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대구서변초등학교조야분교장 학생들이 3월 4일, 본교인 대구서변초등학교로 첫 등교를 했다고 밝혔다. 대구서변초등학교조야분교장*은 1984년 대구시 북구 조야동에 대구조야초등학교로 개교했다. 지난해 통합에 대한 학부모 의견과 통학 및 지리적 여건을 고려해 분교장으로 개편됐으나, 학생 수 감소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고 교육과정 운영 정상화 및 교육력 제고를 위해 올해 3월 1일, 본교인 대구서변초등학교와 통합됐다. 이에 대구서변초등학교로 통학하는 학생은 총 8명으로, 서부교육지원청은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운행 노선·탑승 시간·승하차 지점 등을 고려한 25인승 통학버스 운행, ▲통학버스 승하차 지도를 위한 통학차량 안전요원 배치, ▲통학버스 운영자·운전자·동승자 안전교육 실시 등 세부적인 계획을 마련하여 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통학버스 정차 구역 설치, ▲통학버스 탑승 학생 대기실 설치, ▲교문 보차분리 공사, ▲등하교 시간에 맞춘 조야분교장 내 폐교재산관리원 배치 등 시설 및 인력 지원도 마련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대구 초등 문해력 향상 교사연구회’가 개발한 ‘대구 문해력 똑똑 읽기 첫 걸음’그림책 총 40종을 배포한다. ‘대구 문해력 똑똑 읽기 첫 걸음’은 한글을 해득하지 못했거나 읽고 쓰기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개별화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2개 연구팀 15명의 현직 교사가 직접 개발한 맞춤형 교육자료다. 개발에 참여한 교사들은 ‘읽기따라잡기’ 연수를 이수하고, 1년여 동안 연구를 거듭하며 단어 및 문장 수준과 어절 수 등을 고려한 0~5단계로 구분해 직접 쓰고 그린 글과 그림으로 총 40종의 책자를 제작했다. 단계별로는 ▲(0단계)‘놀자’등 7종 ▲(1단계)‘가을’등 7종 ▲(2단계)‘매미’등 7종 ▲(3단계)‘수박’등 8종 ▲(4단계)‘잠’등 7종 ▲(5단계)‘간식나라 친구’등 4종이다. 또한, 모든 책자에 체계적 ‘그림책 활용법’을 수록하고 있어 학교 현장에서 교사들이 지도 자료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자료는 교사들이 언제든 수업 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대구교육포털(교사 맞춤 서비스/수업지원SHiNE/수업자료실)’을 통해 배포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2024년 교육비특별회계 재정집행률’에서 교육부 목표 집행률 96%보다 1.2%p 초과한 97.2%를 달성해 교육부 성과급 50억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대구시교육청은 상반기 소비투자분야 재정집행 목표달성으로 획득한 10억 원에 이어, 재정집행 효율화 노력으로 확보한 성과급은 총 60억 원에 이른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재정집행점검단을 운영하며 집행 상황을 수시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등 재정집행 효율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다.”라고 전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올해도 집행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건설비, 교육 기자재 구입비, 학생 지원비 등 신속집행 대상 사업 1조 5,409억원 중 9,969억원을 상반기 내 집행한다는 ‘집행관리 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 시설공사 예산은 선금·기성금 지급 확대 등 지방 계약 집행 특례를 적극 활용해 조기에 집행하고, 교직원 맞춤형복지비를 상반기 전액 사용하도록 독려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한다. 또한, 각급 학교에는 상반기 중 학교운영비를 75%이상 조기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청렴을 기반으로 함께 성장하는 대구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2025년 청렴도 향상 종합 계획’을 4일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교육공동체가 서로 존중하며 협력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교육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반부패ㆍ청렴 이행력 강화, ▲부패위험요인 해소ㆍ개선, ▲반부패ㆍ청렴 인식 정착 등 3대 전략을 중심으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먼저, 반부패·청렴 이행력 강화를 위해‘갑질 근절 가이드라인’을 재정비하여 권한을 남용한 부당 행위의 신고, 판단, 처리 등 체계적 업무처리 절차를 마련한다. 