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2025 제주국제환경플러스포럼이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환경부, 유네스코(UNESCO),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환경공단, 뉴스1,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플라스틱 제로를 위한 우리 모두의 행동’을 주제로 진행되며, 환경분야 리더, 전문가, 비영리단체(NGO), 기업인, 청(소)년, 어린이 등 400여 명이 참석해 탈플라스틱 실천과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행사 첫날인 16일 개회식에서는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의 개회사, 오영훈 도지사의 환영사, 강충룡 도의회 부의장, 심민철 도 교육청 부교육감의 축사가 진행된다. 메인 세션에서는 ‘제주의 탈플라스틱 약속과 실천의 여정’을 주제로 강애숙 제주특별자치도 기후환경국장과 김효은 글로벌인더스트리허브 대표, 배우 김석훈의 기조발표가 예정돼 있다. 이어지는 대담에는 맹학균 환경부 자원재활용과장, 정재웅 한국환경공단 이사, 데레제 센쇼우(Dereje Senshaw)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기후행동 및 포용적 개발 부문 부국장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7월 14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강원, 제주, 세종, 전북 4개 특별자치시도지사가 모여 '지방자치법'상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 행정협의회' 법정 기구로 공식 출범 후, 첫 번째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2025년 행정협의회 주요 사업 연간 운영 계획 보고 2024년도 사업 결산 보고 새정부 출범에 따른 실질적인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공동결의문 등을 채택했다. 이번에 채택된 공동결의문에는 4개 특별자치시도 특별법 개정안 국회 신속 통과를 위한 공동협력, 그리고 제21대 대선공약인‘세종 행정수도 완성과 (5극) 3특’국토균형발전 전략의 핵심 주체로서, 특별자치시도에 대한 실질적 권한 이양을 강력히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정기회의 후 이루어진 정책토론회에서는 4개 시도 국회의원들이 참석하여 4개 시도 공동발전을 위한 뜻을 함께 했고, 지방자치와 분권의 대가인 이승종 서울대 명예교수의 기조연설과 임승빈 명지대 명예교수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이양수 국회의원은 “수도권 집중으로 지방의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려면 분권 강화가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원주시는 14일 오후 4시 20분 시청 7층 투자상담실에서 김재엽 전(前) 유도 국가대표 선수를 원주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재엽 홍보대사는 1988년 서울 올림픽 남자 유도 60㎏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유도 역사에 큰 획을 그었다. 뛰어난 기술과 불굴의 투지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으며, 은퇴 후에도 유도계 발전과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원주시는 이번 김재엽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도시 원주’의 이미지를 대내외에 확고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재엽 홍보대사는 “강원도의 중심이자 역동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원주시의 홍보대사가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 원주시의 매력과 발전 가능성을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유도 불모지였던 대한민국에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쾌거를 안겨준 김재엽 선수를 원주시 홍보대사로 모시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김재엽 홍보대사의 강인하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원주시의 대외적인 이미지를 한층 더 끌어올릴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말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2년 연속으로 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도내 1위를 기록한 속초시가 2026년(’25년 실적) 평가를 대비해 실적향상과 미흡지표 개선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이번 보고회는 배상요 부시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실적향상을 위한 구체적 전략과 부서별 대응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보고회에서는 5월 말 기준 시군 연계 정량지표 총 81개 중 59개의 미흡지표를 중심으로, 관련 19개 부서장이 참석해 그간의 추진 실적과 연말까지의 예상 실적, 문제점 분석 및 대책 등을 공유했다. 속초시는 이를 통해 미흡지표 전반을 재점검하고, 지표별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 실행 계획을 마련해 향후 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기 위한 기반을 다졌다. 자치단체 합동평가는 국가 주요 시책과 관련한 자치단체의 추진 성과를 중앙행정기관이 종합적으로 평가해 국정 운영의 통합성, 효율성,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다. 속초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행정 역량을 결집하고, 실적 향상을 위한 모든 가능한 수단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미흡지표에 대한 철저한 분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 영주시지회는 7월 14일 한국철도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8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2025년 청소년 민주시민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통일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 세대에게 올바른 국가관과 통일관을 심어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교육은 7월 14일, 16일, 18일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참여학교는 한국철도고등학교, 한국미래산업고등학교, 한국국제조리고등학교, 영광고등학교 등 4개교로, 약 1,100여 명의 재학생이 참여한다. 첫날 강의는 한국철도고등학교 강당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정신적 가치’를 주제로 진행됐다. 강연은 한국자유총연맹 민주시민교육 전문강사 전선재 교수가 맡아, 자유민주주의의 본질과 공동체 의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청소년들의 올바른 국가관 형성에 기여했다. 