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계양소방서는 21일 본서 소회의실에서 2025년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 도상훈련은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상황을 전제로 사고 유형ㆍ단계별 현장지휘관의 작전지휘절차와 통제단 각 부별 임무 등을 명확히 이해하고 숙달하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어린이과학관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는 상황이 부여된 가운데 긴급구조통제단 각 대원들의 참여 하에 진행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개정된 긴급구조지휘대(지원반) 및 긴급구조통제단 조직도 편성에 따른 3개부 및 임무별 현황 전달 ▲PPT 도상훈련을 통한 임무 숙지 훈련 ▲개인별 반복ㆍ숙달 훈련으로 현장 대응 역량 제고 등이다. 이계영 현장대응단장은 “실전과 같은 훈련을 바탕으로 재난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대응태세를 갖추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재)인천서구문화재단은 오는 5월 21일부터 6월 15일까지 '문화공간 터ㆍ틀'에서 기획전시'기억의 기록展 1 : 마을 사람들 '을 개최한다. 주제(기억의 기록전)의 대상 공간은 인천 서구 문화의 거리이며, 기록의 대상은 석남동 거북시장에서 살아 온 시장 상인들이 간직해 온 소중한 삶의 기억들이다. 삶의 공간, 시간의 공간, 그 공간에서 생기고 지나간 시간과 기억들, 그 기억을 되짚어 예술로 기록하는 전시이다. '문화공간 터ㆍ틀' 기획전시 ‘기억의 기록展’의 첫 번째 이야기인 ‘마을 사람들’은 석남동과 거북시장을 배경으로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두 작가의 시선으로 기록한다. 한윤정 작가는 거리의 간판에서, 임동현 작가는 일상의 사물과 과정을 통해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를 꺼낸다. 전시는 단순한 시각적 경험을 넘어, ‘우리의 삶’을 마주 보게 하는 정서적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간판이 불러낸 삶의 이야기 – 한윤정 작가 한윤정 작가는 음식과 간판을 통해 일상을 이야기한다. 작가에게 간판은 단순한 상업적 표식이 아니라, 세월을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 서구은 인천사회봉사협의회가 20일 한국중부발전(주) 인천발전본부와 함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서 제공해 준 텃밭 400여 평에서 저소득 계층을 돕기 위한 ‘고구마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고구마 심기 행사에는 인천사회봉사협의회 회원 및 한국중부발전(주) 인천발전본부 봉사단 30여 명이 참석했다. 인천사회봉사협의회 김정임 회장은 “회원들이 직접 심은 고구마가 잘 자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으며, 한국중부발전(주) 인천본부 관계자는 “이웃을 위한 마음으로 심은 고구마가 무럭무럭 자라 어려운 분들에게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웃을 위하는 마음으로 이른 아침부터 참여해 주신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에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파종한 고구마는 오는 10월경 수확하여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예정이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 동구는 지난 20일 화수2동 일원에서 HD현대인프라코어, 화수정원마을사회적협동조합과 ‘화수정원마을 가꾸기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역의 대표기업인 HD현대인프라코어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HD현대인프라코어 임직원, 화수정원마을사회적협동조합 관계자, 시니어가드너 등 총 50여 명이 참석하여 화단 정비와 식재 활동을 진행했다. 시니어가드너는 식물 관련 전문교육을 이수한 어르신들이 공공시설의 녹지를 관리하는 동구노인인력개발센터 일자리 사업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마을 가꾸기 활동은 단순한 환경 미화를 넘어 지역 주민과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상생의 장으로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며, “지역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 동구는 지난 20일 꿈드림어린이영어도서관에서 영어 교육 전문가 정정혜 작가를 초청해 ‘우리 아이 영어 원서 교육법’을 주제로 북토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어 교육에 관심이 높은 학부모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어 그림책의 효과적인 활용법부터 리더스·챕터 북 단계까지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영어 다독 전략을 중심으로 강연이 진행됐다. 또한 부모가 직접 자녀의 영어 독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사례와 실질적인 방법들도 제시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정 작가는 ‘영어 그림책 공부법’, ‘첫 영어 그림책’, ‘리더스 챕터북 영어 공부법’ 등 다수의 영어 교육 관련 저서를 집필했으며, 현재 정정혜 영어연구소 대표이자 YBM 커리어 캠퍼스 영어지도사 과정 대표 강사로 활동 중이다. 강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자녀의 영어 교육에 대한 막연함이 있었는데 이번 북토크를 통해 단계별 도서 선택과 활용법에 대한 실질적인 가이드를 얻을 수 있어 유익했다”며 “이런 수준 높은 강연이 앞으로도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찬진 동구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시 남동구도시관리공단은 최근 남동국민체육센터에서 수영장 이용객과 직원 등 21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교육은 길병원 심폐소생술 교육팀의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진행됐으며,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실습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이용객은 “수영장에서 AED나 심폐소생술이 필요할 상황이 생길까 두려웠지만, 모형을 통해 직접 실습해 보니 긴급 상황에서도 자신 있게 대응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석우 이사장은 “사고는 언제든지 예기치 않게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신속한 대응 능력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남동국민체육센터를 비롯한 공단 시설에서 구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시 남동구 노인인력개발센터는 최근 남동구청 2층 대강당에서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 및 신고 의무자 교육을 했다고 21일 전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 관련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하는 법정의무교육으로, 공동체사업단과 노인역량 활용사업단 등 총 11곳에서 아동 관련 사업 참여자 949명이 참석했다. 