또한, 교직원 대상 ‘자체 청렴도 설문조사’와 종합감사 대상 기관(학교) ▲내부직원 대상 조직문화 사전 설문조사, ▲공사업체관계자·학교운동부 학부모 대상 감사 관련 제보 등을 내용으로 하는‘사전 모니터링제’를 운영해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과 부패 행위 내부통제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 결과 인센티브 마련, ▲각급 기관(학교) 청렴도 향상 의지평가 지표 개선, ▲대구교육감사정보시스템(‘더-바른’) 기능 개선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청렴정책을 추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구침산유치원이 모든 준비를 마치고 3월 4일, 유치원 중앙정원과 강당에서 ‘놀이와 탐구를 통해 미래를 만드는, 아이-빛 침산’을 교육 비전으로 첫 출발을 알리는‘개원식’을 개최한다. 이번 개원식에는 강은희 교육감, 대구시의회 이재화 부의장·류종우 의원,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북부도서관장, 학부모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유치원의 개원을 축하할 예정이다. 특히, 침산유치원은 유아들의 탐구심과 자기 주도적 학습 역량을 키우기 위해 국제 바칼로레아(IB) 관심 학교로 등록해 PYP(Primary Years Programme)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되는 공립단설유치원으로 관심이 높다. 안영희 원장은 “북구 침산동 지역에 처음으로 설립되는 공립단설유치원이고 IB 교육을 도입함에 따라 학부모님들의 관심과 기대가 높아 입학설명회에 1,000여 명의 학부모가 참석했다.”며, “우리 아이들이 미래 사회를 선도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첫걸음을 위해 침산유치원만의 PYP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침산유치원의 개원을 축하하고, 그동안 개원을 위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해 12월부터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급을 중단했던 동네우물을 시설물 사전 점검과 수질검사(48개 항목)를 거친 후 3월 5일부터 공급을 재개한다. 동네우물은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원에 천연암반수 관정 11개소를 개발해 2012년 3월부터 먹는 물을 제공하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달 28일까지 동네우물의 기계설비, 물탱크, 출수 상태 등 점검을 마쳤으며, 48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도 실시해 급수 재개를 위한 사전 준비를 완료하고, 오는 3월 5일부터 급수 공급을 재개한다. 다만, 겨울철에는 동네우물의 동결·동파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매년 12월부터 다음 연도 2월까지 운영을 중단하고 있다. 동네우물은 하루 평균 1개소당 400명 정도가 사용하고 있으며, 사용량은 2,000ℓ정도(1인 5ℓ기준)로, 물맛이 좋아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평상시 동네우물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익과 안전을 위해 CCTV로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먹는 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주간 7개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의성군은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일상 생활 안정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특별대책을 발표하고‘민생안정 행복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전 군민을 대상으로 총 6대 분야에 307억원을 긴급 투입하여 수요 계층별 맞춤형 지원시책으로 3월 4일부터 즉시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의성군은 300억원의 재정안정화 기금을 신속히 투입하고, 세밀하고 정확한 지원을 위해 3월 6일 One-Point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민생안정 특별대책에 힘을 싣는다고 밝혔다. 먼저 의성사랑상품권 규모를 작년대비 88억원 늘어난 350억원으로 확대 발행한다. 군은 37억원의 예산으로 3월에서 6월까지 한시적으로 할인율을 15%로 상향 조정하고 구매 한도도 월 최대 80만원으로 대폭 확대한다. 이와 함께 2억원을 투입해 공공배달앱 ‘먹깨비’ 운영을 통해 소상공인의 저렴한 결제중개 수수료 이용과 전 군민에게 3월부터 6월까지 한시적으로 주문시 1일 1회 5,000원 쿠폰과 주문금액 10% 할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청송군은 지난 28일 청송문화예술회관에서 (사)한국여성농업인 청송군연합회 제15·16대 임원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윤경희 청송군수, 심상휴 청송군의회 의장, 신효광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 임기진 도의원, 송종만 한농연경북도연합회장, 김수미 한여농도연합회장, 김은주 한여농중앙연합회 정책부회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과 농업인단체 회원 및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제16대 한여농 청송군연합회는 김영미 회장, 최명희 수석부회장, 김명랑 정책부회장, 황태자 사업부회장, 이정희 대외협력부회장, 조순희· 장연실 감사, 곽이화 사무국장을 비롯하여 청송읍 허혜숙, 주왕산면 함순화, 부남면 심미정, 현동면 윤수경, 현서면 심기순, 안덕면 김현령, 파천면 정은영, 진보면 권민선 이사가 2년간 임기를 맡게 됐다. 