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시 중구는 ‘내리마루 청년내일기지 청년오피스’에서 성공 창업의 꿈을 이룰 청년 기업가 입주자 선정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내리마루 청년 오피스’는 창업 성공 가능성과 잠재력이 뛰어나지만, 창업 기반이 약해 사업 시작의 어려움을 겪는 예비·초기 청년 사업가들을 위해 인천시 중구가 지난 2024년 8월 새롭게 조성한 청년 창업 공간이다. 신포동 소재 내리마루 휴게쉼터(옛 감리서 터) 내에 총면적 115㎡ 규모로 조성됐으며, 사무공간 3개(15㎡~22.8㎡)와 공용 회의실, 휴게공간 등을 갖췄다. 앞서 구는 2024년 8월에 최초 입주한 청년 기업가들의 입주 계약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지난 6월 20일부터 7월 4일까지 입주자 모집을 추진했다. 그 결과 신규창업팀 2개 팀과 기존 입주업체 1개 팀 총 3개 팀이 입주하게 됐다. 이중 신규창업 2개 팀은 서류·면접 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선발됐고, 기존 입주업체는 성과 평가 결과에 따라 입주 연장이 결정됐다. 이들은 올해 8월부터 오는 2026년 6월까지 저렴한 임대료로 공유 오피스를 이용할 수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4일,‘인천공항 버스킹 상설공연’을 이끌어갈 창의적이고 상상력 넘치는 버스킹 아티스트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해 올해 15년째를 맞이한 인천공항 상설 버스킹 공연은 공항 여객터미널 내 면세구역에서 출국 여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인천공항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2년부터는 공개 오디션 방식을 통해 공연 아티스트를 선발해 왔으며, 특히 지난해 개최된 대국민 오디션에는 총 5개 팀을 선발하는 데 188개 팀이 지원해 38: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높은 호응에 힘입어 공사는 올해 모집규모를 더욱 확대해 오디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디션 신청은 오는 8월 13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국내에 거주중인 18세 이상의 성인이라면 국적, 공연장르, 솔로나 그룹 여부 등 일체의 조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공사는 온라인 접수를 통해 모집된 지원팀 중 1차 영상 심사를 거쳐 25개 팀을 선발하고, 해당 팀을 대상으로 현장 공개 오디션을 실시해 최종 10개 팀을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광역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시정소식지에 대해 품질경영(ISO 9001)과 고객만족경영(ISO 10002) 국제 인증을 동시에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인천시청에서 열린 인증 현판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엄진엽 중소벤처기업인증원(KOSRE)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인증 획득을 축하했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달 중소벤처기업인증원과 협력해 ‘굿모닝인천’, ‘인천나우’(영문), ‘인천지창’(중문) 등 시정소식지에 대한 품질경영과 고객만족경영 인증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중소벤처기업인증원은 정부 산하 공적 인증기관이다. ISO 9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시행하는 품질경영시스템국제표준이며, ISO 10002는 ISO의 고객만족 경영 표준에 따라 고객의 요구와 기대에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고객만족경영 국제표준이다. ‘굿모닝인천’은 올해 창간 30주년을 맞이한 인천시 대표 시민 잡지로 인천의 가치와 정체성, 문화, 시민의 진솔한 삶을 담고 있다. ‘인천나우’는 2010년부터 격월간 발간되는 영문 소식지이며, ‘인천지창’은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경기일보가 공동 주관하는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with KB국민카드 스타샵’(이하 2025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20주년을 맞아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0주년을 맞이한 ‘2025년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올해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대표축제에서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 인천을 K-록(Rock)의 중심지로 만들었다는 평가다. 20주년을 맞이한 ‘2025년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브릿팝의 아이콘 밴드 펄프(Pulp), 얼터너티브의 제왕 벡(BECK), 아시안 쿵푸 제너레이션(ASIAN KUNG-FU GENERATION), 오드리 누나(AUDREY NUNA), 오모이노타케(Omoinotake), 자우림, 크라잉넛, 혁오X 선셋 롤러코스터 (HYUKOH X SUNSET ROLLERCOASTER), 리틀 심즈(LITTLE SIMZ), 바보(BABO), QWER 등 국내외 음악 신을 이끄는 58팀의 초호화 라인업이 무더위 속에서 무대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일 송도지타워에서'IFEZ 스마트시티 기반서비스 1단계 구축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준공식은 지난 2024년 1월부터 추진된 1단계 사업의 완료를 기념하고, 구축된 스마트도시 인프라와 주요 서비스를 대외에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인천시의회, 유관기관, 사업수행사 및 감리단 등 약 40여 명이 참석했다. 총사업비 약 86억 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송도, 영종, 청라 등 IFEZ 전역을 대상으로 ▲시민 안전과 편의 ▲미래 모빌리티 ▲기업 환경 혁신 등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스마트도시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구축했다. 시민 안전 및 생활 편의 분야에서는 AI 기반 객체인식 CCTV와 영상분석 기술을 도입하여 관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실종자 검색과 범죄 예방 등 도시의 안전망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초등학교 인근에 보행자 객체검지 시스템을 설치해 운전자에게 횡단보도 보행자 유무를 전광판으로 실시간 안내함으로써 보행자 교통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했다. 