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창원특례시는 22일 제15회 창원아동문학상 수상작으로 동화 ‘영원한 페이스메이커’, 동시 ‘마트료시카 법칙’을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창원아동문학상이 15년째 명성과 권위를 더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동화・그림책’ 부문에 36편, ‘동시・평론’ 부문에 14편, 총 50편이 응모됐고, 지난 5월 29일 전문가 예심을 통해 ‘동화・그림책’ 부문 10편, ‘동시・평론’ 부문 7편 등 총 17편이 본심 대상으로 선정됐다. 본심 심사는 아동문학계에서 저명한 김용희, 박종순, 임정진, 장정희, 김봉석 등 심사위원 5명이 참여해, 창의성과 독창성을 중심으로 심사 대상에 오른 17편의 작품에 대해 면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그 결과, 동화·그림책 부문에서는 지슬영 작가의 ‘영원한 페이스메이커’, 동시·아동문학 평론 부문에서는 장철호 작가의 ‘마트료시카 법칙’이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심사위원회는 동화·그림책 부문의 수상작인 ‘영원한 페이스메이커’에 대해 “가상현실 세계를 사이클과 연결하고 e-스포츠라는 참신한 제재와 모험과 도전이란 흥미로운 성장 서사로 동화적 새로움을 선사한다”며,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통영시는 통영리스타트플랫폼에서 전통공예의 현대적 해석과 순환적 창작을 주제로 한 교육 프로그램 '다시, 쓰임 ; 통영 전통공예를 활용한 수리와 리디자인 창작 워크숍'을 오는 24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다시, 쓰임'은 통영을 대표하는 ‘나전칠기’와 ‘옻칠’기법을 활용해, 오래된 물건에 새로운 쓰임을 더하는 10주간의 실습형 창작 워크숍이다. 단순한 기술 전수를 넘어, 지역 장인과 함께하는 작업을 통해 전통의 쓰임과 환경적 감수성을 되새겨보는 예술적 경험으로 구성돼 의미를 더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는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7월 24일부터 9월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통영리스타트플랫폼과 통영공예전수교육관에서 총 10주간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은 ▲옻칠 기법을 활용한 깨진 도자기의 수리 실습 ▲나전칠기 기법을 적용한 개인 물건 커스터마이징 ▲AI 디자인 도구를 활용한 창작 아이디어 구상 ▲최종 전시회 〈결을 잇다〉로 마무리된다. 오프닝은 최원석 통영문화도시센터장의 강연으로 통영 전통공예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통영시에 소재한 ㈜바다해찬은 지난 21일 통영시(시장 천영기)를 방문해 지역의 인재를 육성하는 데 보탬이 되고자 인재육성기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바다해찬은 2019년 설립한 이래 고객 맞춤형 제품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한 결과 대한민국 최초 뼈째 먹는 생선을 개발, 생산해 수산물을 좀 더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했으며, 다양한 수산가공식품을 생산, 판매하는 기업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박한도 대표는 “통영에서 자녀를 키우고 있는 부모의 입장에서 통영시 대학생등록금 전액지원사업의 취지가 뜻깊게 다가왔다”며 “시와 함께 기업도 성장할 수 있기에 통영의 인재 육성 및 자녀 교육비 경감을 위해 추진 중인 대학생 등록금을 지원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바다해찬은 수산물의 간편식을 개발하여 군납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기대가 많이 되는 기업인 만큼 앞으로 더 발전하여 우리시의 든든한 글로벌 수산기업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통영시는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전국 시 단위 최초로 대학생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통영시는 지난 16일, 20일, 21일 사흘간 한산대첩광장에서 영유아와 가족 등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펀펀(FunFun) 물놀이 행사'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통영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통영시가 후원한 이 행사는 무더운 여름철 아이들에게 시원한 물놀이 외 다양한 신체활동 기회를 통해 건강한 성장과 오감 발달을 촉진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기억을 만들어주기 올해 최초로 추진됐다. 2~7세 영유아용 물놀이 수영장과 슬라이드 등 총 8종의 대형 물놀이기구를 설치해 연령별로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했으며, 특히 일요일인 20일에는 프리마켓과 푸드트럭이 추가로 운영돼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가족친화형 축제의 장이 됐다. 