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1월 11일 의정부시약사회의 제61회 정기총회에 참석했다. 의정부시 약사회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경기도약사회 관계자, 관내 의약품도매상 대표, 약사회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사 윤리강령 낭독, 주요 업무 보고, 예산 심의, 차기 약사회장 선출 등으로 진행됐다. 김동근 시장은 축사에서 약사들의 역할을 강조하며 “경제적 어려움과 의료공백 상황에서 약사분들이 지역 주민들에게 가까운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공공야간 심야약국이 서부지역에서만 2개소가 운영되고 있어, 고산동과 민락동 등 동부지역 신도시에도 추가 운영이 필요하다”며 약사회의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한편, 의정부시약사회는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학대 피해 아동 물품 지원, 저소득 학생 지원사업 등을 펼쳐 지난해 ‘아름다운 나눔인상’을 수상하며 지역사회의 모범적인 단체로 자리매김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광주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친환경 도시로의 전환과 경제·사회적 조화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13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2025년은 ‘3대가 행복한 그린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원년으로 삼아 친환경 정책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방 시장은 먼저, 지난 2024년 광주시의 주요 성과를 되짚으며 “대한민국 최초로 개최된 제20회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와 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를 통해 문화·예술·체육 도시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이 외에도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종합 교통 대책 △17개 도로 사업 준공 등 도시 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정주 여건 개선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특히, 공모사업을 통해 역대 최대 금액인 1천330억여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으며 통합바이오가스화사업 등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재정을 마련해 재정 건전성과 정책 실행력을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방 시장은 2025년 정책 방향으로 △친환경 기반시설 조성 △실천하는 친환경 정책 △환경정책 거버넌스 강화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구리시는 ‘그대로 봉사단’이 새해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하기 위해 사랑의 연탄 1,000장을 기부하고 직접 배달하는 뜻깊은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그대로 봉사단’은 사회적 약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환경개선 봉사, 취약계층 급식 봉사, 미혼모 시설 자녀 교육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이어 온 단체이다. 이번 봉사는 겨울철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봉사단 회원들이 직접 연탄을 배달하며 대상 가정의 안부를 살폈다. 연탄을 전달받은 주민들은 “갑자기 시작된 한파로 난방비 걱정에 잠을 못 이뤘는데, 이렇게 많은 양의 연탄을 전달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봉사단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저소득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이번 연탄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나눔과 봉사 정신이 구리시를 더욱 따뜻한 공동체로 만들어가고 있다”라며, “언제나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며 헌신해 주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구리시는 지난 1월 10일 구리시 여성행복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구리 미래학교 마을강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 마을강사 44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 예방교육(법정 의무교육)과 구리 미래학교 운영지침 교육을 실시하여 참석한 마을강사의 기본 