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상주시와 디메이커스는 지역내 드론산업 육성과 홍보를 위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부산벡스코에서 열리는 ‘DSK 2025(드론쇼 코리아)’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DSK 2025’는 1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했는데 드론 전문 전시회로서는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내외 드론 제조업체, 연구기관, 학교, 공공기관 등이 참여해 드론의 활용사례와 미래전망을 공유했다. 상주시는 이번 전시회에서 지역 드론개발업체인 ㈜디메이커스와 컨소시엄을 형성하여 홍보부스를 운영했고 상주시는 지역 드론산업 발전을 위해 타지역과 차별화된 드론개발자 교육(아듀파일럿 커리큘럼)과 지역 맞춤형 드론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함께 참여한 ㈜디메이커스는 단순 드론 제조를 넘어 자체 개발한 통신 기술과 AI(인공지능) 기반의 자율비행 시스템, 다양한 센서 및 임무장비의 결합으로 농‧산업, 국방, 재난대응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드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드론쇼 코리아에서는 ㈜디메이커스가 자체개발한 고중량 화물탑재 드론과 감시정찰 드론을 상호조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상주시가 주최하고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이 올해도 성대하게 개최될 예정이다. 상주시축제추진위원회에서는 2월 26일 개최한 제1차 전체회의를 통해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개최하기로 의결했다. 상주시축제추진위원회는 올해 축제도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지역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지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윤재웅 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모자축제를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는 행사로 만들기 위해 모인 자리인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축제에 함께한 사람들의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으며, 강영석 상주시장은 “모자축제를 통해 상주를 글로벌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모자를 매개로 한 독특한 콘텐츠로 K-컬처의 세계화와 한류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안동시시설관리공단과 국립안동대학교 K-하이테크플랫폼 사업단이 2월 26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지역발전 및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안동시시설관리공단 이재환 이사장과 K-하이테크플랫폼 김현기 단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AI 기술을 접목한 시설 관리 및 공공서비스 향상 방안 등도 논의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공공시설 관리 ▲데이터 활용 및 분석을 통한 서비스 효율성 증대 ▲AI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및 연구 협력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 교류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환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공단 운영에 적극 도입해 시민에게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현기 단장은 “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AI 기술의 실질적인 적용 사례를 확대하고, 지역 내 스마트 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안동시는 2025년 행복택시 운행기사를 선발하고 2월 26일(수)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앞서 시는 공개모집을 통해 10개 면*에서 운행할 32명(전일 28대, 파트타임 4대)의 기사를 선발했으며, 이날 교육은 선발된 기사를 대상으로 2025년 안동시의 행복택시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 와룡, 북후, 풍천, 일직, 임하, 길안, 임동, 예안, 도산, 녹전면 이날 교육에서는 이용수요가 적은 오후, 택시가 대기만 하는 비효율적인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부터 새롭게 도입한 파트타임 계약택시*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며, 최근 마무리된 2025년 읍면동 공감소통의 날에서 건의된 주민 불편 사항을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 이용수요가 