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완주군의회 김재천 부의장이 28일 완주군청에서 관내 농기계 제조업체와의 간담회를 열고, 농기계 산업의 발전과 현장 애로 해소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농기계 산업의 현황을 공유하고, 제조업체들이 겪고 있는 실질적인 어려움에 대해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김재천 부의장을 비롯해 유희태 완주군수,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농기계 제조업체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농기계 제조업체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 방안 ▲신기종 및 첨단 농기계 시연회 개최 ▲농업기술센터와의 기술 및 교육 협력 ▲부품 수급 애로, 전문인력 부족, 안전기준 강화 등 다양한 현안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유희태 군수는 “농기계 산업은 지역 경제의 중요한 축인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면 “앞으로도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재천 부의장은 “농기계 산업은 농촌의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과 농업 생산성 향상, 농가 소득 증대와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김산 무안군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부인 장예운 여사와 함께 무안읍 승달문화예술회관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군민들과 함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이날 오전 사전투표소를 방문한 김산 군수는 군민들의 투표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새벽부터 근무 중인 투표소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산 군수는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선거인 만큼, 군민 여러분께서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소중한 권리를 행사해주시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무안군은 공명선거 실현을 위해 ‘공명선거 지원상황실’을 운영하며 선거일인 6월 3일까지 공정하고 빈틈없는 선거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화순군은 지난 28일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과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기념하여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원아를 대상으로 흡연 예방 · 구강보건 인형극을 상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아들을 대상으로 흡연의 폐해와 구강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조기 교육 차원에서 진행됐으며,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22개소 568여 명의 원아가 참석했다. 인형극 상영과 함께 운영한 홍보관에서는 ▲흡연자의 폐 모형 전시 ▲1:1 금연 상담 서비스 제공 ▲구강검진 및 상담 ▲치아 모형을 활용하여 흡연의 폐해와 올바른 칫솔질 방법 등을 중점 안내했다. 또한, 세계 금연의 날 및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하여 워크온 앱을 활용한 걷기 챌린지도 진행했다. 5월 5일부터 26일까지 22일간 15만 보 달성을 목표로 추진됐으며, 목표를 달성한 군민 60명에게는 모바일 상품권이 지급됐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로 아이들이 금연과 구강보건에 대해 제대로 인식하길 바라며, 주변에 금연을 권유해 간접흡연의 피해가 줄어들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화순군은 29일 취약계층 아동의 초기 자산 형성 지원강화 사업인 디딤씨앗통장 지원 대상의 확대에 따른 가입 아동 발굴을 위해 6월 5일까지 집중발굴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디딤씨앗통장은 취약계층 아동이 사회에 진출할 때 필요한 학업·취업·주거 마련 등 초기비용 마련을 위하여 정부에서 연중 운영하는 아동자산형성 지원 사업으로 본인 적립금 월 5만 원 내의 범위에서 2배로 매칭하여 정부가 최대 월 10만 원까지 지원하여 적립되며, 적립금은 18세 이후 자립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디딤씨앗통장 가입 대상이 17세 이하 기초수급자 및 보호 아동에서 한부모가족, 차상위계층 아동까지 대폭 확대됐다. 이에 화순군은 미가입 아동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를 전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집중발굴 기간에 미가입 아동에 대하여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대별로 안내문 우편 발송 및 문자 통보를 통해 가입을 독려하고 있다. 