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이 새해 세 번째 현장 소통 행보에 나섰다. 박 시장은 13일 “시민과 함께 위기를 이겨내고 더 나아가 기회로 만들기 위해 시민 가까이서 소통하겠다”며 ‘제49회 생생소통현장’을 열고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광명골프연습장 피해 복구 현장, 가림중학교, 한부모가족시설 아우름 등 주요 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먼저 박 시장은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가 시설을 점검하고 배식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봉사를 마친 후 복지관 이용자들과 소통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지난해 11월 폭설 피해 복구 현장도 찾았다. 폭설에 따른 하중 증가로 하부 경사 그물망이 파손된 광명골프연습장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박 시장은 관련 부서에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신속히 복구 작업을 마무리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박 시장은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요청한 민원 현장도 직접 둘러보며 신속한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지난 11월 하안3동 ‘우리동네 시장실’에서 학부모들은 가림중학교 앞 인도가 중간에 끊겨 학생들이 단지 내 차도를 통해 등하교하는 상황이라며 시의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양주시가 지난 9일 YCC(회장 서준호)에서 시청을 방문해 양주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8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과 서준호 회장 및 회원 등 5명이 참석했으며 기부된 성금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서준호 회장은 “YCC 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가 널리 확산 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매서운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음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에 참여해주신 YCC 회장과 회원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YCC의 지속적인 기부와 나눔 정신은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으며 이번 성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응원의 메시지가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YCC는 2021년 설립 이후 현재 28명의 회원이 활동 중인 친목 및 사업 관련 모임으로, 2023년 12월에는 200만원의 성금을 기부하는 등 지역 복지 향상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기도의회 조미자(더불어민주당, 남양주3) 도의원은 지난 10일 경기도의회 남양주상담소에서 남양주시 체육과와 만나 진접읍 체육 시설 조성에 따른 진행 과정을 점검받는 시간을 가졌다. 구체적인 사업 내용으로는 이미 도비가 반영된 진접읍 장현 배드민턴장, 풍양 배드민턴장, 부평리 족구장, 부평리 풋살장, 크낙새 축구장 운영에 관한 것이었다. 조의원은 이날 남양주시 체육과에 “이미 조성이 완료된 족구장을 남양주시 생활 체육인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꾸준히 점검해야 한다.”라고 하며 “더해, 앞으로 추진될 사업에 대해서는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높이는 데 힘써야 한다.”라고 요청했다. 그리고 어르신들이 많은 목소리를 내며 요청하고 있는 파크골프장의 부지확보를 위해 경기도의회와 남양주시가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남양주시 체육과는 “경기도의회와 협조하여, 남양주시 시민들이 좋은 환경에서 생활체육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하며 “또 이런한 시설을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홍보 방안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광명시 소하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제3기 주민자치회 신규위원 위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정순욱 광명시 부시장을 비롯해 소하2동 주민자치회 위원,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제3기 소하2동 주민자치회는 신규위원 36명, 연임 14명을 포함해 총 50명으로 구성됐다. 