집중되는 오전(08시~13시 사이 4시간)에만 행복택시를 운행하고 이후에는 본래의 영업을 하도록 허용하는 단시간 계약 택시 이번에 선발된 32명의 기사는 사전교육 이후 행복택시 운행 협약을 체결했고 3월 1일부터 배치된 지역에서 운행을 시작하게 된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안동시는 2월 26일 안동시청 소통실에서 2025년 제1차 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4년 청년 정책 성과를 점검하고 2025년 주요 신규 정책과 계획을 보고하며 청년 정책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안동시는 2025년 청년정책으로 △일자리 △교육 △문화 △복지 △주거 △참여․권리 6개 분야 총 40개 사업에 11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안동시 청년창업펀드 조성 ▲청년 면접 정장 대여료 지원사업 ▲청년의 날 행사 개최 ▲안동시 청년두배드림통장 지원사업 등이 포함됐다. 주요사업 현황 보고 후 다양한 정책아이디어가 논의됐다. 특히, 정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정책 개발 단계부터 청년정책위원회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위원회 운영 방안을 다각화하고, 청년 정책 예산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임예진 청년위원장은 “청년 정책의 성패는 정책에 청년의 목소리를 얼마나 녹여내는가에 달려있다”며, “안동시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청년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우리 위원회의 제안이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안동시는 2월 28일(금) 국립안동대학교 국제교류관 2층에서 ‘중견기업-지역 혁신 얼라이언스 지원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경상북도, 안동시, 오케이에프㈜, ㈜유한건강생활, 국립안동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경북지역산업진흥원 등 8개 기관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중견기업, 대학, 혁신기관이 협력해 얼라이언스를 구축하고, 전문 연구인력 양성, 기업 기술혁신, 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기회발전특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앞으로 협약기관은 △중견기업-지역 혁신체계 구축 및 지역 중견기업 수요 기반 협력 모델 개발 △중견기업-대학의 ‘중견기업 혁신 연구실’ 구축 및 운영 △중견기업 수요 맞춤형 R·D 기반 석박사 등 전문 인력 양성 △지자체 인력 양성사업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중견기업과 대학이 연계한 '중견기업 혁신 연구실'을 지정해 중견기업 수요 맞춤형 R·D 기반 석박사 과정 운영을 지원하고, 공동 R·D과제와 연계된 PBL(Project Based Learning) 방식의 인력양성도 추진할 계획이다. &n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안동시는 2월 27일 안동시 대동관 영남홀에서 ‘2025년 안동 농정시책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800여 명의 농업인과 농업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속 가능한 안동농업을 위한 소통과 협력의 장이 됐다. 설명회는 류필기 이야기꾼의 스토리텔링 공연과 해금 연주로 막을 열었고, 김후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농업 대전환을 위한 2025년 안동시의 주요 농정시책과 지원 방안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후 권기창 안동시장이 직접 농업인들의 의견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설명회에 참석한 한 농업인은 “안동농업의 미래와 지원 정책에 대해 직접 듣고 의견을 나눌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농업인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해 부자 농촌, 젊은 안동농업을 만들어 가겠다”며 “앞으로도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반영해, 향후 농업정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광복회 안동시지회가 주최하고 안동청년유도회 및 안동교회,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이 주관하는 제106주년 3.1절 기념식과 만세운동 거리행진 재현행사가 2월 28일 18시부터 진행된다. 기념식은 전국 최초의 항일 의병인 갑오의병이 일어났던 역사적 장소인 안동시청 내 독립운동기념석 앞에서 진행된다. △기념사 △독립선언서 낭독 △3.1운동 역사적 의의 강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며, 이후 참가자들은 대형태극기와 횃불을 들고 만세운동을 재현하는 거리 행진을 이어갈 예정이다. 거리행진은 안동시청에서 출발해 안동교회를 거쳐 웅부공원까지 이어진다. 