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상남도는 22일 오전 10시 30분 도정회의실에서 유니온페이인터내셔널, 경남관광협회, 한국간편결제진흥원과 중국관광객 활성화를 위한 모바일 간편결제 인프라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 장 베이 유니온페이인터내셔널 부총재, 윤영호 경남관광협회장과 최통주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2025년 하반기 중국인 관광객 무비자 시행에 대비하여 중국인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간편결제 기반 조성을 통한 선제적인 마케팅을 추진하는 것이다. 협약식은 홍보영상 상영, 기관별 인사말씀, 협약서 서명과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경남도는 모바일 간편결제 시스템 구축이 타 시도에 비하여 잘 되어 있는 지역으로, QR코드를 통한 모바일 지출을 선호하는 중국 관광객이 방문 시 결제의 편의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지역이다. 글로벌 카드사인 유니온페이인터내셔널과 제로페이 운영사인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 함께 도내 주요관광지의 간편결제 인프라를 구축하고, 경남도와 경남관광협회가 행정적인 지원을 한다.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상남도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도민들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21일부터 ‘경남지역 피해자 통합지원센터’를 산청읍 행정복지센터 3층에서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주관의 범정부 협업체계로 구성된 통합지원센터는 실종자 수색부터 응급 복구, 이재민 심리 지원, 보험금 상담까지 피해 주민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특히, 이번에는 행정안전부, 복지부, 여가부, 국세청, 산림청 등 중앙부처와 공공기관 26개 기관이 현장에 파견돼, 기관 협업을 통한 통합 민원 처리를 지원한다. 도민들은 센터를 통해 전기·가스요금 감면, 국세 납부 유예, 건강보험료 경감, 재난심리 상담, 농지 임대료 감면, 임시주거 지원 등 다양한 행정·복지·금융 지원을 한 곳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박완수 도지사는 “도민의 불편과 고통을 최소화하고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관계 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창원특례시는 21일 KB인재니움 사천연수원에서 케이조선 정기 승진자 약 20명을 대상으로 탄소중립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을 주제로 한 찾아가는 맞춤형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기후 위기와 글로벌 환경규제 강화 등 변화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지역 기업들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특히 선임 인력으로 승진한 중간관리자급 직원들이 조직 내에서 환경 실무를 주도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탄소중립 사회 전환을 위한 국내외 정책 동향 ▲ESG 경영 전략과 실행 방안 ▲EU의 탄소국경제도(CBAM) 이해와 대응 전략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 사례와 전략이 함께 제시됐다. 창원시는 향후 기업협의회와 연계한 경영자 대상 정례 교육을 지속 운영하고,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근로자 맞춤형 교육과 환경기술인 집합교육을 연계해 실효성 있는 환경역량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최종옥 기후환경국장은 “기업 관리자들이 탄소중립과 ESG의 중요성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변화하는 국제 환경규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거창군은 지난 3월 26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야간 야외 신체활동 ‘음악을 품은 달밤 체조’ 상반기 프로그램을 7월 21일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직장인 등 주간에 신체활동이 어려운 지역주민을 위해 야간 시간대에 운영됐으며, 강변 생활체육공원에서 매주 월·수·금 저녁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전문 강사의 지도로 라인댄스, 근력강화 체조 등이 진행됐다. 해당기간 총 42회 운영, 누적 참여인원 1,926명이 참여하여 활발한 운동과 교류의 장이 됐고, 참여자 만족도 조사 결과 98%가 ‘만족’, 96%가 하반기 야외 신체활동 프로그램에도 재참여 의향을 보였다. 이정헌 거창군보건소장은 “야간 야외 신체활동 프로그램 기획·운영을 통해 일상 속 지역주민 모두에게 신체활동 기회를 제공 함으로써 건강생활실천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됐다”라며 “하반기에도 건강역량 강화를 위해 프로그램 운영 시 많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재)거창군장학회는 지난 18일 거창여자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권연송 학생이 타기관에서 받은 장학금 1백만 원을 거창여고에 지정 기탁했다고 밝혔다. 권연송 학생은 “제가 받은 도움을 또 다른 누군가에 돌려주고 싶다”라는 뜻을 전하며, “많은 학생이 장학금을 통해 희망을 키우고, 지역에서 받은 관심과 응원이 훗날 다시 사회로 되돌아가는 선순환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장학회 이사장은 “장학금 수혜자가 다시 기부자로 참여하는 나눔의 선순환은 지역의 미래 인재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금액의 많고 적음을 떠나 이러한 따뜻한 마음들이 더 많이 모여 나눔 문화가 지역사회에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재)거창군장학회에서는 장학금 지급뿐만 아니라, 모든 학교에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 배치, 청소년 국제화 교류 지원, 저소득층 학원비 지원, 원어민 전화․화상 영어 수업 등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난 7월 22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전담 창구를 직접 방문해 현장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21일부터 시작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군민 편의 제고와 사업 추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군수는 신청 안내부터 민원 응대, 폭염 대응 상황 등 전반을 점검하고, 군민에게 직접 쿠폰을 배부하는 '1일 근무자'로도 참여해 현장 중심 행정을 실천했다.