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박 헌 기자 | 하남시는 오는 8월 5일부터 14일까지 나룰도서관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 ‘생생 직업 체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 직업인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직업 이해 강의와 실습을 함께 진행하는 방식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세계를 경험하고 스스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패키지형 수업과 개별 체험 수업으로 나뉘며, 각 수업은 정원 20명으로 운영된다. 패키지형 수업은 하루에 한 가지 직업을 배우며, 4일간 연속으로 다양한 직업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8월 5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며, 초등 4~6학년은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간호사(5일), 심리상담가(6일), 성우(7일), 가상‧증강현실 전문가(8일)를 체험한다. 초등 1~3학년은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공예전문가(5일), 응급구조사(6일), 직업군인(7일), 항공승무원(8일)을 경험할 수 있다. 개별 체험 수업은 8월 9일부터 14일까지 열린다. 초등 4~6학년은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제과제빵사(9일), 반려동물전문가(12일),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파주중앙도서관은 7월부터 11월까지 시민들의 창의적 사고력 증진과 디지털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한 3차원 입체 모형화(3D 모델링)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3차원 입체 모형화 기초과정부터 자율주행 자동차(기초) 제작 과정까지 단계별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령대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7월에는 성인 대상 기초과정을 운영 중이며, 8월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3차원 출력(3D 프린터) 기초과정이 운영될 계획이다. 9월부터 10월까지는 기초과정 이수자를 대상으로 한 심화과정이 진행되며, 11월에는 기초과정 이수자를 대상으로 자율주행 자동차(기초) 제작과정이 개설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인 자율주행 기술의 기본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자율주행 자동차(기초) 제작과정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인 자율주행 기술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고, 간단한 자율주행 자동차 모형을 직접 설계해 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모든 교육은 토요일에 운영되며, 각 과정별 10~15명 정원으로 운영하여 참여자 개개인에게 집중적인 교육 기회를 제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파주시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파주시에서 위탁·운영하는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10월 10일 정신건강의 날을 맞이해 2025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 ‘카드뉴스 공모전’을 개최한다. 센터는 2008년 개소 이후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 개선과 고위험군 조기 발견을 목적으로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해 왔으며, 올해는 자살 예방을 핵심어로 카드뉴스 공모전을 진행한다. 카드뉴스 공모전은 오는 8월 29일까지 연령이나 지역에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전자우편으로 신청서와 작품 원본을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양식과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심사 결과는 10월 중 누리집 게재 및 개별 통지되며,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을 선정하여 파주시장상을 수여한다. 시상은 센터 성과보고대회(12월)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우수작품은 향후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의 소식지, 교육자료 등에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카드뉴스 공모전 이외에도 ‘자살예방포럼’및 ‘정신장애인 체육행사’등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파주시는 지역사회에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치매친화적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치매 파트너, 치매 극복 선도단체, 치매안심 가맹점을 연중 모집하고 있다. ‘치매 파트너’는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도움이 필요한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는 역할로, 초등학생 이상 누구나 치매파트너가 될 수 있다. 교육 내용은 ▲올바른 치매 정보 ▲치매의 부정적 인식 개선 방법 ▲치매 환자와의 의사소통 등으로 온라인 또는 대면 교육으로 참여할 수 있다. ‘치매 극복 선도단체’는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친화적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앞장서는 역할로 기업, 기관, 단체, 학교 등이 신청할 수 있으며 전 구성원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한 후 활동할 수 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편의점, 마트, 미용실 등으로 배회 환자 발견 시 신고 및 치매에 대한 홍보물 비치 등을 통해 지역 내 치매 안전망 구축에 적극 동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그동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파주시는 지난 22일 시장 접견실에서 김경일 파주시장과 민원담당 공무원이 함께하는 2025년 민원담당 공무원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민원실 창구 최일선에서 시민들과 마주하는 민원담당 공무원 25명이 참석해 생생한 현장 경험과 건의 사항을 자유롭게 공유했다. 