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창원특례시는 20일 시청 접견실에서 LG전자(주)와 LG베스트샵 운영사인 주식회사 하이프라자와 인구 유지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시ㆍLG전자ㆍ하이프라자가 상호 협력하여 ▲ 시민 역량 교육 ▲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 전입 시민 대상 가전제품 할인 지원 등을 통해 시민의 소속감과 만족감을 높이고, ‘창원 인구 100만 유지’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LG전자는 사내 전문 자격을 갖춘 코치들이 시민들을 대상으로 역량과 자존감을 강화하는 코칭을 실시해 이들이 지역사회에서 성장의 기회를 찾아 정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는 30명의 코치가 취업ㆍ창업을 준비하는 청년 60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코칭을 제공하고, 매년 주부, 중장년, 노인층 등으로 대상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LG전자와 하이프라자는 창원시로 전입한 시민을 대상으로 LG전자 제품 구매 시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해당 혜택은 혼수ㆍ박람회 대상 모델 제품에 한해 적용되며, 전입 사실을 증명하는 주민등록초(등)본을 지참하면 창원시 관내 14개소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양산시는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2025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 2025)’에 지자체 공동부스인 '양산관'을 운영한다. 부산국제기계대전은 기계 산업 전반의 첨단 기술과 제품을 한자리에 선보이는 국내 대표 산업전시회로, 올해는 국내외 30개국, 550개사가 1,900부스 규모로 참가하는 등 기계·부품 산업 분야의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중요한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양산시는 상공회의소와 함께 전시회에 참가를 희망한 관내 기업으로 공동부스를 구성하고, 전시 공간 제공은 물론 각종 부대시설 지원, 통역 서비스, 홍보물 제작 등의 다양한 지원을 통해 기업들이 효과적으로 제품을 홍보하고 바이어를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는다. '양산관'에는 4개사 △㈜대한오토텍(친환경 자동차용 시동발전기 등), △㈜우성하이텍(자동차 주요 부품), △㈜위텍(자동차 부품 대량생산 자동화 설비), △코리아테크㈜(정밀시편절단기 등 시험장비)가 입주할 예정이며, 이들은 자동화 기계 부품, 정밀 가공 기술 등 각사의 주력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합천군은 20일 합천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원아 350여 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을 주제로 한 어린이 뮤지컬 ‘아기돼지 특공대 감염병을 막아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관내 13개소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참여했으며, 4세부터 7세까지 취학 전 아동들에게 감염병 예방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감염에 취약한 연령군이 함께 생활하는 공간인 만큼, 감염병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한 맞춤형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공연에는 아기돼지 삼형제 캐릭터가 등장해 감염병에 대한 위험성을 일깨우고 예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경쾌한 음악과 함께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올바른 손씻기 6단계 ▲기침 예절 및 마스크 착용 ▲야외활동 시 진드기 조심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 골고루 먹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재미있게 전달해 공연 내내 웃음과 박수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뷰박스를 활용한 손씻기 체험과 배우들과의 기념 촬영은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한노인회 밀양시지회(지회장 신준철)는 20일 가곡동 체육공원 내 게이트볼경기장에서‘제21회 대한노인회 밀양시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19개 팀 116명이 참가해 예선 리그를 거친 후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는 어르신들의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선수 간 친목 도모, 건전한 여가 활동을 통한 건강증진을 위해 추진됐으며, 건강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신준철 대한노인회 밀양시지회장은“이번 대회를 위해 참가한 모든 선수에게 각별한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오늘은 승패를 떠나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보람찬 