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정부가 추진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원활한 사용과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밀양사랑카드’ 가맹점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관할 시·군 내에서만 사용 가능한 지역 제한형 쿠폰으로, 지급수단 중 밀양사랑상품권을 선택할 경우 밀양사랑카드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가맹점 미가입 업소를 대상으로 안내를 강화하고, 신규 가맹 등록을 적극 유도하는 등 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가맹점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을 대상으로 상시 가맹 등록을 받고 있으며, 유흥업소, 대형마트, 사행성 업종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안병구 시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라며 “더 많은 업소가 밀양사랑카드 가맹점으로 등록해 시민과 상인이 모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소비자가 소비쿠폰 사용 가능 매장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소비쿠폰 사용 가능 매장’ 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밀양 센텀플란트치과는 21일 시청을 방문해 지역의 저소득 아동·청소년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밀양에 거주하는 저소득가구 중 경제적 어려움으로 교육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센텀플란트치과는 지난 2월에도 밀양시민장학재단에 장학기금으로 500만원을 기탁했으며, 저소득 아동을 대상으로 충치 치료 등 무료 진료를 제공하는 등 의료나눔과 꾸준한 기부로 지역사회에 솔선수범하며 모범적인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언정 원장은 “지역사회의 미래인 아이들이 건강하고 희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성금을 기탁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안병구 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센텀플란트치과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단순한 기부를 넘어 아동·청소년의 건강과 미래를 함께 고민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모습은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따뜻한 나눔의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남 밀양시는 2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연수원 및 밀양시관광협의회와 교육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밀양시가 보유한 다양한 지역자원과 체험 인프라를 교육연수 프로그램과 연계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연수원은 도내 교원·교육행정직·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전문성 향상과 역량 개발을 위한 연수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밀양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밀양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체험형 연수 프로그램이 새롭게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영남루, 밀양향교 등 밀양 대표 유산 탐방과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국립밀양등산학교 등 지역 체험시설 활동을 통해 단순한 이론 중심 교육을 넘어 밀양의 역사·문화·자연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된다. 협약에 따라 밀양시는 지역자원 정보 제공, 교육연수원은 연수 프로그램 기획·운영, 관광협의회는 프로그램 지원 및 연계 역할을 맡는다. 세 기관은 상호 협력을 통해 교육과 관광이 결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21일 도교육청 강당에서 ‘2025년 7월 교육정책관리자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본청 국·과장과 도내 18개 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석하여 현장 중심 정책의 실행력 강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1학기 마무리를 앞두고 각 부서의 정책 실행 상황을 점검하고, 하반기 경남교육의 방향을 공유·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 감사관은 ‘부패·취약분야 집중 개선’ 방안으로 내·외부체감도 향상과 청렴문화 확산 방안을 제시했으며, 오는 8월부터 청렴도 설문조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또 9월부터 신설되는 ‘갈등조정전문팀’ 운영 계획을 통해 신규 채용될 갈등조정전문가 2명과 함께 학교 내 다양한 갈등 상황을 교육적으로 중재하고 학교 공동체 회복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각 부서는 학교장 회의 안내자료를 중심으로 ▲ 초3·고1 학생 대상 책임교육학년제의 기초학력 보장지원 ▲ 중등학교생활기록부 기재·관리 내실화 방안 ▲ 유치원 및 어린이집 대상 ‘함께키움 돌봄’과 ‘함께성장 생태전환교육’을 설명하며 돌봄의 질 개선 지원, 기관의 특색을 반영한 운영 방법 등을 안내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와 경상남도교원단체총연합회는 다양한 교육·인적 자원을 활용하여 경남 미래인재를 육성하고 지역 특색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의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7월 21일 오후 3시 가좌캠퍼스 대학본부 3층 접견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상국립대학교 권진회 총장, 오재신 국제처장, 임지영 입학처장, 황정숙 국제협력과장과, 경남교총 김광섭 회장, 여순화 대외협력위원장, 하운종 정책실장, 정병철 교직부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참석자 소개, 인사 말씀, 협약 주요 내용 소개, 협약 체결, 기념 촬영의 순으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협약서에서 ▲지역사회 기여와 인재 양성 공동 추진 ▲지역 교육 특색 프로그램 이용 활성화를 위한 공동 홍보 ▲경남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공동 연구 및 각종 사업 ▲교원 재교육의 효율성 제고와 재교육 운영 전반에 관한 협력 ▲양 기관 연대 협력 강화 및 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경남교총은 교원의 사회적·경제적 지위를 향상시키고 교직원 전문성을 확립함으로써 교육의 진흥과 문화 창달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김해시는 2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재세정 분야 청렴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홍태용 시장 주재로 경남법무사회 김해지부 법무사, 시청 세무부서 과장, 담당자, 감사관, 청렴윤리 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세무 민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토의하고 2025년 시행하는 지방세 주요 개정 법령 공유, 청렴 실천 다짐식을 가졌다. 