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고성군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제6회 고성군수배 볼링대회를 오늘 7월 19일 토요일 ~ 20일 일요일 2일간, 관내 볼링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고성군볼링협회(회장 이봉찬)가 주최·주관하며, 관내 동호인을 비롯해 도내 진주, 함안 등 7개 시군 50여 명의 선수를 포함한 160여 명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와 우정을 나누며, 지역 간 교류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경기는 학생부와 일반 개인전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세대 간 어우러지는 스포츠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회 첫날인 19일(토) 저녁에는 고성군볼링협회장 이·취임식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이번 이·취임식에서는 최봉림 이임회장에 이어 이봉찬 회장이 취임하며, 볼링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봉찬 취임회장은 “고성의 볼링이 지역의 대표 생활체육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생활체육은 군민 건강과 공동체 화합의 중심이다. 이번대회를 통해 볼링이 더 많은 군민들에게 사랑받고, 지역 간 교류를 촉진하는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고성여자중학교는 7월 14일 학생들이 직접 만든 수제 천연비누 50개를 고성군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지구와 이웃을 함께 지켜요’ 프로그램을 통해 이뤄졌으며, 완성된 비누는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환경보호와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며, 친환경 재료를 사용해 정성스럽게 비누를 제작했다. 해당 프로그램을 지도한 교사와 학생들은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는 마음으로 이번 재능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고성여자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이혜인(2학년)은 “비누 만들기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우리가 만든 비누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고 생각하니 매우 뿌듯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해 더 많은 이웃과 함께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고성군청 주민생활과 정영랑 과장은 “학생들이 직접 만든 수제비누를 정성껏 기탁해주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기탁받은 비누는 꼭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하겠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나눔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고성군은 7월 15일부터 31일까지 불법 구조변경, 무단방치 등 불법자동차로 인한 군민 안전과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2025년 상반기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을 실시 한다고 밝혔다. 단속 대상으로는 구조변경 승인 없이 임의 개조한 자동차, 안전 기준위반, 번호판 위반 자동차, 불법명의 자동차(속칭 대포차), 도로, 주택가 등에 장기간 무단 방치된 자동차, 정기검사를 받지 않은 자동차 등 법규위반 자동차(이륜자동차)이다. 위반차량 소유주는 임시검사명령, 과태료 처분, 범칙금 통고, 벌금 등의 처분을 받게 된다. 자동차관리법령에 따라 △불법 구조변경 차량은 원상복구 및 1년이하 징역 또는 1천만 원이하 벌금을 △불법등화 등 안전기준 위반, 번호판 위반 자동차는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등을 처분받게 된다. 군은 무단방치 차량에 대해서는 견인한 뒤 자진 처리를 유도하고 응하지 않을 경우에는 강제 폐차나 매각 등 사안별로 강력하게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집중단속이 끝난 후에도 불법자동차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하여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힘써 나가겠다”라며, “군민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사천시는 7월 16일 경상남도청에서 항공기업 ㈜캠프와 총 101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투자협약식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함께해 사천시의 우주항공산업 발전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캠프는 경남 진주시에 본사를 둔 항공기 및 헬기 부품 전문 제조업체로, 우주항공 엔진 계통 핵심 부품에 ‘레이저 빔 용접(LBW, Laser Beam Welding)’ 기술을 적용하는 등 기술집약형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LBW 반자동화 공정을 활용한 우주발사체 추진체 부품 개발에 성공하며, 글로벌 강소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레이저 빔 용접(LBW)은 고출력 레이저를 이용해 금속이나 열가소성 플라스틱을 접합하는 용접 기술로, 좁고 깊은 용접이 가능하며, 빠른 속도와 높은 정밀도가 장점이다. ㈜캠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천 우주항공국가산업단지에 101억 원을 투자하고, 총 23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한편, 사천시는 우주항공청 개청과 연계한 적극적인 기업유치 정책, 우수한 인프라, 빠른 행정지원체계 등을 바탕으로 기업하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함안군은 16일 오전 10시 경남로봇고등학교(함안 대산면 소재) 도서관에서 취업 준비 중인 3학년 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경남로봇고 일자리 설명회’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개최된 것으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총 2부로 구성됐으며 1부에서는 관내 기업 현황 및 채용 정보를 전달했고 2부에서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을 포함한 직무 관련 설명과 함께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학생들이 보다 구체적인 진로를 설정하고 지역 내 우수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진로·취업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함안군과 창녕군은 지난 15일 창녕군청 군정회의실에서 오는 2026년 제65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를 앞두고, 대회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포스터, 대회마크, 마스코트, 슬로건 등 4개 부문 대한 최종 심사를 거쳐 상징물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민체전은 경남도민체전 사상 처음으로 군 단위인 함안군과 창녕군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대회로, 상징물 공모는 4월 24일부터 6월 9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총 45일간 진행됐다. 