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완주군 새마을회가 지난 18일 완주군문화체육센터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완주군 어르신 효도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을 제공하여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완주군 새마을부녀연합회 회원들이 배식과 설거지 등 자발적으로 참여해 정성어린 손길로 어르신들을 맞이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구생회 새마을회장과 이선임 부녀회장은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삼계탕을 준비했다”며 “더운 날씨에도 함께해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화합과 발전을 위한 봉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에게 정성이 담긴 삼계탕이 작은 위로가 됐기를 바라며, 새마을회원 여러분과 협조해 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고, 군에서도 소외 없는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장흥군은 7월 17일, 장흥군민회관에서 『제18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장흥군과 군의회, 전라남도의회, 물축제 추진위원회 관계자들을 비롯해 21개 자원봉사단체 회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제18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행사는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자원봉사 활동영상 상영 ▲격려사 및 축사 ▲문금주 국회의원 축전 소개 ▲자원봉사자 선서문 낭독 ▲단체 퍼포먼스 ▲자원봉사자 기본 교육 순으로 약 2시간 동안 다채롭고 의미 있게 진행됐다. 특히 ‘장흥은 지금 즐거움이 콸콸콸! 자원봉사도 콸콸콸!’이라는 구호 아래 펼쳐진 퍼포먼스는 행사장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며, 자원봉사자들의 사기와 자긍심을 높였다. 여기에 정남진 장흥 물축제의 공식 캐릭터 ‘온비’도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온비는 장흥의 청정 자연과 맑은 물을 상징하는 캐릭터로, 행사장 곳곳을 누비며 참가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포토타임을 갖는 등 친근한 모습으로 밝고 활기찬 분위기를 더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17일 전남 완도군 신지급유소 앞 해상에서 ‘2025년 3분기 수난대비 훈련 및 해상방제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유조선과 낚시어선 간 충돌로 인해 낚시어선이 전복되고 유조선에서는 중질유가 해상에 유출되는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은 단순한 구조 훈련을 넘어 △전복 선박 침몰방지 조치 △선박 내부 고립자 구조 △해상표류자 수색 △수중 파공부 봉쇄 △기름 이적 및 오일펜스 설치 등 전 과정이 실제 상황처럼 전개되며, 위기 대응능력을 점검했다. 훈련에는 완도해양경찰을 중심으로 해양환경공단, 국립공원공단, 해양자율방제대, 완도금일 수협 등 13개 기관 및 단체에서 150명이 참여했으며 경비함정과 방제정 등 총 18척의 선박이 투입돼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한 대규모 합동작전이 이뤄졌다. 특히, 현장에서는 해양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과 공감대 유도를 위한 해양오염방제 체험 부스가 마련돼 참관인들이 ‘나노뜰채*’를 이용해 기름을 직접 제거해보는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또한, 이번 훈련에는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의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18일 구례군 중동초등학교에서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과 함께 농산어촌유학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전남‧서울이 협력해 추진하고 있는 농산어촌유학 사업의 교육활동을 살펴보고, 서울에서 유학 온 학생, 학부모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교육청과 서울시교육청은 2021년부터 농산어촌유학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왔으며, 2025학년도 1학기 유학생 349명 중 서울 출신은 139명으로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 서울 학생과 학부모들은 자연 친화적이고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갖춘 전남 유학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날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중동초를 찾아, 농산어촌유학의 특색 교육활동을 살펴보고 현장 교직원 및 학부모들과 유학생활 현황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유학생 33명이 다니고 있는 중동초는 전남형 작은학교 특성화 모델학교로, 학생들이 학교를 배경으로 직접 영화를 제작하는 ‘산수유골 씨네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 영화 특색 교육은 농산어촌 유학을 온 학부모의 재능기부로 시작돼,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영광군은 지난 17일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피해 현황 파악 및 추가 집중호우로부터 피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응을 지시했다. 영광군은 17일 오전 호우주의보, 15시 10분 호우경보가 발효됐으며, 일 최고 강수량 257.5㎜(염산면)을 기록하는 등 11개 읍‧면평균 190㎜의 많은 비로 도로, 주택, 농경지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17일 밤, 영광읍 도동리 동부농협지소 일대를 예찰하고 현장 지시했으며, 사전 대피하여 임시시설에 피신한 염산 주민들을 방문·격려했으며, 18일 오전에는 배수펌프장 등 방재시설을 점검하며 피해 예방을 위해 힘썼다. 현장점검에서 장세일 영광군수는 “이번 호우는 시우량이 매우 높은 극한 강우로서 예측과 대처가 어렵지만, 인명피해 제로화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영광군의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군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여름철 고수온기 어류 양식 안정성 확보를 위해 양식어류 수산질병 신속 진단키트를 보급하고, 질병 실무교육을 했다. 교육은 지난 15일에 이어 18일 여수지원에서 2회에 걸쳐 이뤄졌다. 