주민자치회는 ▲마을의제 발굴과 실행 계획 수립 ▲주민총회 개최 ▲주민자치센터 운영 ▲주민세를 활용한 마을사업 추진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활성화하고 지역 공동체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정순욱 부시장은 “이번 위촉식을 계기로 주민자치회가 우리 지역사회에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마을의 주요 문제들을 적극적으로 찾아 해결하는 데 앞장설 것이다”고 전했다. 이날 선출된 부영녀 소하2동 주민자치회장은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하며 소하2동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소하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해 ‘소이마켓’과 ‘소이 힐링 작은 음악회’ 등 다양한 마을사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광명시는 지난 10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청년아르바이트 135명을 대상으로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청년들에게 광명시 청년정책과 탄소중립정책 등을 소개해 시정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청년아르바이트 직무 교육 ▲광명시 청년정책 홍보 ▲광명시 공정관광과 사회적경제 ▲슬기로운 분리배출 등 강의와 토론이 함께 구성됐다. 특히, 광명시의 핵심 시정가치인 사회적경제와 탄소중립을 바탕으로 강의와 토론을 진행해 많은 청년에게 호응을 얻었다. ‘광명시 공정관광과 사회적경제’ 특강에서는 사회적경제 개념, 관련 기업을 소개해 청년들이 가치 있는 소비의 중요성을 이해하도록 도왔다. 이어진 ‘슬기로운 분리배출’ 특강에서는 탄소중립 정책을 배우고 논의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청년은 “직무 체험과 더불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정책을 배우며 시정에 대해 깊이 이해하는 기회였다”며 “청년정책 중 청년 정신건강사업과 가족돌봄청년 지원사업 같은 복지시책이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광명시는 오는 2월 14일까지 청년이 가진 창의적인 생각을 펼칠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 생각펼침 공모사업’에 참여할 청년 모임을 모집한다. ‘청년 생각펼침 공모사업’은 환경·기후·소자본 창업 등 지속가능한 주제를 창의적인 방식으로 풀어가며 시 정책에 참여하는 청년 모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7월 ‘광명시 청년 기본 조례’가 개정돼 지원 기준 상한이 기존 34세에서 39세로, 지원금 상한이 30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확대돼 더 많은 청년에게 아이디어 실현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광명시에서 활동하는 18세부터 39세까지 청년 3인 이상의 모임이면 신청할 수 있다. 단, 구성원의 절반 이상이 광명시에 거주해야 한다. 신청은 광명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해 사회적경제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오는 2월 25일 서류심사를 통과한 모임을 발표하며, 3월 중에 대면심사를 거쳐 모임별 최소 100만 원에서 최대 500만 원까지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광명시 정책에 반영할 수 있거나 ESG 사업일 경우 가점이 부여된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파주소방서는 지난 2일 오전 6시 28분경, 파주시 문산읍 선유리에서 임신 중인 26세 여성 A씨가 양수가 터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이 구급차 내 응급분만을 지원해 건강한 남자아이가 태어났다고 밝혔다. 산모와 신생아는 현재 모두 건강한 상태다. 이날 새벽 119종합상황실에 “양수가 터졌다”라는 다급한 신고가 접수됐고 통일119안전센터 구급대원들(소방장 유진희, 소방교 고대향, 소방사 조은산)은 즉시 출동해 산모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송 도중 신생아의 머리가 확인되자 대원들은 의료 지도에 따라 응급분만 준비를 시작했고, 산모는 구급대원들의 지원 속에 안전하게 아이를 출산했다. 구급대원들은 산모와 신생아의 활력징후를 확인하고 보온 상태를 유지하며 병원 의료진에게 안전하게 인계했다. 이상태 파주소방서장은 “신속한 대처로 산모와 아이가 모두 건강해서 다행이고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최상의 구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서구 주엽1동은 지난 10일 강선마을 12단지 아파트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보건·위생 서비스 ‘안심데이’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주엽1동에서 실시하는 ‘안심데이’는 주민들에게 찾아가 보건·위생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만성 질환 관리(혈압·혈당 측정) ▲치매 선별검사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안내 ▲건강 관리 상담 ▲복지 사각지대 발굴 ▲맞춤형 복지 상담 등을 제공한다. 