홍태용 시장은 직접 청렴 실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해 김해시의 확고한 청렴 의지를 표명하며 참석자들의 각오를 새롭게 했다. 이상보 경남법무사회 김해지부장은 “법무사와 납세자들이 세무 업무에서 느끼는 불편 사항을 토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시장님의 청렴 실천 프레젠테이션 내용을 토대로 김해시 청렴 문화 활성화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개인의 재산권을 제한하는 세금 특성상 타 업무보다 청렴도 향상을 위해 좀 더 높은 차원의 업무 투명성, 적극행정이 요구된다”며 “세무 담당부서에서는 정기적인 간담회로 납세자의 불만사항을 개선하고 적극적이고 투명한 행정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거제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7월 2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면·동 주민센터 접수처를 다시 한번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선불카드는 시민 주소지 관할 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원활한 접수와 수령을 위해 시는 지난주 접수처에 대한 사전점검과 담당자 업무 교육 등 철저한 준비를 마쳤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지급 첫날인 21일, 직접 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접수 현황을 확인하고, 시민 불편 사항이 없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현장을 둘러본 변 시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질서 있게 신청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침체된 지역경제에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거제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현장의 의견을 면밀히 살피고, 제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며,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와 안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청 첫 주의 혼잡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접수를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사천시는 21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민원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5년 안전 민원실 근무환경 조성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민원인의 폭언 및 폭행 등 위법행위로부터 민원 담당자를 보호하고, 안전한 민원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출입제한 및 퇴거 조치 교육이다. 이날 민원인의 위법행위 발생 시 퇴거 및 출입제한 등 대응 요령과 휴대용 보호장비 사용법, 유형별 현장대응 매뉴얼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특히, 불법행위에 대한 체계적 대응을 통해 민원담당 공무원과 민원인 모두의 안전을 강화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한편, 사천시는 민원인의 위법행위 및 반복민원 대응 방안(행정안전부)에 따라 특이민원(폭언·폭행 등) 발생 대비 자체 비상대응반을 편성하고 반기별 모의훈련을 실시 중이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민원인의 위법행위로부터 대응 및 예방법을 숙지해 안전한 민원실 환경 조성으로 보다 나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통영시가 2일 이상 유기한 민원의 처리 실태를 점검하고, 신속한 민원 대응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지난 18일 부시장실에서 ‘유기한 민원 점검 및 처리 개선을 위한 부서장 회의’를 열고, 장기 처리 민원에 대한 사유 분석과 효율적인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특히 2일 이상 유기한 민원 중 반려되거나 민원인이 자진 취하한 건에 대한 처리 일수를 집중 점검했으며, 법정 처리기한에 임박해서야 처리된 민원들에 대해 그 사유와 원인을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 자리에서 부서 간 업무 분담의 불명확성, 담당자의 반복 민원 부담, 시스템 경고 미비 등 다양한 문제점을 도출하고, 다음과 같은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시행 중인 민원처리 마일리지 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복합민원의 경우 협의부서간 처리기한을 최대한 단축시킬 수 있도록 부서간 협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사전 안내 강화 및 신청 단계의 정확성 확보를 통해 불필요한 반려·취하 민원을 줄이고, 직원 대상 민원 응대 교육도 정기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단순히 통계 점검에 그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사천시는 별주부전의 본고장, 사천시 서포면 비토섬에서 열린 ‘제10회 사천비토섬 별주부전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7월 18일부터 19일 2일간 서포면 비토해양낚시공원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1000여 명의 지역주민과 전국의 관광객이 참여하면서 사천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많은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도 주민들과 많은 관람객들이 모여 축제장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한여름 비토섬, 토끼와 거북이의 시원한 별주부전’이라는 주제로 시작된 이번 축제는 전년도의 부족했던 점을 보완하여 더욱 다양하고 독창적인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서포초등학교 학생들의 오카리나 연주와 손양희 명창의 사랑가 등 다채로운 공연들이 빗소리와 함께 어우러져 관람객들의 감성을 폭발시켰다. 