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지난 13일 인하대학교 소속 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인하대 후문 ‘인하 문화의 거리’ 상권 활성화와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차담회는 용현1·4동에 위치한 인하대 후문 일대의 상권 회복과 환경 개선을 원하는 인하대 학생들의 제안으로 마련됐으며, 중앙 광고동아리 ‘애드곤’, 봉사동아리 ‘심성회’를 비롯해 환경공학과 환경동아리 ‘지구언박싱’과 인하대 대표 밴드동아리 ‘인드키’ 등 학생 30여 명과 인하대 후문 상인회 임원들이 함께했다. ‘인하 문화의 거리’는 개성 넘치고 가성비 높은 음식점과 카페, 다양한 오락거리가 밀집해 있는 미추홀구의 대표적인 젊음의 거리로, 다양한 연령층이 즐겨 찾고 있다. 하지만 교통통행 문제와 좁은 골목으로 인한 보행자 휴게 공간 부족, 담배꽁초나 플라스틱 음료 용기 등 무단투기 쓰레기 문제와 같은 해결이 필요한 과제를 안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유동 인구 감소와 경기 침체로 지역 상권 침체가 가속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학생들은 인하대 후문가의 상권 활성화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난 6월 14일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열린 ‘굿마켓’에 참가해 ‘읽걷쓰 루틴의 힘’ 캠페인을 홍보하고, 강화교육발전특구의 주요 정책과 교육 사업을 시민들에게 소개했다. 이날 교육청은 ‘15분 읽고, 15분 걷고, 15분 쓰는’ ‘읽걷쓰 15X3 루틴’을 알리고, 이를 부담 없이 실천할 수 있는 ‘45분 챌린지’에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읽걷쓰 루틴 다짐’을 작성하면 키링, 부채, 메모지 등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큰 호응을 얻었다. 홍보 부스에서는 △읽걷쓰 안내 자료 △학생 제작 도서 전시 △읽걷쓰 교육 체험 콘텐츠 등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같은 행사에서 인천강화교육지원청은 별도 부스를 운영해 ‘아이 키우기 좋은 미래교육 도시, 강화’를 주제로 교육발전특구의 비전과 주요 사업을 홍보했다. 영어, 우주과학, AI 융합, 미디어 콘텐츠, 승마, 환경 생태 등 학교별 특색 교육과정과 결이음 교육, 농어촌 유학, 글로벌 교류 프로그램 등이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아울러 오는 7월 1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6월 14일 풋살대회를 시작으로 9월까지 ‘2025 인천광역시교육감배 고등부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개최한다. 학교스포츠클럽운영지원단 및 인천광역시체육회, 인천유나이티드 등과 연계해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체육활동으로 체력을 키우고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스포츠 정신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9개 종목에 85교 187팀, 2,104명의 학생이 참가해 토너먼트와 리그전 방식으로 경기를 치르며, 종목별 우승팀은 10월 교육부 주관 ‘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에 인천 대표로 출전한다. 대회는 주말에 진행되며, 안전을 위해 운영요원과 의료인력을 배치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대회가 1인 1스포츠 문화 확산과 학교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학생 성공시대를 위해 다양한 체육 활동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난 13일, 동구 최초로 ‘금창동 우리마을교육자치회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시교육청이 추진하는 29번째 읍면동 단위 교육자치회로, 협약식에는 금창동 주민자치회, 금창동 행정복지센터, 영화초, 인천창영초, 인천산업정보학교, 영화국제관광고 등이 참여했다. 금창동은 인천항, 헌책방거리, 배다리 공예상가 등 지역 자원을 갖춘 교육 마을로, 역사와 문화를 접목한 다양한 교육 활동이 가능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 ‘우리마을교육자치회’는 △지역과 학교 특성을 반영한 연계 교육과정 △지역 바로알기 △청소년 대상 역사·문화 교육 등을 추진하며, 지역을 기반으로 한 탐구 활동을 통해 마을과 학교가 일상에서 소통·협력하는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과 세계를 아우르는 시각을 기르고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실천자로 자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이 아이들의 삶의 힘을 키우는 출발점이 되길 바라며, 학교와 마을의 협력 체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 서구는 지난 14일 율도근린공원에서 서구사회적경제마을지원센터 및 서구 사회적기업협의회 주관으로 ‘2025년 서구 사회적경제 어울림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관내 200여 명의 사회적기업 임직원 및 가족들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개회선언, 내빈축사, 축하공연, 체육대회 및 장기자랑 등이 진행됐다. 강범석 서구청장과 국회의원 등 내빈들도 참석해, 사회적기업 모범직원 2명에 표창 수여식도 진행했다. 김재필 서구 사회적기업협의회장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기업들이 단합하여 어려움을 극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매년 사회적기업 임직원들이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개회 소감을 밝혔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 자리가 사회적기업 화합의 장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구에서도 사회적 경제 조직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 서구는 올해 호우에 따른 포트홀(도로파손)에 대응하고자 인공지능(AI) 기반 ‘모바일 포장파손 자동탐지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스템은 도로 순찰 차량에 부착된 모바일 기기 센서를 통해 이뤄진다. 주행 중 노면 위에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이를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이 분석해 도로 포장 손상 여부를 자동으로 탐지한다. 