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전시가 오는 8월 8일부터 개최되는 ‘2025 대전 0시 축제’를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해 본격적인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나섰다. 시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안전관리위원회를 열고, 축제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안)을 심의했다. 이날 회의는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열렸으며, 재난관리책임기관과 민간전문가 등 총 29명의 위원이 참석해 축제장 안전대책 전반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주관 부서의 안전관리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질의응답과 심의 의결 순으로 진행됐다. 심의 대상은 ▲사전절차 이행 및 축제장 구역 관리 ▲안전관리 요원 구성 및 배치 계획 ▲인파 관리 및 교통관리 대책 ▲비상시 안전대책 등이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이는 미디어아트 체험공간 ‘아이스호텔’과 대전역·중앙로 일대에 설치될 360도 회전형 무대 주변 인파 흐름에 대한 관리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지하상가와 상시 인파 밀집 지역에 대한 안전요원 배치, 폭염 대응책 마련 등도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시는 이번 회의에서 나온 의견과 보완 사항을 축제 주관 부서, 자치구 및 유관기관과 공유해 안전관리계획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아산시가 지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염치읍 곡교리 일원의 수해 폐기물을 신속하게 수거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집중호우가 발생한 18일 긴급회의를 열고, 폐기물처리센터를 비상 운영 체제로 즉시 전환했으며, 침수 피해가 발생하자 전담 인력을 투입해 오염된 폐기물 수거 작업을 본격화했다. 현장에는 굴착기, 암롤트럭 등 중장비가 동원됐으며, 토사에 뒤섞인 침수 가재도구와 쓰레기 등을 집중 수거했다. 특히 신동매립장에 임시 적환장을 마련하고, 곡교리에서 발생한 대량의 폐기물은 관내 운반업체 6개소를 투입해 신속 처리했다. 그 외 지역에서 발생한 수해 폐기물도 시 기동수거반, 민간 대업체(㈜우룡산업, ㈜고은이엠씨)를 통해 빠르게 대응했다. 이번 특별 수거는 오염된 생활환경을 정비하고, 피해 주민들이 복구에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수해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오는 8월 1일까지 수해 폐기물 수거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별히 수해 폐기물 수거 기간을 틈탄 일반폐기물 무단 투기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논산시는 25일 백제종합병원과 논산공공산후조리원 운영 위‧수탁 협약식을 체결하고 충남 남부권 최초의 공공산후조리원 개원를 위한 민관협력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이날 협약식에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백성현 논산시장과 이재성 백제종합병원장은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위한 안전하고 전문적인 산후조리 서비스 제공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공식화했다. 지금까지 충남 남부권에는 산후조리원이 단 한 곳도 없어, 많은 산모가 타 지역으로 이동해 산후조리를 받아야 했다. 이에 논산시는 원정 산후조리에 따른 불편 해소와 출산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추진했다. 이후 논산시는 공개 모집을 통해 백제병원을 공공산후조리원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백제병원은 논산공공산후조리원의 위탁기관으로서 산모와 신생아의 요양과 건강관리, 교육 프로그램 등 시설 전반에 대한 운영을 맡게 된다. 논산공공산후조리원은 10월 준공 후 11월 개원을 목표로 막바지 시설 구축을 진행 중이다. 산모실 15실 규모에 마사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카페 NTBR(대표 하태현)로부터 지역 아동을 위한 ‘사랑의 빵’을 매주 정기적으로 후원받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전달받은 빵을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해 지역 아동복지시설 이용 아동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하태현 NTBR 대표는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우리 카페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빵 나눔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자 했다”라며 “이번 후원이 지역 아동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우리 지역 아동을 위해 정기 나눔을 실천해 주신 NTBR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라며 “대덕구도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NTBR은 지난 6월 16일 대덕구 연축동에 새로 오픈한 베이커리 전문 카페로, 계족산과 법동소류지를 품은 탁 트인 전망과 매장에서 직접 굽는 다양한 종류의 빵을 통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서산시의회는 25일 제30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11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2025년도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업무보고 청취,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 조례안 11건 등 총 20개 안건을 처리했다. 지난 17일 제3차 본회의에서 의사일정이 변경되어 제4차 본회의에서 청취할 예정이었던 ‘2025년도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업무보고’ 청취는 집행부가 집중호우 피해 복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서면보고로 대체했다.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 예산액 1조 2,905억 원 대비 1,110억 원(8.6%) 증액된 1조 4,016억 원으로 편성됐다.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경화)의 심사를 거친 결과 집행부가 제출한 원안대로 심사 보고됐다. 