이날‘안심데이’에서는 간호직 공무원이 함께 경로당에 방문해 혈압과 혈당 측정을 진행했다. 또한 주엽1동 직원들이 복지서비스를 안내하는 등 통합적인 상담 서비스를 진행했다. 주엽1동 관계자는“추운 날씨에도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줘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과 복지를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겠다.”라고 전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는 설 명절을 맞아 1월 13일부터 2월 7일까지 선물세트, 설 성수품 등을 대상으로 과대포장 행위 및 분리배출 표시 적정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구는 설 명절을 앞두고 불필요한 포장폐기물의 발생을 억제하고 재활용가능자원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유도하기 위해 이번 점검을 추진한다. 이번 활동은 관내 백화점, 대형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 5개소를 중심으로 한국환경공단과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현장에서 선물세트, 음식료품류, 전자제품류 등 ▲단위제품 및 단위제품을 2개 이상을 함께 포장한 종합제품의 포장 횟수 ▲제품 크기에 비례한 포장공간비율을 간이 측정하며, ▲분리배출 표시 의무 대상 포장재의 분리배출 미표시 등 위반 사례를 중점 점검한다. 구는 포장 횟수, 포장공간비율 등의 초과가 예상되면 제조사 등에 검사명령을 통보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거나 포장 기준 위반 시 최대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또한, 분리배출 표시 의무 대상 포장재에 분리배출 표시를 하지 않은 경우에도 최대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구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는 2025년 1월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 32,265건, 1,086백만 원을 부과하고, 지난 10일 고지서를 발송했다.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는 면허의 유효기간이 정해져 있지 않거나 유효기간이 1년을 초과하는 면허에 대해 매년 1월 1일에 갱신된 것으로 보아 부과되는 지방세이다. 이는 매년 1월 1일 기준 면허·허가·인가·등록 등 각종 면허를 보유하고 있는 자에게 1종 내지 5종으로 구분되어 부과되고 있다. 납부 기간은 1월 16일부터 31일까지이며, 납부 기한이 경과할 경우 3%의 납부지연 가산세를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비대면 납부 방법으로는 ▲위택스 ▲가상계좌 ▲지방세입계좌(전자납부번호) ▲자동응답서비스(ARS ☎142211)등이 있다. 특히 지방세입계좌(전자납부번호)를 이용하면 인터넷은행을 제외한 전국 21개 금융기관의 ATM기기·인터넷·모바일뱅킹에서 이체 수수료 부담 없이 납부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납부 마감일에는 납세자가 한꺼번에 몰려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인터넷·자동응답서비스 전화도 접속 지연 등의 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니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는 지난 10일 일산서구청사로 방문한 헌혈 버스에서 지역사회의 생명 나눔을 실천하는‘사랑의 헌혈’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사랑의 헌혈은 일산서구와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이 연계해 진행했다. 이날 청사 정문 출입구에 헌혈 버스가 마련됐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헌혈 행사가 진행됐다. 한파 속에도 많은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헌혈에 참여했으며, 특히 최영수 일산서구창정이 헌혈에 동참하며 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최영수 일산서구청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해 줘서 감사하다.”