여름철 고수온기 피해를 키울 수 있는 연쇄구균병 3종 등 주요 수산질병에 대한 현장 조기 진단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어업인이 직접 현장에서 신속하게 사용할 진단키트의 사용방법, 절차, 주의사항, 현장 적용 사례 등이다. 진단키트는 현장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신속 진단 도구다. 10분 내에 수산질병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초기 대응에 매우 효과적이다. 김충남 원장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고수온과 새로운 병원체 출현으로 양식산업이 큰 어려움에 직면했다”며 “이번 교육이 어업인의 자율적 질병 진단과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앞으로도 진단키트 보급과 실용 중심 현장 교육을 확대하고, 기술지원과 정책협력을 통해 어업 현장 피해 예방과 양식 안정성 확보에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고창군장애인복지관이 초복을 맞아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며 이용 장애인과 복지관 종사자들에게 무료 삼계탕 나눔 행사를 18일 진행했다. 행사는 오미숙 고창군 관광복지국장을 비롯해 사회복지과 과장 및 장애인복지팀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직접 삼계탕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삼계탕을 장애인과 복지관 종사자 약200여명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었고, 현장에서 이용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정종만 고창군장애인복지관장은 “초복은 건강과 체력을 보충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우리 복지관을 이용하는 모든분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길 바라는 마음에서 행사를 준비 했다” 며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지역사회 장애인분들을 위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정성을 담아 음식을 준비해 주신 고창군 장애인복지관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모든 장애인분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는 도교육청 각 부서 중 17일 오전 행정국 및 감사관 지난 17일 오후 교육국 및 전북교육인권센터의 ‘2025년 하반기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 행정국 및 감사관 주요 내용 진형석 위원장(전주2)은 폐교를 매각해도 매수자가 교육적 목적으로 활용할 것인지에 대해 담보할 수 있는지 질의하고, 교육청이 소유권 이전을 위한 법원 등기 시 10년간 교육 목적 활용 조건을 설정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어 진 위원장은 “폐교를 학교 용지로 매각하는 것과 일반 대지로 매각하는 경우 그 매각 대금에 큰 차이가 있을 것이다. 어려운 교육재정 여건을 생각하면 교육청이 매각 전 용도 변경을 선행해서 수익을 증대하는 것이 타당할 것임”을 당부했다. 진 위원장은 일반학교 특수학급의 스스로 등교가 어려운 특수학생에 대한 통학 지원과 관련하여 단순 통학 비용 지원보다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박정희 의원(군산3)은 폐교의 제초작업비가 많이 소요된다는 이유로 관리가 안되어 인근 주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말문을 열고, “교육의 산실이자 마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우범기 전주시장이 내수경기 침체와 고물가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전주지역 공중위생업소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우범기 시장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사)한국이용사회중앙회 전주시지부와 (사)대한미용사회중앙회 전주시완산·효자·덕진지부, (사)한국목욕업중앙회 전주시지부 등 전주시 공중위생단체들과 함께하는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우 시장이 시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에 밀접하게 연결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최근 내수경기 침체와 고물가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공중위생영업소 영업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공중위생영업의 활성화 및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이용업(14일)과 미용업(15일), 목욕업(18일) 등 각 업종별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각 회차별로 협회 단체장과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업계의 다양한 현안과 건의 사항을 제시하며, 전주시에 자립방안 및 지원 정책 마련을 요청했다. 이에 시는 건의 사항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하고, 협회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협력해 나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정신질환을 겪는 전주지역 여성장애인을 위한 쾌적한 보금자리가 마련됐다. 전주시는 18일 완산구 대성동에 위치한 참사랑낙원에서 정신질환 여성 거주인을 위한 새로운 보금자리인 ‘참사랑낙원 여성생활관’ 준공을 기념하는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황철호 전북특별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 김형석 전주시사회복지협의회장, 참사랑복지회 김기원 대표이사 등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해 여성생활관 준공을 축하하고, 정신장애인 복지 향상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참사랑낙원 여성생활관(사랑관)은 국비 16억 3000만 원 등 총사업비 32억 6000만 원이 투입돼 지상 4층, 연면적 1087㎡ 규모로 조성됐다. 