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창녕군은 (사)대한노인회 창녕군지회(지회장 정영해)가창녕군민체육관에서 제6회 창녕군지회장배 한궁대회를 열고 노인회 임원과 선수 등 3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대회 결과, 단체전에서는 16개 분회 43개 팀 중 도천분회(1팀)이 우승했으며, 개인전에서는 남자부 계성분회 최장개 선수, 여자부 도천분회 변정순 선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궁은 전통놀이인 투호, 전통무예 궁도, 서양의 양궁과 다트를 접목한 실내 스포츠로, 언제 어디서든 안전하게 즐길 수 있어 노인 대표 종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성낙인 군수는 “한궁은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훌륭한 여가활동인 만큼, 여름철 어르신들이 건강과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군에서도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어르신 복지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통영시는 하절기 폭염 및 집중호우 등 위기 상황에 취약한 복지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달간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복지위기가구 집중 발굴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중점 발굴 대상은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노인·장애인 단독가구 및 주거취약가구,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시스템으로 통보된 가구, 기초생활보장 탈락자 또는 중지자 중 복지 지원이 필요한 가구 등 사회적 고립 위험이 높은 가구다. 통영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을 통해 단전, 단수, 금융 연체 등 위기 정보를 수집·분석해 심층적으로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있다. 또한 하절기 복지위기가구 집중발굴단을 구성해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아동 등 분야별로 발굴 및 지원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대상자에게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지원 등 공적지원제도를 지원하거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영시 어깨동무네트워크 등 민간자원 연계를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여름철 폭염 및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통영시는 7월 10일부터 18일까지 읍면 지역 6개소와 동 지역 1개소를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읍면 순방“주민과의 대화”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순방은 올해 1월 연두순방 당시 접수된 주민 건의사항의 처리결과를 보고하고, 민선8기 주요 시정성과와 향후 추진계획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국내 제1호 관광형 기회발전특구 지정(도산면) ▲대한민국문화도시 최종지정 ▲한산대첩교 건설추진 등 주요 사업을 중심으로 한 지역발전 비전 및 계획 설명 ▲대학생등록금 전액 지원사업 ▲통영형 공공배달앱 ‘땡겨요‘ ▲어린이ㆍ청소년 시내버스 100원 요금제 시행 등 시민체감형 시책의 홍보를 통해 시민들의 이해와 공감대 형성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또한 시는 이번 순방을 소규모 참여 방식으로 운영해 지역별 현안에 대한 맞춤형 설명과 질의응답 중심의 대화를 강화하고, 주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시책에 반영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천영기 시장은“이번 순방은 시민 여러분과 함께 통영의 미래를 구상하고 민선8기의 비전을 완성해 나가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남은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창원특례시는 10일 북창원농협 경제사업장 회의실에서 북면백월기업인협의회 기업경영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산업폐기물 관리’를 주제로 찾아가는 맞춤형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산업현장에서 폐기물 관리 부주의로 인한 위반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기업의 경영인이 직접 관련 법령과 기준을 숙지하고, 사업장 내 환경관리 체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사업장 및 지정폐기물 배출자 신고 안내 ▲폐기물의 올바른 배출 ·보관 기준 ▲폐기물 주요 위반사례 안내 ▲‘올바로 시스템’을 통한 인계서 작성 및 신고 방법 ▲폐기물처분부담금 제도의 주요 내용과 납부 절차 등에 대한 설명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기업 경영자들이 현장 상황을 보다 실질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기업 실정에 맞춘 사례 중심의 설명과 질의응답을 포함해 진행됐다. 특히 단순한 법령 전달을 넘어, 기업 경영자 스스로가 환경관리 책임자로서 인식해야 할 법적 책임과 실천 방향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폐기물 관리가 실무자만의 업무가 아니라,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되는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하동군이 ‘해양관광지 지구 지정’을 위한 본격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 군은 7월 10일 오후 2시, 군청 상설회의장에서 '하동군 해양관광지 지구 지정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하승철 하동군수와 관광진흥과장, 도시과장, 금남‧진교면장, 관계부서 담당자, 그리고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사업의 기본 구상과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보고회에서는 △대상지 여건 분석 △사업화 방안 △세부 추진계획 등이 보고됐으며, 참석자들은 지정 대상지의 강점과 차별화 전략, 향후 행정절차 추진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하동군은 이 용역을 바탕으로 2026년 해양관광지 지구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 주민설명회 개최, 농림축산식품부와의 대상지 내 농지 분야 사전 협의, 한국관광공사 ‘지역관광 투자유치 컨설팅’ 자문을 진행해 사업 타당성과 투자유치 가능성을 다각도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한 관광지 개발을 넘어 공공투자와 민간 자본의 연계를 통해 남해안권 해양관광 거점으로 도약하겠다는 하동군의 미래 전략이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하동군이 추진 중인 청년 및 농업 근로자 지원사업이 지역소멸 대응의 우수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군은 지난 10일, 경상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의정 활동차 하동군을 방문해 ‘하동 청년타운’과 ‘농업근로자 기숙사’ 현장을 둘러봤다고 전했다. 