며 “오늘 헌혈 행사를 통해 생명 나눔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전파하고 따뜻한 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동구 고봉동은 지난 10일,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관내 독거노인에게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안부 전화를 드리며 새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부 전화는 혹한기 한파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겪고 있을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문영기 고봉동장과 찾아가는복지팀 직원들은 어르신들의 건강, 안위 등을 물으며 안부를 확인하고, 올해도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를 보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새해 인사를 전했다. 문영기 고봉동장은“새해를 맞이해 어르신들께 전화로나마 새해 문안 인사를 드리게 됐다”며 “어르신들은 물론 고봉동 주민 모두가 올 한 해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봉동은 독거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고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해피콜사업(안부확인서비스 주1회 실시) 등 노인 비율이 높은 지역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역사회 돌봄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동구 마두2동 청소년지도협의회가 지난 10일 마두2동 행정복지센터 3층 회의실에서 ‘2025년 마두2동 청소년지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청소년지도협의회 위원장 등 7명이 참석했으며 2024년 주요 업무추진 실적과 2025년도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2024년도 청소년 선도보호 육성에 기여한 유공자로 고양특례시장 표창을 받은 지유선 위원에게 축하와 감사의 말을 전했다. 양정자 회장은 “지난 한 해 고생해준 위원님들의 노고와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하다. 올해도 변함없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각자의 역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청소년지도협의회는 매달 노래방, PC방과 같은 청소년 출입 고용금지 위반 업소 순찰 및 지도 등 관내 청소년 안심귀가를 위한 청소년 보호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청소년의 건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동구 백석2동은 2025년 제1회 주민자치회 신규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는 2월, 위원 일부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신규 위원 5명을 모집하여 더욱 활발한 주민자치회 운영을 도모한다는 취지이다. 백석2동에 상시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주민은 물론 백석2동에 사업장 주소를 두고 있는 업무 종사자 또는 백석2동 소재 학교, 기관, 단체의 임직원 누구나 주민자치회 위원이 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2월 5일까지 가능하며, 신분증을 지참해 백석2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공개모집에서 선정될 주민자치회 위원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위촉일로부터 2년간 백석2동 주민들을 대신해 각종 자원봉사, 회의 참석, 주민자치회 사업과 같은 여러 자치 활동을 이끌어 가게 된다. 원만철 백석2동장은 “작년 하반기 백석2동 주민자치회에서는 사랑의 도시락 봉사, 마을축제, 흰돌장학회 등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여러 사업들을 실시했다”며, “백석2동에 관심을 갖고 주민자치와 봉사활동에 앞장설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 중 공적 지원을 받기 어려운 중위소득 75% 이하 가구에 대한 긴급복지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전국적인 한파로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계절형 실업 증가에 따른 생계 위협, 대외활동 감소 등으로 위기가구의 생활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이에 구는 겨울철 위험에 놓인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긴급복지 지원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올해는 전년 대비 중위소득 인상에 따라 긴급복지 지원 금액과 선정 기준이 상향돼 4인 가구 기준 소득은 429만원에서 457만원 이하로 변경됐으며, 금융재산 기준은 1천 172만원에서 1천 209만원 이하로 변경됐다. 구는 ▲실직, 휴·폐업, 중한 질병으로 생활에 갑작스러운 위기가 닥친 가구 ▲빚이나 신용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금융 취약가구 ▲가스, 전기료 체납으로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 등 긴급지원의 위기 사유에 해당하고 선정 기준 이하인 경우, 4인 가구 기준 긴급생계비 월 182만원을 최대한 3개월간 지원한다.
