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21일 열린 제360회 임시회 제3차 회의에서 14개 교육지원청의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 상황을 청취했다. 이용국 부위원장(서산2·국민의힘)은 “전동킥보드 사고는 교육청과 지자체의 협력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최근 브레이크 없는 픽시 자전거의 안전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어 학생과 부모 대상 예방 교육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또한 “민원 접수 창구와 상관없이 모든 민원에 대한 균일한 대응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방한일 위원(예산1·국민의힘)은 “외부 강사 채용 시 충남 지역인재를 우선 활용하는 정책을 확대해 지방화 시대에 맞는 지역 연계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모든 교육의 근간은 인성교육이 있어야 한다”며 “인성교육의 가치를 기본으로 삼고, 각 교육지원청이 이를 중심에 두고 사업을 추진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선태 위원(천안10·더불어민주당)은 “지자체와 교육청 간 협업 강화를 통해 학생들에게 보다 질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데 교육지원청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학교 시설을 지역사회에 개방하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청양군는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과 함께 지역 청소년들의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사경배움터 청소년 교육’을 21일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정산중학교 재학생 44명을 대상으로 진행하여 모두 수료했으며, 사회적경제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 활동과 로컬 창업 강의로 구성됐다. 교육은 21일 하루 동안 진행됐으며, 주요 프로그램은 칠갑산나이테협동조합과 나무랑협동조합의 도마 만들기 체험, 협동조합어쩌다로컬의 청년 창업 사례 강연이다. 참여 학생들은 목공 체험을 통해 지속 가능한 자원 활용의 의미를 몸소 체험하고, 청년 창업가의 이야기를 통해 사회적경제의 가치와 지역사회의 연계 가능성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윤여권 이사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 내 다양한 사회적경제 활동을 직접 경험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을 키워 나가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 내 사회적경제 미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양군 ‘사경배움터’는 5가지 분야별 교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신병대 청주부시장은 21일 상당구 용암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 과정을 살피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청주시는 43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담 창구를 마련하고 21일부터 발급 신청을 받고 있다. 주민들이 신청에 불편함이 없도록 대기 공간을 확보하고 안내요원을 배치해 운영 중이다. 신 부시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부터 충전까지 모든 과정을 자세히 설명해 드려 누구나 불편 없이 신청하고 사용할 수 있또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생활 안정과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다. 1차 지급은 7월 21일부터 접수해 11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청주시민에게는 18만원(일반국민), 33만원(차상위․한부모가족), 43만원(기초수급자)으로 차등 지급된다. 신청 방법은 ①신용·체크카드 ②지역사랑상품권(청주페이)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해 지급받을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는 카드사의 누리집이나 앱, 콜센터와 ARS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청원생명축제추진위원회는 21일 2025 청원생명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시 산하 관계 부서와의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분야별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실무추진단 보고회를 개최했다.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회의에는 신병대 청주부시장과 관계 20개 부서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달라진 축제의 운영 방향과 프로그램 개편 사항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행사장 구성, 안전·교통 대책, 농특산물 판매, 체험·공연 프로그램, 홍보 전략 등 각 분야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부서 간 유기적 협조 방안을 모색했다. 2025년 청원생명축제는 작년보다 가족 중심 체험과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포토존,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한 것이 큰 변화다. 이와 같은 변화가 실질적인 관람객 만족도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부 실행계획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신병대 부시장은 “청원생명축제는 청주의 대표 농업문화축제로, 올해는 더욱 풍성한 콘텐츠와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날 예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이범석 청주시장은 집중호우 피해와 관련, 21일 전 부서에 “피해 조사를 신속하게 진행하고 일부 복구되지 않은 부분은 조속히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임시청사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예기치 않은 많은 비가 내렸으나 선제적인 주민대피와 도로 통제로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호우 시 지역 내 주요 하천 수위에 대한 점검 및 개선방안 강구를 주문했다. 이 시장은 “병천천 등 수용 능력 한계를 넘어선 하천에 대한 조치가 필요하다”면서 “국가하천은 환경부 금강유역청, 지방하천은 충북도와 협의해 적극적으로 하천 준설을 추진하라”고 강조했다. 