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창원특례시는 오는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앞서 16일부터는 관련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전담 콜센터 운영도 시작했다. 쿠폰은 지역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매출 확대로 민생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1차와 2차로 나눠 지급된다. 시는 모든 시민이 쿠폰을 신속하게 지급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지원 대상 및 규모 =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대상은 전 국민이며, 정부의 소비쿠폰 지급계획 발표일 전일인 2025년 6월 18일을 기준으로 국내에 거주 중인 대한민국 국민에 지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창원시의 경우 1차 지급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일반시민은 18만 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은 33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3만 원이 지급된다. 비수도권으로서 1인당 3만 원이 추가됐다. 2차 지급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건강보험료를 활용한 소득 선별 과정을 거쳐 국민의 90%를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이 추가 지급된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하동중학교 배구부가 7월 7일부터 14일까지 강원도 삼척시에서 열린 ‘2025 IBK기업은행배 전국 중·고 배구대회’에서 창단 이래 첫 우승을 거두며 전국 무대에서 빛나는 성과를 기록했다. 2017년 창단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 온 하동중학교 배구부는 이번 대회에서 기량을 발휘해 강팀들을 차례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종전 최고 성적은 3위에 그쳤으나, 이번에는 그 한계를 뛰어넘는 전례 없는 성과를 일궈내며 하동 지역 배구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특히 최종 결승전에서 올해만 전국대회 2승을 거둔 서울 태릉중학교팀을 맞아 빠른 스피드와 팀플레이로 압도적 승리를 거둔 것은 주목할 만한 성과이다. 이번 대회에는 지도교사 정연황을 비롯해 감독 하종민, 코치 김현, 주장을 맡은 3학년 강현준을 포함한 총 19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팀워크와 기술로 전국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박은우 선수가 최우수선수상, 정호영 선수가 우수공격수상, 김형모 선수가 세터상, 서민욱 선수가 리베로상을 각각 수상하며 팀의 전력을 입증했으며, 하종민 감독은 지도자상을 수상하며 선수들과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하동군은 지난 15일 BNK경남은행 하동지점(지점장 김찬규)이 부군수 집무실을 찾아 300만 원 상당의 선풍기를 전했다고 밝혔다. 김찬규 지점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독립유공자의 유족분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며, “BNK경남은행 하동지점이 지역에 기반한 기업인 만큼, 지속적인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보답하겠다”라고 의지를 전했다. 이날 전달받은 물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관내 참전유공자 및 독립유공자 유족 100세대에 배부될 예정이다. 이삼희 부군수는 “매년 어려운 이웃에게 꼭 필요한 물품과 성금을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도움이 필요한 군민에게 고루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 하동지점은 지난해에도 취약계층 여름나기 쿨매트(300만 원 상당),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상품권(700만 원), 겨울이불 및 김장김치 120박스(480만 원), 고향사랑기부금(500만 원) 등 다양한 나눔 사업을 펼친 바 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하동군이 민선 8기 출범 이후 ‘디지털 행정혁신’이라는 방향 아래 눈에 띄는 변화를 이끌고 있다. 군은 ‘하동사랑방’, ‘하동통합예약시스템’, ‘하동아카데미’ 등 세 가지 온라인 행정 플랫폼을 독립적으로 구축·운영하며, 주민 중심의 스마트 행정을 실현 중이다. 이른바 ‘행정혁신 3총사’는 실생활에 밀착된 편의와 정보를 손쉽게 제공하며 하동의 디지털 행정을 이끄는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책 소통의 허브, ‘하동사랑방’ = ‘하동사랑방’은 2024년 2월부터 기존 자유게시판을 개편해 군정 소식과 생활·복지 등 각종 행정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공식 포털로, 군민 소통의 대표 창구로 불린다. 하동사랑방 이용자들은 댓글이나 공감 기능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고, 조회수가 높은 게시글을 ‘핫이슈’ 코너로 모아 군민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등 다른 공공기관과 차별화된 소통 방식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모바일·PC 등 다양한 환경에서 접근이 가능함은 물론 맞춤형 알림 서비스도 도입해 사용자 친화적 설계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 결과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산청군은 산청군새마을회가 사랑의 쌀(10㎏ 21포, 51만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제15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에서 받은 쌀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전달받은 쌀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21세대에 지원할 예정이다. 고영화 산청군새마을회장은“기념식에 함께한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보탬이 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소중한 정성과 물품을 나눠줘 감사하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산청군이 대한민국 지속가능도시 평가에서 도내 군부 1위를 차지했다. 16일 산청군에 따르면 ‘제2회 대한민국 지속가능도시 평가 세미나’ 결과 혁신미래도시 부문 전국 14위, 생명친화도시 부문 전국 13위 등 우수한 성적으로 지속가능도시(종합) 전국 15위 상위권에 올랐다. 특히 종합점수 238.45점으로 도내 군부에서 유일하게 15위권 안에 들며 도내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사)한국정책경영연구원이 주관하고 (사)한국지역경영원과 국회의원 18명이 공동으로 추진한 이번 평가는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측정하는 새로운 준거 틀을 제시하고 지자체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는 통계청,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선거관리위원회 등에서 공표한 공식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뤄진다. 