최상희 이임 회장은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여러 기관·단체의 관심과 격려 덕분에 무사히 임기를 마칠 수 있었다.”며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신임 김영미 회장님을 도와 우리 여성농업인과 농업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청송군은 겨울철 영하의 기온으로 인한 건설공사 시공품질 저하와 부실시공을 막기 위해 지난해 12월 23일 내려졌던 시공중지 명령을 3월 4일부터 해제한다고 밝혔다. 다만, 일시적으로 기온이 급강하할 것을 대비해 현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해빙기를 맞아 사전 현장점검으로 공사장 주변 안전사고 예방에도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또한 영농철 이전 농로, 배수로, 수리시설 등 농업기반시설정비와 소규모주민숙원사업을 시공 완료하여 주민 불편 사항이 없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청송군 관계자는 “동절기 공사중지를 해제함에 따라 건설 사업의 품질관리와 견실시공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며, 어려움을 겪는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우수한 인력·자재·장비를 적극 반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구광역시 북구보건소는 지난 2월 28일 청인재가노인돌봄센터(센터장 최희곤)와 함께 지역사회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지역사회의 건강 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더욱 효과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센터 소속 생활지원사의 ‘이웃 건강나눔활동가’ 양성 교육 ▲취약계층 어르신 건강관리 지원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 연계 ▲건강 돌봄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생활지원사가 단순 돌봄을 넘어 보건소와 협력하여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지속적 모니터링하고 적절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영숙 북구보건소장은 “노인돌봄센터는 지역사회에서 어르신을 위해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생활지원사를 ‘이웃 건강나눔활동가’로 양성하여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한다. 보건소는 청인재가노인돌봄센터와 협력하여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북구보건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구 북구청은 지난해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운영된 청년들의 취향을 기반으로 한 커뮤니티 플랫폼 사업인 '취함 : 취향 함께하다'를 올해도 추진하며, 이를 이끌어갈 모임장을 모집한다. '취함 : 취향 함께하다'사업은 일방적인 서비스 제공형 청년 커뮤니티 지원사업이 아닌, 청년들의 니즈와 욕구를 반영하여 청년들이 주체가 되어 지속 가능한 커뮤니티를 만들어가는 플랫폼형 사업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모임장은 직접 모임을 기획하고 운영하며, 청년들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맡게 된다. 총 8명의 모임장을 선정하며, 선정된 모임장은 2회에 걸친 워크숍을 통해 기획 및 운영 역량을 강화할 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원활한 모임 운영을 위해 각 모임별 약 70만원의 모임비가 지원된다. 모임장 모집은 3월 4일부터 3월 31일까지이며, 대구 북구에서 활동하거나 거주하는 만 19세 ~ 39세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취함 : 취향 함께하다'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영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4일 온라인마케팅(포토샵) 전문가 양성 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영주새일센터에서는 매년 다양한 직업교육 과정을 개설해 지역 내 경력단절 여성 등을 대상으로 직무능력 향상과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3월부터 △온라인마케팅(포토샵) 전문가 양성 과정 △현장맞춤형 사회복지사 양성 과정 △사무행정실무자 양성 과정 △실버통합돌봄 전문가 양성 과정 등 4개 과정(각 과정별 20명 정원)이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교육생은 수강료와 교재비뿐만 아니라 자격증 취득비까지 전액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올해부터는 참여수당을 신설해 교육생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경제적 부담도 덜어줄 계획이다. 