또 손상된 지점의 사진과 위치 정보를 전송하여, 현장 확인 없이도 신속한 보수가 가능할 전망이다. 특히 도로 파손 신고가 많아지는 장마철, 보수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보수 비용을 절감하는 데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6월 하순부터 3개월간 도심 전체 도로에 시스템을 일시 운영하고, 결과를 바탕으로 전면 도입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전까지는 시민 신고나 현장 순찰에 따라 도로 파손 여부가 파악되어, 선제 대응이 어려웠다”라며 “도로 파손뿐 아니라, 더 다양한 시설에 IT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라고 전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연수구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자연 재난을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취약 시설 등의 현장을 점검하고 24시간 재난 안전상황실을 운영한다. 지난달 연수체육센터, 보훈회관, 송도8공구 복합문화시설 건립 현장을 찾아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시설물 피해 등을 줄이기 위해 배수로와 방재시설 등을 꼼꼼히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에게 철저한 안전관리와 신속한 비상 대응 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구는 ▲24시간 재난 안전상황실 운영, ▲취약 시설 현장점검, ▲수방 자재 전진 배치, ▲민·관 협력체계 구축 등 재해 사전 예방 및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추진한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여름철 폭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현장 중심의 점검과 실효성 있는 예방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광역시 연수구의회는 12일 연수구의회 기획복지위원회실에서 연수구의회 의원 및 의회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사회적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장애인복지법' 에 따른 사회적 장애인식개선 교육 의무화에 따라,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 개선을 통해 장애인의 권익 증진과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연수구의회 의원들과 의회 직원 총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강의는 한국장애인개발원 위촉 전문 강사인 이은영 강사가 맡아, 장애의 정의와 개념, 장애를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 및 인권 기반 접근법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했다. 특히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된 강의는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과 공감을 이끌어 냈다. 박현주 의장은 “앞으로도 장애를 포함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 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광역시 연수구의회 자치도시위원회는 제273회 연수구의회 정례회 기간 중인 6월 13일, 구 송도역사 및 승기하수처리장을 방문하여 주요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관계 부서로부터 현황 보고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구(舊) 송도역사 복원사업은 문화공원 조성과 송도역사 복원, 기관차 및 전차대 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 대표 관광자원으로 육성될 계획이다. 총 사업비 약 38억원(시비, 특교금, 구비) 규모로 추진중으로, 현재 기관차, 전차대 등 시설물 설치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실내 전시 콘텐츠와 아나몰픽 전광판, 증기시계탑 등 주요 시설도 6월말까지 설치 완료될 예정이다. 자치도시위원회는 개관 전까지 안전펜스, 조경 등 마무리 공정이 차질없이 완료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감독을 당부했다. 또한 위원회는 “이번 복원 사업이 지역 내 관광명소로 잡리잡아 구민은 물론 외부 관광객 유입에도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주차장 확보에도 철저를 기하여 주민 불편이 없도록 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이어 방문한 승기하수처리장은 연수구를 포함한 3개구 34개 동의 하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시 연수구의회 기획복지위원회는 제273회 정례회 기간 중인 6월 13일, 관내 주요 복지 및 문화시설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하고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위원들은 인천연수지역자활센터, 연수구노인교실, 선학별빛도서관을 차례로 방문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김영임 위원장을 비롯해 김국환 부위원장, 장현희, 한성민, 이형은, 윤혜영 위원이 함께해 각 시설의 현안과 애로사항을 직접 살피며 실질적인 정책적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첫 방문지인 인천연수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 주민의 자립과 자활을 지원하는 보건복지부 지정 사회복지 위탁기관이다. 위원들은 자활사업 참여자의 자립 지원 프로그램과 자활기업 운영 현황 등을 청취하며,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연수구노인교실을 찾은 위원들은 옥련동 연수구새마을회관 내 마련된 교육 공간과 체력단련실, 포켓볼실 등을 둘려봤다. 