정오신문 윤혁수 기자 | 비가 부슬부슬 내리던 어느 날, 나는 대전 계족산 황톳길에서 한 노년의 신사를 만났다. 낯선 길에서의 인연은 짧지만 깊었다. 그분은 75세, 대장암 말기 환자였다. 평생을 공직에 몸담았고, 차관보까지 지낸 분이지만, 말년에 이르러 삶은 참 외로웠다. 그는 이미 부인을 먼저 떠나보낸 홀몸이었다. 서울에 사는 아들과 딸, 두 자식이 있지만, 병든 아버지를 따뜻하게 맞아줄 이들은 아니었다. 냄새가 난다고 손주들은 피했고, 며느리는 문전박대를 했으며, 아들은 퉁명스러운 말만 남긴 채 외면했다. 결국 그는 조용히 집을 정리하고, 여행가방 하나에 짐을 싸들고 세상과의 작별여행을 떠났다. 연금과 정리한 재산을 바탕으로 전국을 떠돌며 과거 연애하던 경포대, 속초 등을 찾아 눈물을 훔쳤다고 한다. 그리고 계족산 황톳길. 고향 인근의 요양원을 예약하고 이곳에서의 마지막 삶을 준비하고 있었다. 나와의 만남도 그 길 위에서였다. 같은 공직자의 인연으로, 우리는 몇 번이고 황톳길을 함께 걸었고, 부추 칼국수 한 그릇에 지난날을 되새기며 웃고 울었다. 하지만 평온도 잠시, 자식들이 찾아온 후 그의 건강은 급속히 악화됐다. 유산을 두고 다툼만 벌이다 떠나간 자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의 밤은 특별하다. 그 중심에는 지평면의 상징, 계수나무 둘레길이 있다. 황홀한 달빛 아래 펼쳐지는 이 길은 마치 꿈을 걷는 듯한 풍경을 자아내며, 방문객들에게 몽환적이고 낭만적인 야간 산책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계수나무 잎사귀 사이로 촘촘히 스며든 은은한 달빛은 길 위를 은빛으로 물들이고, 바람에 흔들리는 잎사귀는 마치 작은 종들이 속삭이는 듯한 환상적인 소리를 만든다. 어디선가 스며드는 계수나무 꽃의 은은하고 달콤한 향기는 밤공기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걷는 이의 마음마저 부드럽게 감싼다. 길게 뻗은 계수나무의 그림자는 검은 베일처럼 드리워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하고, 곳곳에 숨겨진 조명은 곡선진 길의 실루엣을 조용히 비춘다. 어둠 속에서 더욱 짙어진 녹엽은 달빛을 머금어 신비로운 색감을 띠고, 그 사이로 반짝이는 별빛은 숲을 수놓은 작은 보석처럼 빛난다. 풀벌레 소리가 자연의 자장가처럼 은은하게 들려오는 계수나무 둘레길. 이곳은 도시의 소음을 잠시 잊고, 오롯한 고요와 평화에 안길 수 있는 쉼의 공간이다. 나뭇잎이 드리우는 부드러운 그림자를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현실을 벗어나 또 다른 세계에 발을 디딘
정오신문 회장 윤혁수 칼럼 : 기네스북에는 수많은 기록이 오르내리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따뜻하고 아름다운 기록 중 하나는 바로 ‘세상에서 가장 오래 함께한 부부’일 것입니다. 비록 얼마 전 새로운 부부가 그 자리를 이어받으며 1위 자리를 내어주었지만, 여전히 영국의 플로렌사와 퍼티부부는 전 세계 사람들의 가슴 속에 가장 오랜 사랑의 상징으로 남아 있습니다. 두 사람은 무려 81주년 결혼기념일을 맞이했고, 부부의 나이를 합치면 205세에 달했습니다. 사랑의 깊이와 삶의 연륜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숫자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들은 그렇게 오랫동안, 변함없이 서로를 사랑하며 살아갈 수 있었을까요? 그 비결은 세 가지로 요약됩니다. 첫째, 건강하게 오래 살기 부부는 하루에 두 번, 점심과 저녁 식사 때 한 잔의 술을 즐겼다고 합니다. 절제된 음주는 삶의 활력을 불어넣고, 서로의 대화를 더욱 부드럽게 이어주는 매개가 되었던 것이지요. 건강이 받쳐주었기에 그 긴 세월도 함께 걸어갈 수 있었던 것입니다. 둘째, 다툰 채로 잠들지 않기 “사람이기 때문에 갈등이 없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다툰 날은 반드시 서로에게 ‘미안해’라고 말한 뒤에 잠자리에 들었습니다.”이 간단하면
| 안녕하십니까? 저는 제10대 지평분원장으로 선출된 이종화입니다. 먼저, 역대 분원장님들께서 이루어 놓으신 과업을 계승·발전시키며, 지평면민 모두가 함께하는 화합을 이루고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또한, 올바른 역사문화를 후세들에게 널리 알리고, 더 나아가 지평을 역사·문화·관광지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양근·지평을 품은 양평군은 대한민국의 국맥을 잇는 역사적 의미를 가진 지역이며, 특히 지평의병과 지평전투의 승전지로서 선열들의 숭고한 호국정신이 살아 숨 쉬는 의향(義鄕)의 고장입니다. 이러한 자랑스러운 전통을 계승하고, "매력 양평"을 이루는 중요한 한 축으로서 지평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힘을 모아 나아갑시다. 오늘 함께해 주신 회원 여러분들의 발걸음마다 행운이 가득하시길 바라며,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자리를 빛내주신 이혜원 경기도의원님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양평문화원 지평분원분원장 이종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