송도 지역에 스마트 쉘터도 구축했다. 스마트 쉘터는 냉난방, 공기질 측정 및 정화, 미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강화군이 공공부문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고 이후의 대응”이 아닌 “사고 이전의 예방”에 중점을 두고, 모든 부서를 아우르는 안전보건관리 체계를 구축하며 중대재해를 사전 차단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등 관계 법령에 따라 전 부서, 모든 현업사업장, 도급·용역·위탁사업을 포괄하는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안전보건 의무 이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안전 사각지대 제로’를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한다. ◆ 책임은 명확하게, 이행은 철저하게… 전담 조직 체계화 우선, 강화군은 안전보건관리 책임 체계를 명확히 하고, 조직 내 실질적인 이행 수준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군수는 안전보건관리 총괄 책임자로, 부서장과 읍·면장은 관리감독자로 지정되며, 반기 1회 직무이행 평가를 실시해 법정 의무의 실효성 있는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정책 개선에 반영한다.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전담조직도 운영 중이다. 안전관리자, 보건관리자, 산업보건의가 참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7월 30일 강은희 대구광역시교육감, 신경호 강원도교육감과 함께 박수현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지방교육자치 실현과 미래교육 전환을 위한 4대 교육과제를 제안했다. ▲중앙정부-지방자치단체-교육청 간 협력 거버넌스 구축 ▲지방교육재정의 안정적 확보 ▲교원의 교육활동 중심 환경 조성 ▲고교-대학 연계 대입제도 개편 등 기존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국정기획위원회에 전달한 주요 교육과제를 다시 한번 강조하며, 교육은 국가균형성장을 위한 주요 전략임을 역설했다. 특히 최근 논의되고 있는 법정 전출금 축소에 대한 우려를 전하며, 지방교육재정의 안정적 확보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지방교육재정은 학생 맞춤형 교육지원, 교육격차 해소, AI기반 교육 등 교육의 공공성과 국가 책무성을 실현하는 데 필수적인 기반이며, 지역 소멸 대응과 국가균형성장을 위한 주요 전략으로 지방 교육에 대한 지속 가능한 투자와 안정적 재정 확보가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교육은 국가균형성장의 필수조건인 지역 인재 양성의 마중물”이라며 “지역이 교육의 방향을 자율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광역시는 8월 1일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인천을 방문한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 리 젠(李建) 부시장을 접견하고 양 도시 간 한‧중FTA 지방경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접견에서 리 젠 부시장은“인천에 소재한 중국 웨이하이 주한국대표처가 오는 9월 3일 송도 부영타워로 이전해 새롭게 문을 열 예정”이라며 “앞으로 양 도시 간 고위급 교류와 중점 산업 비즈니스 연계 등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인천시와 웨이하이시는 2015년 FTA 지방경제협력 시범도시로 선정된 이후 같은 해 양 도시 간'지방경제협력 강화합의서'를 체결하고 매년'인천-웨이하이 지방경제협력 공동위원회'개최 및 상대 도시에 대표처를 설치하는 등 지역 산업 진출과 문화, 인적교류를 꾸준히 추진해 왔다. 인천시는 이번 리 젠 부시장 방문을 계기로 양 도시 간 고위급 교류를 한층 강화하고 포럼과 박람회와 같은 협력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여 선도 산업 분야의 기업 간 매칭과 실질적 협력 촉진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황효진 부시장은 “한·중 FTA 시범도시의 성공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계양소방서는 최근 부산 노후 공동주택 화재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유사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소방안전물품 보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영유아 및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지원해 화재 발생 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서는 대상 세대 선정을 위해 계양구 드림스타트 사업과 연계해 지원대상을 선정하고 있으며 선정된 가구에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콘센트형 자동소화패치를 설치 지원하고 있다. 또한 소방안전물품 설치와 함께 화재예방 안내문을 배포하고 해당 가정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안전교육도 병행 실시해 화재에 대한 안전의식 강화에 나선다. 향후 사업 효과와 호응도를 평가한 뒤 관내 다른 영유아 및 초등학생 자녀를 둔 세대까지 확대 보급해 지원 대상을 점차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다. 송태철 서장은 "화재 위험에 특히 취약한 돌봄 공백 우려 가정에 대한 선제적 지원을 통해 화재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전국적으로 폭염 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문경복 옹진군수는 해수욕장, 무더위쉼터 등을 직접 방문하여 폭염관련 주민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옹진군은 폭염 속 취약계층과 야외활동자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전 부서를 총동원한 전방위적 대응체계를 가동 중이다. 