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약 8억원 상당의 규모로 비대면, 전자약,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대하여 특화분야 지원기업을 모집 중에 있다고 밝혔다. 지원기업을 모집 중인 사업은 '전자약, 디지털 치료기기 기술 실용화 기반구축사업', '비대면 의생명 의료기기 산업육성 플랫폼 기반구축사업', 그리고 '퍼스널랩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 개발 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이며 모집기간은 5월 16일까지이다. 사업 별 모집사항은 아래와 같다. ▲전자약, 디지털 치료기기 기술 실용화 기반구축사업(~5/16) 경남 디지털 바이오 산업의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전자약, 디지털 치료기기 기술 실용화 기반구축사업'은 ①경남지역 내 전자약, 디지털 치료기기 산업을 주력 품목으로 영유하고 있는 기업, ②경남지역 내 전자약, 디지털 치료기기로 주력 품목을 전환/추가하고자 하는 의료기기 기업과 ③협약 후 1년 이내 경남지역으로 사업장을 이전 또는 확장 예정인 전자약, 디지털 치료기기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을 준비 중에 있다. 지원분야는 “시제품제작지원”이 있으며, 모집규모는 5개사 내외이며, 기업 당 최대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남해군은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윤리의식 제고와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청렴 실천 및 갑질 근절 선서식’을 개최했다. 지난 4월 간부 공무원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 실천 및 갑질 근절 선서식을 개최한 데 이어 이번 선서식에는 6급 이하 직원 100여 명이 참여했다. 선서문에는 △법과 원칙에 따른 공정한 직무 수행 △부당한 지시 및 갑질행위 근절 △투명하고 적극적인 업무추진 △상호 존중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실천 등의 내용이 담겼다. 장충남 군수는 “동료에게 불편함을 주는 말과 행동은 결국 조직의 사기를 떨어뜨린다”며 “직장은 또 하나의 가정이라는 마음으로 서로 배려하며, 청렴과 갑질 근절 서약의 내용을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남해군은 공직 기관 내부의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에서 더 나아가 지역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6월 ‘청렴 문화콘서트’를 개최하고 지속적인 교육 및 캠페인을 통해 청렴 남해 건설을 위해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남해군은 8일 화전도서관 다목적홀에서 대규모 민간투자 성공을 위한 ‘남해군-쏠비치 남해 개장TF 상호소통 및 업무협의’ 회의를 개최했다. 박영규 남해부군수 주재로 열린 회의에는 군청 관계부서 팀장 18명과 쏠비치 남해 리조트 개장 TF 직원 12명 등 3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오는 7월 개장을 앞둔 리조트의 정상 운영과 안정적 지역 정착을 위한 다양한 안건을 논의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리조트 개장에 대비한 추진사항을 상호 공유하고 실무협의와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특히 다수 부서가 참석한 리조트 개관 대비 원스톱 인허가 지원이 눈길을 끌었다. 남해군은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숙박환경 개선 등 관광객이 머무르는 체류형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고 민간투자 파급효과 극대화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쏠비치 남해 리조트는 451실 규모 숙박시설로 야외수영장·사계절아이스링크·카페·전망대 등이 함께 들어선다. 7월초 개관을 목표로 조성되고 있으며 현재 마무리 공정이 진행 중이다. 박영규 부군수는 “민간의 대규모 자본투자는 우리 군 미래발전에 필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상남도는 8일 거제 소노캄에서 열린 ‘제1기 2025년 경상남도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하고 직원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 직접 참석한 박완수 도지사는 “경남의 발전을 위해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드린다”며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노력이 모여 경남이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공직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늘 도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행정을 펼쳐 달라”고 당부하면서 “공존과 성장의 중심에 여러분들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작은 변화가 모여 큰 성과를 만드는 만큼, 오늘 교육이 각자의 