소양과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와 마을강사가 협력하여 학생들에게 보다 창의적이고 안전한 교육을 제공하는 것은 미래 세대의 올바른 성장에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1년부터 운영한 구리 미래학교는 초․중․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창의과학, 예술교육, 생활체육, 인문소양 등 4개 분야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학생 1,361명이 참여하는 등 학부모와 학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고양특례시가 2030년까지 총 30만 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3일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각종 대형 개발사업을 통해 일자리 30만 개를 마련하고, 고양 순환교통체계 완성과 서울올림픽 유치 협력을 통해 고양을 역동적 도시로 리브랜딩하겠다”고 밝혔다. 이동환 시장은 “각종 택지개발로 주거 위주의 단편적 성장을 해 온 고양시는 경기침체 등 작은 충격에도 일상을 위협받고 있다”며 “스타벅스, 애플 등의 기업이 브랜드이미지를 쇄신하고 제품을 혁신해 세계적 기업 반열에 올라선 것처럼, 고양이 역동적인 도시, 선택받는 도시가 되기 위한 전면적 ‘도시 리브랜딩’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고양을 일자리, 문화, 교육 등 시민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는 정교한 다기능적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고양 리브랜딩’의 1순위 핵심과제로 이 시장은 일자리를 꼽았다. 2030년까지 고양시 내 기업 유치로 유입되는 일자리를 포함해, 총 고용효과 30만 명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는 작년 37.8만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김포시 양곡도서관은 ‘들르고 싶은 양곡도서관 만들기’ 일환으로 휴게실 정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저분해진 벽에 페인트 시공을 하고, 보다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위해 화분을 활용, 미니 정원을 꾸몄다. 또한 ‘양곡도서관 당근마켓’ 코너를 마련하여 주민들간 도서, 생활용품 등 필요한 물품을 나눌 수 있도록 무인 플리마켓을 설치했다. 양곡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이 지역 내 커뮤니티 및 복합문화시설로서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작은 것부터 개선하고자 한다.”며 “독서는 인생의 소소한 즐거움과 삶의 가치를 확장해 나갈 수 있는, 가장 확실하고 가성비 좋은 활동인 만큼, 시민들이 도서관을 자주 찾을 수 있도록 환경개선에 노력할 것이다.”라고 했다. 한편 양곡도서관은 ‘들르고 싶은 양곡도서관 만들기’를 목표로, 1층 로비 공간에 이용자가 제작한 서평 및 필사 작품을 전시하고, 반려견과 인근 공원 산책 중에도 편하게 들를 수 있도록 반려견 임시보호소 설치, 사용하지 않고 있는 옥상에 코스모스와 데이지를 식재, 옥상정원을 조성하여 ‘하늘, 꽃, 책 보다’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김포시는 지난 10일 김포시 공공급식센터, 거점세척소독소 등 김포시 농업기술센터 소관 시설을 방문하여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김포시 공공급식센터는 ▲공공급식 식재료 공급의 공공성 및 안전성 확보 ▲공공급식 유통구조 개선을 통한 가격 경쟁력 확보 ▲김포시 푸드플랜과 연계한 공공급식 기능 및 운영방안 정립 등을 목표로, 국·도비 29억 원, 시비 9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작년 8월 설립됐다. 아울러 김포시 공공급식센터는 ▲치유농업 체험·실습·교육을 위한 그린케어센터 ▲원활한 운영을 위한 사무 공간 등으로도 사용될 예정이다. 김포시 거점세척소독소는 2020년 12월 개소하여 현재까지 연중 24시간 운영중으로, ▲ 가축, 사료 등 운송차량, 축산관련 종사자 및 방문차량을 일 평균 30대 소독 ▲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투어 등 평소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는 민통선 내 철책길 관광시 차량 및 대인소독을 실시하여 가축전염병의 예방에 힘쓰고 있다. 또한 소독약품 배부, 시료채취 수거 등 방역거점으로 이용하고 있는 등 재난성 가축전염병으로 인한 피해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날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김포시 양곡도서관은 2월 19일부터 2월 21일까지 초등학생 대상 겨울방학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겨울 독서교실은 양곡도서관 ‘건강 특화’ 주제와 결합하여 학습적인 요소와 활동적인 요소 모두 놓치지 않았다. 먼저 학습 내용으로는 도서관 이용방법을 배우는 도서관 교육을 진행하고, ‘안 내면 진다! 가위바위보’, ‘운동이 최고야’ 도서를 함께 읽고 생각 나누기 토론을 할 예정이다. 