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수성구의회는 지난 22일 일본 이즈미사노시의 간사이항공소년단 대표단이 수성구의회를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즈미사노시는 인구 10만명으로 오사카부 남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간사이국제공항과 가까워 해외 교류 사업이 활발한 도시이다. 수성구와는 2023년 7월 우호교류 협정을 맺었다. 간사이항공소년단은 항공 분야에 관심을 가진 일본 청소년들로 구성된 단체로, 오는 24일까지 수성구에 머물며 수성구 내 주요 기관 견학과 한국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와 비전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수성구와 이즈미사노시 간의 지속적인 국제 교류와 우호 협력 증진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방문단은 야마토야 시의장을 포함해 총 23명이다. 이날 수성구 의원들과 사무국 직원들은 의회 건물 입구에서 꽃다발과 박수로 방문단을 환대했으며 제2회의실로 이동하여 환영식을 가졌다. 이후 방문단은 수성구의회 본회의장을 직접 둘러보고, 의회 운영 방식과 지방자치의 역할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수성구의회 조규화 의장은 “이번 방문은 양 도시 간의 청소년 교류 활성화는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재)청송문화관광재단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오는 8월 2일~3일, 8월 30일~31일 총 4일간, 남관생활문화센터(청송군 부남면 부남로 14) 일원에서 '2025 문화가 있는 날 – 구석구석 문화배달' ‘산소카페 문화나들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지역문화진흥원·청송문화관광재단이 공동 주관한다. 여름방학 기간을 맞이하여 청정 자연 속에서 지역주민은 물론 인접 지역의 가족 단위 방문객들도 함께 모여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야외 어린이 물놀이장 ▲공예·요리 체험형 프로그램 ▲어린이 인형극 ▲버블 및 마술 공연 ▲애니메이션 상영 ▲청송사계 사진전 ▲미디어아트 전시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콘텐츠가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폐교를 리모델링해 조성한 남관생활문화센터를 문화 거점으로 삼아, 문화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 문화를 ‘배달’하는 취지에 맞는 문화 복지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자원을 활용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청송군 진보면에 위치한 진보키즈카페가 여름철을 맞아 임시 물놀이장을 운영하며 아이들과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물놀이장은 기존 야외분수와 연계한 복합 놀이시설로, 청송군이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 물놀이 공간 제공을 위해 마련했다. 특히 워터 에어바운스, 탈의실, 안전 매트 등이 설치돼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물놀이장은 무료로 운영되며, 8월 10일까지는 야외분수도 오후 7시까지 연장 가동되어 더위를 피해 찾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진보키즈카페의 야외 분수는 정기적인 물탱크 청소와 수질 검사, 그리고 철저한 소독과 관리를 통해 위생과 안전 면에서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이러한 철저한 위생 관리와 안전 조치 덕분에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긍정적인 입소문이 퍼지고 있는 상황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무더운 여름,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놀 수 있는 물놀이 공간이 절실하다”며 “진보키즈카페의 물놀이장은 단순한 놀이를 넘어 보육과 가족휴식,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기여하는 공간으로 발전해가고 있다”고 전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울진군은 지난 7월 22일 지역 가족을 위한 종합 복지 공간인‘울진군가족센터’의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은‘유쾌한 봉사단(이주여성)’의 중국 우산춤 공연과‘손소리수화자원봉사회’의 수화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 및 커팅식, 시설 관람의 순으로 진행됐다. ‘울진군가족센터’는 1층에 장애인가족지원센터·교육주방・조리실, 2층에 공동육아나눔터·다목적가족소통교류공간·교육실, 3층에 가족센터 언어발달교육실, 4층에 자원봉사센터・교육장 등 지상 4층 규모의 종합 복지 공간이다. 향후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장애인 재활 및 자립지원, 가족 단위의 교육과 행사, 자원봉사자 연계 및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울진군가족센터를 통해 장애인, 일반가족, 다문화가족, 자원봉사자 등 다양한 배경의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울진다운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첫걸음”이라며“군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감하는 복지 실현의 거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24일까지 특별기획전 『독립의 기록, 역사의 빛』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세대 간 역사문화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독립운동 관련 도서 북큐레이션, ▲인물로 보는 독립운동, ▲항일무장투쟁 팝업, ▲사진으로 보는 항일, ▲광복씨네마, ▲독립선언서 필사 및 포토존 등 총 6개 부문으로 나눠 운영된다. 김동찬 관장은 "방학을 맞은 학생·학부모들이 전시를 관람하며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가족 간의 유대를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구학생문화센터 소속 합창단 대구유스콰이어가 지난 18일, 제주 서귀포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제7회 세계청소년합창축제·경연대회’에서 민속(Folklore) 부문 최고점을 받아 금상을, 일반 부문에서도 금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홍성수 지휘자는 대회 최고 영예인 최고 지휘자상(Best Conductor)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축제는 지난 7월 16일 개막해 19일까지 4일간 제주에서 개최된 국제 합창 축제로, 매년 전 세계 청소년 합창단들이 모여 합창 경연과 음악으로 교류하는 세계적인 행사다. 7회를 맞은 올해 대회에는 국내외 18개 청소년 합창단이 참가했으며, 경연뿐 아니라 연합합창, K-POP 장기자랑, 합창워크숍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경연은 일반, 종교, 민속 등 3가지 부문으로 펼쳐졌다. 