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상북도는 6일 경북문화관광공사에서 경북관광협회와 관광기업, 경북문화관광공사 등 관광업계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관광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국내 정치, 사회적 불안정 상황에서 대내적으로 관광소비심리 위축과 대외적으로는 고환율에 따른 인바운드 관광업계 침체 등 경북 관광산업 전반에 걸친 위기 상황이 우려되는 가운데, 관광업계 최근 동향을 파악하고 민생안정 대책을 공유하며 APEC 정상회의와 연계한 경북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중앙정부가 혼란스러울수록 지방정부가 중심 잡고 민생을 챙겨야 한다. 경북도는 올해 민생 안정화에 총력을 다하고, 특히 관광업계 피해가 없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상환 APEC준비지원단 기획행사과장의 APEC 추진 상황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김병곤 문화관광체육국장이 관광 분야 민생안정 특별대책을 공유했다. 특별대책의 주요 골자로는 ▵다양한 관광붐업 패키지로 내수 진작 ▵관광업계 지원강화로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생태계 조성 ▵매력적인 관광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홍보 및 양국 간 우호 협력 강화를 위해 주부산 일본총영사관, 주부산 러시아총영사관을 방문했다. 경상북도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추진에 있어서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경북을 넘어 대한민국을 초일류 국가로’라는 비전과 ‘역대 가장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 개최’라는 목표 아래 착실한 준비를 하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1월에 주한미국대사 대리, 주한 중국대사와 면담하고 성공적인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위해 적극적인 협조와 지지를 부탁했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주부산 일본 총영사와 주부산 러시아 총영사에게 역대 가장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위해 철저한 준비 상황을 설명하고, 특히 이번 정상회의에 대통령 및 글로벌 CEO들이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양국의 대사 및 총영사를 가장 한국적인 도시, 도시 전체가 박물관인 경주로 초청을 했다. 옥사나 두드니크 러시아 총영사와 오츠카 츠요시 일본 총영사는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2월 3일부터 7일까지 대구 두류 수영장과 안동시 도산면 일원에서 겨울철 수난사고를 대비한 동절기 내수면 수난구조 전문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경북 지역 22개 소방관서에서 구조대원 34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계 수난구조 역량 강화, 신속한 현장 구조체계 마련, 수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 및 수색기법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훈련은 이론교육과 현장훈련으로 나누어 실시됐다. 2월 3일부터 2일간 대구 두류 수영장 내 5m 잠수풀장에서 동계 잠수 절차와 찬물 적응훈련, 빙상구조 이론 교육 등이 진행됐다. 이후 2월 5일부터 7일까지는 영하 14도의 한파 속에서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 강변에서 얼음 사이에 빠진 대상을 구조하는 실습이 이어졌다. 현장훈련은 얼음을 깨고 수중에 입수하는 구조 및 인양 절차, 구조대원 안전절차, 수중수색과 수중통신 실습 등 다양한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다. 박성열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은 “최강 한파 속에서도 도민의 안전을 위해 매진하는 구조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한다”며 직접 훈련 현장을 방문하여 대원 격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상북도는 6일 문경시 문화예술회관에서 도와 시군 토지행정 업무담당 공무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토지행정발전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지행정 발전 연찬회는 지난해 주요 업무 성과를 되돌아보며, 올해 당면 토지행정 주요 시책에 대한 추진 방향과 세부 운영 계획을 전달하고, 도와 시군의 협력 강화 및 업무추진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소통의 자리였다. 