기상청은 지난 7월 24일부터 옹진군 전역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으며, 현재까지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의 폭염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옹진군은 취약 노인계층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 온열질환 예방 교육 및 홍보, 폭염 대비 물품 배부 등 폭염 종합대책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기상특보가 발효될 경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전원의 안부를 확인하고, 냉방 취약가구의 어르신들이 무더위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옹진군은 현재 경로당, 다목적회관 등 98개소의 무더위쉼터를 지정하여 운영 중이며, 그늘막 등 폭염저감시설을 지속 가동하고 8월부터 면별로 살수차를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마을방송, 문자서비스, 전광판 등을 통해 폭염 행동요령과 기상 정보를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옹진군은 지난달 8일 북도면을 시작으로 10일 연평면, 15일 백령면, 16일 대청면, 22일 덕적면, 24일 자월면, 30일 영흥면 등 옹진군 7개면을 전부 순회하며, ‘면별 현안사항 및 주민 건의사항 간담회’를 각계각층의 지역리더와 군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고 밝혔다. 군의 국장급 주요 간부들이 동행한 이번 간담회에서 문경복 군수는 지역 현안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군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공유하고 현안 해소를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민선 8기 지난 3년간 81개리 전체 마을을 방문하며 진행했던 ‘리별속속간담회’등 다양한 자리에서 주민들의 고충이 담긴 1,004건의 주민 건의사항의 진행사항도 함께 공유했다. 이 중 완료 및 추진 중인 주민건의는 약 87%의 높은 추진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서해평화도로와 장봉~모도 연도교, 군민의 집 건립, 인천 i-바다패스, 백령항로 대형카페리선 도입, 백령공항 및 배후부지 개발, 섬 둘레길 조성, 국민체육문화센터 건립, 자월 힐링꽃섬, 영흥 미래에너지 파크 조성 사업에 참석자들의 큰 관심이 쏠렸으며,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은 지난 7월 31일 복날을 맞아 폭염 속 현장을 지키는 직원들을 위해 ‘과일컵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공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무더운 여름에도 맡은 바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는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시원한 간식으로 잠시나마 휴식을 제공하고자 추진했다. 과일컵을 받은 한 직원은 “잠시나마 시원하게 웃을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우리 회사의 따뜻한 조직문화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희경 이사장은 “작지만 정성 어린 나눔이 직원 사기 진작과 긍정적인 근무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원 복지 향상과 조직 활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은 지난 7월 31일 복날을 맞아 폭염 속 현장을 지키는 직원들을 위해 ‘과일컵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공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무더운 여름에도 맡은 바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는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시원한 간식으로 잠시나마 휴식을 제공하고자 추진했다. 과일컵을 받은 한 직원은 “잠시나마 시원하게 웃을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우리 회사의 따뜻한 조직문화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희경 이사장은 “작지만 정성 어린 나눔이 직원 사기 진작과 긍정적인 근무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원 복지 향상과 조직 활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 서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5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우수한 일자리 추진실적과 수행기관 운영성과를 종합평가하여 이루어졌다. 인천 서구는 지난해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5개소와 협력해 280억의 예산을 투입하여 총 6,548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 제공하며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및 건강한 노후 지원을 위해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했다. 인천 서구는 관할 수행기관의 사업 추진실적의 합과 평가 우수 수행기관 배출 성적이 높이 평가되어 기초지자체 중 대상을 수상했으며관할 수행기관 5개 중 대다수의 수행기관이 노인일자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대상 수상은 일자리에 참여하신 어르신들과 여러 수행기관이 협력해 이룬 성과로 모든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특히 적극적으로 일자리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은 우리 서구의 과거이자 미래인 만큼, 앞으로도 노인 일자리질 개선과 노인일자리 관련 신규사업 발굴 등 더욱 체계적이고 지속가능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 서구가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1일 구민들에게 화재 사고 발생을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연일 이어지는 이상기온과 폭염으로 에어컨, 선풍기 등 기기 과열, 콘센트 과부하에서 시작된 화재 발생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서구는 가정 내 화재 예방을 위해 △에어컨 단독 콘센트 사용 △선풍기 모터 과열 시 사용 중지 △콘센트 내 먼지 청소 △문어발식 멀티탭 사용 금지 △젖은 손으로 접촉 금지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구민들에게 당부했다. 또한 여름철 고온 환경에서 전기차 배터리 과열 위험이 커지는 만큼 전기차 화재에 대해서도 철저한 예방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 예방 수칙으로는 △충전 전 케이블 및 커넥터의 손상 여부 확인 △과충전으로 인한 화재 발생 방지를 위해 완충 금지 △충전 중 물기 주의 △충전소 주변 흡연 금지 △충전 중 차량 유지(세차, 차량정비 등) 작업 금지 등이 있다. 서구는 폭염 기간 급증하는 여름철 화재 예방 안전 수칙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구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