당시의 상황을 재현하며 진행되는 이번 거리 행진은, 모든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선열들의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행사의 마지막은 웅부공원 영가헌에서 3.1절 노래 제창 및 시민과 함께하는 타종식으로 마무리된다. 손병선 광복회 안동시지회장은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3.1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선열들의 희생을 기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라며, 관심 있는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문경문화예술회관에서는 2024년 ‘미디어아트 전시회’에 이어 2025년에는 체험형 전시인 ‘문경 The클레이전’을 개최하여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2월 3일부터 28일까지 한달간 진행됐으며 어린이집과 일반가족 등 17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이는 작년 관람객보다 700명 이상 더 다녀가 전시회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올해 클레이 체험전은 정적인 전시방식에서 벗어나 만지고, 보고, 움직이는 체험형 전시구성으로 어린이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를 끌었다. 특히 찻사발역, 문경새재역, 사과정원역과 같은 문경을 테마로 한 전시회여서 보다 친근하게 전시관람과 체험을 할수 있었다. 또한 만들어진 클레이 작품을 전시함으로서 매일 새로운 작품들이 추가되는 전시로 관객들들 함께 만들어 가는 전시로 기획됐다. 이곳을 방문한 시민은 체험형 전시는 어르신들에게도 필요한 전시회라면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도 전시회도 필요하다고 했다. 문경문화예술회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이벤트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직접 참여하며 창의적인 감각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문경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7일 문경시청 2층 제2회의실에서 2025년도 문경시장애인체육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신현국 회장을 비롯한 문경시장애인체육회 이사 및 관계자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사업결과 및 세입·세출 결산(안), 2025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및 규약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제27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 출전, ‘제3회 문경시장배 전국어울림슐런대회’ 개최 등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한 실천 방안을 마련하고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애인체육회장은 “문경시장애인체육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주신 모든 분들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체육 환경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예천군은 3월 27일 오후 3시, 예천군 문화회관에서 제67회 예천군민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맨발 걷기 운동의 권위자인 박동창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회장을 초빙해 ‘맨발로 걷는 건강한 삶’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동창 회장은 현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회장으로, 저서 ‘맨발걷기의 기적’, ‘맨발걷기 동의보감’, ‘맨발걷기가 나를 살렸다’ 등 많은 책을 통해 맨발걷기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박동창 회장은 맨발 걷기의 과학적 원리와 실천 방법을 소개하고 이를 통한 면역력 강화, 혈액순환 개선, 스트레스 해소 등 건강 증진 효과를 설명할 계획이다. 또한 맨발 걷기를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과 올바른 걷기 자세를 제시하며, 군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김학동 군수는 “군민들께서 맨발 걷기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 관리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예누리길과 서본공원 등 맨발 걷기에 적합한 장소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번 강연을 통해 맨발 걷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구광역시는 시정 역대 최대 규모이자 최우선 역점사업인 ‘TK신공항건설’이 성공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시장 직속 2급 단장 체제의 ‘신공항건설단(한시기구, 1단 2국 6과 14팀)’을 신설·격상하는 2025년도 상반기 수시 조직개편 인사를 2월 28일자로 단행한다. 