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영암군이 전수조사를 바탕으로 폐지 줍는 영암군민의 처우 개선에 나섰다.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로 고령의 취약계층에게 생활밀착형 지원을 강화해 고독사를 예방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추진하고 있는 것. 영암군은 2023년부터 폐지 줍는 영암군민 전수조사를 실시해 2023년 10명, 2024년 14명, 2025년 18명을 확인했다. 전수조사에서 이들이 밝힌 폐지 줍는 이유는 생계유지가 9명, 기부 및 소일거리가 9명이었다. 영암군은 생계유지로 폐지 줍는 이유를 밝힌 가정에 방문해 희망하는 복지서비스와 중복 욕구조사를 실시해 경제 지원 8건, 정서·건강·돌봄 지원 6건, 주거개선 2건 등의 요구조건을 파악했다. 곧바로 지역사회 복지자원을 연계해 각 가정의 요구조건 충족에 나섰고, 기초수급 1건, 긴급복지 4건, 주거개선 6건, 냉·난방비 6명, 노인일자리 3건, 마음치유 프로그램 1건, 총 21건의 맞춤형 지원을 마쳤다. 그 연장선에서 16일 우승희 영암군수는, 주거개선을 요구한 영암읍의 한 폐지 줍는 어르신 가정을 찾아 이야기를 나누며 안부를 살폈다. &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9일 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호우피해 및 응급복구 점검회의를 열어 “도민 불편 최소화와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복구활동을 서두르고 소소한 피해라도 빠짐없이 철저히 집계하라”고 지시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3일간 전남지역에 평균 202.0mm의 많은 비가 내렸으며, 지역에 따라 광양 백운산이 최고 556mm의 강수량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곡성 옥과 469.5mm, 나주 금천 458.5mm, 무안 해제 455.5mm 등의 극한 강우가 이어졌다. 이에 따라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주택 침수 475동, 가축 폐사 21만 8천 마리, 농작물 침수 5천228ha, 사면·제방 유실을 비롯한 공공시설 187건 등 많은 재산 피해가 집계됐다. 김영록 지사는 “인명이나 대형 피해가 없어 천만다행이지만,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 응급복구까지 완료하고, 후속 호우에도 대비해야 한다”며 “도민 한 분 한 분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도록 침수 주택의 퇴수조치와, 철도 복구 등 시설별 맞춤형 신속 복구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항구 복구를 위한 특별대책도 세워 추진하라”고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정읍시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며, 주민 불편 해소와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19일 옹동면과 수성동 등 피해 현장을 직접 찾아 긴급 조치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관계부서와 직접 통화하며 실시간 대응을 지시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정읍지역에는 지난 18일부터 19일 오전까지 시간당 30mm 안팎의 국지성 집중호우가 쏟아지며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옹동면 내동마을에서는 큰 나무가 도로를 덮쳐 주민 통행이 일시 차단됐고, 수성동 구룡마을 주택가에서는 토사가 무너져 담장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시는 즉시 현장에 인력을 투입해 도로 위 나무를 제거하고 차량과 보행자 통행을 재개했다. 토사 유실이 있었던 수성동 주택가는 현재 접근을 통제하고 있으며, 관계 부서가 위험 요소를 면밀히 점검하고 복구 방안을 신속히 마련 중이다. 이학수 시장은 현장에서 피해 상황을 꼼꼼히 살피며 담당 부서와 직접 통화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등 현장 중심의 대응을 이끌었다. 그는 “예기치 못한 호우로 주민들의 생활에 불편이 생긴 점을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에 3일째 많은 양의 집중호우가 이어지는 가운데 19일 남원 산내면에 175㎜의 누적 강수량이 기록될 만큼 많은 비가 내리자, 남원시가 산내면 달궁‧반선마을 주민 대피를 실시했다. 이날 산내면 주민 대피는 호우경보 발효로 만수천 범람 우려에 따른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이뤄졌으며, 이에 산내면 총 6개 마을 30가구 51명이 인근 마을 회관 또는 보건지소 등으로 대피했다. 만수천 범람 우려 주민대피 상황을 보고 받고 이날 최경식 남원시장은 오전부터 지리산 뱀사골 산내면 등 폭우 피해 현장을 둘러보며, 집중 호우 대비 상태와 주민 대피 현장을 점검했다. 이어 산내면 백일마을 해탈교를 방문해 현장 상황을 보고 받고, 인명피해 발생을 최소화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최 시장은 당일 오후까지 안전대책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지리산 뱀사골 일원인 산내면을 찾아 하천 범람 위기로 상황마을회관에 마련된 주민대피소를 방문해 주민 불편사항을 청취했다. 최 시장은 이 자리에서 “전국적으로 기록적인 강수량으로 큰 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남원 산내면에 많은 비가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익산시가 아이의 첫 걸음을 지켜온 10년을 바탕으로 아동이 주인공이 되는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간다. 시는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개관 10주년을 맞아, 오는 19일 지역사회와 함께 걸어온 성과를 돌아보고 힘찬 도약을 다짐하는 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2015년 문을 연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 지난 10년간 약 70만 명의 영유아와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보육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중심 육아 플랫폼으로 성장해왔다. 센터는 장난감 대여실 운영, 부모-자녀 상호작용 프로그램, 부모 교육과 상담, 보육교직원 대상 전문교육 등을 통해 영유아의 전인적 발달과 보육 서비스 질 향상에 이바지해 왔다. 또한 주민들의 보육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해 2023년 모현동에 '서부권육아종합지원센터'를 추가 개소해 권역별 서비스 제공 기반도 확대했다. 