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석화초등학교 학생 일동은 7월 21일 홍천군청을 방문하여 이웃돕기 성금 30만 원을 기탁했다. 석화초등학교 학생 일동은 “홍천군의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학교 자치회에서 주관한 바자회에서 얻은 수익금의 일부를 기탁하게 됐다”라며, “성금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되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석화초등학교 학생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성금 덕분에 홍천군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며, ”필요한 곳에 성금을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달된 성금은 강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하여 관내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속초시는 지난 7월 17일과 21일(한국 시각), 미국 포틀랜드시와 뉴욕시를 방문해 콤팩트시티(Compact City) 개념과 관련한 선진 도시계획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속초시에 적용 가능한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했다. 이번 방문은 교통, 주거, 환경, 문화시설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도시공간 구조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관련 부서와의 면담을 통해 실질적인 적용 방안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대표단은 7월 17일 포틀랜드를 찾아 도시 재생과 고밀도 복합개발 사례를 중심으로 콤팩트시티 운영 현장을 견학했다. 포틀랜드는 대중교통 중심의 20분 생활권 도시로, 속초시가 추진 중인 ‘9분 콤팩트시티’ 전략과 높은 연계성을 보이며 다양한 시사점을 제공했다. 이어 7월 21일에는 뉴욕시청을 방문해 도시계획 부서와 공식 면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뉴욕시 콤팩트시티 전략의 대표 사례인 허드슨 야드를 비롯해, 도심 대중교통 연계 설계, 보행 중심 인프라 조성, 공공 공간 활용 방안 등에 대한 실무적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속초시는 이번 현장 벤치마킹을 통해 대중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원주시는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을 장려하고 자전거 교통사고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모든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원주시민 자전거 보험’에 가입했다. 이번 자전거 보험은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원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모든 시민이 자동으로 가입되며, 국내 어디서든 자전거를 이용하다 발생한 사고에 대해 보장된 범위 내에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요 보장 내용은 자전거 사고 사망, 후유 장애, 진단 위로금, 입원 위로금 등이며, 원주시 공유자전거인 ‘e바퀴로(전기자전거)’사고 관련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보장 내용 및 보험금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안전하고 건강한 자전거 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제도적 기반이 필요하다”라며, “자전거 보험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기초적인 안전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원주시는 지난 21일 시청 1층 로비에서 열린 녩원주몰 입점기업 홍보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원주시 팡팡 세일 페스타’와 연계한 이번 행사에서는 네오플램, 뉴랜드올네이처, 금성식당 등 16개 입점기업의 제품 홍보 및 오프라인 판매가 진행됐으며, 원주몰의 홍보 및 회원가입 독려도 함께 이뤄졌다. 특히 제품의 시식 및 시착을 통한 체험형 마케팅과 기업과 소비자 간의 쌍방향 소통으로 소비자 만족 및 기업매출을 이끌었으며, O2O(Online to Offline) 전략으로 기업에서 마련한 현장특가에 더해 로컬상품관 입점 제품 일부를 대상으로 40% 추가 할인쿠폰을 지원해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엄병국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이번 행사에 보여주신 뜨거운 반응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원주시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와 기업과 소비자 간의 상생을 위한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원주시 미래고등학교와 영서고등학교가 교육부 녩년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사업은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구조에 대응하고, 지역 전략 산업에 필요한 전문 기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교육부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실습 기자재 구축 및 실습 환경 개선, 교육과정 및 교수 학습 자료 개발 등을 지원하며, 원주시도 이에 발맞춰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한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 미래고등학교는 지역 특화 산업인 반도체 산업 분야 전문 기술 인력 배출을 위해 기존 컴퓨터응용기계과를 ‘반도체기계과’로 재구조화한다. 이를 통해 반도체 제조 장비 운용 기술자 인력 양성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영서고등학교는 유통경영학과와 사무행정과를 ‘AI마케팅과’로 통합 개편한다. AI 기반의 데이터 분석, 디지털 마케팅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역량 교육을 확대해, 지역 유통·광고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 갈 융합형 인재를 양성할 방침이다. 이번 선정은 원주시가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직업계고 활성화 사업의 성과이기도 하다. 시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원주시는 ‘원주공항 국제공항 승격 추진사업’에 민선8기의 모든 역량을 총결집하고 있다. 