강의는 인천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소속 강사가 맡아 아동학대 예방과 신고의무자 역할과 관련해 사례 중심의 예방 방안으로 진행됐다. 권석규 센터장은 “아동을 직접 대면하는 활동을 수행하는 분들에게 아동학대 예방 인식을 제고하고, 올바른 대응 방법을 숙지하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라며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아동 대상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만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구에서도 아동과 어르신 모두가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남동산단 내 기업인 극동가스케트공업, 대하엔지니어링에서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직업 현장 탐방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18~34세 구직단념청년 등을 대상으로 ▲각종 상담 ▲생활관리 ▲동기 부여 ▲자신감 회복 ▲진로탐색 ▲취업역량 강화 등의‘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년들의 경제활동 참여와 노동시장 복귀를 지원한다. 이번 탐방은 청년들이 남동산단에 소재한 기업들을 방문, 현직자와의 만남을 통해 실전 직무 경험과 직무 이해도를 넓혀가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해당 기업의 인사담당자가 직접 진행하는 채용 정보와 취업에 관련된 현실적이고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기업탐방으로 이론적으로만 알던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남동산단과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남동구는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자립을 돕고 자신의 직무 분야에 맞는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6일 부평안전체험관에서 임직원 33명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재난 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신규직원 12명이 함께 참여해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 첫걸음을 내딛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 수 있었다. 이번 체험형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제 재난 상황을 간접 체험함으로써 임직원의 위기 대처 능력과 안전 의식을 고취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지진·교통안전 등 재난 시뮬레이션,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 실습이 포함돼 참여자들의 높은 몰입도를 유도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실제 재난 상황을 체험함으로써 위기에 대한 경각심이 커졌고, 즉각적인 대응 역량을 키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라며 “특히 신규직원에게는 실무에 바로 적용이 가능한 생생한 교육이었다”라고 말했다. 손영식 이사장은 “공단은 앞으로도 체험 중심의 교육을 통해 임직원들의 안전의식을 지속적으로 높여갈 계획”이라며 “지역사회 전반에 안전 문화가 뿌리내릴 수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광역시는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각 기관의 역할을 점검하기 위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오는 5월 28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인천시를 비롯해 연수구청, 인천교통공사, 송도소방서, 경찰청, 인천테크노파크, 의료기관 등 총 19개 기관 300여 명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대규모 훈련으로, 현장훈련과 토론훈련을 연계해 진행된다. 현장훈련은 유동 인구가 많은 송도 인천대입구역 및 인천스타트업파크 일대에서 실시되며, 지진으로 인한 도시철도 탈선, 화재 발생, 건물 붕괴 등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긴급대피, 인명구조, 화재 진압, 응급 복구 등의 실제 대응 절차를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인천시청 재난영상회의실에서는 현장 상황에 맞춘 상황판단회의와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등 대응체계를 확인하는 토론훈련도 동시에 진행된다. 인천시는 5월 28일 오후 1시 30분부터 송도 인천대입구역 4번 출구 앞에서 시민들이 훈련을 직접 참관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며, 훈련 당일에는 인천스타트업파크 주변 일부 구간의 교통이 통제될 수 있어 시민들의 양해와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광역시는 지난 5월 20일 인천시청에서 ‘2025년 집중안전점검’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한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관련 부서를 비롯해 군·구, 공사·공단, 체육회 등 총 18개 점검 참여 기관이 참석해 기관별 점검 현황과 개선 조치 사항,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방안 등에 대해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집중안전점검’은 일상생활 속에서 방치되어 사고 위험이 큰 시설물이나 국민적 관심이 높은 시설물 등을 대상으로, 정부, 지자체, 민간 전문가, 그리고 시민이 함께 참여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제거함으로써 재난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점검 활동이다. 올해 집중안전점검은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총 61일간 진행되며, 어린이 이용시설, 교통시설, 노인요양시설, 다중이용시설, 의료시설, 건설공사장, 낚시어선 등 총 690개소가 점검 대상이다. 