이번 개편은 지난해 말 국회를 통과한 TK신공항특별법 개정안에 대한 후속조치로 시(市) 직접 시행 방식 전환에 부합하는 전담 조직 신설과 추진 동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조직 재편에 방점을 두었으며, 기존 신공항건설추진단(T/F)을 개편된 직제에 맞춰 공백없이 재배치함으로써 사업의 연속성을 철저히 유지할 계획이다. 특히, 신공항건설단장(개방형직위)에는 특별법 개정안 통과 및 군공항 이전계획 승인 과정에서 신공항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빈틈없이 수행해 온 나웅진(국토부 파견, 52세) 신공항건설추진단장을 지방이사관(일반임기제)으로 승격 보임하여, 신공항 적기 건설을 위한 재원 확보 및 대외 협상 등 당면 현안 과제를 차질 없이 수행하도록 강력히 주문했다. 또한, 전략 홍보 및 언론 대응 역량 제고를 위해 공보 기능을 강화하고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산교육지원청은 2월 27일 14시 경산교육지원청 학교교육지원관 201호에서 2025 농산어촌 순회방과후학교 전문강사 오리엔테이션 및 청렴서약식을 실시했다. 농산어촌 지역 순회 방과후학교 전문강사제는 우수 강사 확보가 어려운 농산어촌 및 소규모 학교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하여 교육지원청에서 우수 강사를 확보하여 방과후학교 운영의 활성화 및 방과후 프로그램의 질과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2025년에는 관내 초·중학교 17개교 학생을 대상으로 인문, 예술 및 과학, 미래교육 등 관련 22개 프로그램 31강좌를 개설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연수회에서는 순회 방과후학교 전문 강사를 대상으로 선택형 교육프로그램 운영 관련 안전 교육, 아동학대 예방 및 신고 의무자 교육, 복무 및 및 프로그램 운영 관련 안내를 했으며, 특히 청렴이행서약식을 통해 청렴한 선택형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다짐했다. 경산교육지원청 박경화 교육장은‘경산의 농산어촌 지역 학생들에게 우수한 선택형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학생들의 재능과 특기를 키우고 교육격차 해소 및 사교육비 경감에 기여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성주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는 27일 성주어울림복합타운 1층 다목적실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성주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읍면협의회 임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결산보고를 통해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2025년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하며 협의회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성주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이명길 회장은 ‘제로플라스틱 문화 확산을 위하여 일회용품 사용줄이기, 플라스틱 재사용하기 캠페인 등을 실시하여 지속가능한 깨끗한 성주만들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성주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깨끗한 성주만들기 사업을 주축으로 ‘읍면 줍깅데이’‘환경살리미 읍면순회교육’‘메뚜기축제 탄소중립실천 홍보부스 운영’ 등 기후대응을 위한 각종 활동을 펼치며 군민들의 환경의식 변화를 도모하는 환경단체로서 지역의 환경수호에 중심축을 담당하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정기총회를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협의회의 주도적 추진과 참여를 통한 지속가능한 성주, 탄소중립 성주로 만들어 가는데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성주군은 2월 27일 14시 성주군청 문화강좌실(2층)에서 성주군 농림축산식품사업 심의위원 및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농림축산식품심의회를 개최했다. 성주군 농림축산식품심의회는 총 34명의 심의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심의회를 통해 2025년 농림축산식품사업 37종, 예산액 388억 9,364만 5천원을 포함한 864억 6,002만 2천원의 사업비를 심의·확정하고, 2026년 농림축산식품사업 36종, 507억 3,197만 5천원을 포함한 967억 6,962만원의 사업비를 신청하기로 심의·확정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농림축산식품심의회는 농업, 산림, 건설, 농촌지도 분야의 올해 국도비 사업을 확정하고 내년도 예산을 신청하는 자리로 매우 중요하다.”며 “내년도 예산신청액은 금년도 확정액보다 103여억원 증액 신청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성주 농업의 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윤혁수 회장(칼럼) | 최근 한 부부에게 발신인도, 메모도 없는 정체불명의 선물이 도착했습니다. 