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은 정부의 민생 안정 정책에 부응하여, 군민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으로, 거창군은 ▲집중신청기간 운영(7.21.~8.1.) ▲전 읍면 찾아가는 신청서비스 ▲주말창구 사전예약 운영 ▲상품권 가맹점 확대 ▲전방위적 홍보 전략 등 다양한 대책을 통해 군민 누구나 쉽고 빠르게 신청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고 있다. 또한, 거창사랑상품권 가맹점 확대와 더불어 사용처 스티커 부착, 읍면 이장단의 명예 홍보대사 위촉을 통한 지역 밀착형 홍보, 사회복지부서 및 관련 기관과 협력한 취약계층 사전 감지 서비스 강화 등 세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함양군은 7월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함양군 청년정책네트워크 회원 등 2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 4월 정책 발굴 교육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한 이번 워크숍은 청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기획하고 운영하는 ‘청년의 날’ 행사 및 ‘청춘마켓’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실질적인 역량 제고에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 특히 이날 워크숍에는 전남 진도군에서 지역 자원과 청년을 연결해 상생형 청년 마켓 ‘사또마켓’을 운영하는 청년 활동가가 초청되어, 마켓 운영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고 참가자들과 직접 사업계획서를 지도하는 실습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이번 워크숍에서 다른 지역 사례를 통해 마켓 운영의 전 과정을 실질적으로 이해하고, 실제 함양군에서 진행될 청춘마켓과 청년의 날 행사를 위한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며 추진력과 기획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올해 추진되는 ‘청춘마켓’ 사업은 청년단체 주도로 지역 행사에 청년 맞춤형 마켓을 기획해 청년 창업가에게 판로와 홍보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며, 경상남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추진된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의령군은 집중호우로 우리지역에 수해가 발생함에 따라,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안전한 물과 음식물을 섭취하고, 손 씻기 등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수해발생 지역에서는 하수관거의 범람 등으로 오염된 물을 통한 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A형 간염, 장관감염증(노로바이러스감염증 등)과 같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이 유행할 수 있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 조리전 후와 식사 전에는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도록 하고, 안전한 물(포장된 생수나 끓인 물)과 충분히 가열한 음식물을 섭취하도록 한다.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나 손에 상처가 있는 경우 식재료 세척 등 조리과정에 참여하지않도록 하며, 물이 닿거나 일정시간(약 4시간) 이상 냉장이 유지되지 않은 음식은 섭취하지 않도록 한다. 특히, 식품의 올바른 보관이 어려워짐에 따라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므로 조리수칙 및 개인위생수칙을 반드시 준수하여야 한다. 수해로 오염된 지역에서는 유행성 눈병(유행성각결막염, 급성출혈성결막염)이나 피부병도 주의하여야 한다. 피부가 오염된 물에 노출되면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진주시는 오는 8월 15일에 개최되는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 7일까지 24일간 진주성 및 진주대첩 역사공원 일원에서 눈부신 빛의 대장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또한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과 함께 진주성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2025 진주 국가유산 야행’을 오는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연계 개최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진주의 대표 국가유산인 진주성의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린다. 두 행사는 지난해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올해도 진주성의 유구한 역사와 다양한 융복합 예술이 어우려져 새로운 감동을 선사하며 잊지 못할 여름밤의 추억을 안겨줄 예정이다. ▶ 진주성, 찬란한 역사와 디지털 기술이 만나 다시 살아 숨쉬다 2025년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 - 2025. 8. 15. ~ 9. 7. 개최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은 다양한 융합기술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통해 국가유산을 보다 쉽게 알리고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으로, 진주시는 전국 8개의 미디어아트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양산시는 지난 21일 호우가 종료된 후 시작된 폭염이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관련 부서들이 모여 김신호 양산부시장 주재로 폭염대응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회의는 부서별 폭염대응 저감시설 운영 현황, 폭염 민감대상별 폭염대응책 등 폭염대응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양산시의 전반적인 폭염대응상황을 점검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김신호 부시장은 “호우로 인한 비상근무 등으로 부서에 피로가 클 것으로 예상되나,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양산시는 현재 무더위쉼터, 도시공원 내 쿨링포그 운영, 도로 살수차 운영 등을 통해 시민들의 더위를 식히고, 안부전화하기,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등을 통해 노인 등 취약계층의 안전을 관리하고, 이동 노동자 쉼터 운영을 준비하는 등 다각적인 방면에서 시민들을 무더위로부터 지키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함양군이 고품질 양파 생산과 저장성 향상을 위한 재배 환경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양파 육묘 과정에서 반복 사용되는 트레이를 통해 발생할 수 있는 시들음병 등 병해를 차단하기 위해 ‘양파 육묘트레이 스팀소독시설’을 중부권 농기계임대사업소에 설치 완료하고, 7월 내 시험 가동을 거쳐 8월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 이번 사업에는 총 4,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최대 1,500장의 트레이를 한 번에 소독할 수 있는 스팀소독시설이 갖춰졌다. 1회 소독 시간은 7시간 이상을 권장하며, 병원균 제거를 위해 고온 스팀을 트레이에 직접 분사하는 방식이 적용된다. 