전국에서 총 161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전문가 심사를 통해 부문별 당선작 및 가작 총 8점이 선정됐다. 포스터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함안·창녕 고분군과 람사르 습지도시로 지정된 우포늪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선수단의 열정을 생동감 있게 표현한 작품이 선정됐다. 대회마크는 함안과 창녕의 국문 초성‘ㅎ, ㅊ’을 활용해 미래를 향해 동행하는 모습을 상징적으로 드러낸 작품이, 마스코트는 함안군과 창녕군의 캐릭터가 성화를 들고 힘차게 달려가는 모습을 담았다. 슬로건은 ‘하나되는 함안창녕, 두배되는 행복경남’으로, 공동 개최의 의미와 지역 화합의 메시지를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함양군은 7월 15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수의 및 입찰 계약 업무능력 제고를 위해 전 부서 계약 및 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국지방재정공제회 방문 순회 교육(계약 분야)’을 실시했다. 계약 및 사업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교육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 오대석 지방 계약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이번 7월에 일부 개정된 지방계약법, 관련 지침, 실무 사례를 중심으로, 공사·용역·물품 등 다양한 계약 업무 분야에 필요한 최신 지식과 실무 방법을 전달했다. 특히, 실제 현장에서 마주하는 계약 문제와 해결 방안, 그리고 최근 개정된 법령의 적용 사례를 구체적으로 소개하여 교육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재무과장은 “지방 계약 실무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전문가 강의는 지방재정의 건전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데 필수적”이라며 “앞으로 꾸준한 직무교육을 통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계약 행정을 실현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함양군은 직원들의 회계·계약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지방재정공제회와 기타 교육기관에서 주관하는 집합교육 및 온라인 교육 수강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함양군아동위원협의회(회장 오현석)는 지난 7월 15일 자매결연을 한 사천시를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고, 아동복지 교류 활성화를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함양군 아동위원협의회 위원 15여 명이 참여했으며, 사천시청을 방문해 박동식 사천시장과 차담을 나누고, 지역 간 민간 아동복지 협력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함양군아동위원협의회는 사천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며 “지역 간 상생과 연대의 의미를 담아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차담회를 마친 후 양 단체는 교류 협력 방향을 구체화하고, 향후 지속적인 민간 차원의 아동복지 협력 활동을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오현석 함양군아동위원협의회 회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사천시 아동위원협의회와 우정을 다시금 확인하고, 지역 아동복지 발전을 위한 좋은 의견을 나눌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간 협력과 소통을 통해 아동복지 향상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교류 행사는 함양군아동위원협의회와 사천시아동위원협의회 간의 지속 가능한 민간 교류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사천시의회는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강원도 속초시에서 ‘2025년 사천시의회 교육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방정부의 효율적인 지방 인구 소멸 대응 등 지역 인구문제 해결과 관련된 선진 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기간 동안 사천시의원들은 워케이션 공유오피스를 갖춘 ‘체스터톤스 호텔’을 방문해 속초시의 생활인구 증가 방안에 대한 강의를 청취했다. 이날 강의에서는 속초시가 추진하는 생활인구 유입 정책과 워케이션 인프라 구축 사례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져, 사천시 실정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의원들은 워케이션과 연계 가능한 예비사회적기업인 ▲빛나르고 ▲소호카페 등 현장을 방문해 사회적기업을 통한 지역일자리 창출과 지속가능한 지역 활성화 방안을 직접 체험하고 논의했다. 사천시의회는 지속적으로 현장 중심의 정책 벤치마킹과 연수를 진행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발전을 견인하겠다는 방침이다. 김규헌 의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속초시의 창의적 생활인구 정책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사천시는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한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날 14개 읍면동 소비쿠폰 담당공무원 교육을 통해 소비쿠폰의 지급개요, 창구마련, 선불카드 보관, 찾아가는 신청 등을 당부하고,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일반 시민에게는 18만 원, 차상위‧한부모가족에게는 33만 원, 기초수급자에게는 43만 원까지 지급된다. 이 소비쿠폰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개인별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중 선택하면 된다. 신용‧체크카드는 카드사 홈페이지‧앱‧콜센터 등 온라인과 카드와 연계된 은행영업점 오프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은 모바일 앱, 선불카드는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출생 연도 끝자리가 1·6이면 월요일, 2·7이면 화요일, 3·8이면 수요일, 4·9이면 목요일, 5·0이면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는 요일제를 시행한다. 1차 소비쿠폰과 관련한 자세한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창원특례시는 16일 중장년(40~64세) 재취업 지원을 위해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서 ‘AI 디지털 활용법과 국내여행 잘하는 방법’ 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실시했다. 