올해 토지행정 정책목표를 ‘도민편의 증대 및 고품질 토지행정실현’으로 정하고 ▴부동산시장의 투명성 확보 및 건전한 거래질서 확립 ▴도민을 위한 고품질 토지행정서비스 구현 ▴주소정보 활성화 및 지능 공간정보 구축 ▴지적 재조사 내실화를 통한 사업 가속화라는 4대 추진 방향을 제시하고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손찬호 국토교통부 공간정보제도과 서기관을 초청해 국가공간정보의 추진 방향과 현안 사항에 관해 설명을 들음으로써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협업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참석자들에게 “토지행정업무는 국가정책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분야로써 도민의 재산권과도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김천소방서는 겨울철을 맞아 화목보일러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를 시민들에게 적극 당부했다. 화목보일러는 농촌 및 단독주택에서 널리 사용되며, 난방비 절감 효과가 크지만 부주의 시 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높다. 실제로 최근 몇 년간 화목보일러 관련 화재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김천소방서는 화목보일러 안전사용 수칙을 다음과 같이 안내하며 철저한 관리와 예방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화목보일러 안전사용 수칙 - 화목보일러는 가연물과 충분한 거리를 두고 설치해야 하며, 주변에 인화성 물질을 두지 않는다. - 연통은 정기적으로 청소하여 그을음과 타르가 쌓이지 않도록 관리한다. - 연료를 넣을 때 한꺼번에 과다 투입하지 않고 적정량을 유지한다. - 사용 중에는 자리를 비우지 않으며, 취침 전 반드시 화기를 완전히 소화한다. - 소화기를 가까운 곳에 비치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화재 발생 시 119에 즉시 신고한다. - 불연재로 만든 문을 설치하여 불티가 외부로 튀는 것을 방지한다. - 배기가스 역류를 막기 위해 환기구를 점검하고 적절한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수성구의회는 6일 의장실에서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에 2025년도 적십자 희망나눔 특별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규화 수성구의회 의장과 박명수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회장, 한명아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대구시협의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조규화 의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희망과 도움을 주고 나눔에 앞장서는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와 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수성구의회도 지역 사회의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소외계층에 관심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성구의회는 재난대응 긴급 구호활동,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등 어려운 이웃을 돕고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특별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구 서구에서는 구민들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해 ‘배달음식점 클린주방 만들기’ 사업 참여업소를 이달 말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구 서구는 배달앱의 편리성과 1인 가구 증가로 배달 음식 소비가 늘고 있어 외부에 공개되지 않는 비대면 조리 환경으로인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배달음식점의 주방 청소를 지원하고 주방을 공개하는‘배달음식점 클린주방 만들기’ 사업의 참여업소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배달음식점 클린주방 만들기’ 사업은 평소 청소하기 까다로운 주방 후드, 덕트 등을 위주로 전문 청소업체를 통해 청소를 지원하고 소비자가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조리장의 위생 상태를 확인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공공 배달앱(대구로), 서구청 홈페이지에 주방 사진을 공개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서구에서 6개월 이상 영업한 배달음식점 30여 개소로 사업을 신청하는 업소는 신청서를 작성해 서구청 위생과로 직접 방문 제출, 팩스 또는 전자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모집은 2월 28일까지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업 기간,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산교육지원청은 경상북도교육청이 주관한 ‘2024년 교육지원청 종합 청렴도 평가 시지역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경상북도교육청의 ‘교육지원청 종합청렴도 평가’는 경상북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평가 방법은 △민원인의 부패인식과 경험을 설문조사로 측정한‘청렴체감도’와 △기관 내부의 반부패 추진 노력을 평가한 ‘청렴노력도’를 합산하고 △ ‘부패 사건 발생 현황’을 감점 처리하여 점수를 산정하는 방식이다. 