이 시설이 본격 운영되면, 기존의 트레이 재사용으로 인한 병해충 감염 위험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양파 육묘의 안정성과 생산성 향상은 물론, 양파 저장성 개선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스팀소독시설 설치로 양파 육묘 과정의 병해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양파 저장성을 높이기 위한 기반을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한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창녕군은 군청 민원실에서 민원담당 공무원을 위협하는 특이민원 상황에 대비한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 행위로부터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창녕경찰서와 합동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인감 대리발급을 요구하는 민원 상황을 가정해 실제 상황처럼 진행됐으며, '민원인 위법행위 대응지침'에 따라 폭언 중단 요청, 상급자 적극 개입, 사전고지 후 녹음, 비상벨 호출, 가해 민원인 제지, 방문 민원인 대피, 특이민원인 제압 및 경찰 인계 등 대응 매뉴얼의 단계에 따라 진행됐다. 또한 흉기소지나 폭언·폭행 등 공무를 방해하는 민원에 대해 출입 제한 및 퇴거 조치가 가능하다는 내용을 포함한 교육도 함께 실시됐다. 성낙인 군수는 “지속적인 모의훈련으로 인해 직원들의 대응 역량을 높이고, 군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민원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날 훈련을 시작으로 8월 말까지 전읍면도 경찰과 합동으로 특이민원 발생 대비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진화수산(대표 고영진)은 지난 21일 통영시청을 방문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통영시 인재육성기금에 5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진화수산은 청정해역 통영에서 멍게, 굴 등을 양식하며 오랜 기간 지역 수산업 발전과 양식기술 선진화에 기여해 온 기업으로,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애정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고영진 대표는 “통영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보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지역경제 여건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우리 지역 학생들을 위해 귀중한 기금을 기탁해 주신 진화수산과 고영진 대표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기금은 우리 아이들이 미래를 향해 도약하는 데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통영시는 인재육성기금을 통해 지역 내 학생들의 교육 여건 개선과 장학사업 확대에 힘쓰고 있으며, 지역 기업 및 단체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인재 발굴의 든든한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남도는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이어진 기록적인 집중호우(산청 시천 3일간 누적강수량 758mm)로 도내 도로가 통제 되거나 파손된 가운데, 산청군의 주요 간선도로인 국도3호선(산청군 신안면 외송리 구간)에 대한 응급복구완료 후 21일 오후 11시부터 편도 1차로씩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19일 오후 1시경, 산청군 신안면 외송리의 국도3호선 구간의 도로사면이 붕괴되어 3,000㎥의 토사가 유출되어 왕복 4차로 도로구간이 전면 통제됐다. 전면 통제에 따라 국도3호선을 이용하는 차량은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등 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기도 했다. 산청경찰서는 도로사면 토사유출에 대한 주민제보(최초발견) 접수 후 19일 오후 1시경 차량통제 등 신속한 초기대응에 나섰으며, 동시에 도로관리청인 진주국토관리사무소에서 현장출동 및 장비를 투입하여 유출 토사 제거에 돌입했다. 국도3호선 유출토사 제거를 위해 백호 7대, 덤프 20대, 로더 1대 등의 대규모 장비투입으로 신속히 응급복구를 마무리하여 이틀만에 4차로 도로구간중 편도 1차로 개통을 할 수 있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상남도는 최근 발생한 집중 호우로 피해를 본 도민들을 대상으로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한 재난심리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도내 17개 시군에서 주민 대피상황이 발생했으며 대부분 귀가했으나 일부 지역에는 여전히 대피 중인 인원이 남아있다. 경남도는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한적십자사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와 협업하여 대피 인원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 등 이동형 심리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영남권 트라우마센터를 통해 재난 심리지원키트를 배포하여 재난 초기 단계에서의 심리 회복을 돕고 있다. 호우로 인해 주택 침수 등 피해로 대피 중인 도민을 대상으로는 정신건강전문요원이 직접 대면 상담을 실시하고, 스트레스 및 우울 검사, 정신건강 서비스 연계를 통해 맞춤형 정신건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고위험군 도민에 대한 지속적인 상담 및 추적 관리도 병행하고 있다. 21일까지 총 464건의 상담이 시행됐으며 재난 심리지원키트와 정신건강안내문 배포 등 761회의 홍보를 시행했으며 21일부터 대피마을 중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