이날 현장에는 백태현 위원장을 비롯해 김구연 도의원 등 12명과 김기영 도 기획조정실장, 이삼희 하동부군수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두 사업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추진 현황과 향후 운영 계획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뒤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의 세부 내용까지 꼼꼼히 살폈다. 하동 청년타운은 청년 주거·일자리·문화·보육 기능을 통합한 복합 공간으로,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하동군 핵심 청년정책 사업이다. 현재 공정은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올해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청년 유출이라는 지역소멸의 핵심 문제를 정면으로 돌파하려는 하동군의 적극적 대응 전략이다. 또한 농업근로자 기숙사는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 해소는 물론, 외국인 근로자의 근로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사천시는 벼 병해충 발생에 따른 벼 재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8월 말까지 벼 병해충 공동방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동방제는 1차 방제(7월 11~31일), 2차 방제( 8월 11~29일) 등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는데, 드론, 무인헬기, 광역살포기를 활용해 사천시 전역 3584ha를 대상으로 방제가 이뤄진다. 올해는 총사업비 14억 8900만 원으로 항공방제 대행료와 농약비 전액을 벼 재배 농업인에게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각 지역농협이 협력사업으로 일부 보조한다. 벼 병해충 공동방제는 쌀 품질과 수량에 영향을 주는 도열병, 흰잎마름병, 잎집무늬마름병, 세균성벼알마름병, 멸구류, 나방류, 노린재 등의 주요 벼 병해충을 적기에 예방·방제할 수 있어 고품질 쌀 생산에 기여한다. 또한, 벼 육묘상자처리제 지원사업도 초기 벼 병해충 방제에 효과적이라는 평가로 벼 재배 농업인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매년 벼 병해충 공동방제 지원사업과 함께 벼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고 고령 농업인의 일손부족 문제를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사천시는 농지의 효율적 이용 및 관리와 불법 이용 방지를 위해 ‘2025년 농지이용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7월부터 11월 30일까지 14개 읍·면·동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농지이용실태조사는 '농지법'에 따라 매년 1회 실시되는 정기조사로, 농지의 소유․거래․이용 또는 전용 등에 관한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된다. 조사 대상은 농업법인ㆍ외국인ㆍ외국국적동포 및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농지, 최근 5년 이내 농지취득자격증명발급ㆍ관외거주자ㆍ공유취득 농지 등이 다. 이번 조사는 농지소유자의 실제 농업경영 여부를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무단 휴경, 불법 임대차, 농지이용시설(축사, 버섯재배사, 곤충사육사 등) 부정이용 등을 적발할 계획이다. 농업회사법인의 경우 업무집행권자의 3분의 1 이상이 농업인이어야 하는 농지 소유 요건 준수 여부도 점검 대상이다. 이번 실태조사에서 농지를 농업경영에 이용하지 않거나 불법으로 임대한 사실이 확인되면 청문 절차를 거쳐 농지처분의무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가 취해진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 9일 ‘조정체험장 건립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진양호공원 내 사업 예정지를 방문하여 공정 진행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현장 점검은 진주시청 조정부 선수들의 훈련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는 새로운 수상레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 중인 조정체험장 건립사업의 진행 상황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공정 관리의 적정성과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중심으로 세밀하게 살펴보는 데 중점을 뒀다. 조정체험장은 노후된 조정부 훈련장을 개선하고 체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총사업비 33억 원을 투입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조정훈련장, 체험장, 관리실, 샤워실 등이 포함된 신축 건물로 조성되며, 올해 초 부지 조성 공사를 마치고 현재 건축설계 공모 절차를 준비 중이다.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규일 시장은 현장을 둘러본 뒤 관계자를 격려하며 “조정부 선수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훈련 환경을 제공함은 물론 시민들이 수상레포츠의 매력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공간을 마련하겠다”며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남해군이 새 정부 출범에 맞춰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남해의 바람(Wish) × 새로운 정부’ 현장중심 소통 간담회를 오는 7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주민과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직접 수렴하고 이를 새 정부에 전달해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농업인 △어업인 △소상공인 △청년·로컬크리에이터 △보육·교육·아동·청소년 △노인 △건설인 △관광 분야 등 총 8개의 업종·계층별로 진행된다. 또한 남해군은 현장 간담회와 더불어 군민 누구나 자유롭게 정책 건의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군 홈페이지에 온라인 건의 접수 메뉴를 새롭게 개설했다. 이를 통해 직접 참석이 어려운 주민도 손쉽게 의견을 제출할 수 있도록 참여 기회를 대폭 확대했다. 수렴된 의견은 공통과제와 남해군 특화과제로 분류하고, 필요 시 법·제도 개선이나 예산지원, 중앙부처 협의가 필요한 사안으로 구분해 공식 정책건의서로 작성된다. 작성된 건의서는 대통령실과 유관 부처에 전달될 예정이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상남도는 10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가 의결됐다며, 부울경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행정통합의 첫걸음이자, 초광역 경제동맹 1호 핵심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는 총 연장 47.4km의, 부산(노포)에서 양산(웅상)을 거쳐 경부고속선 울산역(언양)까지 총 11개 정거장을 연결하는 철도 노선으로 2조 5,47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양산 웅상지역에는 총 3개 정거장이 신설되며, 경전철(AGT-철제차륜) 차량이 전 구간(노포~KTX 울산역)을 45분(35회/일) 가량 운행할 계획이다. 