시가 관리하는 소하천과 관련해서는 “이번 폭우 때 강내면 태성천 수위는 거의 한계에 다다랐다”고 우려를 표하며, “앞으로 태풍도 예상되는 만큼 빠른 준설작업과 동시에 위험 지역에 대한 단기적, 장기적 대책도 검토하라”고 말했다. 다발적으로 안내되고 있는 도로 통제 홍보 방법의 개선안 마련도 지시했다. 이 시장은 “동시에 여러 구간이 통제되면 시민들이 어디가 통제 중인지, 어디가 해제됐는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아산시가 집중호우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오세현 시장이 “이재민의 실질적인 일상 회복과 함께, 마음까지 위로받을 수 있는 세심한 행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21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집중호우 피해대책 보고회의’에서 이번 폭우로 인한 피해 현황과 복구 대응, 이재민 지원방안을 점검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주말 동안 방문한 수해복구 현장을 언급하며 “염치 곡교리 마을회관에 대피한 이재민 중에는 위험한 상황에서 몸만 빠져나와 3일간 같은 옷만 입고 생활하는 분들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런 분들에게는 단순 매뉴얼을 넘어 최소한의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옷, 생필품, 생활 공간 등 보다 세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시했다. 또한 “이재민 대부분이 낙담하고 분노하고 있다. 세심한 행정적 배려가 그분들에게 위로와 격려가 된다”면서 “심리적 안정까지 고려한 복구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특히 오 시장은 “재난은 ‘선조치, 후정산’이 원칙이다. 대통령도 강조했듯 대응은 과하다 싶을 정도로 해야 한다”고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재)천안시청소년재단 천안시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는 지난 19일 센터 내 다목적홀에서 ‘제22회 대한민국 아동총회 충남지역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남지역 아동의 정책 참여 역량을 높이고 권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열렸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아동 30명이 참여해 디지털 환경 속 아동 권리와 관련된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이에 대한 정책 제안서(결의문)를 작성했다. 참가 아동들은 팀별 토의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아동 권리 침해 사례를 살펴보고, 아동의 눈높이에서 개선이 필요한 정책을 제안했다. 천안시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는 이번 지역대회에 참가한 아동 중 각 조에서 1명씩 총 5명의 대표 아동을 선발해 내달 5~7일 열리는 ‘제22회 대한민국 아동총회 전국대회’에 충청남도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윤여숭 천안시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장은 “이번 대회는 아동이 주체가 돼 지역 문제를 고민하고 직접 정책을 제안하는 소중한 참여의 장”이라며, “아동이 자신의 권리를 인식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회에 의견을 표현할 뜻깊은 기회가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전 유성구가 지난 5월부터 진행한 청소년 진로 프로그램 ‘건축사와 함께하는 청소년 건축 여행’이 21일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진로 탐색을 위해 현대 건축물을 탐방하고 건축가 직업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전시 건축사회와 함께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학교 공간 혁신’을 주제로 5회에 걸쳐 팀별 토론·설계·공간 모형 만들기 활동 등을 진행해 청소년의 진로탐색에 도움을 줬다. 마지막 회차에서는 노은고등학교 건축동아리 ‘온본디’ 회원을 포함한 학생 20명이 참여해, 한국타이어테크노돔과 한빛탑 등 관내 주요 현대 건축물을 전문 건축사와 함께 탐방했다. 이어 대전콘텐츠코리아랩 오픈 스페이스에서 전문가 특강과 4D 프레임을 활용한 건축 구조물 만들기 체험도 진행됐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이 진로에 대한 실질적인 영감을 얻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며 “지역 내 교육 자원을 연계해 청소년의 성장과 진로 설계를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오는 8월 2일까지 일상 속 여성 안전을 위한 ‘자기방어 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유성형 여성친화마을사업’의 일환으로, 심리적·물리적 위협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대응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안전 의식 강화를 위한 이론 교육 ▲기본 동작 훈련·신체 역량 강화 ▲상황극을 통한 실전 연습 등으로 구성됐으며, 매주 토요일 3회에 걸쳐 무료로 진행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여성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유성형 여성친화마을사업’은 여성의 시각과 참여를 반영한 여성 주도 여성친화 사업으로, ▲양성평등 인식 확산을 위한 ‘성평등 활동가’ 양성 과정 ▲여성 역량 강화를 위한 ‘당당한 실버우먼 라이프’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7월 21일부터 9월 5일까지 청사 '봄빛 갤러리'에서 전국예술중점학교 학생들이 함께하는 ‘제11회 전국 예술중점학교 미술연합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나, 너, 그리고 우리 꿈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기획된 이번 전시에서는 회화, 디자인, 디지털 드로잉 등 다양한 형식의 작품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감성과 생각을 예술로 표현하고, 타인과 소통하는 경험을 담아냈다. 작품 하나하나에는 청소년 특유의 진정성과 예술적 탐색의 흔적이 녹아 있으며, 예술중점학교가 지향하는 학생 중심 창의예술교육의 성과를 생생히 보여준다. 