이어지는 16일과 18일에는 새터민 출신 최금희 강사가 ‘통일을 준비하는 청소년의 자세’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 강사는 북한의 현실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통일에 대한 바람직한 인식을 함양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김종은 회장은 “청소년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춘천시가 강원생명과학고 카페N디저트학과 학생 12명을 오는 18일부터 8월 1일까지 이탈리아 ‘알마요리학교(ALMA)’로 연수를 보낸다. 학생들은 세계 최고 수준의 요리교육을 직접 체험하며 전공 역량을 키운다. 학생들은 이탈리아 북부 파르마(Parma) 인근에 위치한 알마요리학교에 머물며, 전통 제과·제빵 기술부터 이탈리아 요리문화에 대한 이해까지 아우르는 집중 교육을 받는다. 세계적 수준의 실무 경험과 현지 문화 체험을 함께 제공해 실질적인 전공 역량을 높이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연수는 단순한 교육 교류를 넘어 ‘교육도시 춘천’, ‘국제미식도시 도약’, ‘도시외교를 통한 글로벌 협력 확대’라는 육동한 춘천시장의 시정 철학을 바탕으로 추진된 전략적 국제교류 사업이다. 알마요리학교와의 연수 협력은 물론 파르마시와의 자매도시 체결과 문화·미식 교류 전반을 포괄하는 이 계획은 춘천이 시민 중심의 국제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파르마와의 교류 기반 위에 열린 연수 파르마시는 유네스코 지정 ‘미식창조도시’로 파마산 치즈와 프로슈토(생햄)의 원산지이자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태백시의회는 14일 위원회실에서 제28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상하수도사업소, 농업과, 산림과, 축산과, 공간정보과 등 5개 부서에 대한 2025년 주요업무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고재창 의장은 상하수도사업소에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상수도 유수율 제고를 위한 실질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여 줄 것”과 농업과에 “내년 태백 천상의 산나물 축제 운영 시 산나물 체험과 판매라는 목적에 맞게 축제를 운영하고 축제 예산 집행 시 목적 외 사용하지 않도록 하여줄 것”을 주문했다. 김재욱 부의장은 농업과에 “친환경 전처리 시설 및 유통센터 구축과 관련, 많은 시민들이 해당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심창보 의원은 상하수도사업소에 “관리·감독자 및 공사 작업자들에 대한 안전모 착용과 휴일 작업 시 감리인력 배치 등 공사장 내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최미영 의원은 산림과에“창의놀이터 정비와 관련, 이용객이 많은 7~8월 방학 및 관광성수기를 피하여 공사를 진행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홍지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정선군은 7월 14일 하이원리조트 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2025년 정선군 주민자치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승준 정선군수, 전영기 정선군의회 의장, 송수옥 정선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과, 정현인 정선군주민자치회 협의회장을 비롯한 9개 읍·면 주민자치회장과 위원 약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워크숍은 주민자치 활동성과 공유, 주민자치 역량 강화 특강, 동아리 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주민자치회별 우수 활동 사례 발표와 동아리 공연을 통해 그동안의 성과를 나누고 서로 경험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 활동성과 평가와 동아리 공연에서 분야별 1등으로 선정된 해당 주민자치회는 오는 10월 17일(금) ~ 18(토) 동해시에서 열리는 ‘강원특별자치도 주민자치박람회’에 정선군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각 읍·면 주민자치회의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 주도의 자치활동이 지역공동체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주민자치회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7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강릉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2025 강원학생 하모니(합창)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강원특별자치도 내 초·중등학생들이 학교 단위로 참여하여, 함께 어우러지는 하모니 속에서 예술적 감수성과 협동심을 기르는 무대로 마련됐다. 초등부는 14일, 중등부는 15일 진행되며, 고성 대진초, 삼척 근덕초, 원주 일산초 등 초등 9팀, 강릉 동명중, 삼척 삼일고, 춘천 성수고 등 중등 7팀이 참여하여 팀별로 2곡씩 합창 무대를 선보인다. 참가 학생들은 자신들의 개성과 학교의 색을 살려 다양한 장르의 곡을 자유롭게 구성했으며, 연습 과정부터 무대 위에 오르기까지 함께 만드는 목소리의 소중함을 직접 경험하고 있다. 강원학생 하모니 페스티벌은 단순한 경연이 아닌 ‘과정 중심의 예술교육’을 지향하며, 참가 학생들은 팀워크 속에서 성장하고 자신감을 키우는 경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학교별 합창팀은 수개월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이번 무대에 올랐으며, 무대 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는 순간까지도 교육의 일부로 존중받는다. &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홍천교육지원청은 7월 12일 12시 30분 홍천군국민체육센터 2층 다목적체육관에서 홍천권역(홍천, 횡성, 인제) 중·고 학생, 학부모, 교원을 대상으로 ‘2025 너브내꿈길 전공맛집(ZIP) 대학 연계 전공 체험 박람회’를 개최했다. 본 박람회는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홍천교육지원청이 공동 주최하고, 홍천교육지원청이 주관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전공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실제 학과 체험을 통해 진로 탐색을 지원하여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따른 합리적 과목 선택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홍천교육지원청은 지난해 운영한 체육계열 진학박람회를 더욱 발전시키고자 △인문사회계열 9개 전공 △자연과학계열 5개 전공 △의약계열 6개 전공 △예체능계열 8개 전공 △공과계열 13개 전공을 준비하여 총 15개 대학 41개의 전공에 대한 체험과 상담으로 다양성을 통한 폭넓은 경험을 제공했다. 