이에 문수기 의원이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수정안’을 제출하여 의제로 성립됐으나 표결 결과(찬성 6, 반대 8) 부결됐고,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표결 결과(찬성 8, 반대 6) 원안대로 가결했다. ‘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시립한성필글로벌어린이집에서는 7월 24일 원아들이 참여한 시장놀이 행사에서 얻은 수익금 50만원을 서산시복지재단(이사장 장갑순)에 전달했다. 이번 기탁금은 시립한성필글로벌어린이집에서 재원 아동들과 선생님들이 함께 시장놀이를 통해 다양한 물품을 직접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한 것으로, 수익금 전액은 지역 내 저소득 가정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시립한성필글로벌어린이집 김경의 원장은 “아이들이 나눔의 기쁨을 직접 경험하고,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따뜻한 나눔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장갑순 이사장은 “시장놀이를 통해서 발생한 수익금을 이웃사랑으로 나누고자 하는 아이들의 마음이 대견하고 앞으로 사회의 큰 재목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수익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립한성필글로벌어린이집은 지난 2021년부터 원아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기부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천안도시공사는 25일 도솔공원 야외물놀이장에서 지역 아동복지시설 익선원 어린이 50여 명을 초청해 물놀이 체험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시원한 물놀이 체험을 제공하고,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공사는 매년 여름철 물놀이장과 겨울철 스케이트장 운영에 맞춰 아동복지시설, 다문화가정 등 지역 내 소외계층을 초청한 문화체험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모두가 함께하는 포용적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신광호 사장은 “아이들이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며 소중한 여름방학의 추억을 만들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실천하고, 소외된 어린이들의 문화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재)천안시청소년재단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25일 여름방학을 맞아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에서 ‘썸머페스타’ 연합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연합행사는 천안시 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우수프로그램 공유와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기 위한 체험부스로 구성됐으며 청소년연합운영위원회 ‘청.솔.모’를 비롯해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부스를 운영했다. 학업으로 스트레스가 쌓인 청소년들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워터서바이얼’을 통해 워터 슬라이드, 물총 싸움 등 다양한 놀거리로 참여한 청소년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천안 오성라이온스클럽의 후원으로 떡볶이, 모둠전 등이 제공됐다. 정우진 천안 오성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청소년들과 함께 즐겁고 의미 있는 활동을 하고 싶어 후원하게 됐으며 이번 연합 썸머페스타가 청소년들에게 좋은 경험과 즐거운 추억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상경 (재)천안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썸머페스타를 통해 청소년들이 1학기 동안 배운 프로그램들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가졌다. 앞으로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의 성장과 배움을 지원하는 다양한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단양군의회(의장 이상훈)는 25일 제천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20회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 현장을 찾아, 대회에 출전한 단양 출신 선수들을 격려하고 선전을 기원했다. 이날 함께한 군의원들은 국제 무대에서 역량을 펼치고 있는 선수들과 코치진을 직접 만나 따뜻한 응원의 말을 전하며, 그간의 노고와 성과를 치하했다. 더불어 대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대회 분위기와 경기 진행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롤러스케이트 등 체육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를 실시했다. 이어 단성면 소재 단양 다목적 인라인 롤러 경기장 건립과 관련하여 국제 규격을 갖춘 제천 공인 롤러스포츠 경기장 구석구석을 살펴보며, 단양군 시설 조성에 필요한 지식과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현장 노하우를 습득했다. 이상훈 의장은 “국제 대회에서 당당히 활약하고 있는 단양군 선수들의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라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더욱 좋은 환경에서 훈련하고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과 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3일에 열린 여자 주니어 5,000m 포인트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신병대 청주부시장은 25일 청원구 내덕2동 장수경로당을 방문해 무더위쉼터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쉼터를 이용 중인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살폈다. 이번 방문은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무더위쉼터가 취약계층 보호에 실질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현장의 목소리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신 부시장은 경로당 내 냉방기기 작동 여부, 실내 온도와 환기 상태, 전기안전관리 및 쉼터 운영관리자 지정 여부 등 안전체계 전반을 꼼꼼히 살폈다. 