하루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안병구 밀양시장 “모두가 활기차고 하나 된 마음으로 즐겨 주시고,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노인회 밀양시지회는 게이트볼대회, 한궁대회, 실버 건강 체조 경연대회 등 건강한 노후생활과 복지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밀양시는 2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밀양 다봄센터 활성화와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밀양 다봄 돌봄지원단’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밀양 다봄 돌봄지원단 사업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노인역량활용 선도모델’사업의 하나로 사회공헌기금 등 외부 자원을 활용해 사회적 현안을 해소하는 신노년 세대 맞춤형 일자리이다. 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밀양 다봄센터 내에서 10명의 어르신으로 구성된 돌봄지원단을 5개월간 운영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밀양시, 경상남도밀양교육지원청,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경남지역본부, 밀양시시설관리공단, 밀양시니어클럽 등 총 5개 기관이 참여해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밀양시) 밀양 다봄 돌봄지원단 사업 계획 수립 및 행정 지원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사업 총괄 및 예산(운영비) 지원, 사업 평가 및 확대 방안 수립 △(밀양시니어클럽) 돌봄지원단 참여자 모집·교육 및 고용 관리 등 사업 운영 △(밀양시시설관리공단) 사업 예산(기부금) 지원 △(밀양교육지원청) 돌봄지원단 근무 장소 제공 및 참여자 직무교육 등 역할 분담을 통해‘밀양 다봄 돌봄지원단’ 사업을 함께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밀양시는 20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는‘제12회 부산국제기계대전’에 참가해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와 부산기계공업협동조합, 부산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인공지능(AI), 로봇, 스마트팩토리 등 미래형 제조 기술을 총망라한 산업기술 종합 전시회로, 총 31개국 536개 업체에서 1,845개 부스를 운영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서 밀양시는 투자유치과와 나노융합과 합동으로 홍보관을 운영해 △밀양시의 입지적 우수성 △나노융합 스마트그린 국가산업단지 △나노융합연구단지 △밀양 뿌리산업특화단지(하남·용전일반산업단지)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나노 산단과 뿌리 산단의 입주기업 모집을 위해 투자유치 인센티브 등을 집중해서 홍보해 실질적인 기업 유치 성과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이영삼 투자유치과장은“부산국제기계대전은 경남권역 내 제조업 관련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유망 제조업체들이 대거 참가하는 만큼, 우리 시의 투자 환경 및 다양한 지원 시책 등을 홍보해 투자유치를 끌어낼 수 있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거창군은 20일 거창 샛별초등학교 학부모회가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진행한 ‘샛별초 알뜰시장’의 수익금 1,891,600원을 관내 드림스타트 아동 19명에게 후원금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샛별초 알뜰시장’은 매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행사로, 아이들에게 자원 절약과 나눔의 의미를 일깨우고, 소비의 가치를 되새기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사용하지 않는 체육복, 책, 학용품, 신발, 의류, 장난감 등을 모아 알뜰시장을 열었으며, 필요한 물품은 본인의 용돈을 사용해 직접 구매하는 경험을 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전액 알뜰시장 수익금으로 마련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거창군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해 기탁되어 의미를 더했다. 샛별초 학부모회는 “이번 후원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어 뜻깊다”라고 전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매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샛별초 학부모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거창군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거창군 드림스타트는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합천군은 20일 2025년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용주면 소재 노블하임 노인전문요양원 등 관내 노인 요양시설 6개소에 대하여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김윤철 합천군수를 비롯하여 안전건설국장, 노인아동여성과장 등 관계 공무원과 시설 관계자, 전기·건축·소방 분야의 민간 전문가 등 총 10명이 참여했으며, 시설의 안전 확보와 관련 법령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합동점검단은 건축·소방·전기 3개 분야를 중심으로 요양원 내 19개 항목을 점검했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건축물 균열 여부, ▲소화기 및 스프링클러 설치 상태, ▲전선 피복 손상 및 누전차단기 작동 여부 등이 있으며, ▲유도등 작동 상태, ▲대피통로 확보 여부 등 비상상황에 대비한 안전관리 체계도 함께 확인했다. 