임경우 가족정책실장은 “집중발굴 기간 운영을 통하여 그동안 미가입 된 취약계층 아동들이 사각지대 없이 모두 신청하길 바라며, 이번 기회를 계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여수시는 여수시립요양병원의 민간위탁 기관으로 의료법인 삼호의료재단(이사장 장호직)을 재선정하고 2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삼호의료재단은 2025년 9월 2일부터 2030년 9월 1일까지 5년간 여수시립요양병원을 운영하게 된다. 앞서 시는 삼호의료재단의 시립요양병원 민간위탁 운영 기간이 오는 9월 1일 자로 만료됨에 따라 재계약을 위한 적격자 심사를 거쳤으며 전문성, 사업수행능력, 재정 능력, 지역사회 공신력 등을 종합 검토해 삼호의료재단을 수탁기관으로 재선정했다. 한편, 둔덕동에 위치한 여수시립요양병원은 지난 2009년 개원해 29병실 136병상을 갖추고 있으며, 치매 등 노인성 질환의 요양·진료와 의료취약지역에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장호직 삼호의료재단 이사장은 “지난 5년간의 운영 경험과 ‘환자는 가족처럼, 병원은 가정처럼, 지역은 이웃처럼’이라는 재단의 비전을 바탕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병원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시장은 “공립요양병원으로서 지역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8일 군수 집무실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진만)와 고흥청정식품단지 패키지 지원사업(산단환경조성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고흥군과 한국산업단지공단은 고흥청정식품단지 내 청년문화센터 건립과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이 성공적으로 준공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고흥청정식품농공단지 패키지 지원사업은 청정식품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청년 유입으로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근로 및 정주여건을 개선해 지속 가능한 농공단지로 거듭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사업 기간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이며, 총 116억 6천만 원(국비 80억 원, 지방비 36억 6천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시설 조성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층 정착 기반 마련이라는 공동 목표 실현을 위한 전략적 협력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고흥군은 청년층이 지역에 머무르며 일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문화·복지·생활 기반 확충에 지속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산업단지 종사자들의 생활 만족도 향상을 위해 주차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광양시는 5월 28일 진월면 달빛나루종합복지센터에서 ‘2025년 놀면 뭐하니? 찾아가는 재능봉사 같이×가치’ 사업의 첫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1차 활동은 중마노인복지관이 운영하는 이동복지관 ‘미라클래스’ 참여 어르신과 가족 등 약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중마노인복지관이 트롯댄스와 노래교실을 운영해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모두愛밥차는 따뜻한 중식을 제공했다. 서산나래 희망구움봉사단은 정성껏 준비한 빵 꾸러미를 기부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이날 △광양만사람들 △중마동새마을부녀회 △동사모 △너랑나랑나눔봉사대 △사랑굽는사람들 △광양평생교육개발원 △깎아헤어이미용재능봉사단 7개 재능봉사단체가 이・미용 서비스, 장수사진 촬영, 즉석 간식(붕어빵, 와플, 뻥튀기) 제공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이렇게 예쁘게 단장하고 사진을 찍어본 게 몇 년 만인지 모르겠다”며 “먼 곳까지 직접 와서 머리 손질도 해주고 따뜻한 밥까지 챙겨줘서 너무 고맙고, 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광양시는 지난 5월 27일, 정인화 시장이 부패취약분야로 분류되는 업무의 상대방에게 다섯 번째 ‘청렴서한문’을 직접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청렴서한문 전달은 기관장이 청렴 실천 의지를 공식적으로 표명하고 민원인과 공직자가 체감할 수 있는 청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연중 추진 중인 부패방지 시책의 일환이다. 청렴서한문에는 ▲금품 및 향응 제공 금지 ▲계약 및 업무처리 과정의 투명성 확보 ▲공정 경쟁과 상호 존중 기반의 협력 ▲위법·부당한 요구에 대한 신고 안내 등 구체적인 실천사항이 포함돼 있다. 