대구유스콰이어는 우리 전통과 세계 민속의 정서를 아우르는 다양한 합창곡을 완성도 높은 화음과 무대 표현으로 선보였으며, 음악성과 예술성 면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아 두 개 부문에서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07년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구남부교육지원청은 7월 22일과 25일 이틀간 남부영재교육원 초·중등과정 재학생을 대상으로 부산 일대에서 창의성 영재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미래 과학자로서의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수학·과학적 원리의 응용 및 융합적 사고 역량을 기르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 22일에는 중등과정 재학생 77명을 대상으로 국립부산과학관과 LG디스커버리랩에서 AI 중심 창의성 영재캠프를 실시했다. 오전에는 국립부산과학관에서 ▲게임 기획자, ▲기계공학자, ▲드론 군집비행전문가, ▲인공위성 전문가 등 다양한 직업군과 연관된 프로그램을 체험하여 과학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신장했다. 오후에는 LG디스커버리랩으로 이동하여 ▲AI 휴먼과 초거대 AI, ▲자율주행과 SLAM, ▲스마트 팩토리 양불 판정, ▲읽고 답하는 인공지능 등 최신 AI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과학과 AI의 융합적 사고 역량을 함양했다. 25일에는 초등과정 재학생 110명을 대상으로 국립부산과학관과 부산수학문화관에서 체험형 영재캠프를 실시한다. 오전 프로그램은 국립부산과학관에서 ▲핑퐁로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7월 22일 오후 4시, 시교육청 접견실에서 신용보증기금과 ‘학생 금융·청렴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미래 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이 경제금융 역량과 청렴한 시민의식을 두루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금융·청렴교육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신용보증기금의 학생 금융·청렴교육 강의 콘텐츠 및 강사 지원, ▲대구시교육청의 금융·청렴교육을 희망하는 관내 학교 발굴 및 추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재 개발 협력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은희 교육감,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을 비롯해 감사관, 감사총괄청렴담당 서기관, 중등교육과장, 중등장학담당 장학관, 신용보증기금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했다.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미래세대가 건전한 금융 가치관과 청렴한 시민의식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뜻깊은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금융 전문기관으로서의 역량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 콘텐츠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7월 20일부터 30일까지의 일정으로 대구지역 및 서울지역 고등학생 각각 10명씩 총 20명이 디케이킴재단 주관 및 후원으로 미국 LA 로욜라메리마운트대학교에서 진행되는‘글로벌 리더십 캠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캠프 주관 기관인 디케이킴재단과 2022년부터 협약을 맺고 캠프에 참여해 왔으며,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참가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캠프 참가 학생은 지난 4월부터 서류심사, 영어면접, 심층면접 등 3단계의 선발 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 됐다.”고 전했다. 이들 참가자들은 캠프 기간 동안 경영학 이론과 실제에 관한 미국 교수진의 강의를 수강하고,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과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키우기 위해 기획, 발표 등 다양한 팀 프로젝트 활동을 경험하게 된다. 또한, ▲LA 84 재단, ▲King’s Hawaiian 식품, ▲BMW 디자인센터 등 현지 기업과 기관을 방문해 혁신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현장에서 진로 설계의 기회도 가진다. 캠프에 참가하는 매천고등학교 김가연 학생은 “캠프를 통해 글로벌 리더의 자질에 대해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여름방학을 맞아‘독서하는 대구, 책 읽기와 함께 하는 방학’을 위해 ‘내 손의 책, 내 삶의 힘’독서 실천 3운동 공모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대구시교육청은 대구독서인문교육 활성화를 위해 2022 개정 교육과정과 대구미래역량교육과정에 따라 ‘매일 읽고, 함께 나누며, 삶에 실천하기’라는 독서 실천 3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독서실천 3운동’을 주제로 ▲실천 사례①, ▲실천 사례②, ▲초단편 UCC, ▲로고송, ▲나눔 엽서 등 5가지 분야로 진행된다. 공모 내용은 ▲학교 단위 우수 독서프로그램, ▲수품책 활동 우수 사례, ▲가족, 학교, 학급, 동아리와 같은 단체가 함께 독서 실천 참여를 독려 영상, ▲책 읽기 실천을 위한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짧은 녹음파일, ▲A5 용지에 감명 깊게 읽은 책속 구절과 창의적 배경그림으로 제작한 엽서 등이다. 공모에는 단체(학교, 학급, 동아리),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가 참여할 수 있으며, 시교육청은 9월 8일부터 30일까지 각 학교를 통해 공문 또는 인편으로 사례를 접수한다. &nbs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화남면 ‘오르다보면’, 신녕면 ‘블라썸카페’ 선정... 