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발견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하도록 권고했으며, 기타 지적 사항에 대해서는 관계 법령에 따른 후속 조치를 지속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합천군은 20일, 합천군청 소회의실에서 제7기 합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위원 위촉식과 회의를 개최했다. 제7기 대표협의체는 기관·단체·시설의 대표, 공무원 등 위원 21명으로 구성됐으며, 민간위원장으로 제6기에 이어 유달형 합천군체육회장이 재선출됐다. 위촉된 위원들은 향후 2년간 합천군 지역사회보장 증진을 위해 지역사회보장계획 및 사회보장 추진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어진 회의는 ▲ 긴급복지지원 대상자 지원연장 결정 심의 ▲ 사회복지법인 외부추천이사 명단 확정 심의 ▲ 2025년 합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현황 및 향후 추진 계획 보고 ▲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능 및 위원 역할 안내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제7기 대표협의체 위원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합천군의 복지증진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행정에서도 군민의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달형 민간위원장은 “지난 2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복지 발전 및 지역사회보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합천군은 황매산을 찾는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운영 중인 '황매산 나눔카트 투어'를 오는 7월 1일부터 유료로 전환한다고 20일 밝혔다. 그 동안 장애인, 어르신 등 교통약자에게 무료로 제공되던 나눔카트 투어는 보다 많은 방문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인당 1회 5,000원의 이용 요금을 받고 운영될 예정이다. 황매산은 봄철 철쭉과 가을 억새 명소로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드라마·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해 연중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특히 해발 1,100m의 산세에 비해 완만한 경사와 탁 트인 풍경 덕분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은 산으로 손꼽힌다. 황매산 나눔카트 투어는 이러한 명소를 보다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마련된 교통 편의 서비스로, 주요 철쭉 군락지와 억새밭, 조망 포인트를 천천히 둘러볼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보행이 어려운 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왔다. 이번 철쭉제기간 한 이용객은 “노모와 함께 왔는데 걸어 올라가기 힘들 것 같아 걱정했지만, 나눔카트 덕분에 아름다운 풍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었다”며 “유료화되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고성군은 60~64세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시술비 최대 2개까지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자는 고성군에 주소를 둔 60~64세 의료급여 수급권자 또는 차상위 본인 부담경감대상자,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직장가입자 127,500원 이하, 지역가입자 57,000원 이하)인 군민으로 임플란트 시술 시 발생하는 비용 중 일부를 지원받게 되며, 1인당 최대 2개까지 가능하다.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차상위 본인 부담경감 대상자에게는 임플란트 1개당 최대 100만 원, 건강보험료 하위 50% 해당 저소득층에게는 1개당 최대 70만 원을 지원한다. 임플란트 지원신청은 보건소에 상담 후 신청서 작성 및 구강검진을 실시한 뒤 대상자를 선정하고, 선정된 대상자는 경남도내 희망하는 치과의원에서 시술을 받을 수 있다. 