성장을 넘어 모두가 꿈꾸는 희망의 경남을 실현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번 교육이 경남의 미래와 도정을 다시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한 직원은 “지사님과 격의 없이 대화할 수 있어 큰 힘이 됐다”며,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일하다 보면, 결국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상남도는 8일 대한건축사협회와 소속 경상남도건축사회 및 17개 시도건축사회가 경남 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7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성금 전달식은 이날 오후 3시 30분, 경남도청에서 열렸다. 전달식에는 석한수 대한건축사협회 부회장, 최원식 대구광역시건축사회장, 현군출 제주특별자치도건축사회장, 정일현 경상남도건축사회장과 임원진들이 참석해 박완수 도지사에게 성금을 직접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산청과 하동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의 복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경상남도건축사회는 산불 피해 주민들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복구 주택에 대해 설계비 50%, 감리비 50% 감면 지원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석한수 부회장은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마련한 성금이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빠른 일상 회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 지사는 “뜻깊은 나눔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탁해 주신 성금이 피해 복구와 주민 지원에 소중히 쓰이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1965년 설립된 대한건축사협회는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상남도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김해시서부노인종합복지관과 김해보훈요양원을 방문해 식사 나눔 봉사와 위문 활동을 펼쳤다. 이번 일정에는 최학범 경상남도의회 의장과 박병영·최동원 도의원도 함께 동행했다. 이날 박완수 도지사는 어버이날을 맞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첫 방문지인 김해시서부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어버이날 기념 행사로 다양한 체험 부스와 공연 등이 진행됐다. 특히 복지관 내 주간보호센터를 이용 중인 거동이 불편한 15명의 어르신을 위해, 힐스테이트 수 어린이집(김해시 관동동 소재) 원아들이 재롱잔치를 선보이며 함께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어린이집 원아들은 정성껏 준비한 카네이션을 어르신들 가슴에 직접 달아드리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고, 박 지사도 함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정을 나눴다. 한 원아가 박 지사에게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주는 훈훈한 장면도 연출됐다. 이후 박 지사는 복지관 시설을 둘러보며 운영 현황을 청취한 뒤, 2층 경로식당에서 어르신 7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상남도는 한부모가족이 지역사회에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한부모가족의 생활 안정과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한부모가족은 만 18세 미만(취학 시 22세 미만)의 자녀를 홀로 양육하는 가정을 의미하며, 경남에는 1만 5,600여 세대의 한부모가족이 있다. 경남도는 한부모가족의 사회적 고립 해소와 맞춤형 지원체계 형성을 위하여 경상남도한부모가족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모·부자가정, 청소년한부모, 미혼모·부 등 다양한 유형의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자립 기반 형성과 심리적 안정을 함께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경상남도한부모가족지원센터는 ▲상담사업 ▲위기가정 긴급지원사업 ▲자조모임 지원사업 ▲문화체험 프로그램 ▲자립지원사업 ▲의료비지원사업 ▲한부모가족 인식개선사업 등을 통해 한부모가족의 든든한 동반자이자 울타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경남도는 기준중위소득 63%이하(2인 기준 247만 원) 한부모가족에게 자녀양육비를 월 23만 원씩 지원하고 있으며, 6개월 이상 경남에 거주한 미혼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진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진주활력회복 연구회’가 8일 공식 출범하며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돌입했다고 알렸다. 