아울러 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과 현장 관계자들을 만나 불편 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신병대 부시장은 “청주시는 취약계층의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무더위쉼터 냉방기기 관리, 물품 지원, 안전 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폭염 대응 체계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무더위쉼터 운영 외에도 독거노인 대상 안부 확인, 거동불편자를 위한 방문돌봄서비스, 살수차 및 그늘막 운영 등 다양한 폭염 대응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청주시가 사단법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북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2025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후·환경·생태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회복력 도시(Resilient Cities), 인간다운 도시(Humanitas Cities)’를 주제로 7월 23일부터 24일까지 국립 경국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시는 ‘청주형 자원순환, “전국 최초”에서 “전국 표준”으로!’를 주제로 참여해 정책 창의성, 주민 참여도, 확산 가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발표 사례는 △전국 최초 공공세척센터 운영 △전국 유일 자원순환 통합앱 ‘새로고침’ △외국인 친화형 자원순환 시범사업 △자원순환 정거장 설치 등 5가지 정책으로 구성됐다. 이 중 가장 주목받은 정책은 시민 참여형 디지털 자원순환 플랫폼 ‘새로고침’ 앱이다. ‘새로고침’은 음식물쓰레기 감량 실적에 따라 매월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전국 최초의 시책을 비롯해,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 텀블러 인증 등 다양한 자원순환 활동을 하나로 통합해 실천과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예산군산림조합은 지난 24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2000만 원을 기탁했다. 산림조합은 이번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의 일상 회복 및 피해를 입은 임업인들의 재기와 복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성금을 전달했다. 아울러 산림조합은 성금 전달뿐만 아니라 임운규 조합장을 포함한 전 직원이 직접 나서 산사태 피해 복구를 위한 장비 지원도 적극 이어가고 있다. 주택가 인근은 물론 임도와 산림 피해지역까지 중장비를 투입해 응급복구에 연일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24일 기준 매일 중장비 2대를 동원해 30여개소에 대한 응급복구를 완료한 상태다. 임운규 조합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군민 모두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조합이 가진 자원을 총동원해 지역을 돕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 생각한다”며 “성금과 복구 지원이 군민들께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재구 군수는 “단 하루 만에 434㎜의 폭우가 쏟아져 삶의 터전이 무너진 군민들에게 이번 산림조합의 성금 기탁과 응급복구 지원은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은 오늘 25일, 폭우로 인해 자택 침수 피해를 입은 관내 학생 2명 가정에, 서산교육행정나눔회에서 기탁한 생계지원금 각 100만 원씩을 전달했다. 성기동 교육장은 서산부춘중학교 학생과 학부모를 만나 위로와 함께 지원금을 전달하며“어려움이 있겠지만 힘내시고, 복구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부친이 암 투병 중이고 침수 피해가 심각한 서산성봉학교 학생의 집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빠른 쾌유와 안정이 함께하길 바란다”며 응원했다. 성기동 교육장은“이번 지원이 1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학생과 가정이 빠르게 회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달라”며 교육지원청 직원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당부하며“폭우로 인한 피해가 신속히 복구되어 모든 학생들이 평안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산교육행정나눔회는 평소 지역 사회 공헌을 위해 연탄 및 장학금 기부 등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특별히 긴급 지원이 필요하게 된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기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충남 서산시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한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았다. 해당 경진대회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우수 공약과 정책 사례를 발굴,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개최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경북 안동시에서 열렸으며, 159개 지자체 총 401개의 공모사례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우수사례에 대해 현장 발표와 시상이 진행됐다. 서산시는‘시골 어촌계의 무한 변신, 구성원 모두가 하나되는 어(漁)울림 마을 완성’을 주제로 우수사례를 발표했으며, 공동체 강화 분야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해당 사례 주요 내용은 ▲78세 이상 마을주민 대상 국내 어촌 최초 마을 자치연금 지급 ▲국내 1호 귀어타운 조성 및 운영 ▲주민 참여형 수산물 가공공장 운영 등이다. 현장 평가에 따르면, 고령화로 인한 노동인구 부족, 인구 유입의 한계, 어촌 수익 감소 등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혁신 모델을 선보였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귀촌귀농인의 정착 지원, 어촌 뉴딜정책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지난 24일 강남구가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6백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의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서산시와 강남구는 지난 5월 9일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으며, 강남인강 공동이용협약 체결, 문화재단 업무협약 등 교육, 문화, 경제 등 각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강남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손지현) 자원봉사단 30여 명은 이날 서산시 팔봉면 일원에서 집중호우 피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