이번 10주년 기념행사는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내 더함홀에서 열리며,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 ㈜하림 관계자, 보육 관계자, 학부모 등이 참석한다. 1부 행사에는 10년을 돌아보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남원시에서 열린 제95회 춘향제가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에서 발표한 ‘2025 여행자・현지인의 국내여행지 평가 및 추천조사’에서 지역축제 여행자원 추천률 2위를 달성했다. 이 조사는 전국지자체별 여행자 및 현지인 48,790명을 대상으로 기대하는 여행자원(축제, 자연경관, 문화유산 등)과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의향 등 항목에 대한 설문을 통해 진행됐으며, 춘향제는 높은 평가를 받아 2위를 기록했다. 특히, 제95회 춘향제는 “춘향의 소리, 세상을 열다”라는 주제로 전통의 소리, 세계의 소리, 융합의 소리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과 글로벌 춘향선발대회를 선보였으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인 대동길놀이를 대폭 확대하여 남원의 새로운 문화관광 브랜드 가치를 크게 높이는 데 성공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춘향제를 찾는 많은 분들의 사랑과 관심 덕분에 이번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콘텐츠 발굴로 세계적인 문화관광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남원시에서 열린 제95회 춘향제가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에서 발표한 ‘2025 여행자・현지인의 국내여행지 평가 및 추천조사’에서 지역축제 여행자원 추천률 2위를 달성했다. 이 조사는 전국지자체별 여행자 및 현지인 48,790명을 대상으로 기대하는 여행자원(축제, 자연경관, 문화유산 등)과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의향 등 항목에 대한 설문을 통해 진행됐으며, 춘향제는 높은 평가를 받아 2위를 기록했다. 특히, 제95회 춘향제는 “춘향의 소리, 세상을 열다”라는 주제로 전통의 소리, 세계의 소리, 융합의 소리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과 글로벌 춘향선발대회를 선보였으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인 대동길놀이를 대폭 확대하여 남원의 새로운 문화관광 브랜드 가치를 크게 높이는 데 성공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춘향제를 찾는 많은 분들의 사랑과 관심 덕분에 이번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콘텐츠 발굴로 세계적인 문화관광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군산시가 현재 운영 중인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이 긴급환자의 병원 이송 시간을 평균 4분대로 단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시스템이 긴급환자 발생 시 생명을 살리는 골든타임 확보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은 구급차나 소방차 출동 시, 긴급차량의 실시간 위치를 파악해 차량이 교차로에 진입하기 전 신호를 자동 제어해 녹색신호를 부여, 출동 경로를 신속히 확보해주는 첨단 지능형교통시스템(ITS)을 말한다. 시는 2024년 1월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 시범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본격 운영에 들어갔으며, 이후 2025년 상반기까지 군산소방서 소속 지휘차 1대, 구급차 14대, 구조공작차 1대 등 총 16대의 긴급차량을 대상으로 해당 시스템을 순차적으로 확대해왔다. 이러한 성과는 군산시의 적극적 의지와 군산소방서의 시스템 효율적인 활용, 군산경찰서의 유기적인 협조 등으로 이뤄진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전북소방본부 역시 군산시가 시스템 도입 이후 구급 차량을 통한 환자발생현장에서 병원 내 이송 시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고흥군은 7월 17일 오전 11시,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제11‧12대 고흥문화원장 이‧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군의회의장, 도의원, 군의원, 문화계 인사, 고흥문화원 회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해 문화원 발전을 위한 새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제11대 송시종 원장의 이임식과 제12대 이연숙 원장의 취임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임식에서는 송 원장이 지난 12년간 고흥문화원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며 공로패 및 감사패가 전달됐고, 이임사와 함께 문화원 정기 전달식이 진행됐다. 송시종 원장은 지방공무원으로서 30여 년간 봉직한 뒤 2013년 제9대 고흥문화원장에 취임하여 12년간 지역 문화 진흥에 앞장섰다. 또한, 전라남도문화원연합회 회장을 역임하며 지역문화 교류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어 진행된 취임식에서는 이연숙 신임 원장의 취임사와 함께 지역 내외 주요 인사의 축사와 축하 영상이 상영돼 분위기를 더욱 뜻깊게 했다. 신임 이연숙 원장은 제8대 고흥군의회 후반기 의회운영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정희 교육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 2025년 7월 18일 제3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K-AI 시대를 선도할 전라남도, 미래에 대한 준비 정도와 향후 방향성은?”이라는 주제로 도정질문을 실시했다. 김정희 위원장은 이날 질의에서 최근 정부의 'K-AI 이니셔티브'와 'AI 기본사회' 정책, 그리고 전남도 2023~2027 정보화 기본계획의 세부 이행현황을 정밀 분석하며, 전라남도의 디지털 전환과 AI 중심의 미래 혁신 전략 추진에 있어 여러 미비점을 지적했다. “기본계획-시행계획 연계 부족... 단년도·부서 나열식 한계” 김 위원장이 분석한 결과, 전남도의 정보화 기본계획은 5대 전략, 20대 과제가 명확히 설계돼 있으나, 2025년 시행계획은 연속성과 통합성 없이 단년도 과제 나열에 그치는 등 전략과 미래지향성이 뚜렷하지 않다고 꼬집었다. 