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충남교육청은 21일, 본청 대강당에서 ‘2025년 청렴도 향상 대책 회의’를 열고, 전 부서의 청렴 정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김지철 교육감을 비롯해 부교육감, 본청 국장, 부서장, 팀장, 청렴업무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월 13일 ‘청렴도 향상 대책보고회’에서 소속 각 기관장들과 공유한 2025 청렴정책 추진 현황 점검하고 지난 5월 실시한 ‘청렴 인식 진단’ 결과를 공유했다. 또한, 국민권익위 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분야에 대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청렴체감도가 낮은 분야로 지적된 ▲학교운동부 ▲늘봄·방과후학교 ▲현장체험학습 운영 부서 담당자들은 직접 발표에 나서, 부패취약 요인 분석과 상반기 실적, 하반기 실천계획을 설명하며 조직문화 개선 의지를 드러냈다. 충남교육청은 최근 4년 연속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3등급을 받은 바 있으며, 2025년에는 1등급 달성을 목표로 다각도의 청렴정책을 추진 중이다. 주요 정책으로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도입 ▲고위공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충북도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회장 장연숙)는 21일 청주 오스코에서 충청북도 여성기업인의 최대 축제인 ‘2025년 충북여성기업인대회’ 행사를 개최했다. 제4회 여성기업 주간을 기념하여 ‘여성기업 내일을 여는, 희망의 열쇠’를 주제로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를 비롯한 유관기관 및 도내 여성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하여 여성기업의 격려와 응원의 자리를 함께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여성기업인 대상 역량 강화 특강에 이어 ▲우수여성기업(인) 시상 ▲여성기업주간 퍼포먼스 ▲기업인 경영애로상담센터 ▲우수여성기업제품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영환 지사는 지역경제 활성화 유공자(도지사 표창)로 선정된 ▲부경플라테크 하재선 대표 ▲㈜다원엘리베이터 정문식 대표 ▲동양기업㈜ 이영주 대표에게 우수기업인 표창을 ▲덕영테크㈜ 이태호 이사 ▲㈜가인엔지니어링 김도형 실장 ▲주식회사 옳음 이후진 과장에게는 모범근로자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 밖에도 자금, 수출, 일자리 등 기업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대전지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충북도는 21일 오후 3시 오송선하마루에서 ‘충북AI미디어센터’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은 생성형 AI 기술을 바탕으로 도민 누구나 콘텐츠 창작자가 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AI미디어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충북도의 비전을 담고 있다.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최정훈 위원장, 박재주 도의원, 서정은 AI미디어센터장(만화작가)을 비롯한 콘텐츠 기업인, 창작자, 도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충북 AI미디어센터는 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유통·교육·일자리 지원을 통합 제공하는 충북 최초의 AI영상 콘텐츠 창작 거점으로, 누구나 AI 영상·드라마를 창작하고, 지역 소재 AI 영상 제작을 통한 충북 콘텐츠 세계화를 목표로 구축된다. 이번 행사는 1부 공식행사와 2부 체험 및 토크콘서트로 구성된다. 1부 공식행사에는 ▲충북 AI미디어 미래상 영상 상영 ▲도지사 환영사 ▲AI미디어센터 출범 영상 공개 ▲‘충북 S어벤져스’ 프로젝트 소개 ▲현판식이 진행된다. 2부에는 ▲토크콘서트(서정은 작가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충북도는 7월 21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김영환 지사 주재로 2026년도 정부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올해 들어 6번째로 개최된 정부예산 보고회로, 기획재정부 심의 단계에 맞춰 각 실국별로 발굴한 핵심 국비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정부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앙부처 대응 사업 300여 건에 대한 사업별 추진 상황과 쟁점 사항이 집중적으로 논의됐으며, 기획재정부 심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완요구 사항과 부처 간 협의 동향을 공유하는 한편, 예산안 확정 전까지 부처 건의와 국회 대응 방안도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충북도는 지난해에 반영되지 못했던 사업들이 내년도 정부예산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 정책 방향에 맞추어 사업의 타당성과 논리를 보완하여 건의할 방침이다. 김영환 지사는 “충북이 강점을 가진 혁신사업들을 보다 과감하게 정부 사업으로 제안하고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AI, 신재생에너지, 사회적 약자 지원, 의료 사각지대 해소 등 정부 관심 분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충북도는 21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김영환 도지사가 ‘민생회복 비상지역경제 대책’을 발표하고, 충북경제의 체질 개선과 민생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지난 7월 17일 열린 「민생회복 비상지역경제 대책회의」 논의 결과를 토대로 △서민생활 안정지원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일자리 창출 △SOC 기반 확충 등 4대 중점 분야를 마련하고,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지역사랑상품권 외에 민생 현안 사업에 지방비를 최대 400억원 투입해 도민이 체감하는 현장 밀착형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①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한 전방위 지원 충북도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첫 조치로, 도민 158만 2천명에게 1인당 18만원에서 최대 45만원까지 ‘소비쿠폰’을 지급한다. 