이날 서한문을 받은 공사 업체 관계자는 “시장님이 직접 청렴 메시지를 전달해 주셔서 광양시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이 더욱 실감된다”며 “청렴한 광양시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정인화 시장은 “청렴서한문 전달은 단순한 문서 전달을 넘어 청렴 행정에 대한 시민과의 약속”이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 전 직원이 청렴 문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이번 청렴서한문 전달을 포함해 다양한 부패방지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정인화 광양시장이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월 29일 오전 9시경, 부인 국금옥 여사와 함께 광양시청 시민홀(1층)에 설치된 중마동 사전투표소를 방문해 유권자로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투표를 마친 정 시장은 "소중한 한 표가 우리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며,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인 투표권을 반드시 행사해 달라"고 시민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또한 "투표하기가 보다 용이한 사전투표일에 꼭 투표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는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전국 어디서나 신분증을 지참하면 가까운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선거일 투표는 6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광양시 44개 투표소에서 실시되며, 투표소 위치 등 자세한 정보는 광양시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완도군은 경력 단절 여성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여성 취·창업 교실’을 확대 운영한다. 군은 지난해 ‘여성 취·창업 교실’을 통해 교육생 27명 모두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이 가운데 10명이 취업하고 1명이 창업에 나서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사업비를 추가 확보해 교육과정을 기존 2개에서 3개로 늘려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관내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수요 조사 결과를 반영해 취업과 창업에 도움이 되는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과정은 ▲바리스타 2급 자격증반 ▲요양 보호사 양성 과정 ▲산모·신생아 건강 관리사 양성 교육 등 총 3개이다. 바리스타 2급 자격증반은 6월 2일 시작되며 15명의 수강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요양보호사 양성 과정은 7월, 산모·신생아 건강 관리사 과정은 9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처음 개설되는 산모·신생아 건강 관리사 양성 교육은 목포 YWCA와 협력해 관내에서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동안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목포나 여수 등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영암군이 27일 가야금산조기념관에서 공직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직자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에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총감독, 강연회 테드(TED) 초청 강연자, '공무원 덕림씨' 저자인 최덕림 강사가 나와 순천만 생태복원과 정원도시 전환 사례, 공무원의 혁신 자세 등을 주제로 강연했다. 최 강사는 영암군 공직자들에게 순천만국가정원 조성 배경과 추진 과정을 소개하며 생태복원과 도시브랜드 강화의 경험을 소개했다. 특히, 흑두루미 보호를 위해 전봇대를 제거하고, 에코벨트를 조성한 일 등을 자연과 공존을 실현한 정책 혁신 대표 사례로 설명하며, 영암군도 지역 생태자원을 활용한 정원도시를 모색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영암군 관광자산인 국립공원 월출산, 왕인박사축제, 기찬랜드, 달맞이공원 등을 활용한 생태관광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굴뚝 없는 산업인 관광이야말로 지역 경제를 지속 가능하게 만들 수 있는 해법”이라며, 생태관광 모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영암군 축제에 대해 “단발성 행사를 넘어 주민과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생애 첫 투표에 참여하는 관내 고등학생 6,820명의 선거권 보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에 나섰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새내기 유권자들의 선거권 보장을 위해, 6월 3일 본투표일 뿐만 아니라 학교교육과정이 정상 운영되는 사전투표 기간에도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적극 지원하도록 공문으로 안내하고, 투표 방법과 절차 관련 자료도 함께 배포했다. 