특히, AI·데이터 기반 행정, 디지털 포용, 미래형 기술 도입 등 주요사안이 여전히 부서별 사업 위주로 진행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AI 신뢰법·윤리 가이드, 실질적 도입 시급” 2026년 시행되는 'AI 신뢰법'에 맞춰, AI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풍수해 위기경보 ‘심각’ 단계 발령에 따라 정기명 여수시장은 18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긴급 안전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전 부서의 총력 대응을 지시한 데 이어 같은 날 오후에는 미평동 일원 등 산사태 취약지역을 직접 찾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회의는 부시장과 국·소·단장이 참석하고, 읍·면·동장은 영상회의로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집중호우에 따른 국·소·단별 추진계획을 일제히 점검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긴급 현장 점검과 취약지역 정비 강화 등 선제적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점검 대상은 ▲산사태 취약지역 ▲지하 주차장 ▲하수도 시설물 ▲하천변 산책로 사전 통제 ▲저지대 침수 위험 지역 예찰 강화 등이다. 현장을 둘러본 정기명 시장은 “안전 대응은 아무리 과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19일까지 예보된 집중호우에 철저히 대비해 피해를 예방해달라”고 지시했다. 한편, 시는 지난 17일 호우주의보가 발효에 따라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했으며 경찰‧소방‧군 등과 협력해 현장 긴급 대응을 추진하고 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전주시의회 행정위원회(위원장 최용철 의원)는 18일 덕진구청을 방문해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관내 15개 주민센터 청사 운영 현황 및 환경 개선 추진 계획을 점검했다. 이날 최용철 위원장을 비롯한 행정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민원실 등 구청사의 주요 공간을 둘러보며 노후화된 시설에 대한 안전성 확보와 시민 접근성 개선 방안 등을 살폈다. 이어 덕진구 관할 15개 주민센터와 금암동 현장 민원실 등 16곳의 청사 운영 현황 보고를 받은 의원들은 청사 신축 및 시설 개선의 우선 순위, 예산 편성 현황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최용철 위원장은 “구청과 주민센터는 시민과 가장 가까운 행정의 현장인 만큼,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밀착형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의회에서도 예산 및 정책적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무안경찰서는 전라남도 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군민의 행복과 안전한 일상 확보를 위해 지난 18일 삼향읍 월호마을회관에서 고령자분 30명을 대상으로‘찾아가는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교육 내용은 일상생활 속 공동체 신뢰 회복을 위한 생활질서·교통질서·서민경제질서 등 3대 기초질서 확립 및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등이다. 또한,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해 자치경찰 위원회 제도 홍보 등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안내했으며 동시에 지역주민 애로사항에 대해 청취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소통 강화를 위한 시간을 가졌다. 정성일 무안경찰서장은“무안군민에게 맞춤형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해 취약계층 보호 및 눈높이 맞는 예방 활동으로 군민들이 안심하고 평온한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익산에서 전국장애인펜싱 리그대회가 펼쳐지며, 오는 9월 세계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향한 예열이 시작됐다. 익산시는 오는 20일까지 실내체육관에서 '2025 전국장애인펜싱 리그대회'가 진행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펜싱협회가 주최·주관했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 임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사브르와 플뢰레 종목에서 선수들의 수준 높은 기량이 빛을 발하며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이어진다. 특히 이번 리그대회는 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 없이 운영돼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이는 오는 9월 익산에서 열릴 '2025 장애인펜싱 세계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장애인 펜싱 활성화를 위한 협회의 강한 의지를 보여준다. '2025 장애인펜싱 세계선수권대회'는 33개국 600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대회로 오는 9월 2일부터 7일까지 익산시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다. 특히 패럴림픽 다음으로 중요한 대회로 평가되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 출전권과 세계 랭킹 결정에 직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우범기 전주시장이 18일 불법 사이버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청소년 불법 사이버도박 근절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경찰청이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공익 캠페인으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도박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과 대책 마련을 위해 사회 전체가 합심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캠페인은 사회 각계 인사들의 지목을 통해 다음 주자를 이어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김윤식 신협중앙회 회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우 시장은 다음 주자로 윤국춘 전주연탄은행 대표와 심성욱 전주시 전통시장상인연합회 회장을 지목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근래 온라인 불법 도박 확산과 청소년 범죄 증가 등 심각해지는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한 사회 전반의 인식이 개선되길 바란다”면서 “전주시도 청소년 도박 근절을 위한 예방 대책과 방지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신협중앙회와 2018년부터 전주 전통한지산업의 보존과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다수의 사업을 함께 추진 중이다.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