또한 예기치 못한 소나기, 폭염 등에 대응하기 위해 무더위 쉼터(천막 10동) 설치, 얼음물․양산․쿨팩을 제공했으며, 수질 관리 및 수난사고 예방을 위해 1일 1회 물교체, 전문 안전요원 배치 등 철저한 준비로 단 1건의 사고도 없이 사흘간의 행사를 마쳤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우리 아이들에게 안전한 가운데 재미로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합천군의회는 22일, 군의원과 사무직원 30여 명이 삼가면을 방문하여, 극한호우로 인한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을 위로하고 한시라도 빠른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하여 수해복구 활동을 추진했다. 정봉훈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과 사무직원은 가재도구 정리, 토사 제거, 폐기물 처리 등 신속한 복구작업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합천군 관내에는 500mm 이상의 폭우가 집중됐으며,토사가 유실되고, 농경지와 주택, 가재도구 등이 침수되어, 많은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신속한 복구와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이다. 정봉훈 의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군민께 진심으로 위로의 마음을 전해드린다.”고 전하며 “합천군의회의 이번 수해복구 활동이, 지치고 힘든 이재민의 마음을 달래고, 일상으로 복귀를 위한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간절히 소망한다.”고 전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고성군은 7월 18일부터 8월 14일까지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기여하고자 자동심장충격기(AED) 구비 의무기관인 공공보건의료기관, 300인 이상 사업장 등 43개소 대상으로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심정지환자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가 가능하도록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및 관리 의무가 부여된 기관을 대상으로 직접 현장 방문하여 점검을 하게 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및 정상 작동 여부 △관리책임자 지정 및 관리 현황 △설치기관 안내 표지판 부착 여부 △정기점검 및 교육실시 여부, 기타 설치장소의 적절성 등이다. 고성군보건소 관계자는 “자동심장충격기는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중요한 응급장비로, 평소 관리와 사용법 교육이 필수적이다”라며 “점검 결과 미흡 사항이 발견될 경우 즉시 시정 조치하여 응급의료 대응체계가 원활히 유지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군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법적 의무기관뿐 아니라 공공장소에서도 자동심장충격기 보급 및 철저한 관리를 강화하겠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고성군은 집중호우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예상되는 바, 문제점을 최소화 하기 위해 농작물 관리(방제)철저를 당부 및 사후 대책 방법을 안내했다. ▶ 벼 벼의 경우 집중호우 뒤 작물체내 산소공급 부족, 무산소 호흡으로 호흡기질 소비 증가의 문제점이 예상된다. 사후대책으로 △물 서둘러 빼기와 물 걸러대기로 뿌리 활력 촉진 △요소 엽면시비로 피해 회복 촉진 △흰잎마름병 △도열병 약제방제 △물을 유동시켜 앙금제거 △산소공급 △수온 저하를 유도하는 방법이 있다. ▶ 두류(콩) 두류(콩)는 경사가 심한 밭인 경우 토양 유실이 우려되고 논에 콩을 재배할 경우에는 배수 불량으로 인한 습해 및 침수피해 발생이 예상되며, 많은 강우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도복이 발생하기 쉽다. 심한 경우 잎이 찢어지거나 줄기가 부러지기도 한다. 도복이나 습해가 발생한 경우에는 2차적으로 병해 발생이 쉬우며, 꼬투리의 등숙이 불량하고 종자의 품위가 떨어지기 쉽다. 사후대책으로 △침관수 시 조속히 물빼기 실시와 동시에 잎에 묻은 앙금제거 △뿌리가 심하게 노출된 포장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고성군은 7월 22일 호우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 대책 회의를 통해 피해지역에 대한 복구상황을 확인하고 주민 불편이 없도록 신속한 복구를 당부했다. 지난 7월 17일부터 기상청 호의주의보에 따른 비상근무를 실시하던 도중, 19일 고성군에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지역 곳곳에 피해가 속출하면서 이상근 군수는 류해석 부군수와 함께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하여 전 부서와 읍면을 중심으로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면서 실시간 피해상황에 대하여 보고를 받는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을 특별 지시했다. 