총 3,158억 원 규모로 7월 21일부터 본격적인 집행에 들어갔으며,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전담 TF를 구성해 신속하고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소비쿠폰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생활밀착형 소비 진작 대책으로 침체된 소비심리 회복의 핵심 수단으로 기대를 모으고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1일 도청 접견실에서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남도회 회장단과 지역 건설산업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 지사와 최동석 도 건설교통국장 등 관계 공무원, 김종언 세종시·충남도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회는 △공공공사 현장 여건을 반영한 합리적인 감리 요청 △소규모 공사 설계 기준 적극 반영 및 적용 대상 확대 △민간 공사 지역업체 하도급 수주율 향상을 위한 충남개발공사의 노력 등을 건의했다. 이에 김 지사는 인건비, 자재 물가 상승 등 어려운 건설업계 실정에 깊이 공감하며, 지역 건설산업 발전을 위해 공정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아울러 김 지사는 발주청-감리-시공사 간 유기적 관계를 위한 교육을 확대하고, 충남개발공사의 대규모 사업에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도는 이날 접견 내용을 바탕으로 수렴한 의견을 검토하고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하는 등 다각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전 서구는 이달 21일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전했다. 사업 첫날, 서철모 청장은 관저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현장 운영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서 청장은 민원 응대에 나선 직원들을 격려하고 주민들이 불편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 상황을 확인했다. 또한 소비쿠폰 신청을 위해 이른 시간부터 방문한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이번 지급이 민생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서 청장은 “이번 소비쿠폰이 어려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세심하게 운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범석 청주시장, 집행위원장 변광섭)는 21일 문화제조창 본관 4층 조직위 사무실에서 프리미엄 향수 전문기업 ‘리셉터’(RECEPTOR, 대표 김찬웅)와 향기 브랜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리셉터는 자유로운 상상에서 출발해 조형과 촉각, 이야기를 매개로 감각적인 경험을 선사하는 브랜드로, 전문 조향사의 정교한 기술과 섬세한 감각으로 탄생한 독창적인 향으로 창의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선사하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리셉터는 현물후원의 형태로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전시장에 향기를 입혀, 관람객들이 시각과 청각을 넘어 후각까지 작품을 공감각적으로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초대국가 태국 전시와 관련해서는 비엔날레와 협력해 전시주제 ‘유연한 시간 속에서 살아가기(Living in Elastic Time)’에 영감을 얻은 명상적인 향을 새롭게 개발하고, 마치 향기를 입고 다니는 것처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장치도 함께 고안해 관람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새로이 개발된 향은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기간 현장에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청주시는 21일 6·25 전쟁에 참전해 무공을 세운 故강영식 병장, 故정기선 병장, 故노석우 병장, 故김장현 중위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네 용사의 유족들이 참석했다. 1948년 8월 입대한 故강영식 님은 육군 제6 보병사단 소속으로 옹진지구 전투에서 공을 인정받았으며, 1951년 8월 입대한 故정기선 님은 육군본부 제9 보병사단 소속으로 철원지구 전투에서 공으로 서훈이 결정됐다. 또한, 1952년 3월 입대한 故노석우 님은 육군 제9 보병사단 소속으로 금화지구 전투에서 공을 세웠고, 1952년 6월 입대한 故김장현 님은 육군 제12보병사단 소속으로 인제지구 전투에 기여한 공으로 서훈 대상이 됐다. 70여년 만에 영예로운 무공훈장을 전달받은 유족들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선친의 명예를 되찾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고인의 유족에게 훈장을 전수한 이범석 시장은 “늦게나마 영예로운 훈장을 전해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유공자분들의 값진 희생에 감사와 위로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청주시는 시청 양궁부 김우진 선수가 21일 이범석 청주시장을 찾아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출전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진행된 출전 보고에는 이범석 시장, 호진수 감독(청주시청 여자양궁부), 홍승진 감독(청주시청 남자양궁부), 김우진 선수가 참석했다.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는 오는 9월 5일부터 12일까지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세계양궁연맹(WA) 주최, 광주광역시 주관으로 개최된다. 71개국 733명이 참가한다. 청주시청은 이번 대회에 김 선수를 비롯해 청주시청 여자양궁팀 감독이자 국가대표 여자양궁팀 감독직을 겸하고 있는 호진수 감독이 출전한다. 이 시장은 호 감독과 김 선수에게 출전 격려금을 각 70만원씩 전달했다. 김 선수는 2024 파리올림픽을 함께했던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 선수와 이번에도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지난 올림픽 때 보여준 양궁 경기의 감동적인 순간이 아직도 마음에 남아 있다”며, “승패를 떠나 청주시를 빛내는 멋진 승부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충남소방본부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도내 수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남소방본부는 지난 17일부터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6000여 명을 동원해 전방위적 복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로 인해 19일 18시 기준 도내 평균 강수량은 314.1㎜를 기록했으며, 특히 당진 402.1㎜, 예산 395.8㎜, 서산 394.5㎜, 아산 388.9㎜, 홍성 387.3㎜ 등 다수 지역에서 300㎜ 이상의 폭우가 쏟아졌다. 