민원담당 공무원들이 민원 처리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 감정노동에 대한 어려움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으며, 친절한 응대와 신속한 처리를 위한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이날 김경일 파주시장은 반복되는 민원 업무와 증가하고 있는 민원인의 고성·폭언·폭행 등에 노출된 민원창구 직원의 노고를 격려히고 공무원과 민원인 모두가 안전한 민원실 조성을 위해 7월 말까지 ▲민원실(민원 부서) 전수녹음 전면 실시와 장시간 전화상담 시 권장시간인 20분을 경과하면 통화를 종료할 수 있는 ▲민원통화 권장시간제를 운영하고 통화시 사전 안내 멘트를 송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주시는 2024년 공무원 둔기 피습사건 발생을 계기로 공직자의 인권과 안전을 훼손하는 공무방해 행위에 대해서만큼은 피해 공무원의 개별적 대응이 아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파주시와 재단법인 파주시청소년재단 교하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8월 1일까지 '2025년 파주시 청소년 이(e)스포츠대회 - ‘우리동네 게임왕’(피파온라인)' 참가 청소년을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한국이스포츠협회의 공인 인증을 받아 진행되며, 참가 청소년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둔 청소년에게는 국가 공인 선수 포인트(엘리트 포인트)가 지급된다. ‘엘리트 포인트’는 향후 전국 대회 진출 기회로 이어질 수 있는 점수이다. 참가 대상은 파주시 관내 14세에서 19세 청소년으로, 축구 게임 ‘피파온라인’을 좋아하는 청소년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대회 참가자들에게는 대회 참가 경험뿐만 아니라 이(e)-스포츠 중계 편집 영상을 제공받아 향후 실적 자료집(포트폴리오)로도 활용할 수 있다. 원희복 (재)파주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청소년과 시민들이 이(e)-스포츠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건강한 게임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본 대회를 준비하게 됐다”라며 “파주시 최초 공인대회인 만큼 많은 청소년들이 정식 무대를 경험하며 한층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파주시는 오는 8월 초부터 모바일 공무원증 발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공무원증은 스마트폰에 설치해 사용하는 전자 신분증으로, 실물 공무원증과 병행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 도입은 파주시 직원들의 업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이다. 발급 대상은 파주시 소속 공무원 중 발급을 희망하는 공무원이며,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발급은 무료이며, 신청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모바일 공무원증은 ▲신분 확인 ▲청사 출입 등 다양한 업무 환경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공무원증 분실에 따른 불편과 보안 우려를 줄일 수 있고, 스마트폰 하나로 간편하게 본인 인증이 가능해져 업무 효율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청사 출입 기능의 경우, 모바일 공무원증과 연동된 시스템 및 단말기 교체가 완료되는 대로 단계적으로 도입된다. 현재 준비 중인 출입 시스템은 8월부터 시범 운영되며, 순차적으로 전 청사에 확대될 예정이다. 또한, 향후 구내식당 결제 기능 등 모바일 공무원증 활용 범위를 점차 넓혀갈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모바일 공무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파주보건소는 최근 집중호우와 홍수로 인해 하천, 상수도, 지하수 등이 오염되어 발생할 수 있는 장티푸스, A형간염, 세균성이질 등 수인성 및 식품 매개 감염병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수인성 및 식품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시민들이 지켜야 할 주요 수칙으로는 ▲끓인 물 또는 안전한 생수 음용 ▲충분하게 익힌 음식물 섭취 ▲손 씻기 생활화 ▲냉장 보관 안된 식품 섭취 자제 등 개인위생 준수이다. 또한 침수 지역 복구 및 농사일이나 풀숲에서 작업 시 진드기, 설치류·배설물 오염에 따라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병 위험도 높아진다. 예방을 위해서는 쥐 및 그 배설물과의 접촉을 피해야 하며, 긴 옷을 착용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야외 활동 후에는 즉시 목욕 후 몸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집중호우 및 침수피해가 지난 이후에는 평소보다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으며, 예방수칙 및 개인위생을 준수하고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신속하게 의료기관에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파주시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파주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와 기념품을 성공적으로 홍보하며 많은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 이번 박람회에서 파주시는 관광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총 12종의 관광 홍보책자를 배포하며 파주의 주요 관광지와 체험 콘텐츠를 적극 소개했다. 배포된 자료에는 시티투어, 지티엑스(GTX) 여행 코스, 임진각·제3땅굴 등 평화관광 명소, 마장호수와 평화곤돌라 등 자연·레저 관광지를 포함해 다양한 관광 정보가 담겨 있다. 또한, 장단삼백 천연비누, 파주장단콩 여과 커피, 디엠지(DMZ) 목련꽃차, 디엠지(DMZ) 철조망, 디엠지(DMZ) 텀블러 등 총 9종의 관광기념품이 전시돼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으며, 특히, '디엠지(DMZ) 초콜릿'은 현장에서 시식 행사가 함께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유튜브 구독 및 관광 누리 소통망(SNS) 친구 추가 행사에는 많은 방문객이 참여했으며, 경품 추첨은 하루 5회 진행됐다. 박람회 기간 동안 관광 누리 소통망(SNS) 팔로워 640명, 관광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파주시는 지난 21일 집중호우 및 폭염으로 지친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한울마을 1단지 아이파크 내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무더위쉼터를 방문한 김경일 파주시장은 어르신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고 어르신들이 무더위 속에서도 쾌적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쉼터 내 냉방 시설, 위생 상태, 운영 시간 등을 꼼꼼히 살펴보며, 불편 사항이나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무더위쉼터를 이용하던 한 어르신은 “이동시장실과 무더위쉼터 방문을 통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려는 김경일 시장님의 진심 어린 노력이 느껴져 정말 감사하다”라며 현장 방문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하며 “더운 날씨에도 시원한 공간에서 쉴 수 있어 무더위를 견디는 데 큰 도움이 된다”라고 전했다. 