특히 타 시·도에 생활근거지를 두고 있는 학생이 6월 4일 대학수학능력평가 모의평가를 앞두고 기숙사에 남을 경우, 꼭 사전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의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제7기 전남학생의회에서도 숏츠 영상 제작을 비롯해 학생의장(박건우·화순고 3) 명의의 안내글을 각 학교 학생자치회 대표에게 보내 학생 유권자의 참여를 독려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살아갈 미래를 위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며, 미래 유권자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참정권교육 및 민주시민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재)담양군문화재단(이사장 정철원)은 오는 6월 13일과 14일 담빛예술창고에서 영화와 음악이 결합된 특별 공연 ‘시네콘서트’를 개최한다. ‘시네콘서트’는 대형 스크린으로 영화를 상영하고 전문 연주자들이 영화음악을 연주하는 형식의 공연으로, 영상의 감성과 연주의 현장감이 어우러져 관객에게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한다. 6월 13일에는 고전 명작 '오즈의 마법사'가 상영되며, 한국대중음악상 재즈보컬부문 수상자인 남예지가 이끄는 ‘남예지 Old Songs, 틈’이 영화 OST ‘오버 더 레인보우’와 4집 앨범에 수록된 ‘가시리’, ‘꽃타령’ 등 한국적 정서가 담긴 곡들을 재즈로 새롭게 들려준다. 익숙한 스토리에 감각적인 재해석이 더해져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가 기대된다. 6월 14일에는 CGV 단독 개봉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음악 영화 '하와이연가'가 상영된다. 이 작품은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 세계적 뮤지션 Keola Beamer, 소프라노 조수미, 배우 예수정 등이 참여해, 코리안 디아스포라의 유구한 역사를 아름다운 음악과 영상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와 새만금 고용특구 일자리 지원단은 오는 6월 5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2025 새만금 JOB Going with 이차전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전북자치도, 군산시, 군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전북테크노파크, GSCO 등이 공동 주관하며,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고용특구 지정과 이차전지 산업 중심의 지역 전략에 맞춰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인재 정착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전북 주요 대학을 비롯해 공공기관, 공기업, 이차전지 중심의 40여 개 유망기업이 참여한다. 각 기업과 기관은 부스를 운영하며 채용정보 제공, 현장 면접, 기업 설명회 등을 통해 구직자와 소통할 예정이다.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직무탐색 및 자기소개서 면접 등 1:1 맞춤형 취업 컨설팅을 지원하고, 공기관 채용설명회, 기업 현장 채용 면접, 금융 특강, AI 활용 실무 특강을 제공하며, AI 면접체험관, 워라밸관, 취업 사진 촬영 등 부대행사가 운영된다. 이 외에도 직업계고 학생을 위한 ‘이차전지 기업 현장 탐방’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새만금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수소에너지 기반시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전주, 익산, 완주 지역의 수소충전소 및 수소생산기지를 대상으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5월 8일부터 28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됐으며, 전북자치도와 관할 시군, 한국가스안전공사가 함께 참여해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점검 대상은 ▲기체 수소충전소 3곳(익산 2공단, 전주 송천, 완주) ▲액화 수소충전소 3곳(전주 전미, 전주 호남, 익산 목천) ▲완주 수소생산기지 등 총 7개소다. 특히 완주 수소생산기지는 도내 수소 공급의 핵심 거점인 만큼, 이번 점검에서 주요 집중 대상이 됐다. 점검반은 수소 생산설비의 압력·온도 관리 시스템, 저장탱크, 수소 이송 라인 등 주요 설비의 작동 상태와 설비 노후 여부, 자동제어 시스템 운영, 긴급 대응체계 등을 면밀히 점검했다. 또한 현장 안전관리자의 매뉴얼 숙지 여부, 정기점검 일지 작성 등 인적 관리 체계에 대해서도 꼼꼼히 확인했다. 