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광주시는 설 연휴 기간 지역경제 활성화 및 귀성객 편의 제공을 위해 주·정차 단속을 한시적으로 유예하고 유료 공영주차장 11개소에 대한 무료 개방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설 연휴로 이용객이 많은 경안시장과 곤지암시장 일대의 주·정차 단속을 1월 25일부터 2월 2일까지 9일간, 광주시 관내 주·정차 금지구역 327개소의 주·정차 단속을 1월 27일부터 1월 31일까지 5일간 유예할 예정이다. 다만, 절대 주‧정차 금지구역인 △소화전 전후방 5m 이내 △교차로 모퉁이 전후방 5m 이내 △버스 정류소 전후방 10m 이내 △횡단보도 △어린이보호구역 △인도(보도) 및 교량 위, 터널에 대해서는 유예에서 제외된다. 유예 기간동안은 차량 소통이 원활하도록 계도 위주로 지도‧단속할 계획이며 단속공무원의 현장 확인 없이 과태료가 부과되는 ‘주민신고제’는 절대 주‧정차 금지구역에 한 해서 기존과 같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시장 주변 지역의 교통 혼잡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유료로 운영 중인 공영주차장 11개소(경안동, 경안시장, 역동, 상번천, 곤지암배수펌프장, 광주역세권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광주시는 공동주택의 노후 시설개선과 입주민 의사결정 과정의 효율화를 위해 ‘2025년 광주시 공동주택 시설 보조금 지원사업’과 ‘2025년 광주시 공동주택 전자투표 보조금 지원사업’을 신청받는다고 13일 밝혔다. 공동주택 노후시설 및 주거환경 개선을 목표로 하는 ‘시설 보조금 지원사업’은 오는 2월 14일까지 신청서를 접수받는다. 지원 대상은 ‘주택법’과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에 따라 건설된 3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중 사용검사일로부터 5년이 경과하고 최근 5년간 보조금 지원을 받은 이력이 없는 단지다. 지원 대상은 △단지 내 주도로 보수 및 가로(보안)등 설치·보수 △상수도 및 하수도시설 개·보수(건물 내 시설 제외) △조경시설 보수 △경로당 및 어린이놀이터 보수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안전 점검 결과 위해의 우려가 있는 공용부분 및 부대·복리시설 공사 △친환경 담장 개량 △운동시설 설치 △태양광 발전시스템 설치 △방범 시설 설치 △그 밖에 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시설관리 및 보수 사업 등이다. 지원 금액은 총사업비의 50% 이내로 최대 5천만 원까지 가능하며 신청 접수된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광주시는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1월 광주사랑카드 인센티브 10% 특별할인 판매 10일째인 10일까지 99억 원을 판매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설 명절 시민 소비 증가를 반영하고 소비 촉진에 따른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통해 침제된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센티브를 기존 7%에서 10%로 3%p 확대 지급하고 있다. 시민 1인당 충전액 한도는 월 50만 원이며 최대 5만 원까지 인센티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판매액이 99억 원을 넘어섰으며 1월 특별판매 목표인 200억 원의 49%가 판매되는 등 침체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고 민생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방세환 시장은 “1월 인센티브 10% 특별판매로 판매량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며 “아직 구매하지 못하신 시민께서는 광주사랑카드를 구매하시고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에서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의정부시 고산동주민센터는 1월 10일 ㈜녹색환경‧녹색환경 적십자봉사단‧녹색환경 노동조합의 협조를 받아 관내 저장강박증 독거노인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빼뻘마을에 거주하는 대상 노인(89세)은 경미한 치매증상을 가진 채 집안에 폐가구‧가전 및 각종 물건과 음식물 등을 빼곡히 쌓아, 편히 쉴 수 없고 비위생적인 환경에 노출돼 있었다. 이 같은 소식을 들은 ㈜녹색환경은 방치돼 있던 2톤 이상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해당 노인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새해맞이 대청소를 지원했다. ㈜녹색환경은 지난 연말에도 반지하 주택에 거주하는 저소득 독거노인의 이사를 도왔으며, 매년 난방 취약계층을 위해 2천 장의 연탄을 나누는 등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성일 ㈜녹색환경 대표는 “어르신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큰 보람”이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이봉득 동장은 “추운 날씨와 바쁜 일정 속에서도 봉사활동을 하며 도움을 주신 ㈜녹색환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의정부시 녹양동주민센터는 1월 10일에 녹양동 청소년지도협의회가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에 동참해 성금 3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된 성금은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복지 사각지대) 가구에 배부될 예정이다. 녹양동 청소년지도협의회는 유해환경 단속, 박물관 견학, 청소년 특색사업(배드민턴 체험, 컬링 체험)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단체다. 2022년 성금 기탁, 2023년 라면 기탁 등으로 꾸준히 나눔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정상진 회장은 “올해도 100일간 사랑릴레이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생계가 어려운 가구에 기탁금이 소중히 쓰였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최광규 동장은 “꾸준한 기탁 활동으로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생계가 어려운 가구에 소중한 성금이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의정부시 송산3동행정복지센터는 1월 9일 센터 3층 공용회의실에서‘송산3동 눈길 지킴이 봉사단’ 활동에 대해 토의했다. 송산3동 눈길 지킴이 봉사단은 송산3동 자생단체 회원 등 100여 명 이상으로 구성됐다. 