김 시장은 “최근 집중호우와 폭염이 반복되면서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라며 “파주시는 폭염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특히 홀몸 어르신과 취약계층 등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고 꼼꼼하게 챙기겠다”라고 밝혔다. &n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난 22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하 ‘한국노총’) 산하 전국연합노조연맹, 한국건설산업노조 측과 이동시장실을 개최해 건설업계의 주요 노동 현안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놓고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동시장실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장과 한국노총과의 첫 공식 만남을 성사시킨 첫 번째 사례라는 점이 특히 눈길을 끈다.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 마련된 이동시장실 행사장에는 한국노총 전국연합노조연맹 최상근 위원장을 비롯해 한국건설산업연맹 최한수 정책본부장과 전국 각 지역 본부의 본부장 등 주요 간부와 노조회원 300여 명이 참석해 노동현안에 대한 사회적 대화에 목말랐던 건설현장 근로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망을 유감없이 드러내 보였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들을 환영하는 인사를 전하며 "노동자가 존중받고 권리가 온전히 보장되는 자족도시를 만드는 것이 지역발전의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행정과 노동자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파주를 만들자"라고 말했다. 이에 최상근 위원장은 “현장 노동자들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준 김경일 시장과 파주시 관계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안산시는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수단을 제공하고 올바른 이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공유형 이동수단 민관협의체’를 구성하고 운영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안산시에는 8개 업체가 1만 200여 대의 공유자전거와 개인형 이동장치를 운영하고 있다. 이동수단은 친환경 근거리 이동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으나, 일부 이용자의 안전 수칙을 무시한 주행 및 무분별한 주차로 시민 불편을 초래한다.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2일 민간 대여업체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는 ▲보행자 안전 및 이동 편의 확보 ▲이용자 안전사고 예방 교육 ▲올바른 주차 질서 확립을 위한 공동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안전 수칙 준수 이용자에 대한 대여업체의 인센티브 지원제도 확장 검토 ▲관련 법·제도 개선을 위한 공동 건의 및 협의 등을 추진한다. 이번 협의체 구성으로 공유형 퍼스널 모빌리티(PM) 및 자전거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예방해 시민 중심의 안전한 이동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시민의 보행권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교통 문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안산시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교통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안산시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6일 자로 공포된 이번 조례로 관내에 주소를 둔 만 6세 이상 18세 이하 어린이·청소년의 이동권을 제도적으로 보장해 대중교통 이용에 따른 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지원 대상(만 6세 이상 18세 이하 어린이·청소년) ▲지원 범위(예산 범위 내 교통비의 일부 또는 전부) ▲지원체계 구축 ▲지원 방법 및 절차 ▲사후관리 등이다. 시는 이번 조례 제정으로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함께 탄소중립 실천과 지역 내 지속 가능한 교통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통비 지원은 우선 저소득층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시행될 예정이며, 시는 향후 제도적 기반과 예산 여건을 마련해 전체 어린이·청소년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교통비 지원은 교통카드 정산 사업자와의 업무협약 체결 및 시스템 구축 절차 등을 거쳐 내년 1월경 이뤄질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안산시는 지난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상록수역세권 개발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이민근 시장을 비롯해 허남석 부시장, 관계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수행사의 과업수행계획 발표로 시작,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시는 GTX-C 노선의 상록수역 연장에 맞춰 역세권 주변 시유지를 체계적으로 개발하고자 이번 용역을 추진하게 됐다. 인구 유입과 GTX-C 이용 수요를 확대하고 지역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서다. 앞서 시는 지난해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개발 방향 마련하고자 ‘상록수역세권 개발계획 기본구상 용역’을 수행해 사업 추진 가능성을 사전 검토한 바 있다. 이번 타당성 조사 용역은 당시 수립된 개발계획을 바탕으로 개발계획의 구체화, 상록수역의 중심성 확보 방안을 마련하고, GTX-C노선 개통 시기에 맞춘 사업화 방안과 실행 로드맵 등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상록수역세권 개발사업은 구도심의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인구 유입을 통해 안산시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중차대한 사업”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난 22일 시청 열린시장실에서 쿠팡플레이와 문화예술 및 스포츠 분야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동환 고양시장과 쿠팡플레이(대표 김성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세계적 아티스트 공연 및 국제 스포츠 이벤트의 고양시 유치 ▲글로벌 K-콘텐츠 제작 및 IP 개발 ▲공연·스포츠 행사 개최 시 협력 및 행정지원 ▲콘텐츠 산업 확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쿠팡플레이는 프리미어리그, 분데스리가, 라리가, 리그앙 등 세계적 스포츠 리그 중계뿐 아니라 K-콘텐츠 오리지널 제작, 국내외 정상의 아티스트 공연까지 아우르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로, 고양시의 공연·스포츠 인프라와 만나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협약은 고양시가 추진 중인 G-노믹스와 페스타노믹스의 대표적 실현 모델이자, 민선8기 핵심 공약인 ‘글로벌 한류 콘텐츠와 공연거점도시 조성’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토종 OTT 선도기업인 쿠팡플레이와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