점검 결과, 전반적인 안전관리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부 일지 작성 방법 등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정오신문 윤혁수 기자 | 비가 부슬부슬 내리던 어느 날, 나는 대전 계족산 황톳길에서 한 노년의 신사를 만났다. 낯선 길에서의 인연은 짧지만 깊었다. 그분은 75세, 대장암 말기 환자였다. 평생을 공직에 몸담았고, 차관보까지 지낸 분이지만, 말년에 이르러 삶은 참 외로웠다. 그는 이미 부인을 먼저 떠나보낸 홀몸이었다. 서울에 사는 아들과 딸, 두 자식이 있지만, 병든 아버지를 따뜻하게 맞아줄 이들은 아니었다. 냄새가 난다고 손주들은 피했고, 며느리는 문전박대를 했으며, 아들은 퉁명스러운 말만 남긴 채 외면했다. 결국 그는 조용히 집을 정리하고, 여행가방 하나에 짐을 싸들고 세상과의 작별여행을 떠났다. 연금과 정리한 재산을 바탕으로 전국을 떠돌며 과거 연애하던 경포대, 속초 등을 찾아 눈물을 훔쳤다고 한다. 그리고 계족산 황톳길. 고향 인근의 요양원을 예약하고 이곳에서의 마지막 삶을 준비하고 있었다. 나와의 만남도 그 길 위에서였다. 같은 공직자의 인연으로, 우리는 몇 번이고 황톳길을 함께 걸었고, 부추 칼국수 한 그릇에 지난날을 되새기며 웃고 울었다. 하지만 평온도 잠시, 자식들이 찾아온 후 그의 건강은 급속히 악화됐다. 유산을 두고 다툼만 벌이다 떠나간 자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의 밤은 특별하다. 그 중심에는 지평면의 상징, 계수나무 둘레길이 있다. 황홀한 달빛 아래 펼쳐지는 이 길은 마치 꿈을 걷는 듯한 풍경을 자아내며, 방문객들에게 몽환적이고 낭만적인 야간 산책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계수나무 잎사귀 사이로 촘촘히 스며든 은은한 달빛은 길 위를 은빛으로 물들이고, 바람에 흔들리는 잎사귀는 마치 작은 종들이 속삭이는 듯한 환상적인 소리를 만든다. 어디선가 스며드는 계수나무 꽃의 은은하고 달콤한 향기는 밤공기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걷는 이의 마음마저 부드럽게 감싼다. 길게 뻗은 계수나무의 그림자는 검은 베일처럼 드리워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하고, 곳곳에 숨겨진 조명은 곡선진 길의 실루엣을 조용히 비춘다. 어둠 속에서 더욱 짙어진 녹엽은 달빛을 머금어 신비로운 색감을 띠고, 그 사이로 반짝이는 별빛은 숲을 수놓은 작은 보석처럼 빛난다. 풀벌레 소리가 자연의 자장가처럼 은은하게 들려오는 계수나무 둘레길. 이곳은 도시의 소음을 잠시 잊고, 오롯한 고요와 평화에 안길 수 있는 쉼의 공간이다. 나뭇잎이 드리우는 부드러운 그림자를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현실을 벗어나 또 다른 세계에 발을 디딘
정오신문 회장 윤혁수 칼럼 : 기네스북에는 수많은 기록이 오르내리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따뜻하고 아름다운 기록 중 하나는 바로 ‘세상에서 가장 오래 함께한 부부’일 것입니다. 비록 얼마 전 새로운 부부가 그 자리를 이어받으며 1위 자리를 내어주었지만, 여전히 영국의 플로렌사와 퍼티부부는 전 세계 사람들의 가슴 속에 가장 오랜 사랑의 상징으로 남아 있습니다. 두 사람은 무려 81주년 결혼기념일을 맞이했고, 부부의 나이를 합치면 205세에 달했습니다. 사랑의 깊이와 삶의 연륜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숫자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들은 그렇게 오랫동안, 변함없이 서로를 사랑하며 살아갈 수 있었을까요? 그 비결은 세 가지로 요약됩니다. 첫째, 건강하게 오래 살기 부부는 하루에 두 번, 점심과 저녁 식사 때 한 잔의 술을 즐겼다고 합니다. 절제된 음주는 삶의 활력을 불어넣고, 서로의 대화를 더욱 부드럽게 이어주는 매개가 되었던 것이지요. 건강이 받쳐주었기에 그 긴 세월도 함께 걸어갈 수 있었던 것입니다. 둘째, 다툰 채로 잠들지 않기 “사람이기 때문에 갈등이 없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다툰 날은 반드시 서로에게 ‘미안해’라고 말한 뒤에 잠자리에 들었습니다.”이 간단하면
| 안녕하십니까? 저는 제10대 지평분원장으로 선출된 이종화입니다. 먼저, 역대 분원장님들께서 이루어 놓으신 과업을 계승·발전시키며, 지평면민 모두가 함께하는 화합을 이루고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또한, 올바른 역사문화를 후세들에게 널리 알리고, 더 나아가 지평을 역사·문화·관광지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양근·지평을 품은 양평군은 대한민국의 국맥을 잇는 역사적 의미를 가진 지역이며, 특히 지평의병과 지평전투의 승전지로서 선열들의 숭고한 호국정신이 살아 숨 쉬는 의향(義鄕)의 고장입니다. 이러한 자랑스러운 전통을 계승하고, "매력 양평"을 이루는 중요한 한 축으로서 지평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힘을 모아 나아갑시다. 오늘 함께해 주신 회원 여러분들의 발걸음마다 행운이 가득하시길 바라며,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자리를 빛내주신 이혜원 경기도의원님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양평문화원 지평분원분원장 이종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