시는 여성생활관 신축을 통해 여성 정신장애인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것은 물론, 입소자들의 회복과 재활을 돕는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참사랑낙원 여성생활관은 오랜 시간 돌봄이 필요한 정신장애인 여성분들께 희망과 존엄의 공간이 될 것”이라며 “전주시는 앞으로도 정신장애인들이 지역사회와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올해 상반기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 운영 결과, 병원이송 시간이 평균 4분 37초가 단축되어 약 33%의 골든타임 확보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은 긴급차량의 특성을 반영해, 시간대별 교통량 차이를 고려한 인근 시간대의 시스템 미활용 출동사례를 표본으로 삼아 비교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단순한 내비게이션 거리나 일반 차량 기준 소요시간이 아니라, 최근 3년간 동일(또는 인근) 지점에서 동일 병원으로 이송된 출동 기록과의 정밀 분석을 통해 실효성을 확인했다. 이러한 분석 결과는 실제 사례를 통해서도 효과가 확인됐다. 지난 6월 18일 17시 38분경, 10개월 된 아이의 생명을 위협하는 급성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쇼크’ 신고에 따라 출동한 구급대는,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을 활용해 현장(만성동)에서 예수병원까지 8.6km 구간을 10분 만에 도착했으며, 이는 골든타임 단축 효과를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전북소방은 전주시와 군산시의 행정적 지원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중 해당 소방서의 구급차, 지휘차,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무주군이 지난 18일 무주군청 군수실에서 무주농협, 사단법인 소산(무주군립요양병원)과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계기로 무주군은 우수 농산물 생산을 위한 제도적 기반과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키로 했으며 무주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 기관인 무주농협은 지역 농가 조직화를 통해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사단법인 소산은 무주군립요양병원 위탁·운영 기관으로서 지역 농산물 우선 구매에 적극 동참하고, 필요 농산물에 대한 수요 정보를 무주농협과 공유하는 등 원활한 생산·공급 체계 구축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번 협약이 지역 먹거리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생산자와 소비자의 상생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모색해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무주 농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외래진료실과 인공신장실, 물리치료실, 일반병동(1~2층, 84병상), 치매전문병동(3층 42병상)에 총 36개 병실, 125병상을 갖춘 무주군립요양병원의 수용 인원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광양시는 지난 7월 17일 오전 11시 중마동 주민자치센터 다목적강당에서 2025년 광양만권HRD센터 하반기 입학식이 개최됐다고 알렸다. 이번 입학식에는 ▲광양시 핵심산업 고숙련 인재양성 프로젝트 ▲광양시 협약기업 맞춤형 청년 취업 아카데미 2기 교육과정에 선발된 총 47명의 교육생이 참석했으며, 지역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는 광양시, 광양만권HRD센터, 광양시의회 등 관계자들도 자리를 함께해 교육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하반기 교육 훈련은 지역 산업 현장과 연계된 실습 중심 커리큘럼으로 운영되며, 교육 종료 후에는 취업 역량 강화 전문 프로그램과 1:1 맞춤형 취업 컨설팅도 진행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기업이 요구하는 실질적 역량과 청년들의 잠재력을 연결하는 실전형 인재육성 교육을 통해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할 것”이라며 “안정적인 고용 환경 조성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만권HRD센터는 장기간 구직을 단념했던 청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구직 의욕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진로 설정부터 모의 면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광양시 보건소는 코로나19 이후 새롭게 발생할 수 있는 팬데믹에 대비해 감염병 대응력을 향상하고자 최근 선별진료소를 재정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정비는 감염병대응 상황통제실과 음압 검체실 등 핵심 시설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선별진료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선별진료소 출입구에는 비접촉 방식의 자동문을 설치해 감염 위험을 줄이고 내부 보안을 강화했으며, 검체실과 역학조사실의 원활한 출입 동선 확보로 검사 대기자의 편의성도 향상시켰다. 선별진료소는 감염병대응 상황통제실, 검체실, 역학조사실로 구성됐다. 감염병대응 상황통제실은 선별 검사자의 동선을 관리하고 실시간 종합 지휘·조정 기능을 수행하며, 검체실은 동시에 다수의 검체 채취가 가능하도록 운영된다. 역학조사실은 감염경로 추적 및 개별 역학조사가 가능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또한, 전체 공간은 고도화된 음압 시스템으로 설비돼 내·외부 공기 흐름을 완전히 통제함으로써 감염 확산 위험을 최소화했다. 시 보건소는 선별진료소 재정비와 함께 감염병 대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광양시 농산물가공센터가 2018년 운영 시작 이후 역대 최고 가동률과 생산량을 기록하며, 지역 농산물 가공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가동률 2배 증가...성장은 ‘지금부터’ 2025년 6월 기준 가공센터의 가동률과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신규 품목 제조보고 또한 7건이 이뤄지는 등 양적·질적 성장을 동시에 달성했다. 생산되는 전 제품은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획득해,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수치상의 개선이 아니라 장기간에 걸친 전략적 운영과 기반 구축 강화의 결과다. 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한 운영 제약 속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체계적인 준비를 이어왔다. 2022년 시설증축을 시작으로, 2023년과 2024년에는 HACCP 4종 인증을 완료하고 가공 인력의 상시 거주체계를 도입했으며, 대표 상품인 ‘매실워터젤리’의 집중 생산 전략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농촌진흥청의 ‘농산물가공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