그것은 당시 인기리에 공연 중이던 콘서트 티켓이었습니다. 누가 보냈는지 알 수 없었지만, 공연 날짜가 가까워지자 부부는 티켓을 버리기 아까워 공연장으로 향했습니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온 부부를 맞이한 건, 엉망이 된 집 안 풍경이었습니다. 도둑이 들어와 귀중품을 훔쳐간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책상 위엔 짧지만 의미심장한 메모 한 장이 남겨져 있었습니다. "이제 누가 보냈는지 알겠지?" 이 사건은 강력한 교훈을 남깁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는 말처럼, 무언가 아무런 대가 없이 주어진다면 그 뒤엔 반드시 의도가 숨어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무엇인가를 얻기 위해선 대가를 지불해야 하며, 그 법칙은 예외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예외는 있습니다. 진심 어린 사람 간의 따뜻한 나눔과 배려는 계산되지 않은 선물일 수 있습니다. 대가 없는 친절, 조건 없는 사랑은 세상을 조금 더 따뜻하게 만드는 ‘진짜 공짜’입니다. 공짜의 유혹 앞에서 경계하되, 사람의 마음은 믿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정오신문 윤혁수회장 (컬럼) |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희생과 용기를 기억하며, 그 정신을 계승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지난 6월 10일,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의 한 식당 '동네숯불갈비집'에서는 단순한 식사 이상의 특별한 자리가 마련됐다. 바로 6.25 전쟁 참전용사, 고엽제전우회, 월남파병유공자들을 위한 격려 오찬이 그것이다. 이번 행사는 ‘미르102’라는 순수 민간 봉사단체가 주최했다. 미르102는 용문면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자발적 모임으로, 그 이름에는 특별한 의미가 담겨 있다. ‘미르’는 순우리말로 용(龍)을 뜻하며, 이는 곧 ‘용문(龍門)’이라는 지역명과도 맞닿아 있다. 뒤의 ‘102’는 용문면의 면적 102㎢에서 따온 숫자로, 지역에 대한 애정이 깃든 상징이다. 이번 오찬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행사로, 2024년 첫 회를 시작으로 2025년인 올해까지 그 정성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주최자인 미르102 박수영 회장을 비롯해 유인광, 박영숙, 민수정, 이영미, 김화자, 김덕순, 이수빈, 윤영회, 유인상, 정석영, 김교진, 차경남 등 약 80명의 회원 및 운영진들이 자원봉사와 후원에 힘을 보탰다. 이들은 현장
정오신문 윤혁수 기자 | 비가 부슬부슬 내리던 어느 날, 나는 대전 계족산 황톳길에서 한 노년의 신사를 만났다. 낯선 길에서의 인연은 짧지만 깊었다. 그분은 75세, 대장암 말기 환자였다. 평생을 공직에 몸담았고, 차관보까지 지낸 분이지만, 말년에 이르러 삶은 참 외로웠다. 그는 이미 부인을 먼저 떠나보낸 홀몸이었다. 서울에 사는 아들과 딸, 두 자식이 있지만, 병든 아버지를 따뜻하게 맞아줄 이들은 아니었다. 냄새가 난다고 손주들은 피했고, 며느리는 문전박대를 했으며, 아들은 퉁명스러운 말만 남긴 채 외면했다. 결국 그는 조용히 집을 정리하고, 여행가방 하나에 짐을 싸들고 세상과의 작별여행을 떠났다. 연금과 정리한 재산을 바탕으로 전국을 떠돌며 과거 연애하던 경포대, 속초 등을 찾아 눈물을 훔쳤다고 한다. 그리고 계족산 황톳길. 고향 인근의 요양원을 예약하고 이곳에서의 마지막 삶을 준비하고 있었다. 나와의 만남도 그 길 위에서였다. 같은 공직자의 인연으로, 우리는 몇 번이고 황톳길을 함께 걸었고, 부추 칼국수 한 그릇에 지난날을 되새기며 웃고 울었다. 하지만 평온도 잠시, 자식들이 찾아온 후 그의 건강은 급속히 악화됐다. 유산을 두고 다툼만 벌이다 떠나간 자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의 밤은 특별하다. 그 중심에는 지평면의 상징, 계수나무 둘레길이 있다. 황홀한 달빛 아래 펼쳐지는 이 길은 마치 꿈을 걷는 듯한 풍경을 자아내며, 방문객들에게 몽환적이고 낭만적인 야간 산책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계수나무 잎사귀 사이로 촘촘히 스며든 은은한 달빛은 길 위를 은빛으로 물들이고, 바람에 흔들리는 잎사귀는 마치 작은 종들이 속삭이는 듯한 환상적인 소리를 만든다. 어디선가 스며드는 계수나무 꽃의 은은하고 달콤한 향기는 밤공기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걷는 이의 마음마저 부드럽게 감싼다. 길게 뻗은 계수나무의 그림자는 검은 베일처럼 드리워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하고, 곳곳에 숨겨진 조명은 곡선진 길의 실루엣을 조용히 비춘다. 어둠 속에서 더욱 짙어진 녹엽은 달빛을 머금어 신비로운 색감을 띠고, 그 사이로 반짝이는 별빛은 숲을 수놓은 작은 보석처럼 빛난다. 풀벌레 소리가 자연의 자장가처럼 은은하게 들려오는 계수나무 둘레길. 이곳은 도시의 소음을 잠시 잊고, 오롯한 고요와 평화에 안길 수 있는 쉼의 공간이다. 나뭇잎이 드리우는 부드러운 그림자를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현실을 벗어나 또 다른 세계에 발을 디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