경산교육지원청은 특히 2년 연속 부패 경험률 0%, 부패 경험 빈도 0회를 달성하였으며 이는 기관의 청렴 의지를 적극 표명·실천하고 일회성에 그치지 않는 청렴 정책을 추진한 결과로 평가된다. 박경화 경산교육장은“이번 성과는 경산교육가족 모두가 청렴을 가슴에 새기고 청렴 정책을 실천한 결과”라며 2025년에도 투명하고 공정한 경산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청렴도 우수기관에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고령군연합회는 2월 5일 17시, 고령군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임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후계농업경영인 고령군연합회 연시총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총회는 2024년도 사업 및 활동보고, 결산 및 감사보고, 2025년 안건 상정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남철 고령군수, 고령군의회 이철호 의장 등 내빈으로 참석하였다. 이덕봉 회장은 “작년 한해동안 수고하신 회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2025년에도 함께하는 연합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령군은 “고령군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노력해주신 한농연 회원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해드리며 올해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하였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2025시즌 시작 전 선수단이 큰 힘을 얻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 임직원 및 관계자와 김천시 체육회가 지난 2월 4일, 목포국제축구센터를 찾아 선수단을 격려했다. 행사에는 김천상무 최순고 구단주 권한대행, 김천시체육회 최한동 회장, 김천상무 이재하 대표이사, 여영각 후원회장과 김천시 김동진 행정지원국장, 김종현 스포츠산업과장이 참석했다. 김천상무 선수단은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10일까지 전남 목포에서 2차 전지훈련 중이다. 최순고 구단주 권한대행을 비롯한 일동은 이날 진행된 훈련 참관을 시작으로 격려금 전달로 선수단에 힘을 실었다. 이어 같은 날 진행된 구단 오픈 프로필 촬영 현장을 방문한 뒤 일정을 마쳤다. 최순고 구단주 권한대행은 “지난 시즌 K리그1 3위라는 좋은 성적을 달성한 선수단이 자랑스럽다. 열심히 동계훈련에 임하는 모습을 보니 올해도 노력하는 만큼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부상 없이 건강하게 훈련을 마치고 시즌에 임하기를 바란다.”라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정정용 감독은 “선수단에게 큰 힘을 실어주셔서 감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직장·공장새마을운동영양군협의회(회장 김종삼)는 2월 6일 영양군민회관에서 새마을가족 윷놀이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회원 상호 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민족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 추진됐으며, 영양군 새마을회 회원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새마을회 회장단 및 회원들의 찬조금과 단체별 참가비로 마련된 행사는 단체전 윷놀이 뿐만 아니라 축하공연과 상금, 푸짐한 경품 등으로 준비되어 참여한 새마을 가족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김종탁 영양군새마을회장은 “전통 민속놀이인 윷놀이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함께 어울리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함께한 오도창 영양군수는 “새마을 가족 화합과 교류의 시간을 갖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새마을정신으로 더욱 도약하는 을사년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울진군은 지난 2월 5일 겨울방학을 맞아 울진시장 주변 및 번화가 중심으로 울진경찰서, 울진교육청, 울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합동 단속반을 구성하여 청소년 유해환경 예방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활동에서는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된 룸카페, 만화카페 등을 집중 점검했으며,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 결정고시 