이 중 일부는 시민들이 직접 점검을 요청한 시설물로, 시민 참여를 통해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자발적 실천도 함께 유도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전 세계 양궁의 명수들이 인천 계양에 모여 최고의 궁사를 가리는 ‘2025 계양구청장배 국제양궁대회(Gyeyang Open)’가 20일 개막식과 함께 본격적인 5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지난해까지 전국 대회로 개최해오던 ‘계양구청장배 양궁대회’를 올해부터 국제 규모로 확대했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민국을 포함한 15개국에서 총 38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치며, 세계 양궁의 중심지로서 계양의 위상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20일부터 22일까지는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올림픽 라운드 70m(리커브) 순위전 및 본선 라운드가 진행되며, 23일과 24일에는 계양아라온 수향원에서 단체전과 개인전의 준결승 및 결승전이 펼쳐진다. 23일과 24일 오후 1시 50분부터 진행되는 준결승 및 결승전은 KBS와 KBS SPORTS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동시 생중계돼, 국내외 팬들이 어디서든 실시간으로 경기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개인전 결승 직후에는 2024 파리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과의 남·여 단체 이벤트 경기가 마련돼, 대회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연수구자원봉사센터는 19일 센터 2층 교육실에서 뉴노멀 시대의 자원봉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2025 제1회 임시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이세용 운영위원장 및 7명의 운영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새롭게 구성된 운영위원 위촉식과 ▲ 2025년도 우수자원봉사자포상 등을 위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세용 운영위원장은 “자원봉사의 새로운 시대에 맞는 연수구 자원봉사 가치가 자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권희정 연수구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 뉴노멀 시대에 맞춰 함께 가는 센터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센터가 연수구의 새로운 자원봉사 가치와 자원봉사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운영위원들이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라고 전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광역시는 신규 어업지도선 ‘옹진갈매기2호(127톤)’의 공식 취항을 앞두고, 5월 20일 연안부두 역무선 부두를 방문해 선박에 대한 사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에서 유정복 시장은 선박의 최종 건조 상태와 주요 제원, 장비 탑재 현황, 안전 운항에 필요한 사항 등을 직접 확인하고, 어업지도선 승선원들을 격려했다. 유 시장은 “옹진갈매기2호가 수산자원 보호와 어업 질서 확립, 해난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서해5도의 바다를 늠름하게 지키는 상징적인 선박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옹진갈매기2호’는 선령 30년이 된 기존 어업지도선 ‘226호(46톤)’를 대체해 신규 건조된 선박으로, 총 97억 원(시비 46억 원, 군비 5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길이 35미터, 127톤 규모로 최대 속력은 25노트(약 46km/h)에 달한다. 해당 선박은 접경해역의 어선들이 안전하게 조업할 수 있도록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인근 어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서해5도 접경어장은 '어선안전조업법(약칭)'에 따라 어업지도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0일 육군인사사령부와 군 관련 진로 탐색 기회 제공 및 육군 인력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군특성화고와 부사관학과 운영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우수한 군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들의 진로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국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육군인사사령부와 공식 협약을 체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군특성화고 및 부사관 학과·동아리 운영 고교 대상 군 간부 직업 소개 및 모집 홍보 ▲군 관련 진로 교육 홍보 ▲학교별 육군 간부 모집설명회 지원 등에 협력하게 된다. 도성훈 교육감은 “군 복무가 단순한 의무를 넘어 전문성과 리더십을 기를 수 있는 성장의 기회가 되도록, 교육과 군이 함께 진로의 문을 열어야 한다”며 “이번 협약은 학생들이 군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안정적인 사회 진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책임지는 약속”이라고 말했다. 현재 인천에는 육군 관련 2개교, 해군 1개교, 해병대 1개교의 군특성화고와 부사관학과 1개교가 운영되고 있다.
● [독자마당] 김후식님의 얼굴 소묘 ☆ 작품평 ㆍ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ㆍ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ㆍ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ㆍ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ㆍ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라일락]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강충순(cskang@hanmail.net)
●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칼럼)|전철(1) ㆍ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ㆍ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ㆍ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ㆍ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ㆍ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ㆍ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ㆍ문
●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기행문)|하롱베이(1) ㆍ베트남 하노이 하롱베이로 향하는 설렘 가득한 여정으로 인해 인천공항은 늘 설렘과 아쉬움이 교차하는 공간. 9시 33분, 우리 일행을 태운 아시아나항공 B777-200은 낯선 땅 베트남을 향해 힘차게 날아올랐다. 창밖으로 펼쳐지는 푸른 하늘을 바라보고 2,685km의 여정을 실감했으며 4시간 20분 비행 후,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부드럽게 착륙했다. 한국보다 2시간 느린 11시 53분(베트남 시간), 드디어 베트남 땅을 밟은것이다. ㆍ짐을 찾고 공항을 나서는 순간, 활기 넘치는 베트남의 공기가 온몸을 감쌌으며 12시 49분, 우리를 맞이해 준 든든한 두 분의 가이드(한국인과 베트남인)과 함께 버스에 올랐다. 가이드의 친절한 미소와 함께 베트남어 인사말 "씬짜오(안녕하세요?)"를 따라 해 보니 왠지 모를 친근함이 느껴졌고 "똣(좋아요)", "씬깜온(정중히 감사합니다)"까지 익히니 간단한 소통에 대한 자신감이 조금이나마 생겼고 또한 처음 맛본 베트남식 냉면은 색다른 경험이었다. ㆍ시원하면서도 독특한 향이 입맛을 돋우었고, 달콤한 연유 커피는 낯선 환경에 대한 긴장을 부드럽게 녹여주었으며 수도 하노이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