이번 전시는 대전 신일중학교, 대구 성당중학교, 포항 항도중학교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전국 순회 전시로, 대전을 시작으로 포항시립중앙아트홀과 대구 성당중학교 꿈이음예술공감터에서 순차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각 학교의 특색있는 예술교육 성과를 지역사회와 나누고, 예술을 매개로 한 교육적 연대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양수조 교육장은 “학생들이 예술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타인을 이해하며 세상과 연결되는 경험을 할 수 있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7월 21일 대덕중학교 강당에서 일본 데라이중학교와의‘프렌드십스쿨(Friendship School)’협약 체결 및 현판 교환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일본 데라이중학교 학생 15명과 교장 및 인솔교사 3명이 방한하여, 대덕중학교 전교생과 교직원, 설동호 교육감과 서부교육지원청 윤정병 교육장 등 교육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프렌드십스쿨(Friendship School)’협약은 대전 해외파트너학교와의 지속가능한 국제교류와 협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자 도입된 대전만의 국제교류 특색사업 이다. 이는 단순한 학교 간 자매결연을 넘어, 미래세대 간 장기적인 우정과 상호 문화이해를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교육 교류를 지향한다. 이에 따라 그 상징으로서 대전시교육청이 직접 제작한 ‘대전 글로벌 프렌드십스쿨(Friendship School)’ 현판이 양교에 수여됐다. 해당 현판은 프렌드십스쿨의 가치를 시각적으로 담아낸 것으로, 각 학교 교정에 설치되어 양교의 지속적 협력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물이 될 예정이다. 교류 기간 동안 학생들은 공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21일 옥천군은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맨홀, 물탱크 등 밀폐공간에서의 질식사고 위험이 높아져 관련 부서의 관리감독자와 담당자(도급사업장 포함)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밀폐공간 질식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백지혜 차장(전문강사)이 진행했으며 밀폐공간에서의 안전작업 요령을 비롯해 작업 전 산소 및 유해가스 농도 측정, 비상연락 체계 운영, 구조 및 응급조치 절차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황화수소·일산화탄소·산소결핍 등으로 인한 밀폐공간 질식사고는 사망률이 높은 중대 재해이기 때문에 심폐소생술과 공기호흡기 사용법에 대한 실습을 병행,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밀폐공간 질식재해는 재해자 2명중 1명이 사망할 정도로 매우 치명적인 재해로 피해예방을 위해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며 “해당부서에서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충북도는 2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고위공직자(3급 이상) 30여 명을 대상으로 4대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조직의 성인지 감수성을 제고하고 성평등한 조직문화 확산에 대한 관리자의 책임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서울지방경찰청 성폭력 전문 수사관이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예방 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박하연 강사가 강의를 맡았다. 박 강사는 조직 내 사건 발생 시 대응 절차 및 조치 방안, 2차 피해 방지의 중요성 등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고위직의 역할을 주문했다. 오경숙 도 양성평등가족정책관은 “기관장 및 고위직의 인식 제고는 조직 전반의 성평등 문화 정착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며, “실질적인 교육을 통해 폭력 없는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는 고위직뿐 아니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성희롱·성폭력 및 스토킹 예방 지침 마련,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 창구 상시 운영 등 4대 폭력 예방과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서산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오는 7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음암중학교를 대상으로 특별실 정리 지원 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활동은 음암중학교의 공간 재구조화 조성공사를 앞두고, 도서실 및 특별실에 있는 도서와 교구의 체계적인 정리 및 포장을 통해 학교 현장의 업무 경감을 도모하고자 추진된다. 학교지원센터 특별실 정리 지원단 7명이 참여해 ▲도서실 도서 정리 및 포장 ▲과학실, 기술실, 음악실, 미술실 등 특별실 교구 정리 및 포장 ▲불용 교구 폐기 지원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정리 활동은 교육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학교지원센터의 특색사업으로, 공사 이후에는 포장된 교구들을 각 실에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후속 지원도 계획되어 있다. 성기동 교육장은 “학교 현장의 공간 혁신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학교지원센터의 맞춤형 학교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제9대 태안군의회는 7월 21일 제313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9일간의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는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청취와 조례심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총 10건의 안건을 심사할 계획이다. 의회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집행부로부터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 받으며, 군정 전반의 흐름을 중간 점검하고, 군의 사업들이 군민의 뜻을 잘 반영해 추진하고 있는지를 꼼꼼히 살펴볼 예정이다. 28일 열리는 조례심사특별위원회에서는 총 8건의 조례안에 대한 심사가 이뤄진다. 의원발의 조례안은 4건으로, △태안군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안(박용성 부의장), △태안군 청소년 중독 예방 조례안(김기두 의원), △태안군 방치 농업기계 처리에 관한 조례안(김영인 의원), △태안군 의회 입법‧법률고문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박선의 의원)과 함께 집행부에서 제출한 조례안 4건을 심도 있게 심사할 방침이다. 전재옥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피해를 언급하며 “신속한 복구를 위해 밤낮없이 애써주신 소방·경찰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현장을 지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