해당 여부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 유해 표시 여부 ▲청소년 출입·고용 여부 등 청소년보호법 위반 사항 안내 및 계도로 진행됐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추운 날씨에 청소년보호를 위해 캠페인에 동참해 주신 유관기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신변종 유해업소등 유해환경 단속을 강화해 청소년들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울진군은 2025년‘경북도민행복대학 울진군캠퍼스’의 입학생(40명)을 2월 10일부터 21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경북도민행복대학은 군민들에게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경상북도, 울진군, 위탁기관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민·관·학 협력의 평생학습대학을 운영하는 평생교육사업이다. 2025년 경북도민행복대학 울진군캠퍼스 입학생 모집대상은 30~60대 울진군민으로, 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하거나 울진군청 인구정책과 평생교육팀으로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올해 학사일정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상·하반기(각 15주)로 나눠 운영되며,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울진군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7개 영역의 공통·특화과정 특강(경북학, 시민학, 미래학, 사회·경제, 생활·환경, 문화·예술, 인문학)으로 진행하며, 수료 시 명예도민학사 학위를 수여한다. 특히, 울진군캠퍼스는 학습커뮤니티를 통하여 자격 과정과 학습자 간 상호 학습활동을 추가 지원하는 등 타시군 캠퍼스와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울진군은 어르신의 근육감소 예방을 위해 오는 2월 6일부터 14일까지‘2025년 제1기 어르신 돌봄놀이터’참여자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어르신 돌봄놀이터는 60세 이상, 만성질환자 및 비만도 25 이상 지역주민 30명을 대상으로 관절에 무리가 적은 수중 신체활동을 통해 노화와 함께 근력 및 신체기능 저하로 발생하는 낙상사고 및 골절을 예방할수 있다. 또한 물속에서 물의 부력을 이용해 뛰기,발차기 동작 등 간단한 움직임을 통해 긴장된 몸을 이완시켜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한편, 스트레스 해소에 기여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는 포괄적이고 체계적인 어르신 통합건강관리 서비스의 일환이다. 수중 신체활동은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2시, 울진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서 2025. 3. 10.부터 4. 30.까지 운영하며 제2기는 2024. 5. 1.부터 6. 27.까지 운영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골격근육량 감소가 많은 노년기 어르신들을 위한 수중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신규로 운영하니,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라고 전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울진군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군민의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하여 오는 3월 4일부터 6월 20일까지 16주간 ‘2025년 울진군 평생학습관 상반기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상반기 교육프로그램은 취미, 컴퓨터, 자격증, 교양, 건강 등의 강좌와 더불어 직장인을 위한 야간 강좌까지 포함하여 평생학습 프로그램 59개 강좌로 구성됐다. 수강생 모집은 오는 2월 10일부터 2월 17일까지 울진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 및 울진군청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보다 원활한 접수를 위하여 주간수업반은 2월 10일부터 17일까지, 야간수업반은 2월 12일부터 17일까지 분할 접수한다. 수강 신청은 1인당 최대 2개 과목까지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 후 개별 연락처로 안내되는 계좌로 수강료(4만원)를 납부하면 최종 확정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인생 100세 시대 평생교육이 필수인 지금, 울진군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군민의 평생교육 수요를 충족하는데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관심 있는 군민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정오신문 윤혁수 회장(칼럼) | 최근 한 부부에게 발신인도, 메모도 없는 정체불명의 선물이 도착했습니다. 