이로 인해 도 전역에 주택·도로·농경지 침수, 산사태, 하천 범람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충남소방본부는 재난 상황을 빠르게 복구하고자 17∼20일 나흘간 총 3940건의 수해 복구 활동을 전개했다. 구체적으로 도내 378개 의용소방대의 대원 4205명을 투입해 △수해특구 복구 1567건 △배수로 정비 290건 △도로 세척 334건 △급수 지원 등 기타 활동 1749건 등을 수행했다. 특히 예산·서산·당진·아산 지역에 의용소방대원 180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충북도의회 인구소멸대응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노금식)는 21일 충북유기농업연구소(괴산군) 대강당에서 ‘충북형 지속가능발전 목표 정책연구포럼’을 열고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실질적 대안을 논의했다. 포럼에는 도의회 이양섭 의장을 비롯한 이태훈 건설환경소방위원장, 도의원, 송인헌 괴산군수, 학계 전문가, 청년 활동가 등 8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포럼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기반으로 인구소멸 위기에 처한 충청북도의 현실을 진단하고, ‘충북형 미래도시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실질적 정책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노금식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충북은 청주에 인구가 집중되는 반면, 북부권과 남부권은 인구감소와 고령화가 심각해 일부 군은 존립 자체를 위협받는 상황”이라며 “이번 포럼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포럼에서는 일본과 독일의 사례, 청년 관점 등 국내외 정책 사례를 통해 충북 인구소멸 문제의 현실을 진단하고 청년 유출, 정주여건 미흡, 지역 간 불균형 등 복합 요인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충북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보은군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가계 부담 완화를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청 첫날인 21일 최재형 보은군수는 일일 도우미로 보은읍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 및 지급 현장을 점검하고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위해 찾은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 군수는 이번 소비쿠폰이 군민 여러분의 가계에 보탬이 되고, 군내 소상공인에게도 활력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또한 아직 신청하지 않으신 분들께서는 꼭 신청하시어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는 등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의 매출 증대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보은군의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액은 약 67억 원에 달하며 이는 지역 경제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군은 정부의 지역 경제 활성화 기조에 발맞춰 주민들의 가계 가처분 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왔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21일 열린 제360회 임시회 제2차 회의에서 대변인실, 청년정책관, 감사위원회 소관 ‘2025년 주요업무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날 업무 보고에서 위원들은 ▲충청남도 지역미디어발전위원회 역할 강화 ▲충남교통방송 수신 불량 지역 개선 ▲도민과의 소통 강화 ▲ 베이밸리 메가시티 사업 홍보 강화 ▲ 지역별 특성에 맞는 청년정책 수립 등을 요구했다. 먼저 실시된 대변인실 업무보고에서 오인철 위원(천안7‧더불어민주당)은 “충청남도 지역미디어발전위원회가 만들어진 지 10여 년이 지났는데, 당초 취지대로 잘 운영되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하며, “지역 언론 육성과 구조적인 자생력 강화를 위해 만든 취지를 다시 살펴보고, 이를 통해 충남의 소식이 널리 홍보될 수 있도록 역할을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주진하 위원(예산2‧국민의힘)은 “일부 지역에서 교통방송 청취가 어렵다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며, “실제로 방송을 듣기 위해 채널을 여러 차례 변경해야 하는 불편이 있는 만큼, 수신이 원활하지 않은 지역을 면밀히 조사해 개선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지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21일 열린 제360회 임시회 4차 회의에서 충남도립대학교 소관 조례안을 심사하고, 충남도립대학교, 투자통상정책관, 충남신용보증재단, 충남경제진흥원의 주요업무 추진 상황을 보고 받았다. 안종혁 위원장(천안3·국민의힘)은 충남도립대학교 주요업무 추진 상황 보고에서 스마트팜 실습장 공사 지연과 관련해 “최근 폭우로 인한 현장 안전에 문제가 없는지 점검하고, 무리한 공사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취업지원처 직원이 공석인데, 취업지원처 인력은 필수인 만큼 도와 협의해 인원 보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총장 부재와는 별개로 의원들과 소통이 부족하다”며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이종화 위원(홍성2·국민의힘)은 투자통상정책관 소관 주요업무 보고에서 해외사무소 특화사업과 해외동포 유치 홍보 강화를 주문했다. “2억 원 예산으로 추진 중인 해외사무소 특화사업에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계획이 빠졌다”며 “국가별 여건에 맞춰 차별화된 사업을 추진하고 예산도 합리적으로 배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단순 통상 지원을 넘어서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