강설 시 지정된 책임 구간에 투입돼 제설작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각 회원별 내 집 앞 눈 치우기와 새롬‧곤제마을 등 취약구간 제설은 물론, 구역별 사전 제설제 살포 등도 병행할 예정이다. 최산호 자치민원과장은 “추운 날씨에도 제설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실 송산3동 눈길 지킴이 봉사단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민관이 함께 하는 제설활동을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송산3동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의정부시는 2월부터 참여자가 5천 명으로 확대된 ‘2025년 노인일자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노인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 보다 참여 인원을 603명 늘렸으며, 총 89개 사업에 208억 원이 투입된다. 작년 12월 9일부터 20일까지 실시된 참여자 모집에는 총 1만4천673명이 신청, 선발 인원 5천 명 대비 1:3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는 기존 사업 외에도 ▲소풍길‧도시정원 관리 ▲카페사업단(2호점) ▲한방차포장사업단 ▲전기차충전소 및 자동심장충격기 관리 등 신규 사업을 발굴, 노인의 역량과 욕구에 부합하는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한다. 이와 관련, 김동근 시장은 지난 8일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 의정부시니어클럽(시설장 최재혁)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한 바 있다. 특히 시는 올 하반기에 노인일자리 지휘본부(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노인일자리 통합지원센터’를 설치, 종합‧체계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센터는 구 신곡1동행정복지센터(발곡로 17)를 새단장(리모델링)해 운영하며, 소요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의정부시는 1월 16일부터 20일까지 ‘2025년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16명을 모집한다. 해당 사업은 정기 소득이 없는 저소득층, 장기 실업자 등 취업 취약계층에게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한 공공일자리를 제공,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했다. 사업 기간은 2월 17일부터 6월 27일까지이며, 모집 분야는 ▲문예숲 커뮤니티센터 운영지원 ▲전통문화시설 유지관리 및 환경정화 ▲기초 푸드뱅크 및 푸드마켓 운영지원 ▲걷고 싶은 길 조성을 위한 도시녹화사업지 정비․관리 ▲시민가드너를 통한 걷고 싶은 거리 조성 등 총 7개 사업이다. 참여 자격은 사업 개시일 기준 19세 이상~65세 미만의 근로능력이 있는 의정부 시민으로 재산이 4억 원 이하고,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를 초과하지 않는 구직등록자여야 한다. 저소득층, 장기 실업자 등 취업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하며, 의정부시 소속기관 등에 배치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1월 16일부터 20일까지 3일간(주말 제외) 신분증과 자격증 등을 지참해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행정복지센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의정부시는 고물가 시대에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설날, 추석 등 명절 기간에 지역화폐 할인율을 기존 7%에서 10%로 상향한다. 할인율 상향에 따라 의정부사랑카드로 30만 원 충전 시 3만 원의 혜택(인센티브)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며,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시민들의 열성적인 구매로 의정부사랑카드의 1월 혜택(인센티브) 발행액이 조기 소진됐다. 총 30억 원 이상의 지역화폐가 판매돼 골목경제 회복에 큰 기여를 했다. 의정부사랑카드는 지역 내 소비 진작 및 소상공인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상품권을 말한다. 추가 혜택(인센티브) 및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이 있어 소비자들이 애용하고 있으며 관내 음식점, 편의점, 전통시장, 학원 등 1만3천400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시민의 가계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돕기 위해 명절뿐만 아니라 연말에도 할인율 10% 상향을 검토 중이며, 고물가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수원시 장안구 조원1동은 지난 7일과 10일, 대설 및 한파에 대비해 한파쉼터로 운영 중인 관내 13개소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겨울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보호대책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에서 김옥영 동장은 경로당 회장 및 회원들과 안부 인사를 나누며 한파 대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경로당 이용과 관련한 건의사항 및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추운 날씨 속에서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협력을 당부했다. 주문성 경로당협의회장은 “강추위 속에서도 경로당을 찾아 직접 소통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관내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경로당 운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옥영 조원1동장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경로당이 따뜻하고 즐거운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재난 예방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피싱코리아(주)는 지난 10일, 수원시 장안구 정자2동 행정복지센터에 올해 대학에 입학하는 예비 대학생 6명을 위한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에 위치한 피싱코리아(주)는 올해로 창립 12주년을 맞은 낚시 및 마린용품 수입 전문업체다. 