원주공항 국제공항 승격 추진사업은 지난 4월과 5월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사업 필요성에 대해 대다수 도민(82.8%)과 시민(87.3%)이 공감한다는 결과를 얻으며 지난해 가장 잘한 시책으로 꼽혔다. 이번 사업의 주요 목표는 원주공항의 현 여객청사를 이전·신축하고, 기반시설을 확충해 국제선 취항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다. 시는 연말 윤곽이 드러나는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원주시와 횡성군이 제안한 사업계획을 반영하는 것을 1차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이후 사업계획이 반영되고 연차별 사업 예산이 확보되면 국제선 취항 여건을 조성하는 것을 2차 목표로, 부정기편 등 국제노선이 취항하게 되면 국토교통부에 국제공항 승격을 정식으로 요청해 승인받는 것을 3차 목표로 설정해, 단계별 추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현재까지 주요 추진 현황은 △2024년 2월 관계기관 협의 △9월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포럼 개최 △2025년 1월 원주시의회 건의안 채택 △2월 원주시-횡성군 공동 건의문 서명식 △2월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양구군은 공무원의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업무 수행을 장려하고 감사 및 징계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획예산실장을 적극행정 면책보호관으로 지정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적극행정 면책보호관은 적극행정위원회에서 면책 건의가 의결된 공무원을 대상으로, 감사원이나 상급기관의 감사 시 면책 신청 절차 전반에 걸쳐 상담 및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면책 신청서 및 소명자료 작성 자문, 감사 과정에서의 대리 진술, 법률정보 안내 등 실질적인 보호 활동도 수행한다. 이번 제도는 형식적 운영을 넘어 실효성 있는 면책제도 정착을 통해, 적극행정 문화 확산과 공직사회의 책임 회피 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군민을 위한 창의적이고 과감한 행정이 위축되지 않도록 면책보호관 제도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겠다”며 “모든 부서에 해당 제도를 적극 안내해 군정 전반에 적극행정에 대한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양구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농번기 돌봄지원사업이 주민들에게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해당 사업은 돌봄시설이 부족한 농촌에서 농번기 주말 동안, 영유아를 안심하고 맡기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일과 가정의 양립지원 및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행하고 있다. 대상은 만 3세부터 초등학교 3학년 아이들이며, 농번기인 5월부터 10월 중 주말에 운영된다. 운영은 양구여성농업인종합지원센터(대표 이현주)에서 맡아서 하고 있으며, 7월 말 현재 15명의 아이들이 돌봄 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해당 시설에는 돌봄 전문 인력이 주말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돌봄에 종사하고 있으며, 아이들은 영유아와 초등학생을 분리하여 연령별 맞춤 활동과 실내‧외 활동도 병행하며 전문 취사원이 마련하는 급·간식을 통해 안전하고 영양가 있는 먹거리도 제공받는다. 권은경 농업정책과장은 “농번기 돌봄지원사업은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지원책으로 아이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 내실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강원관광재단은 오는 8월 9일 오후 6시, 홍천 수타사 농촌테마공원에서 ‘별빛 요가’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엔(UN) 세계 요가의 날을 기념하여 대한요가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며, 200여 명의 참가자가 함께할 예정이다. 이번 ‘별빛 요가’ 행사는 수타사의 고즈넉한 자연환경과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 아래에서 요가와 명상을 통해 심신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숲이 어우러진 고요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이번 요가 프로그램은 단순한 신체 움직임을 넘어 자연과의 조화 속에서 내면의 평온을 되찾는 시간을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전문 요가 강사의 세심한 지도 아래 깊은 호흡과 부드러운 움직임, 그리고 명상을 통해 몸과 마음을 정돈하게 된다. 특히, 별빛 아래 깔리는 잔잔한 음악과 숲속의 자연 소리가 어우러져 일상 속 스트레스와 긴장을 내려놓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별빛 요가’ 행사는 가족 단위로 참가할 수 있도록 기획되어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구성됐다. 요가와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강릉시가 정주 인구 확대를 위해 올해 7월부터 시행 중인 ‘초중고 입학준비금 지원사업’이 시행 초기부터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업은 자녀의 입학을 준비하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강릉시가 추진 중인 출산·양육 친화 도시 조성 및 정주 유인 정책의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강릉시 연간 대상자는 약 4,500명이다. 7월 20일 기준 대상자의 70%에 달하는 3천여 건의 신청이 접수되어, 교육비 부담 경감이라는 정책 취지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공감과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음을 보여준다. 시는 모든 지원 대상자가 누락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각 학교 및 읍면동 안내와 함께 SNS, 지역 화폐 앱,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다각적인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홍보 노력에 힘입어 함께 시행 중인 전입 축하금 지원사업도 500건 이상 접수됐으며, 이 중 2주 차까지 신청분 267건, 총 469만 원이 지급 완료됐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입학 시기 가정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강릉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원주시는 21일 오후 4시 30분 원주 의료기기산업진흥원 대강당에서 ‘원주 교육, 새로운 강수를 두다!’