심윤경 보건소장은 “65세 이상은 임플란트가 의료보험이 적용되어 비용부담이 많지 않지만, 65세 이하일 경우 비급여 시술로 비용부담이 많아 치과 진료를 미루는 사례가 있는데, 60세 이상으로 기준이 확대되어 보다 더 많은 대상자가 혜택을 볼 수 있도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고성군다함께돌봄센터 2호점은 최근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돌봄이용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특별한 요리 프로그램 ‘사랑을 채운 모나카 만들기’를 진행했다고 5월 20일 밝혔다. 이번 요리 활동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가장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내며 요리를 통해 교감할 수 있도록 기획했으며, 바삭한 모나카 속을 달콤한 팥소와 사랑으로 채우는 시간은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 모나카 한 알 한 알을 손으로 예쁘게 빚으며 웃음꽃이 피었고, 아이들은 "엄마(아빠)랑 같이 만들어서 더 맛있어요!", "이건 우리 가족의 특별한 간식이에요"라며 즐거움을 표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바쁜 직장생활으로 돌봄서비스를 이용 중인데, 오늘 특별히 가족 프로그램이 있어 센터를 방문했는데 방과 후에 아이가 주로 시간을 보내는 곳에 방문하니 감회가 새롭고, 아이와 눈을 맞추며 함께 모나카를 만드는 시간은 정말 특별하고 소중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고성군다함께돌봄센터 2호점 센터장은 “이번 요리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의 유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거창소방서는 무더위와 함께 급증하는 벌집제거 출동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는 7월 31일까지 ‘벌집 사전 제거 신고제’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제도는 말벌이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전인 6~7월, 벌집이 작고 벌 개체 수가 적을 때 마을 단위에서 조기 신고하고 제거함으로써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하고, 여름철 폭염기 소방대원의 위험과 피로도를 줄이기 위해 추진된다. 최근 3년('22~'24년)간 거창지역 벌집제거 출동은 총 2,873건으로, 이 중 7~9월에만 86.7%가 집중됐다. 특히 8월 한 달 동안 출동 건수는 1,200건이 넘는 것으로 집계돼, 무더위와 중첩된 고강도 활동이 소방대원에게 큰 부담이 되는 실정이다. 소방서는 마을 이장, 의용소방대, 주민 등을 대상으로 5월 한 달간 적극적인 홍보와 교육을 추진하며, 이장단 회의, 마을회관 방문, 소셜미디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참여를 유도한다. 또 생활안전대 6개대 45명의 인력과 7대의 장비를 활용해 마을 단위 순찰과 벌집 제거 활동을 병행하며, 출동 현황과 효과를 정밀 분석할 예정이다. &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세무법인 태영(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 안병석 대표는 20일 함안군청을 방문해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500만 원을 군 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안병석 대표와 관계자가 참석해 지역의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뜻을 전하며 조근제 함안군수에게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안 대표는 “고향의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펼쳐 함안 발전은 물론 사회 발전을 이끌 수 있는 훌륭한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조근제 함안군수는 “기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장학기금은 학생들을 위한 장학 사업에 소중히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무법인 태영 안병석 대표는 함안고 동문회 장학회 이사장직을 겸하고 있으며, 함안군장학재단에 2009년부터 현재까지 총 5200만 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해 고향인 함안군의 지역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거창군은 20일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신나는강남어린이집(원장 이성숙)을 대상으로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1월 산림청 주관 ‘2025년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된 것으로, 경남 군 단위에서는 유일하게 신나는강남어린이집이 선정됐다. 공사는 5월 7일부터 5월 16일까지 총 10일간 진행됐으며, 어린이집 실내공간에는 알레르기 반응이 적고 공기정화 효과가 있는 국산 편백나무를 활용해 자연 친화적이고 따뜻한 보육환경으로 탈바꿈했다. 