회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역 내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며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김영돈 대표는 “어릴 적 여동생과 함께 어려운 학창 시절을 보냈다”며, “3년 전 세상을 떠난 여동생이 정자2동에서 직장생활을 하며 모은 돈으로 동네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고 싶어 했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그 뜻을 기리고자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3년간 후원을 지속하며 이후로도 공헌사업을 계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상숙 정자2동장은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후원해주신 김영돈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장학금을 저소득 청소년 예비 대학생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수원시 장안구 정자2동 주민자치회가 올해 초 개강한 2025년 1분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분기에는 24개의 다양한 과목이 개설되어, 지역 주민들에게 풍성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정자2동 주민자치센터는 정자2동 행정복지센터 내 2층 문화관람실과 3층 취미교실을 비롯해, 관내 당구장과 신협 등 금융기관과 협업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공간을 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주민들에게 다채로운 배움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주민자치회는 또한, 지속적인 조사와 논의를 바탕으로 매 분기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최신 트렌드에 맞는 과목을 접할 수 있도록 하며, 자기 계발과 적성 탐색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이번 분기는 겨울방학 시즌을 맞아 어린이들의 흥미와 학부모들의 교육열을 반영한 2개월 단기 프로그램 2개가 개강됐다. 겨울방학 동안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초등학생들을 위해 신체 활동을 촉진할 수 있는 ‘어린이 방송댄스’와 집중력과 순발력을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수원시 장안구 율천동은 지난 9일,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대일실업과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올해 1월1일부터 생활폐기물 대행업체가 변경됨에 따라 지난 12월 상견례에 이어 추진된 것으로 박수현 율천동장을 비롯하여 ㈜대일실업 임직원, 동 환경관리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관내 쓰레기 수거 지연으로 인한 민원 사항 공유, 쓰레기 무단투기 대책 마련, 재활용 쓰레기 수거 방법 논의 등 폐기물 수거 시 원활하고 효율적인 처리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여 소통했다. 박수현 율천동장은 “폐기물 대행업체와 환경관리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쾌적한 율천동 환경을 위해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수원시 장안구 율천동은 지난 12일,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공동주택 내 고양이 과잉사육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과 건강 문제를 겪고 있는 기초수급대상 가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율천동을 주축으로 장안구청, 수원시반려동물센터, 율천파출소, 안성평강동물보호소 등 다양한 기관의 협조로 이루어졌다. 대상 가구는 고양이 수십 마리를 사육하면서 소음, 악취, 배설물로 인한 이웃 주민들의 피해뿐 아니라, 급격히 증가한 고양이 개체수로 비위생적인 주거 환경에 노출되며 건강이 악화된 상황이었다. 특히, 안성에 위치한 동물보호소가 대상 가구의 상황을 공감하며 고양이들의 단체 입양을 결정해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했다. 이번 입양 조치는 기초수급대상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함과 동시에, 오랜 기간 지속되어 온 이웃 주민들의 민원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었다. 박수현 율천동장은 “오랜기간 대상 가구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노력했지만 매번 난관에 봉착하여 어려움이 많았다”며, “수십 마리의 고양이를 입양해 주신 안성평강공주보호소와 어려운 결정을 내려주신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안양시는 관내 중・고교생 12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민박연수단이 국제친선결연도시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가든그로브시를 방문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청소년 민박연수단은 이달 11일부터 20일까지 8박10일 일정으로 가든그로브시 가정에 머물면서 고등학교 수업에 참여하고, 역사・문화 유적지와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대학교(UCLA)를 탐방하는 등 다채로운 미국 문화를 체험한다. 오는 3월에는 가든그로브시의 청소년들이 안양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가든그로브시 청소년들은 안양의 가정에 머물면서 안양시청 및 스마트도시통합센터, 안양시의회, 관내 고등학교 등 주요 기관과 경복궁을 견학하고, 활쏘기・케이팝(K-POP) 춤 배우기 등 안양과 한국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안양시와 가든그로브시는 지난 1989년 친선결연을 체결한 이래, 문화・경제・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고 있다. 특히 올해 58회를 맞이한 청소년 민박연수는 그 오랜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양 도시 간의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해주는 가교역할을 해오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친선결연도시인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