를 주제로, 기업권역 학부모와 함께하는 정책 톡톡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17일 혁신권역에 이어 열린 이번 두 번째 토크콘서트는 기업도시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제안과 시장의 적극적인 답변이 어우러지며 한층 더 풍성한 교육정책 논의의 장으로 진행됐다. 가장 큰 공감을 얻은 제안은 맞벌이 가정을 위한 방과후 돌봄 시스템 구축에 대한 의견이었다. 이에 대해 원강수 시장은 교육발전특구 사업 일환으로 경동대학교와 연계한 기업도시 ‘더자람 늘봄센터’를 소개해 직장인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초등학생 대상 다양한 분야 경험 기회 제공, 의료기기 산업 분야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상시 소통이 가능한 교육 협의체 구성, 수도권에 가지 않아도 되는 교육 환경 조성 등 원주만의 특성을 살린 교육정책에 대한 제안이 이어졌다. 원주시는 이번 제안들에 대해 즉시 반영이 가능한 사안은 내년도 사업계획에 포함하고,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경제교육도시 조성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원주시는 21일 오후 4시 30분 원주 의료기기산업진흥원 대강당에서 ‘원주 교육, 새로운 강수를 두다!’를 주제로, 기업권역 학부모와 함께하는 정책 톡톡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17일 혁신권역에 이어 열린 이번 두 번째 토크콘서트는 기업도시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제안과 시장의 적극적인 답변이 어우러지며 한층 더 풍성한 교육정책 논의의 장으로 진행됐다. 가장 큰 공감을 얻은 제안은 맞벌이 가정을 위한 방과후 돌봄 시스템 구축에 대한 의견이었다. 이에 대해 원강수 시장은 교육발전특구 사업 일환으로 경동대학교와 연계한 기업도시 ‘더자람 늘봄센터’를 소개해 직장인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초등학생 대상 다양한 분야 경험 기회 제공, 의료기기 산업 분야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상시 소통이 가능한 교육 협의체 구성, 수도권에 가지 않아도 되는 교육 환경 조성 등 원주만의 특성을 살린 교육정책에 대한 제안이 이어졌다. 원주시는 이번 제안들에 대해 즉시 반영이 가능한 사안은 내년도 사업계획에 포함하고,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경제교육도시 조성 기본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진명기 행정부지사는 21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현장인 애월읍을 방문해 지급 상황을 점검하고 담당 직원들을 격려했다. 진명기 부지사는“더운 날씨 속에서도 도민들을 위해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쿠폰 지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이번 소비쿠폰은 도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 정책인 만큼, 모든 대상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지원하겠다”며 도민들께도 신청 기간 내 적극적으로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1차 소비쿠폰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지급금액은 일반 15만 원, 차상위계층‧한부모 가족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 원이다. 제주를 포함한 비수도권 거주자에게는 3만 원이 추가되어, 1인당 최소 18만 원에서 최대 43만 원까지 지급된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독립과 해방 이후 제주도 재건에 헌신한 도민들의 활동을 널리 알리는 기념사업 추진에 나선다. 제주도는 21일 제주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제3차 광복 8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 및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문화․예술․역사 및 공연 등 분야별 전문가와 유관기관장, 도 관련 실·국장 등이 참석해 분야별 기념사업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보고회는 기념사업 준비위원회 추진경과, 주요 기념사업 추진상황 보고,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광복 80주년 기념사업은 ▲기념식 경축행사 ▲역사교육·체험공감 프로그램 ▲문화·전시프로그램 ▲국가유공자 예우·추모 ▲참여확산 경축 분위기 조성 등 5개 분야에 23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은 8월 15일 오전 10시 제주아트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경축식은 도립합창단 40명과 어린이합창단 40명으로 구성된 80인 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영상, 유공자 포상, 경축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역사교육·체험공감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소비 진작과 폭염 대응을 위한 민생회복 정책에 속도를 내며, 소비쿠폰 지급과 취약계층 보호에 나섰다. 제주도는 21일 오전 도청 한라홀에서 오영훈 도지사 주재로 주간혁신성장회의를 개최하고,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개시와 폭염·폭우 대비 대책 등 현안을 논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늘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전 도민을 대상으로 18만 원에서 최대 43만 원까지 지급된다”며 “한 분도 빠짐없이 모두 사용해주는 것이 소비 진작과 국가 경제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가나 지방 재정을 걱정해서 사용하지 않는 것보다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며 “탐나는전으로 소비쿠폰을 받을 경우 포인트 지급 등 다양한 인센티브 혜택을 누릴 수 있으니 적극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주도는 탐나는전으로 소비쿠폰 결제 시 추첨을 통해 탐나는전 포인트(총 2,000만원, 1인 2만원)를 지급하고, 탐나는전 신규 가맹점 선착순 200개소에 5만원 포인트를 지급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최근 전국적인 폭우 피해와 관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