관광정보 제공 강화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나은 관광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25년 상반기 ‘영천시 민간관광안내소’를 추가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추가 지정된 민간관광안내소는 총 2곳이다. 화남면의 ‘오르다보면’은 아늑한 독채 숙소로, 조용하고 소소한 감성을 담아 일상에서 벗어난 여유로운 촌캉스를 즐길 수 있다. 신녕면의 ‘블라썸카페’는 치산계곡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전통차와 수제 한식 디저트를 제공한다. 이곳은 관광객들에게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함은 물론, 영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알리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현재까지 총 13개소의 민간관광안내소를 운영 중이다. 지정된 안내소에는 현판, 진열대, 안내 책자, 관광지도 등 다양한 홍보물을 지원하고, 영천의 먹거리와 관광지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정명자 관광진흥과장은 “시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활용해 민간관광안내소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라며, “이번 민간관광안내소 지정을 통해, 지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영천시는 지난해 4월 지수종가 차손 정철섭 씨로부터 기증받은 ‘훈지수양선생유품’ 일괄 자료의 향토문화유산 등재 예고를 앞두고, ‘시민과 함께 만드는 영천시립박물관’다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등재 예고된 유물 가운데 기증 유물은 조선 중기 의병 활동과 지역사 연구 자료에 중요한 사료들로, 대표적으로 무신년 의병 창의 시의 기록을 담은 『황원(무신)창의록』, 1728년 지수선생의 일기인 『지수선생 무신일록』, 무신난 당시 정씨의 포상 요청 글인 『포훈진정 소지』 창의에 참여한 인물 명단인 『창의성휘록』, 정호인 선생의 묘지석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들 자료는 훈수 정만양(1664~1730)과 지수 정규양(1667~1732) 형제의 학문적 업적과 당대 사회상을 조망하는데 있어 큰 학술적 가치를 지닌다. 훈지양형제는 조선 중기의 영천 출신 학자로, 보현산 자락에 거처를 마련해 학문에 정진하고 후학 양성에 헌신했다. 관직에 제수됐으나 출사를 사양하며, 형제간 깊은 우애를 자손들에게도 이어가도록 유언했을 만큼 도학적 삶을 실천한 인물로 평가된다. 시는 시립박물관 건립을 앞두고 기증·기탁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영천시는 26일부터 화랑설화마을 대형주차장에서 어린이 물놀이장인 ‘화랑키즈워터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단순한 시설 운영을 넘어, 물총놀이, 키즈DJ 공연, 버블존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살리고,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운영 기간은 7월 26일 개장 이후부터 8월 24일까지로 매주 주말에 운영되며, 입장료는 무료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1일 2회차(10:00~13:30, 14:00~17:30)로 나눠, 회차별로 인원을 제한해 운영할 예정이다. 물놀이장 입장 시 모자, 수영복, 아쿠아슈즈, 구명조끼 등 안전 장비는 필수 착용해야 하며, 우천 등 기타 상황에 따라 물놀이장 운영이 제한될 수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올해 화랑설화마을 어린이 물놀이장은 축제 분위기 속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무엇보다도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랑설화마을은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안동시와 용인시는 7월 23일 안동시청 청백실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문화․경제․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교류와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양 도시가 각자의 강점과 자원을 바탕으로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간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안동은 전통문화의 본고장이자 바이오․백신 산업의 중심지이며 용인은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로, 상호보완적인 산업․문화 구조를 기반으로 실무 중심의 맞춤형 협력과 민간 차원의 교류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양 도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문화․경제․행정․인적 분야의 실질적 협력 ▲대표단 및 캐릭터 초청 등 브랜드 연계 교류 ▲관광지 입장료 할인 등 시민 체감형 교류 ▲민간단체 대상 고향사랑기부제 및 농특산물 홍보 협력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오는 9월 용인에서 개최되는 ‘2025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에 안동시 대표단과 지역 캐릭터 ‘엄마 까투리’가 참여해 축제의 콘텐츠를 더하고, 11월 열릴 ‘2025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에는 용인시 대표단이 방문해 인문가치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는 양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구시 군위군은 무더위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폭염에 취약한 재난취약계층에 부채 7,000개, 쿨토시 4,000개를 읍·면을 통해 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는 예년보다 기온이 높고 장기간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무더위로 어려음을 겪는 군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고령 노인과 재난취약계층에게 생명과 직결된 위협이 될수 있다”며 “군에서도 군민들의 생활 속 폭염 예방을 위한 보호 대책을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위군에서는 살수차 운영, 무더위쉼터 215개소 운영, 폭염저감시설인 스마트그늘막, 쿨링포그, 스마트 승강장을 전면 가동중이다.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