그 다음 독서 관련 활동으로는, 아이들 모두 실력을 겨뤄보는 ‘가위바위보 대회’, 동화를 읽고 ‘나만의 스티커 만들기’가 예정되어 있으며, 마지막 차시에서는 아이스 링크를 함께 방문하여 겨울 스포츠인 스케이트를 직접 타 볼 예정이다. 이처럼 다양한 활동적인 요소를 가미하여 아이들이 더욱 흥미를 느끼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곡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독서와 체험을 결합한 새로운 방식의 겨울 독서교실로, 학생들에게 독서에 대한 흥미와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어린이의 마음과 신체 모두 건강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접수는 2월 3일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김포시는 2025년 설 연휴를 대비하여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 홈플러스, 김포현대프리미엄아울렛 등 대형판매시설 4개소에 대해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김포시, 안전관리자문단 등으로 구성한 민·관 합동점검반을 투입해 1월 10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각종 위험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철저하게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건축, 전기, 소방 3개 분야로 ▲시설물 안전 및 유지관리계획 수립과 시행, ▲안전점검 및 안전조치 이행 여부, ▲주요 구조부 변위, 탈락, ▲전기 및 소방시설 전반의 정상작동 여부 등으로 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즉시 시정이 어려운 사항은 관리주체에 설 명절 전까지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모든 시민이 안전한 환경에서 을사년 설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김포시는 연간 납부 해야 할 자동차세를 1월 16일부터 1월 31일까지 미리 납부하면 연세액의 약 4.58%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고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 자동차세 연납은 매년 2회(6월, 12월) 정기적으로 부과되는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하는 제도이다. 자동차를 비롯한 이륜차(125cc 초과), 기계장비 등 자동차세 부과대상이 되는 모든 차종이 신청 대상이다. 연납 신청은 인터넷 위택스와 모바일앱(스마트위택스), 지방세 ARS(☎142211)를 통해서 신청하고 바로 납부까지 가능하다. 시는 납세자의 편의를 위해 작년 자동차세를 연납한 시민들의 경우 별도의 신청을 하지 않아도 고지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다만, 차량을 새로 취득한 경우에는 별도로 연납 신청을 해야 한다. 김포시 관계자는 “자동차세 연납제도를 통해 많은 시민이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라며, 연납분 자동차세를 납부하지 않아도 정기분(6월, 12월)으로 부과되며 별도의 불이익은 없으나 1월 31일까지 납부해야 연납 세액공제가 적용된다.”고 안내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김포시는 겨울방학을 맞이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직장체험을 통한 진로체험 및 역량강화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정 참여를 확대하고자 '겨울방학 대학생 공공기관 직장체험'을 모집·운영한다. 이번 모집인원은 총 25명으로, 모집 공고일 현재 김포시 소재 대학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이거나 김포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대학생이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최근 4년 내 대학생 아르바이트에 이미 참여했던 자, 입학예정자, 사이버대학, 방송통신대학, 학점은행제 대학, 대학원생, 평생교육원, 전산원 재·휴학생은 선발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2025. 1. 13.부터 1. 20.까지 8일간 김포시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 모집/행사란에서 행정보조·대민서비스/문화·예술·체육 중 분야를 선택하여 접수 가능하며, 참여자는 공개 전산 추첨을 통해 선발된다. 추첨 결과는 김포시 홈페이지 및 개별 문자 연락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선발된 25명은 2025. 2. 3.부터 2. 21.까지 3주간 김포시청, 사업소, 읍·면·동, 출자·출연기관에 분산 배치된다. 신청방법, 대상자 선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70만 대도시 김포의 기반을 다질 도시 지형 변화가 본격화된다. 