이번 연구회는 지역 청년인구 감소와 고령화, 정주 여건 저하 등으로 인한 지역 공동체 위기 상황을 점검하고, 서부경남 거점도시로서 진주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낯설게 느껴지는 ‘활력회복’이란 표현은 경상국립대학교 송원근 경제학부 교수가 주창하는 개념이다. ‘회복탄력성’을 뜻하는 회복을 강조하며 ‘지방소멸’처럼 부정적인 요소 대응 대신 효과적인 정책 개발 운용에 필요한 새로운 지역 간 격차 지표 개발, 관련 정책·재원의 통합적 운영 등에 초점을 맞췄다. 앞서 지방소멸이 논해진 일본에서도 ‘지방창생’이란 개념을 내세워 지역 활성화에 중점을 둔 바 있다. 연구회 대표는 박재식 진주시의원이 맡으며, 그 밖의 소속 시의원으로는 윤성관, 강진철, 김형석, 최민국, 최호연, 신서경 등 6명이 이름을 올렸다. 연구회는 오는 11월까지 약 7개월간 집중적인 정책 연구를 추진한다. 지역 정주 인프라 개선과 생활인구 확대 방안을 비롯해 지역자원을 활용한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안병구 밀양시장이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내 주간보호시설과 경로당 방문 및 장수마을 한마당 행사에 참석해 어르신들을 위문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먼저 안 시장은 데이케어센터, 세경아파트경로당, 임천경로당 3개소를 방문해 어르신들의 지혜와 경험을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현장의 애로사항, 건의 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폭넓은 노인 복지 정책을 수립하고 사회적 약자를 포용하는 소통 행정을 이어갈 것임을 밝혔다. 이어 종합사회복지관 주최,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 후원의 가곡동 장수마을 한마당 행사장을 방문해 90세 이상 장수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영민 종합사회복지관장은“어버이날을 맞아 개최한 오늘 행사가 어르신과 지역 주민들에게 즐거운 하루로 기억됐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행복한 마을공동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안병구 시장은“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계속 이어가실 수 있도록 시에서도 지속해서 노력하겠으며, 어르신들께서 지역사회에서 존경과 사랑을 받고 있다는 마음을 항상 간직하시길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양산시의회 곽종포 의장은 지난 5월 8일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28회 경상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 참석해 양산시 선수단을 직접 찾아 격려했다. 곽종포 의장은 개회식에 앞서 경기장 곳곳에서 훈련과 준비에 여념이 없는 양산 선수들을 만나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개회식은 내빈 소개를 시작으로, 시·군별 선수단 입장, 공식 개회 선언, 축사, 성화 점화 등 순서로 활기차게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5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진주시 일원에서 진행되며, 양산시는 18개 종목에 219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곽종포 의장은 “그동안 수많은 시간 동안 흘린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는 뜻깊은 자리에 양산시의회를 대표하여 응원할 수 있어 매우 영광스럽고 기쁘다” 며 “양산시를 대표하는 선수단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마음껏 기량을 펼쳐 주시기 바란다. 여러분의 열정이 시민들에게 큰 감동과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사천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남성회장 조백주, 여성회장 강미애)는 8일 사천시청을 방문해 영남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21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의용소방대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아졌으며, 피해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다. 의용소방대연합회 조백주, 강미애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재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동식 시장은 “재난 현장에서 늘 앞장서 헌신해주시는 의용소방대원들의 따뜻한 나눔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이러한 온정이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사천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는 평소에도 지역 내 재난 대응과 예방 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나눔과 봉사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말 위에서 보는 청보리와 작약은 어떤 풍경일까?” 