 봉사단원들은 정성껏 삼계탕을 준비했고, 전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금으로 준비된 여름 꾸러미는 자원봉사센터 이사와 단체장들이 함께 힘을 모아 완성했다. 이날 삼계탕은 홀몸 어르신, 장애인 가구 등 130가구에 직접 전달됐고, 여름꾸러미 110박스도 손수 배달됐다. 김철수 이사장은 “여름철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준비한 삼계탕 한 그릇과 꾸러미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읍에 따뜻한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