이에 따라 고성군은 지난 20일 읍면 전직원 및 행정지도 담당 실과장이 출근하여 철저한 피해조사 및 즉각적인 복구 작업을 실시했으며, 21일에는 이상근 군수가 피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복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과거 피해지역에 대하여 반복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응급복구에서 항구복구로 전환해 모든 가용 장비와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주민 생활 불편지역을 우선으로 복구할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진주시는 22일 시청 시민홀에서 진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 진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이 상호협력하여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과 복지사업 전반에 대한 자문과 심의를 통해 지역사회보장 실현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위원은 2년의 임기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의료계 전문가, 사회복지학과 교수, 자원봉사 및 시민단체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들로 위촉됐다. 공동위원장은 진주시 부시장과 민간위원이 함께 맡아 민·관 협력 체계를 견고히 구축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자활기금 운용계획 변경, 의료급여일수 연장, 조건부 연장 승인 및 긴급복지 지원 등을 심의·의결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각 분야의 전문가가 지역사회의 소외된 취약계층 발굴과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등 복지공동체 회복을 위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사회복지의 구심점 역할을 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창원특례시는 관내 자생단체들이 솔선수범하여 자매 도시 산청군 침수 피해 지역 복구 작업에 동참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산청군은 최근 집중호우와 산사태로 인해 침수 피해가 발생해 신속한 복구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창원시는 지난 21일 자원봉사단체를 시작으로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새마을협의회, 이·통장협의회 등 총 200여 명의 자생단체 회원들이 잇따라 복구 작업에 참여한다. 시는 복구 작업에 필요한 장화, 장갑 등 활동 물품을 직접 마련해 현장에 신속하게 투입될 수 있도록 하여 복구 지원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피해 복구에 참여한 각 자생단체는 피해가 심각한 시천면, 신안면, 단성면 일대 등 복구가 시급한 지역에 우선 투입되어, 토사 제거, 침수 쓰레기 수거, 잔재물 정비 등 복구 작업을 신속히 진행해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전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예기치 못한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산청군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창원시도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돌봄 수요 증가와 지역 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진주시 동진초, 창녕군 영산초에 지역맞춤돌봄센터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두 곳의 센터는 2026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별 특성을 반영해 추진된다. 돌봄 수요가 많은 진주 지역에는 ‘대기수요 해소형’, 인구 감소가 우려되는 창녕 지역에는 ‘지역 소멸 대응형’ 모델이 적용된다. 이를 통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맞춤형 공공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진주 지역 돌봄센터(동진초)’는 혁신·초전 지역의 높은 돌봄 수요를 해결하고, 구도심 학생에게 질 높은 돌봄과 방과 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근 대학 및 지역 시설과 연계해 수영, 클라이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센터 내에서는 드론, 골프 등 특화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창녕 지역 돌봄센터(영산초)’는 인근 학교의 돌봄교실을 흡수·통합해 학교는 정규 교육과정에 집중하고, 방과 후 돌봄과 교육은 센터에서 전담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예산 절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창원특례시는 22일 시청 접견실에서 BNK경남은행, 하나은행, 국민은행, 경남신용보증재단과 함께 ‘하반기 소상공인 육성자금 확대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허종구 BNK경남은행 부행장, 이병직 하나은행 부산경남영업본부 지역대표, 김영관 KB국민은행 창원지역본부 본부장, 이효근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 각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불확실한 경영환경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금융지원책을 마련해 지속 가능한 상권을 조성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협약은 창원특례시가 12억 원, BNK경남은행이 6억 원, 하나은행과 국민은행이 각각 3억 원씩을 출연하여, 출연금 총액이 24억으로 총 288억 원 규모의 융자 자금을 조성해 올해 상반기 대비 44억 원이 확대 지원된다. 