오는 제3회 칠서 생태공원 청보리·작약 축제 승마체험 행사를 통해 그 궁금증을 직접 풀어볼 수 있다. 함안군 승마공원은 5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칠서면 강나루 생태공원에서 무료로 승마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6시 30분까지 승마가 처음인 내방객도 전문 인력의 안내와 안전장비 착용 하에 부담 없이 승마를 체험할 수 있으며, 말 먹이주기 체험(1,000원)도 함께 진행되어 동물 그리고 생태와의 교감의 장이 될 전망이다. 또한, 이번 축제에는 말 조형물과 마차를 활용한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어 축제 인증샷의 성지로 기대된다. 함안군 승마공원은 다양한 승마체험 행사를 운영하고 있으나, 칠서 생태공원 청보리·작약 축제에서 열리는 승마체험은 단순한 체험 그 이상이다. 푸른 청보리와 분홍빛 작약꽃을 배경으로 말을 타며 축제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이색적이다. 승마공원 관계자는 “푸른 청보리밭과 만개한 작약꽃과 함께하는 승마체험은 자연 속에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다. 많은 군민과 관광객의 참여를 바란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거제시는 지난 4월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제1회 경계결정위원회를 개최해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 5개지구(산양1·2, 덕호1, 양지1·2) 지적재조사사업의 경계설정에 관한 결정사항을 심의 의결했다. 이번 경계결정위원회는 이승원 위원장(창원지방법원 통영지원 판사)을 비롯해 감정평가사, 법무사, 지구별 토지소유자협의회장 등 총 14명의 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경계 설정에 대해 의견제출서가 제출된 토지 119필지와 사업지구 총 2,065필지의 경계 설정에 대해 현실 점유상태와 소유자 간 합의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경계를 결정했다. 이번에 결정한 경계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에게 통지할 예정이며 경계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 통지를 받은 날부터 60일 이내 이의신청할 수 있다. 이 기간에 이의를 신청하지 않을 경우 위원회에서 의결한 대로 경계를 확정하게 되며 향후 확정된 경계에 따른 지적공부 작성 및 등기촉탁을 통해 사업을 완료하고 면적 증감이 발생한 토지에 대해서는 감정평가를 거쳐 조정금을 징수 및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토지이용 가치는 높아지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창원특례시는 관내 등록 택시를 대상으로 노후택시 차량 교체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라 택시 차량은 정해진 연한(차령)을 초과하면 운행을 할 수 없고 다른 차량으로 대체해야 한다. 시는 차령이 만료되는 택시를 적기에 교체함으로써 차량 안전성을 확보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동시에, 이용 서비스 질 개선을 통해 승객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지원대상은 창원시 관내 등록된 법인·개인택시 운송사업자 중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 사이 대폐차를 완료한 자이며, 차령 만료 예정인 택시를 LPG 택시로 교체 시 대당 100만 원 교체 비용을 지원한다. 사업량은 137대로 차령이 오래된 차량을 우선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 사이 대·폐차를 완료한 창원시 관내 등록 법인 및 개인택시 운송사업자이며, 차령 만료 예정 차량을 LPG 택시로 교체할 경우 대당 100만 원의 교체 비용을 지원한다. 올해 사업 규모는 137대로, 차령이 오래된 차량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합천군은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5월 정례조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례조회는 표창수여, 군수님 훈시말씀, 청렴동영상 시청, 공직선거법 특별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표창 수여에서는 △지방세정 유공 합천군 기관표창 △제53회 보건의 날 유공 공무원 △제24회 식품안전의 날 유공 공무원 및 민간인 4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 오늘 영예로운 수상을 하게 된 군민과 직원들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고 전했으며,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에게 더욱 관심을 기울여 따뜻하고 행복한 5월을 보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합천군선거관리위원회 김정화 지도계장을 강사로 초청해 공직자가 알아야 할 선거법과 구체적 사례 교육을 실시해 직원들의 선거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정오신문 윤혁수 회장(칼럼) | 최근 한 부부에게 발신인도, 메모도 없는 정체불명의 선물이 도착했습니다. 