직업교육훈련 과정에 참여를 희망하는 여성은 영주새일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박천규 센터장은 “직업교육훈련을 통한 여성의 직업능력 개발 및 취업 역량 강화함으로써, 지역사회와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여성인력을 양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새일센터는 지난해 4개 과정에서 77명의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안동상공회의소 경북북부지식재산센터가 전국 28개 지역지식재산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된 2024년도 사업 수행 성과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달 28일 세종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에서 열린 ‘2025년 지역지식재산센터 총괄워크숍’시상식에서 ‘특허청장상’을 수상, 2020년부터 2024년도 까지 5년 연속 ‘우수센터’로 평가받았다. 경북북부지식재산센터는 2024년 한 해 동안‘중소기업 IP 바로지원’사업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특허‧브랜드‧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 51건을 수행했고, ‘IP나래 프로그램’을 통해 신규창업기업 23개사에 대한 기술ㆍ경영 융복합형 IP역량강화를 지원했으며, ‘IP디딤돌 프로그램’으로 예비창업자 92명에 대한 지식재산 교육을 통해 아이디어 권리화(특허출원) 29건, 후속지원 5건, 신규창업 22건의 성과를 얻었다. 2024년에는 신규사업인‘글로벌 IP스타기업 육성’사업으로 3개 수출기업에 대한 역량강화 사업도 14건지원했다. 또한, 지역특화산업을 중점 지원하여 기업들의 강소기업 성장을 도모했고, 경북북부중장년내일센터와 MOU,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경북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구광역시 군위군은 지난 3월 4일 정례조회에서 ‘청렴도 향상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열고,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에 기여한 민간인과 공무원 18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수여식은 청렴도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하는 한편, 공직사회와 지역사회의 청렴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현안 해결에 기여한 △홍성일, △사공정한, △김미숙, △김유호 청렴군민감사관 4명과, 지역사회 연대 활동을 통해 청렴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군위군새마을회 사무국장 김옥희, △군위군전문건설협회장 은임기, △군위군전문건설협회 사무국장 장기석, △어울림청년연합회 회장 은창욱, △군위닷컴 대표 서좌현 지역봉사자 5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또한, 청렴파수꾼, 청렴주니어보드,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내부심사원 등으로 활동하며 청렴시책 추진에 기여한 공무원 9명에게도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와 함께, 군위군청공무원노동조합은 김진열 군위군수의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 운영과 직원 복지 증진 노력이 군위군의 청렴도 향상에 기여한 점에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안동상공회의소 경북북부지식재산센터가 전국 28개 지역지식재산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된 2024년도 사업 수행 성과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달 28일 세종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에서 열린 ‘2025년 지역지식재산센터 총괄워크숍’시상식에서 ‘특허청장상’을 수상, 2020년부터 2024년도 까지 5년 연속 ‘우수센터’로 평가받았다. 경북북부지식재산센터는 2024년 한 해 동안‘중소기업 IP 바로지원’사업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특허‧브랜드‧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 51건을 수행했고, ‘IP나래 프로그램’을 통해 신규창업기업 23개사에 대한 기술ㆍ경영 융복합형 IP역량강화를 지원했으며, ‘IP디딤돌 프로그램’으로 예비창업자 92명에 대한 지식재산 교육을 통해 아이디어 권리화(특허출원) 29건, 후속지원 5건, 신규창업 22건의 성과를 얻었다. 2024년에는 신규사업인‘글로벌 IP스타기업 육성’사업으로 3개 수출기업에 대한 역량강화 사업도 14건지원했다. 또한, 지역특화산업을 중점 지원하여 기업들의 강소기업 성장을 도모했고, 경북북부중장년내일센터와 MOU,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경