김포시는 도시개발법 제1조에 의거 도시개발의 목적과 원칙을 ‘공공복리증진’과 ‘주거안정’에 두고 있다. 민선8기 들어 많은 변화를 일구어낸 김포시는 서울지하철김포연장,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교육특구 등 성장하는 여건을 반영한 시 주도적 도시계획을 통해 역량 있는 사업자와 함께 개발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산업단지승인이후 14년간 멈춰있던 한강시네폴리스 사업과 도시개발구역 지정 후 4년이 지난 풍무역세권 사업이 지난해 물꼬를 터 올해 분양이 예정되어 있다. 게다가 김포한강신도시를 완성시킬 김포한강2공공주택지구가 지난해 지구지정됐고, 6조원 규모의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서 올해부터 가시화되어 김포도시브랜드를 격상시킬 대규모 사업들이 궤도에 오르기 때문이다. 더욱이 국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시장 침체 속에서도 지난해 약 2조원 규모의 PF조달에 성공, 괄목할 만한 성과를 도출해 지역도시개발에 훈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도출한 PF 성과는 김포한강시네폴리스 단지 조성사업과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이천시는 2025년 1월 자동차세 연세액 일시 납부(이하 연납) 기간에 납부 신청접수 및 전화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4년도 연납(완납)한 납세자에게는 납부서가 일괄 발송되며, 신규로 연납을 신청하려면 위택스 또는 자동응답시스템(ARS, ☎142211)을 이용하거나 시청 세정과 및 읍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자동차세를 연납하면 납기 이후 세액의 일정 비율을 공제받는다. 지방세법에 따라 2025년 자동차세 연납 공제율은 5%로 1월에 연납 시 4.58%의 할인을 받게 된다. 연납은 1월 납부 기한을 놓치더라도 3월에 다시 신청할 수 있으며, 연납하지 않아도 통상적인 방법에 따라 6월, 12월에 부과되는 정기분 자동차세를 납부하면 된다. 자동차세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 창구 및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에서 납부할 수 있고 납부서에 표기된 지방세입계좌(전자납부번호)를 이용하면 이체 수수료가 면제된다. 그 밖에도 가상계좌, 인터넷(위택스, 지로), 자동응답시스템(ARS) 등 다양한 납부 방법이 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이천시는 신규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2025년 1월 13일부터 2월 7일까지 ‘2025년도 신규농업인 현장 실습 교육’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연수생 3명과 선도농가 3명, 총 6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동일한 작목을 중심으로 멘토-멘티 조를 구성하여 운영한다. 연수생은 선도농가의 현장에서 실습하며 영농기술 및 경영기법 등을 배우게 된다. 현장 실습 기간은 5개월(월 160시간)이며, 연수생은 월 80만 원 한도의 교육지원비, 선도 농가는 월 40만 원 한도의 교육지원비를 지급받으며, 연수생은 농업인 안전 공제에 필수적으로 가입하는 등 의무 사항이 동반된다. 연수생 자격요건은(2025.1.1. 기준) △농촌 이주 5년 이내 귀농인, △이천시 거주, 농업경영체 등록 5년 이내의 신규농업인, △이천시 40세 미만 청장년층, △농식품부 2025년도 '청년후계농(청년창업형 후계농) 선발 및 영농 정착 지원 사업' 신청자(최종선정 여부와 무관), △예비귀농인(공인된 기관에서 실시한 귀농 교육 35시간 이상 이수하고 이천시에 주소지를 둔 자)이면 가능하며, 선도 농가는 지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이천시는 2024년에 보건소 직원을 대상으로 감염병 역량 강화교육을 한 데 이어 2025년도에는 읍면동 이·통장단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교육을 한다고 전했다. 이는 주민들에게 방역 수칙을 전파하고 실천하여 감염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한 것이다. 지난 1월 6일과 8일은 장호원읍행정복지센터에서 농업인(복숭아, 사과, 배 재배) 199명을 대상으로 쯔쯔가무시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과 최근 유행하고 있는 인플루엔자에 대해 교육했으며, 1월 10일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식량작물 농업인 53명에게 감염병 예방 교육했다. 앞으로 1월 15일은 신둔농협, 17일은 중리동행정복지센터에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매월 읍면동 이·통장단 및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시기별 유행 감염병 등에 대한 순회 교육을 계속할 계획이다. 강의는 보건소 박선빈 역학조사관이 담당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통장단은 주민들과 가장 밀접한 소통창구로서, 마을 중심 방역체계를 구축하여 예방수칙을 전파하고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면서 “주기적인 교육을 통해 건강한 이천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