이 노선이 완공되면 부산 1호선, 양산선, 울산 1호선, 정관선 등 4개 도시철도와 연계를 통해 웅상지역의 광역 접근성은 물론, 도내 산업·물류·교통축 개선과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경남도는 부산시, 울산시와 초광역 경제동맹을 통해 광역철도 조기구축 공동건의문(시․도지사)을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에 전달('24.6.)하는 등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했으며,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10일, 여름철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산청지역 119폭염구급대와 119시민수상구조대 현장을 방문해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대원들을 격려했다. 119폭염구급대는 도내 전역의 119구급대와 펌뷸런스를 중심으로 지난 5월 15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약 5개월간 운영되며, 총 2,189명의 인력과 222대의 차량이 투입되어 온열질환 발생 시 신속한 대응하며 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소방본부는 대포숲 물놀이 장소에 배치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방문하여 현장 활동을 격려했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대포숲을 포함안 도내 주요 물놀이 장소 8곳에서 7월 3일부터 8월 31일까지 60일간 운영되며, 시민수상구조대원과 소방공무원 등 1일 평균 56명이 투입되어 인명구조와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경남소방본부는 여름철 폭염 대응 구급활동 225건을 수행했으며, 세부적으로는 열사병 55건, 열탈진 120건, 열경련 33건, 열실신 17건에 대한 응급처치와 병원이송을 신속히 진행했고,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인명구조 12명, 응급처치 1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상남도는 10일 고성 스마트일반산업단지(9만 3천㎡)와 창녕 금오중공업일반산업단지(7만 3천㎡)의 지정계획을 고시했다고 밝혔다. 도는 총 16만 6천㎡ 규모의 기업 맞춤형 산업 용지를 조성해 입지 수요에 대응하고 투자유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고성 스마트일반산업단지(고성군 거류면 은월리)는 통영대전고속도로와 인접해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고, 인근 산업단지와 연계가 쉬워 기업 간 협력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입지로 평가된다. 첨단·스마트 제조기업 유치를 위한 부지를 개발해 고용 창출과 지역 인구 증가 등 지역 성장 기반을 확충할 예정이다. 창녕 금오중공업일반산업단지(창녕군 영산면 신제리)는 지역 대표 제조업체의 안정적 생산 기반 마련과 협력업체·연관기업 입주를 통한 산업 집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정계획에 반영됐다. 제품 대형화와 수주 증가에 대응할 수 있는 생산시설을 지원해 역외기업을 유치, 지역 경쟁력과 경제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향후 사업시행자는 시장·군수에게 산업단지계획 승인 절차를 거친 후 본격적인 조성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기업 맞춤형 입지 계획을 바탕으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상남도는 1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국방기술품질원과 함께 ‘2025 국방품질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9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국방품질 종합학술대회는 산․학․연․군․관이 한자리에 모여 국방연구․품질정보․현장기술‘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국방품질분야 국내 최고의 학술대회다. 올해는 제1회 방위산업의 날을 맞아 연계행사로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 개최되며, 양일간 총 12개 학술세션으로 다양한 주제로 발표와 토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개회식 행사가 끝난 후 연세대 박희준 교수가 ‘디지털 변혁 시대의 국방 품질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기조 강연으로 학술대회의 문을 열었다. 이후 8개의 학술세션이 운영됐다. 첫 토의 주제인 ‘K-방산 수출전략 연구’에서는 경남도의 방위산업 지원 정책과 사업을 총괄 소개했으며, 인증제도, 무기체계 공급망 관리, 빅테이터 기반 운용,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사이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표와 토의가 이어졌다. 이날 학술대회 개회식에는 윤인국 경남도 산업국장과 강환석 방위사업차장, 신상범 국방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상남도는 10일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서 도내 협동조합, 도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경남 협동조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협동조합의 개념을 알리고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1923년 국제협동조합연맹(ICA)에서 매년 7월 첫째 주 토요일을 ‘협동조합의 날’로 제정했다. 우리나라는 2012년 「협동조합기본법」을 제정하면서 이날을 기념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유공자 표창, 협동조합 토론 및 네트워킹 등이 진행됐다. 경남산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산청)과 아름다운교육나눔사회적협동조합(창원) 이현숙 이사장은 협동조합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이끈 공헌을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전헌진 도 사회경제노동과장은 “협동조합은 개인이 아닌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고, 지역사회의 공헌을 통해 사회적가치 실현을 도모하는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이다.”라며, “지역경제 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함께 잘 사는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협동조합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도내 협동조합 성장과 자립 강화를 위해 2014년부터 협동조합 성장지원 공모사업,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