이번 박람회는 △전공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체험 및 상담 부스 운영 △중·고등학교 학생을 두루 고려한 전공 체험 교육과정안 적용 △홍천권역(홍천, 횡성, 인제)을 아우르는 진로 진학 정보 탐색 및 체험 지원에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횡성군이 급변하는 행정환경과 인공지능 기반의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공직자의 정책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제2회 횡성군 공직자 정책 아카데미’ 를 14일 오후 1시 30분,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스마트한 시대, 살아남기 - 챗GPT 특강”이라는 주제로, 공직자 120여 명을 대상으로 최신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정책 수립과 행정 실무에 어떻게 접목할 수 있을지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강 강사로는 국내 AI‧디지털 정책 분야의 권위자인 김상윤 중앙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맡았다. 김 교수는 포스코경영연구원 수석연구원, 국가혁신성장동력위원회 기획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다수의 정부 정책 기획과 디지털 전환 관련 자문을 수행한 바 있다. 강연에서는 ▲챗GPT란 무엇인가 ▲왜 사람들은 챗GPT에 열광하는가 ▲챗GPT가 바꿀 일상과 미래 행정의 변화 전망 등에 대해 다양한 사례와 함께 심도 깊은 통찰을 제공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공직자의 정책역량은 군정의 방향을 바꾸는 힘”이라며, “변화를 두려워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강릉관광개발공사는 최근 강릉시 전역에 걸쳐 확산되고 있는 물 절약 실천 캠페인에 적극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강릉시의 가뭄 극복 노력과 연계하여, 공공기관 차원의 책임 있는 실천을 강화하고, 생활 속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강희문 사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주민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양치컵 사용, 수전 잠그기, 설거지·빨래 모아서 하기 등 일상 속 절수 실천 방법을 안내하고 관련 홍보물을 배포했다. 강희문 사장은 “강릉시가 직면한 물 부족 상황을 모두가 함께 극복해야 할 과제로 인식하고, 공사도 생활 속 물 절약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며, “공공기관으로서 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는 강한 의지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강릉관광개발공사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여름철 에너지 절감, 절수 문화 확산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ESG 기반 시민참여형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에 따라, 오는 7월 21일부터 도민 모두에게 소비쿠폰 지급 준비에 착수했다. - 이번 사업은 고물가, 경기 침체 등으로 위축된 지역 소비를 활성화하고, 도민 체감도가 높은 민생회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신속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과 지역소비 촉진 도모를 위해 여중협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전담 TF를 구성하고, 중앙부처-도-시군간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 또한, 7월 11일, 시군 영상회의를 통해 실무 준비 사항을 점검하는 등 체계적인 대응 체계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대상은 6월 18일 기준 강원특별자치도에 주민등록을 둔 도민으로, 1인당 최소 18만 원에서 최대 45만원까지 차등 지급되며, 지역 특성에 따라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일반도민은 15만 원, 차상위 계층 및 한부모 가정은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 원을 지급받는다. - 추가로 도내 인구감소지역 12개 시군(태백, 삼척, 정선, 평창, 고성 등)에 거주하는 주민은 5만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신영재 홍천군수는 민선8기 취임 3주년을 맞이해 7월 14일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 1층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신영재 홍천군수는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군민의 기대 속에 출범한 민선 8기는 『군민이 주인되는 새로운 홍천』을 핵심 가치로 삼고 주민과의 소통에 주력하면서 『힘차게 도약하는 경제으뜸도시 홍천』으로 나아가기 위해 『6+1』의 역점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왔다”라며, 민선 8기 3년에 10대 성과에 관해 설명했다. 먼저, 홍천군은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두며, 바이오헬스 산업을 선도하는 미래 전략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또한, 도시첨단산업단지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고 맞춤형 인력양성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견인을 동시에 달성하고 있다. 또한, 군민의 오랜 염원인 용문~홍천 광역철도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됨으로써 조기착공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철도가 완공되면 수도권 및 인접 도시와의 접근성 개선, 인구 유입은 물론 침체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12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에서 ‘아시아 최고 기항지 상’을 수상하며 아시아 크루즈 허브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기존 학술행사 중심에서 박람회 형태로 대폭 확대된 이번 포럼은 아시아지역 12개국에서 600여 명이 참여해 아시아 크루즈 시장의 지속가능한 성장 방안을 논의했다. 제주도는 아시아 크루즈 산업의 비전과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을 제12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을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2035 아시아 크루즈의 비전: 9%에서 20%를 향한 항해’라는 대주제를 중심으로 펼쳐졌으며, 아시아지역 전문가, 관계자, 업계 리더들이 함께했다. 크루즈 상품 판매 부스와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기업간 거래(B2B), 기업-소비자간 거래(B2C) 비즈니스 상담회도 마련돼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주목을 끈 프로그램은 특별 세션으로 마련된 ‘크루즈 산업 글로벌 커리어’ 세션이었다. 과거 제주국제크루즈포럼에 학생으로 참여했던 청년들이 현재는 카니발(Carnival), 로열 캐러비안(Roya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