노인을 대상으로 한 요가, 서예등 교육 프로그램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고령화 사회에 대응한 노인 여가 및 복지 서비스 확대 방안에 대해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시 남동구 도시관리공단은 최근 서창어울마당에서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과 함께 ‘2025년 상반기 임직원 단체헌혈 캠페인’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캠페인은 국가 혈액 수급 안정화와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통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혈액 수급이 어려운 여름철을 맞아 직원은 물론 가족, 이용 고객, 지역주민까지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캠페인은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의 헌혈 버스를 활용해, 헌혈 기록 카드 작성부터 전자 문진, 채혈, 헌혈증서 발급까지 전 과정을 현장에서 일괄 진행했다. 공단 임직원 22명을 포함한 총 30여 명이 혈액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에 동참했다. 김석우 이사장은 “단체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실천이자 이웃과 나눔을 실현하는 공공기관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가치를 전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남동구협의회는 최근 남동구청에서‘대내외 환경 변화와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을 주제로‘2025년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전했다. 정기회의는 △개회식 △자문위원 통일의견수렴 △제21기 남동구협의회 주요 사업실적 보고 △2025년 2분기 남동구협의회 사업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 등으로 인해 변화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정부의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홍성유 회장은 “제21기 마지막 정기회의에 함께해 주신 덕분에 그간의 성과를 뜻깊게 되돌아보고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평화통일 기반 조성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대행기관장인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과 통일 의지 결집을 위해 힘써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인천남동구협의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시 남동구 남동문화재단은 ‘제5회 인천전통문화예술대축제’ 경연대회 종합결선에서 남동구립풍물단(예술감독 이동주)이 뛰어난 연주력과 예술성으로 최고 영예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전했다. 경연대회에는 사물놀이, 풍물, 전통무용, 전통소리 등 다양한 장르의 60여 개 팀이 예선전을 거쳐 최종 8개 인천 지역 예술단이 종합결선 무대에 올랐다. 풍물단은 다채로운 무대구성과 정교한 호흡, 신명 나는 무대 매너로 관중들과 심사위원의 높은 평가를 받아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남동구립풍물단은 그동안 풍물의 전통성을 계승하며,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는 공연으로 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기여해 왔다. 이번 수상으로 지역 공공 예술단체로서의 우수성과 대표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남동문화재단 김재열 대표이사는 “한마음 한뜻으로 오랜 시간 함께 화합하며 노력해온 순간들이 모여 빛을 발했다”라며 “풍물단원 모두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종합대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고 밝혔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충남 보령시에서 통장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남동구 통장 워크숍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워크숍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헌신‧봉사하는 통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직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도모하고 자매결연지에서의 소비활동을 통해 상생발전에 기여하고자 자매결연지인 보령시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무창포 비체팰리스에서 팀빌딩 프로그램을 진행해 결속을 강화하고 단합과 화합의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소통 · 교류의 밤 행사에는 박종효 남동구청장과 함께 김동일 보령시장 자리해 자매결연지 간 우호를 돈독히 하고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재충전의 계기가 되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과 긍지를 가지고 봉사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청년미디어타워에서 박종효 남동구청장과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들이 함께하는 ‘청청토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청년 도전 지원사업’은 장기간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포기하지 않고 자신감과 의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 경제활동 참여와 노동시장 복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청년도전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청년들을 격려하고, 취업 문제 등 각종 고민과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선 청년의 일자리, 주거, 문화예술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진솔한 대화가 오갔다. 특히 ▲남동구 내의 양질의 다양한 직종의 일자리 환경조성 ▲청년 주거 문제 개선 및 저출산 극복 ▲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 감소방안 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누며 정책추진 방향과 현실적 한계에 대해 공유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청년들이 체감하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과의 소통을 통해 현장감 있는 정책을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