또 광역시도, 자치구, 자치시, 자치군으로 나눠 시민행복도시, 혁신미래도시, 생명친화도시 3개 부문(88개 지표)을 분석해 지속가능도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지역소멸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그동안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추진한 정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재)남해군인재육성재단은 ㈜창진 정종석 대표와 남해축산업협동조합에서 각각 300만 원의 인재육성기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7월 14일 ㈜창진 정종석 대표는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인재육성기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정종석 대표는 남해 서면 향우 출신으로 30여 년간 가스시설공사 분야에 몸담은 뒤 2022년 6월 ㈜창진을 설립하여 기계설비공사, 가스시설공사, 토공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정 대표는 사회 환원 활동에도 깊은 관심을 가져왔다. 고향 발전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최근 3년 동안 인재육성기금 800만원을 기탁 한 것은 물론, 경상국립대학교 발전기금 1,000만원, 남해군 서면 행복곳간에 200만원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같은 날 남해축산업협동조합 김성찬 조합장, 신길섭 상무가 남해군을 방문해 인재육성기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남해축산업협동조합은 2023년부터 기탁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도 어김없이 남해군 인재 양성을 위해 300만 원을 기탁했다. &nbs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남해군은 지난 15일 창선면 종합복지회관에서 2025년 농촌 왕진버스 사업 3회차 사업을 시행했다. 농촌 왕진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 남해군,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에 양·한방진료, 안과·치과 검진, 물리치료, 검안 돋보기 서비스 등 종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번 3회차 운영은 창선농협과 함께 창선면 주민 약 3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한방진료와 근골격계 질환 관련 물리치료 서비스가 제공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통해 교통이 불편하고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복지·보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건강하고 활력 있는 농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남해군은 지난 14일 남해군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남해군 먹거리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민간 거버넌스와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지역 먹거리 정책의 실효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남해군이 추진하는 ‘남해군 먹거리종합계획(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의 최종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지역 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여 정책의 방향성과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민간 부문의 참여를 강화하여 지역 농업인, 관련기관, 유통업체등과 함께하는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연구용역 최종 보고에서는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먹거리 정책, 지속가능한 농업·유통 체계 구축 방안, 민간과 공공이 협력하는 거버넌스 모델 등이 다루어졌다. 남해군은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민간과 공공이 함께 참여하는 ‘먹거리 문화와 생산’ 체계를 강화하여, 지역 먹거리 정책의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장충남 군수는 “이번 최종보고회가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먹거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남해군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비해 관내 무더위 쉼터를 찾아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과 주민들의 건강과 불편사항을 세심히 살피고 있다. 남해군은 올여름 폭염특보 발효일 수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경로당, 마을회관, 노인복지시설 등 270여 곳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사전에 냉방기기 작동 상태와 전기 안전을 꼼꼼히 확인해 누구나 편안히 쉴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장충남 군수는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미조면, 이동면, 남해읍, 창선면 등 무더위 쉼터 10곳을 직접 찾아 냉방기 가동 상태, 실내 온도, 환기 상황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냉방기 안전 점검과 위생 관리, 폭염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특히 현장에서 어르신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며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불편 하거나 부족한 점은 없는지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폭염특보가 발효될 때는 쉼터 개방 시간을 늘리고, 취약계층 어르신께 안부 전화를 드리거나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연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당부했다. 