특강 참여자들은 시 취업은행에 등록한 은퇴·퇴직 전문 인력으로 초고령화 시대 새로운 일자리를 찾기 위해 교육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은 AI활용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재취업을 준비하면서 생활의 활력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인공지능 도구의 기본 개념과 활용법을 접하고 익힐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휴가철을 맞아 가족과 함께 실속적으로 여행할 수 있는 국내 여행지를 소개받아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23년부터 시에서 운영하는 중장년 은퇴자 취업은행에는 6월 말 현재 210명이 등록해 취업알선 등 지원을 받고 있으며, 취업은행 등록을 희망하는 분은 중장년 경력이음 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진열 경제일자리국장은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취업 환경에서 중장년층이 재취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업무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중장년층의 사회 재진입을 위한 실효성 높은 교육 프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창원특례시는 16일 국정기획위원회의 ‘찾아가는 모두의 소통버스’가 창원시를 방문하여 국민 정책 제안과 민원을 접수받고 옛 롯데백화점 마산점을 방문하여 인근 상인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날 창원시는 ▲마산지역 대표상권 활성화 추진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철도 건설 ▲창원 조제 특화 AI혁신 인프라 구축 ▲ 방산 부품 국산화 R&D 전담기관 설립 ▲진해신항 트라이포트 항만배후단지 조성 ▲경남 K-방산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 ▲특례시의 원활한 운영 및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법체계 정비 등 7가지 창원시 정책현안을 국정과제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오전에는 국정기회위원회에서 옛 롯데백화점 마산점을 방문하여 지역 시·도의원과 상인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참여자들은 롯데백화점 마산점 공간에 공공기관 입주 제안 등 지역상권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박규섭 전문보좌역은 “창원시민의 목소리를 잘 수렴하여 국정기획위원회에서 논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창원시청 제3회의실에서 진행된 정책 제안과 민원상담에서는 건축,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남해군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연실연구회는 지난 15일 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홀에서 ‘남해군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개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연실연구회 활동에 대한 중간 점검을 하는 자리로, 장행복 대표의원을 포함한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에서는 4월10일 착수보고회에서 제안된 관광 콘텐츠에 대한 분석 결과를 공유했다. 의원들은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정책 제안과 토론을 이어갔다. 기존 논의된 콘텐츠는 남해대교, 이순신 바다공원, 노도, 금산·보리암, 상주은모래비치, 조도·호도, 세존도, 지족해협 죽방렴 등 주요 관광지에 대한 활성화 추진 방안이다. 추가 제안된 의견은 △지역 먹거리와 연계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 개발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 등 타 지자체 사업과의 연계 방안 △지속가능한 관광자원으로서 해양장 조성 등 새로운 테마 발굴 △정책 단계에서부터 예산 확보 방안 마련을 통한 실현 가능성 제고 등이다. 장행복 대표의원은 “지금까지의 논의 내용을 구체화하고, 필요한 부분은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산양읍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5일 산양읍사무소에서 부녀회 임원진 및 산양읍 자생단체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영시에 인재육성기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부녀회가 직접 심고 수확한 감자 판매 수익금과 무학기 전국고등학교 및 춘계대학축구대회에서 운영한 어묵 및 음료 부스의 판매 수익금 등으로 마련됐다. 김영옥 부녀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인재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함께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미래 통영의 주역이 될 인재를 위해 소중한 기금을 기탁해 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사업과 장학사업으로 인재들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산양읍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지역 농산물 수확 및 판매, 기부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자원순환과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18~19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도내 학생과 학부모에게 최신 진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제15회 아이좋아 대학진학박람회’를 개최한다. ‘아이좋아 대학진학박람회’는 경남교육청이 주관·주최하며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가장 큰 규모의 진학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는 역대 최다인 95개 대학이 참여하며 한국장학재단,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EBS 3개 기관도 함께 한다. 사전 신청 인원은 약 3만 명, 현장 참가자는 학생과 학부모 2만 명 이상으로 예상된다. 이번 박람회는 변화하는 대입 환경에 발맞춰 학생별 진로·진학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1관 대학홍보관 ▲2관 대입수시상담관(고 3) ▲3관 진로상담관(초·중) ▲4관 학생부컨설팅관(고 1·2) ▲5관 입학설명회관, 총 5개의 주제관으로 구성된다. 먼저 대학홍보관에서는 각 대학 입학사정관들이 최신 입시 정보를 제공하고 1:1 상담을 통해 진학에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2관 대입수시상담관에서는 도내 대학 진학 업무에 경력이 있는 현직 교사로 구성된 경남교육청 소속 대학진학전문위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