정오신문 윤혁수 회장(칼럼) | 최근 한 부부에게 발신인도, 메모도 없는 정체불명의 선물이 도착했습니다. 그것은 당시 인기리에 공연 중이던 콘서트 티켓이었습니다. 누가 보냈는지 알 수 없었지만, 공연 날짜가 가까워지자 부부는 티켓을 버리기 아까워 공연장으로 향했습니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온 부부를 맞이한 건, 엉망이 된 집 안 풍경이었습니다. 도둑이 들어와 귀중품을 훔쳐간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책상 위엔 짧지만 의미심장한 메모 한 장이 남겨져 있었습니다. "이제 누가 보냈는지 알겠지?" 이 사건은 강력한 교훈을 남깁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는 말처럼, 무언가 아무런 대가 없이 주어진다면 그 뒤엔 반드시 의도가 숨어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무엇인가를 얻기 위해선 대가를 지불해야 하며, 그 법칙은 예외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예외는 있습니다. 진심 어린 사람 간의 따뜻한 나눔과 배려는 계산되지 않은 선물일 수 있습니다. 대가 없는 친절, 조건 없는 사랑은 세상을 조금 더 따뜻하게 만드는 ‘진짜 공짜’입니다. 공짜의 유혹 앞에서 경계하되, 사람의 마음은 믿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정오신문 윤혁수회장 (컬럼) |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희생과 용기를 기억하며, 그 정신을 계승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지난 6월 10일,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의 한 식당 '동네숯불갈비집'에서는 단순한 식사 이상의 특별한 자리가 마련됐다. 바로 6.25 전쟁 참전용사, 고엽제전우회, 월남파병유공자들을 위한 격려 오찬이 그것이다. 이번 행사는 ‘미르102’라는 순수 민간 봉사단체가 주최했다. 미르102는 용문면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자발적 모임으로, 그 이름에는 특별한 의미가 담겨 있다. ‘미르’는 순우리말로 용(龍)을 뜻하며, 이는 곧 ‘용문(龍門)’이라는 지역명과도 맞닿아 있다. 뒤의 ‘102’는 용문면의 면적 102㎢에서 따온 숫자로, 지역에 대한 애정이 깃든 상징이다. 이번 오찬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행사로, 2024년 첫 회를 시작으로 2025년인 올해까지 그 정성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주최자인 미르102 박수영 회장을 비롯해 유인광, 박영숙, 민수정, 이영미, 김화자, 김덕순, 이수빈, 윤영회, 유인상, 정석영, 김교진, 차경남 등 약 80명의 회원 및 운영진들이 자원봉사와 후원에 힘을 보탰다. 이들은 현장
정오신문 윤혁수 기자 | 비가 부슬부슬 내리던 어느 날, 나는 대전 계족산 황톳길에서 한 노년의 신사를 만났다. 낯선 길에서의 인연은 짧지만 깊었다. 그분은 75세, 대장암 말기 환자였다. 평생을 공직에 몸담았고, 차관보까지 지낸 분이지만, 말년에 이르러 삶은 참 외로웠다. 그는 이미 부인을 먼저 떠나보낸 홀몸이었다. 서울에 사는 아들과 딸, 두 자식이 있지만, 병든 아버지를 따뜻하게 맞아줄 이들은 아니었다. 냄새가 난다고 손주들은 피했고, 며느리는 문전박대를 했으며, 아들은 퉁명스러운 말만 남긴 채 외면했다. 결국 그는 조용히 집을 정리하고, 여행가방 하나에 짐을 싸들고 세상과의 작별여행을 떠났다. 연금과 정리한 재산을 바탕으로 전국을 떠돌며 과거 연애하던 경포대, 속초 등을 찾아 눈물을 훔쳤다고 한다. 그리고 계족산 황톳길. 고향 인근의 요양원을 예약하고 이곳에서의 마지막 삶을 준비하고 있었다. 나와의 만남도 그 길 위에서였다. 같은 공직자의 인연으로, 우리는 몇 번이고 황톳길을 함께 걸었고, 부추 칼국수 한 그릇에 지난날을 되새기며 웃고 울었다. 하지만 평온도 잠시, 자식들이 찾아온 후 그의 건강은 급속히 악화됐다. 유산을 두고 다툼만 벌이다 떠나간 자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의 밤은 특별하다. 그 중심에는 지평면의 상징, 계수나무 둘레길이 있다. 황홀한 달빛 아래 펼쳐지는 이 길은 마치 꿈을 걷는 듯한 풍경을 자아내며, 방문객들에게 몽환적이고 낭만적인 야간 산책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계수나무 잎사귀 사이로 촘촘히 스며든 은은한 달빛은 길 위를 은빛으로 물들이고, 바람에 흔들리는 잎사귀는 마치 작은 종들이 속삭이는 듯한 환상적인 소리를 만든다. 어디선가 스며드는 계수나무 꽃의 은은하고 달콤한 향기는 밤공기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걷는 이의 마음마저 부드럽게 감싼다. 길게 뻗은 계수나무의 그림자는 검은 베일처럼 드리워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하고, 곳곳에 숨겨진 조명은 곡선진 길의 실루엣을 조용히 비춘다. 어둠 속에서 더욱 짙어진 녹엽은 달빛을 머금어 신비로운 색감을 띠고, 그 사이로 반짝이는 별빛은 숲을 수놓은 작은 보석처럼 빛난다. 풀벌레 소리가 자연의 자장가처럼 은은하게 들려오는 계수나무 둘레길. 이곳은 도시의 소음을 잠시 잊고, 오롯한 고요와 평화에 안길 수 있는 쉼의 공간이다. 나뭇잎이 드리우는 부드러운 그림자를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현실을 벗어나 또 다른 세계에 발을 디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