그것은 당시 인기리에 공연 중이던 콘서트 티켓이었습니다. 누가 보냈는지 알 수 없었지만, 공연 날짜가 가까워지자 부부는 티켓을 버리기 아까워 공연장으로 향했습니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온 부부를 맞이한 건, 엉망이 된 집 안 풍경이었습니다. 도둑이 들어와 귀중품을 훔쳐간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책상 위엔 짧지만 의미심장한 메모 한 장이 남겨져 있었습니다. "이제 누가 보냈는지 알겠지?" 이 사건은 강력한 교훈을 남깁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는 말처럼, 무언가 아무런 대가 없이 주어진다면 그 뒤엔 반드시 의도가 숨어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무엇인가를 얻기 위해선 대가를 지불해야 하며, 그 법칙은 예외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예외는 있습니다. 진심 어린 사람 간의 따뜻한 나눔과 배려는 계산되지 않은 선물일 수 있습니다. 대가 없는 친절, 조건 없는 사랑은 세상을 조금 더 따뜻하게 만드는 ‘진짜 공짜’입니다. 공짜의 유혹 앞에서 경계하되, 사람의 마음은 믿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정오신문 윤혁수회장 (컬럼) |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희생과 용기를 기억하며, 그 정신을 계승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지난 6월 10일,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의 한 식당 '동네숯불갈비집'에서는 단순한 식사 이상의 특별한 자리가 마련됐다. 바로 6.25 전쟁 참전용사, 고엽제전우회, 월남파병유공자들을 위한 격려 오찬이 그것이다. 이번 행사는 ‘미르102’라는 순수 민간 봉사단체가 주최했다. 미르102는 용문면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자발적 모임으로, 그 이름에는 특별한 의미가 담겨 있다. ‘미르’는 순우리말로 용(龍)을 뜻하며, 이는 곧 ‘용문(龍門)’이라는 지역명과도 맞닿아 있다. 뒤의 ‘102’는 용문면의 면적 102㎢에서 따온 숫자로, 지역에 대한 애정이 깃든 상징이다. 이번 오찬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행사로, 2024년 첫 회를 시작으로 2025년인 올해까지 그 정성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주최자인 미르102 박수영 회장을 비롯해 유인광, 박영숙, 민수정, 이영미, 김화자, 김덕순, 이수빈, 윤영회, 유인상, 정석영, 김교진, 차경남 등 약 80명의 회원 및 운영진들이 자원봉사와 후원에 힘을 보탰다. 이들은 현장
정오신문 윤혁수 기자 | 비가 부슬부슬 내리던 어느 날, 나는 대전 계족산 황톳길에서 한 노년의 신사를 만났다. 낯선 길에서의 인연은 짧지만 깊었다. 그분은 75세, 대장암 말기 환자였다. 평생을 공직에 몸담았고, 차관보까지 지낸 분이지만, 말년에 이르러 삶은 참 외로웠다. 그는 이미 부인을 먼저 떠나보낸 홀몸이었다. 서울에 사는 아들과 딸, 두 자식이 있지만, 병든 아버지를 따뜻하게 맞아줄 이들은 아니었다. 냄새가 난다고 손주들은 피했고, 며느리는 문전박대를 했으며, 아들은 퉁명스러운 말만 남긴 채 외면했다. 결국 그는 조용히 집을 정리하고, 여행가방 하나에 짐을 싸들고 세상과의 작별여행을 떠났다. 연금과 정리한 재산을 바탕으로 전국을 떠돌며 과거 연애하던 경포대, 속초 등을 찾아 눈물을 훔쳤다고 한다. 그리고 계족산 황톳길. 고향 인근의 요양원을 예약하고 이곳에서의 마지막 삶을 준비하고 있었다. 나와의 만남도 그 길 위에서였다. 같은 공직자의 인연으로, 우리는 몇 번이고 황톳길을 함께 걸었고, 부추 칼국수 한 그릇에 지난날을 되새기며 웃고 울었다. 하지만 평온도 잠시, 자식들이 찾아온 후 그의 건강은 급속히 악화됐다. 유산을 두고 다툼만 벌이다 떠나간 자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의 밤은 특별하다. 그 중심에는 지평면의 상징, 계수나무 둘레길이 있다. 황홀한 달빛 아래 펼쳐지는 이 길은 마치 꿈을 걷는 듯한 풍경을 자아내며, 방문객들에게 몽환적이고 낭만적인 야간 산책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계수나무 잎사귀 사이로 촘촘히 스며든 은은한 달빛은 길 위를 은빛으로 물들이고, 바람에 흔들리는 잎사귀는 마치 작은 종들이 속삭이는 듯한 환상적인 소리를 만든다. 어디선가 스며드는 계수나무 꽃의 은은하고 달콤한 향기는 밤공기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걷는 이의 마음마저 부드럽게 감싼다. 길게 뻗은 계수나무의 그림자는 검은 베일처럼 드리워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하고, 곳곳에 숨겨진 조명은 곡선진 길의 실루엣을 조용히 비춘다. 어둠 속에서 더욱 짙어진 녹엽은 달빛을 머금어 신비로운 색감을 띠고, 그 사이로 반짝이는 별빛은 숲을 수놓은 작은 보석처럼 빛난다. 풀벌레 소리가 자연의 자장가처럼 은은하게 들려오는 계수나무 둘레길. 이곳은 도시의 소음을 잠시 잊고, 오롯한 고요와 평화에 안길 수 있는 쉼의 공간이다. 나뭇잎이 드리우는 부드러운 그림자를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현실을 벗어나 또 다른 세계에 발을 디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