시는 출연금 외에도 보증 재원의 이자 2.5%를 1년간 지원하고, 3개 은행은 대출 시행을, 경남신용보증재단은 소상공인에 대한 대출 보증서 발급을 담당하게 된다. 소상공인 업체당 최대 5,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김해시에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전국 1호 산업안전 VR체험교육장이 설치됐다. 산업안전 VR체험교육장은 김해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내 설치됐으며 22일 오전 10시 열린 개소식에는 홍태용 김해시장, 권구형 고용노동부 양산지청장, 김현중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김해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간담회를 갖고 증가하는 외국인근로자의 산업재해에 대응하기 위해 언어·문화적 장벽을 극복할 수 있는 몰입형 교육 방식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기존 주입식 강의에서 벗어나 VR 기술을 활용한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 도입을 논의했다. 이어 외국인근로자와 중소기업이 밀집한 김해시가 시범지역으로 선정되며 전국 처음으로 VR체험교육장이 설치됐으며 앞으로 전국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5월 말 기준 김해 외국인주민은 전국 12번째로 많은 3만1,294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외국인근로자는 43% 수준인 1만3,427명이다. 작년 말 기준 김해 전체 기업체 수는 1만 개에 달한다. VR체험교육장은 산업안전보건공단이 전액 지원해 만들어졌고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사천시가 사천공항의 국제공항 승격과 우주항공 허브공항 육성을 위한 범도민 서명운동 홍보 캠페인에 본격 돌입했다. 박동식 사천시장이 22일 오전 11시 시장실에서 ‘사천공항,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관문으로’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홍보 캠페인을 촬영, 사천공항의 국제공항 승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캠페인은 경상남도 주관으로 사천시·진주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사천공항의 국제공항 승격과 우주항공 허브공항 육성을 위한 범도민 서명운동이다. 오는 9월까지 경남 전역을 대상으로 ‘사천공항, 국제공항 승격’에 대한 지역사회 전반의 공감대 형성과 함께 관심 및 참여를 확대하는데 주력하게 된다. 사천시는 사천시의회, 사천경찰서, 사천소방서, 사천해양경찰서, 사천상공회의소, 한국공항공사 사천공항, 한국항공우주산업(주), 한국항공서비스(주) 등 주요 기관과의 공동 캠페인을 통해 서명운동 분위기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또한, 8월 중 경남도, 진주시, 우주항공 관련 기업 등과 함께 사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제주노선 출·도착 시간에 맞춰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남도는 이달 말까지 도, 시군, 상인회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풍수해 대비 전통시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하 점포 또는 해안가, 저지대 등 침수 우려가 있는 도내 전통시장 28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점검사항은 △빗물받이‧배수시설의 덮개 제거 △하수관로의 낙엽‧담배꽁초 등 이물질 제거 △차수판, 모래주머니 등 수방자재 비치 및 작동여부 △외부 노출 전기시설 안전상태 △비상연락체계 구축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가벼운 위험 요인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중대한 사항은 해당 시군과 상인회가 보수방안을 찾아 조치하되, 필요시 중기부 및 도 공모사업에 신청하는 등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한편 도는 지난 4월 23일부터 5월 30일까지 도내 전통시장 187곳을 전수 점검해 현장에서 17건을 시정조치하고, 32건은 안전 조치를 지시했다. 또한, 지난달에는 상인회장 등 시장별 안전관리책임자를 확대 지정해 빗물받이, 배수시설, 덮개 제거 등 점검을 강화하고, 수시로 예찰 활동을 펼치고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