정오신문 윤혁수 기자 | 비가 부슬부슬 내리던 어느 날, 나는 대전 계족산 황톳길에서 한 노년의 신사를 만났다. 낯선 길에서의 인연은 짧지만 깊었다. 그분은 75세, 대장암 말기 환자였다. 평생을 공직에 몸담았고, 차관보까지 지낸 분이지만, 말년에 이르러 삶은 참 외로웠다. 그는 이미 부인을 먼저 떠나보낸 홀몸이었다. 서울에 사는 아들과 딸, 두 자식이 있지만, 병든 아버지를 따뜻하게 맞아줄 이들은 아니었다. 냄새가 난다고 손주들은 피했고, 며느리는 문전박대를 했으며, 아들은 퉁명스러운 말만 남긴 채 외면했다. 결국 그는 조용히 집을 정리하고, 여행가방 하나에 짐을 싸들고 세상과의 작별여행을 떠났다. 연금과 정리한 재산을 바탕으로 전국을 떠돌며 과거 연애하던 경포대, 속초 등을 찾아 눈물을 훔쳤다고 한다. 그리고 계족산 황톳길. 고향 인근의 요양원을 예약하고 이곳에서의 마지막 삶을 준비하고 있었다. 나와의 만남도 그 길 위에서였다. 같은 공직자의 인연으로, 우리는 몇 번이고 황톳길을 함께 걸었고, 부추 칼국수 한 그릇에 지난날을 되새기며 웃고 울었다. 하지만 평온도 잠시, 자식들이 찾아온 후 그의 건강은 급속히 악화됐다. 유산을 두고 다툼만 벌이다 떠나간 자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의 밤은 특별하다. 그 중심에는 지평면의 상징, 계수나무 둘레길이 있다. 황홀한 달빛 아래 펼쳐지는 이 길은 마치 꿈을 걷는 듯한 풍경을 자아내며, 방문객들에게 몽환적이고 낭만적인 야간 산책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계수나무 잎사귀 사이로 촘촘히 스며든 은은한 달빛은 길 위를 은빛으로 물들이고, 바람에 흔들리는 잎사귀는 마치 작은 종들이 속삭이는 듯한 환상적인 소리를 만든다. 어디선가 스며드는 계수나무 꽃의 은은하고 달콤한 향기는 밤공기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걷는 이의 마음마저 부드럽게 감싼다. 길게 뻗은 계수나무의 그림자는 검은 베일처럼 드리워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하고, 곳곳에 숨겨진 조명은 곡선진 길의 실루엣을 조용히 비춘다. 어둠 속에서 더욱 짙어진 녹엽은 달빛을 머금어 신비로운 색감을 띠고, 그 사이로 반짝이는 별빛은 숲을 수놓은 작은 보석처럼 빛난다. 풀벌레 소리가 자연의 자장가처럼 은은하게 들려오는 계수나무 둘레길. 이곳은 도시의 소음을 잠시 잊고, 오롯한 고요와 평화에 안길 수 있는 쉼의 공간이다. 나뭇잎이 드리우는 부드러운 그림자를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현실을 벗어나 또 다른 세계에 발을 디딘
정오신문 회장 윤혁수 칼럼 : 기네스북에는 수많은 기록이 오르내리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따뜻하고 아름다운 기록 중 하나는 바로 ‘세상에서 가장 오래 함께한 부부’일 것입니다. 비록 얼마 전 새로운 부부가 그 자리를 이어받으며 1위 자리를 내어주었지만, 여전히 영국의 플로렌사와 퍼티부부는 전 세계 사람들의 가슴 속에 가장 오랜 사랑의 상징으로 남아 있습니다. 두 사람은 무려 81주년 결혼기념일을 맞이했고, 부부의 나이를 합치면 205세에 달했습니다. 사랑의 깊이와 삶의 연륜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숫자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들은 그렇게 오랫동안, 변함없이 서로를 사랑하며 살아갈 수 있었을까요? 그 비결은 세 가지로 요약됩니다. 첫째, 건강하게 오래 살기 부부는 하루에 두 번, 점심과 저녁 식사 때 한 잔의 술을 즐겼다고 합니다. 절제된 음주는 삶의 활력을 불어넣고, 서로의 대화를 더욱 부드럽게 이어주는 매개가 되었던 것이지요. 건강이 받쳐주었기에 그 긴 세월도 함께 걸어갈 수 있었던 것입니다. 둘째, 다툰 채로 잠들지 않기 “사람이기 때문에 갈등이 없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다툰 날은 반드시 서로에게 ‘미안해’라고 말한 뒤에 잠자리에 들었습니다.”이 간단하면
| 안녕하십니까? 저는 제10대 지평분원장으로 선출된 이종화입니다. 먼저, 역대 분원장님들께서 이루어 놓으신 과업을 계승·발전시키며, 지평면민 모두가 함께하는 화합을 이루고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또한, 올바른 역사문화를 후세들에게 널리 알리고, 더 나아가 지평을 역사·문화·관광지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양근·지평을 품은 양평군은 대한민국의 국맥을 잇는 역사적 의미를 가진 지역이며, 특히 지평의병과 지평전투의 승전지로서 선열들의 숭고한 호국정신이 살아 숨 쉬는 의향(義鄕)의 고장입니다. 이러한 자랑스러운 전통을 계승하고, "매력 양평"을 이루는 중요한 한 축으로서 지평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힘을 모아 나아갑시다. 오늘 함께해 주신 회원 여러분들의 발걸음마다 행운이 가득하시길 바라며,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자리를 빛내주신 이혜원 경기도의원님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양평문화원 지평분원분원장 이종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