이성숙 신나는강남어린이집 원장은 “자연 친화적인 환경을 통해 아이들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라며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거창군에 감사를 전한다”라고 전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친환경 자재를 활용해 거창군의 미래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을 조성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는 환경을 위해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정오신문 윤혁수 기자 | 비가 부슬부슬 내리던 어느 날, 나는 대전 계족산 황톳길에서 한 노년의 신사를 만났다. 낯선 길에서의 인연은 짧지만 깊었다. 그분은 75세, 대장암 말기 환자였다. 평생을 공직에 몸담았고, 차관보까지 지낸 분이지만, 말년에 이르러 삶은 참 외로웠다. 그는 이미 부인을 먼저 떠나보낸 홀몸이었다. 서울에 사는 아들과 딸, 두 자식이 있지만, 병든 아버지를 따뜻하게 맞아줄 이들은 아니었다. 냄새가 난다고 손주들은 피했고, 며느리는 문전박대를 했으며, 아들은 퉁명스러운 말만 남긴 채 외면했다. 결국 그는 조용히 집을 정리하고, 여행가방 하나에 짐을 싸들고 세상과의 작별여행을 떠났다. 연금과 정리한 재산을 바탕으로 전국을 떠돌며 과거 연애하던 경포대, 속초 등을 찾아 눈물을 훔쳤다고 한다. 그리고 계족산 황톳길. 고향 인근의 요양원을 예약하고 이곳에서의 마지막 삶을 준비하고 있었다. 나와의 만남도 그 길 위에서였다. 같은 공직자의 인연으로, 우리는 몇 번이고 황톳길을 함께 걸었고, 부추 칼국수 한 그릇에 지난날을 되새기며 웃고 울었다. 하지만 평온도 잠시, 자식들이 찾아온 후 그의 건강은 급속히 악화됐다. 유산을 두고 다툼만 벌이다 떠나간 자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의 밤은 특별하다. 그 중심에는 지평면의 상징, 계수나무 둘레길이 있다. 황홀한 달빛 아래 펼쳐지는 이 길은 마치 꿈을 걷는 듯한 풍경을 자아내며, 방문객들에게 몽환적이고 낭만적인 야간 산책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계수나무 잎사귀 사이로 촘촘히 스며든 은은한 달빛은 길 위를 은빛으로 물들이고, 바람에 흔들리는 잎사귀는 마치 작은 종들이 속삭이는 듯한 환상적인 소리를 만든다. 어디선가 스며드는 계수나무 꽃의 은은하고 달콤한 향기는 밤공기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걷는 이의 마음마저 부드럽게 감싼다. 길게 뻗은 계수나무의 그림자는 검은 베일처럼 드리워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하고, 곳곳에 숨겨진 조명은 곡선진 길의 실루엣을 조용히 비춘다. 어둠 속에서 더욱 짙어진 녹엽은 달빛을 머금어 신비로운 색감을 띠고, 그 사이로 반짝이는 별빛은 숲을 수놓은 작은 보석처럼 빛난다. 풀벌레 소리가 자연의 자장가처럼 은은하게 들려오는 계수나무 둘레길. 이곳은 도시의 소음을 잠시 잊고, 오롯한 고요와 평화에 안길 수 있는 쉼의 공간이다. 나뭇잎이 드리우는 부드러운 그림자를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현실을 벗어나 또 다른 세계에 발을 디딘
정오신문 회장 윤혁수 칼럼 : 기네스북에는 수많은 기록이 오르내리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따뜻하고 아름다운 기록 중 하나는 바로 ‘세상에서 가장 오래 함께한 부부’일 것입니다. 비록 얼마 전 새로운 부부가 그 자리를 이어받으며 1위 자리를 내어주었지만, 여전히 영국의 플로렌사와 퍼티부부는 전 세계 사람들의 가슴 속에 가장 오랜 사랑의 상징으로 남아 있습니다. 두 사람은 무려 81주년 결혼기념일을 맞이했고, 부부의 나이를 합치면 205세에 달했습니다. 사랑의 깊이와 삶의 연륜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숫자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들은 그렇게 오랫동안, 변함없이 서로를 사랑하며 살아갈 수 있었을까요? 그 비결은 세 가지로 요약됩니다. 첫째, 건강하게 오래 살기 부부는 하루에 두 번, 점심과 저녁 식사 때 한 잔의 술을 즐겼다고 합니다. 절제된 음주는 삶의 활력을 불어넣고, 서로의 대화를 더욱 부드럽게 이어주는 매개가 되었던 것이지요. 건강이 받쳐주었기에 그 긴 세월도 함께 걸어갈 수 있었던 것입니다. 둘째, 다툰 채로 잠들지 않기 “사람이기 때문에 갈등이 없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다툰 날은 반드시 서로에게 ‘미안해’라고 말한 뒤에 잠자리에 들었습니다.”이 간단하면
| 안녕하십니까? 저는 제10대 지평분원장으로 선출된 이종화입니다. 먼저, 역대 분원장님들께서 이루어 놓으신 과업을 계승·발전시키며, 지평면민 모두가 함께하는 화합을 이루고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또한, 올바른 역사문화를 후세들에게 널리 알리고, 더 나아가 지평을 역사·문화·관광지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양근·지평을 품은 양평군은 대한민국의 국맥을 잇는 역사적 의미를 가진 지역이며, 특히 지평의병과 지평전투의 승전지로서 선열들의 숭고한 호국정신이 살아 숨 쉬는 의향(義鄕)의 고장입니다. 이러한 자랑스러운 전통을 계승하고, "매력 양평"을 이루는 중요한 한 축으로서 지평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힘을 모아 나아갑시다. 오늘 함께해 주신 회원 여러분들의 발걸음마다 행운이 가득하시길 바라며,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자리를 빛내주신 이혜원 경기도의원님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양평문화원 지평분원분원장 이종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