또한, 제3회 비토섬 별주부전 가요제(본선)에서 11명의 참가자가 매우 우수한 노래 실력으로 관람객들의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특히, 지역가수 싸이버거와 함께 EDM 나이트 맥주 축제가 펼쳐져 관람객들이 모두 즐거워하며 쌓인 스트레스를 풀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김해시는 21일 2025년 김해형 기술혁신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비앤테크와 ㈜엘앤지를 방문해 현판을 전달하고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주촌면 ㈜비앤테크(대표 방용휘)는 음식물 처리기와 미생물 기반 친환경 생활가전 전문기업으로 자체 브랜드인 ‘린클’은 국내 음식물 처리기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인 미국 IDEA, 독일 IF·레드닷 일본 굿 디자인 등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하며 미국과 유럽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반도체 검사장비 제조업체인 ㈜엘앤지(대표 이진영)는 진영읍에 있으며 2006년 회사 창립 후 특허 7건을 획득, 기술 중소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의생명 분야 신사업 진출을 위해 비임상시험용 실험동물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업체 대표들은 “어려운 시기에 김해형 기술혁신 선도기업으로 선정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지역 전략산업 대표기업으로서 성장하여 지역경제 발전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홍태용 시장은 “김해형 기술혁신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재)김해시복지재단 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8일, 초복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수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영농조합법인 초현(대표 이상조)의 후원으로 수박 15통이 전달되어, 무더운 여름을 보내는 지역 어르신 500여 명에게 시원한 수박이 제공됐다. 또한 김해시자원봉사회 고문단이 경로식당 배식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임주택 김해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영농조합법인 초현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사랑과 정성으로 준비한 여름 보양식인 수박을 드시고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게 활기찬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후원 및 자원봉사에 관심 있는 분은 (재)김해시복지재단 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제12회 ABCT(Asian Basketball Club Tournament) 아시안 유소년 농구대회’가 지난 18일에서 20일 3일간 김해시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필리핀·중국·대만·말레이시아·아랍에미리트·인도네시아·호주·싱가포르·베트남까지 역대 최대 규모인 10개국 41팀, 총 47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국제 유소년 농구 교류의 장을 펼쳤다. 18일 오전 10시 김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참가선수단과 신대호 김해시 부시장, 최학범 경상남도의회 의장, 안선환 김해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 대회 관계자, 선수단 및 가족들이 함께해 대회의 열기를 더했다. 대회는 U-10, U-12, U-14, U-16, U-18 총 5개 연령 부분으로 나눠 예선 조별 리그전과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이번 대회에서 U10, U18에 중국의 Rip Tide Elite팀, U12에 필리핀의 Cityhoops팀, U14, U16에 아랍에미리트의 Mowen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는 김해실내체육관을 비롯해 김해학생체육관, 신어시민체육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재)김해시복지재단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지난 18일 김해지역 봉사단체 福단지의 후원으로 복지관 이용자를 위한 초복맞이 '복복데이' 나눔급식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나눔급식 행사는 福단지에서 식재료비 전액을 후원받아 진행됐으며, 장각닭백숙, 해물부추전, 도토리묵, 아삭고추무침, 수박 등으로 구성된 식사를 여름철 무더위에 지친 복지관 이용자 240여명에게 제공했다. 福단지는 “김해지역 장애인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나눔을 준비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따듯한 마을을 전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재)김해시복지재단 임주택 대표이사는 “폭염으로 지친 김해지역 장애인들을 위해 무료로 식사와 봉사를 지원해준 후원자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김해지역의 모든 장애인들이 이 보양식을 드시고 남은 여름을 잘 이겨낼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재)김해시복지재단 김해시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소외된 지역 장애인을 위해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후원 참여를 희망할 경우 유선 문의하면 된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김해시, 김해시동부여성새일센터에서는 여성친화도시 거점 공간 조성을 위한 함성사업으로 '찾아가는 기업체 양성평등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여성친화기업인 (주)원푸드림, 정아정밀(주)김해공장, ㈜일해 근로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0일부터 7월 18일까지 3회에 걸쳐 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음료와 함께 2025년 달라진 출산장려정책 및 가족보육정책과 노동관련 법·제도 그리고 세법 안내 등 안내지를 배부했다. 이번 커피차 행사는 바쁜 업무 속에서도 잠시나마 여유를 가지고 직장 내 양성평등의 중요성에 대해 자연스럽게 생각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김해시동부새일센터에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기업체 내 소통을 활성화하고, 성인지 감수성을 높여 불필요한 갈등을 줄이며, 궁극적으로는 모든 구성원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해시동부새일센터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과 다양한 지원을 통해 성차별없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양성하고 여성 근로자의 고용안정에 앞장설 것이다.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