냉방기기가 고장 나면 즉시 교체해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남해군은 지난 15일 성남농협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모은 고향사랑기부금 1,16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이형복 조합장을 비롯한 성남농협 임직원 116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뤄졌으며, 남해농협과의 자매결연 행사를 기념하여 상호기부 형식으로 진행돼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이날 열린 기탁식에는 성남농협과 남해농협 임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자매결연과 기부의 의미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공감해 귀한 정성을 모아주신 성남농협과 남해농협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 기탁은 지역 간 상생과 우정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사례로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맞아 자매도시, 향우 및 기관·단체와의 교류를 활발히 이어가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양산시는 오는 21일부터 경기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 지원사업인‘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한다. 시는 시민들의 불편 없는 원활한 소비쿠폰 지급을 위해 지난 10일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TF팀’을 구성하고 13개 읍면동에도 현장대응팀을 구성, 보조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며, 오는 16일부터 콜센터를 운영하여 지급수단 및 신청방법 등에 대하여 안내도 시작할 예정이다. 소비쿠폰의 지급 대상은 6월 18일 기준 주민등록 된 모든 시민이며, 1인당 18만원부터 최대 53만원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지급된다. 양산시민은 7월 21일 ~ 9월 12일까지 1차 지급시 비수도권 추가 지원으로 3만원을 더해 1인당 18만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정은 33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3만원이 지급된다. 이어 9월 22일 ~ 10월 31일 2차 지급 시는 건강보험료 등을 활용한 소득 선별 과정을 거쳐 전국 상위 10%를 제외한 시민 1인당 10만원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소비쿠폰 신청은 양산사랑카드 앱과 신용(체크)카드 앱/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과 읍면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상남도는 15일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가든하우스에서 열린 ‘제4회 여성기업주간 및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남지회 창립 26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여성기업인의 노력과 열정을 치하하고, 앞으로의 성장을 응원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날 축사에서 “경남 경제가 32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고 고용과 투자유치에서도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는 데 여성 경제인의 기여가 크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경남의 여성기업은 전체 중소기업 수의 41%에 이를 정도로,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는 매우 바람직한 변화”라고 밝혔다. 또한 “대한민국의 발전 이면에는 늘 여성의 헌신과 열정이 있었다”며 “섬세함과 강인함, 책임감을 바탕으로 여성경제인들이 경남 경제의 중심축으로 더 큰 역할을 해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미래 리더가 놓치지 말아야 할 가치’를 주제로 한 명사 특강을 시작으로, 이명자 경남지회장의 개회사, 주요 인사들의 축사, 모범 여성기업인 표창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서문혜옥 성우전기 대표, 강둘림 ㈜세진나노텍 대표이사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상남도는 15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형 통합돌봄 도‧시군‧읍면동장 정책공유회’에서 경남형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있어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박완수 도지사는 “정부 체계가 마련되기 전, 경남이 먼저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해가고 있다”며 “현장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으며, 민관이 함께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이라는 것은 결국 도민을 돌보는 일”이라며, “그 중에서도 돌봄을 필요로 하는 도민을 위해 효율적인 통합돌봄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박 지사는 “지금 읍면동의 인력과 여건만으로는 어려움이 있는 만큼, 민간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마을 단위의 주민조직을 통해 커뮤니티 중심의 돌봄체계를 만들어야 한다”며, “마을 활동가나 복지 단체 등과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현장 중심 돌봄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정책공유회는 ‘도민행복시대’ 실현을 위한 현장 중심의 돌봄정책 공유를 목적으로 열렸으며, 도내 전 읍면동장과 시군 돌봄 관련 부서장 등 45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경남형 통합돌봄 추진체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거제시는 2025년 상반기 중앙부처·경남도 등 대외기관에서 시행한 각종 평가에서 행정 전반에 걸쳐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총 14개 분야에서 수상과 함께 5억 5천만 원의 상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추계 도로정비 평가’에서 시·군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올해를 힘차게 출발했다. 이어 재정, 세정, 재난관리,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행정 역량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3월에는 부시장 주재로 소관 부서장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67개 평가 분야에 대해 대응 전략 보고회를 열고, 전년도 실적을 분석해 우수사례와 실패 요인을 공유하며 2025년 평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했다. 거제시는 하반기 중 2차례 더 보고회를 개최해 부서 간 협업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행정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4년에 기록한 43개 분야 수상, 총 11억 3,400만원 상사업비 확보라는 역대 최고 성과를 뛰어넘겠다는 목표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상급기관 평가는 시정 성과를 객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