그것은 당시 인기리에 공연 중이던 콘서트 티켓이었습니다. 누가 보냈는지 알 수 없었지만, 공연 날짜가 가까워지자 부부는 티켓을 버리기 아까워 공연장으로 향했습니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온 부부를 맞이한 건, 엉망이 된 집 안 풍경이었습니다. 도둑이 들어와 귀중품을 훔쳐간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책상 위엔 짧지만 의미심장한 메모 한 장이 남겨져 있었습니다. "이제 누가 보냈는지 알겠지?" 이 사건은 강력한 교훈을 남깁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는 말처럼, 무언가 아무런 대가 없이 주어진다면 그 뒤엔 반드시 의도가 숨어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무엇인가를 얻기 위해선 대가를 지불해야 하며, 그 법칙은 예외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예외는 있습니다. 진심 어린 사람 간의 따뜻한 나눔과 배려는 계산되지 않은 선물일 수 있습니다. 대가 없는 친절, 조건 없는 사랑은 세상을 조금 더 따뜻하게 만드는 ‘진짜 공짜’입니다. 공짜의 유혹 앞에서 경계하되, 사람의 마음은 믿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정오신문 윤혁수회장 (컬럼) |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희생과 용기를 기억하며, 그 정신을 계승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지난 6월 10일,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의 한 식당 '동네숯불갈비집'에서는 단순한 식사 이상의 특별한 자리가 마련됐다. 바로 6.25 전쟁 참전용사, 고엽제전우회, 월남파병유공자들을 위한 격려 오찬이 그것이다. 이번 행사는 ‘미르102’라는 순수 민간 봉사단체가 주최했다. 미르102는 용문면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자발적 모임으로, 그 이름에는 특별한 의미가 담겨 있다. ‘미르’는 순우리말로 용(龍)을 뜻하며, 이는 곧 ‘용문(龍門)’이라는 지역명과도 맞닿아 있다. 뒤의 ‘102’는 용문면의 면적 102㎢에서 따온 숫자로, 지역에 대한 애정이 깃든 상징이다. 이번 오찬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행사로, 2024년 첫 회를 시작으로 2025년인 올해까지 그 정성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주최자인 미르102 박수영 회장을 비롯해 유인광, 박영숙, 민수정, 이영미, 김화자, 김덕순, 이수빈, 윤영회, 유인상, 정석영, 김교진, 차경남 등 약 80명의 회원 및 운영진들이 자원봉사와 후원에 힘을 보탰다. 이들은 현장
정오신문 윤혁수 기자 | 비가 부슬부슬 내리던 어느 날, 나는 대전 계족산 황톳길에서 한 노년의 신사를 만났다. 낯선 길에서의 인연은 짧지만 깊었다. 그분은 75세, 대장암 말기 환자였다. 평생을 공직에 몸담았고, 차관보까지 지낸 분이지만, 말년에 이르러 삶은 참 외로웠다. 그는 이미 부인을 먼저 떠나보낸 홀몸이었다. 서울에 사는 아들과 딸, 두 자식이 있지만, 병든 아버지를 따뜻하게 맞아줄 이들은 아니었다. 냄새가 난다고 손주들은 피했고, 며느리는 문전박대를 했으며, 아들은 퉁명스러운 말만 남긴 채 외면했다. 결국 그는 조용히 집을 정리하고, 여행가방 하나에 짐을 싸들고 세상과의 작별여행을 떠났다. 연금과 정리한 재산을 바탕으로 전국을 떠돌며 과거 연애하던 경포대, 속초 등을 찾아 눈물을 훔쳤다고 한다. 그리고 계족산 황톳길. 고향 인근의 요양원을 예약하고 이곳에서의 마지막 삶을 준비하고 있었다. 나와의 만남도 그 길 위에서였다. 같은 공직자의 인연으로, 우리는 몇 번이고 황톳길을 함께 걸었고, 부추 칼국수 한 그릇에 지난날을 되새기며 웃고 울었다. 하지만 평온도 잠시, 자식들이 찾아온 후 그의 건강은 급속히 악화됐다. 유산을 두고 다툼만 벌이다 떠나간 자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의 밤은 특별하다. 그 중심에는 지평면의 상징, 계수나무 둘레길이 있다. 황홀한 달빛 아래 펼쳐지는 이 길은 마치 꿈을 걷는 듯한 풍경을 자아내며, 방문객들에게 몽환적이고 낭만적인 야간 산책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계수나무 잎사귀 사이로 촘촘히 스며든 은은한 달빛은 길 위를 은빛으로 물들이고, 바람에 흔들리는 잎사귀는 마치 작은 종들이 속삭이는 듯한 환상적인 소리를 만든다. 어디선가 스며드는 계수나무 꽃의 은은하고 달콤한 향기는 밤공기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걷는 이의 마음마저 부드럽게 감싼다. 길게 뻗은 계수나무의 그림자는 검은 베일처럼 드리워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하고, 곳곳에 숨겨진 조명은 곡선진 길의 실루엣을 조용히 비춘다. 어둠 속에서 더욱 짙어진 녹엽은 달빛을 머금어 신비로운 색감을 띠고, 그 사이로 반짝이는 별빛은 숲을 수놓은 작은 보석처럼 빛난다. 풀벌레 소리가 자연의 자장가처럼 은은하게 들려오는 계수나무 둘레길. 이곳은 도시의 소음을 잠시 잊고, 오롯한 고요와 평화에 안길 수 있는 쉼의 공간이다. 나뭇잎이 드리우는 부드러운 그림자를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현실을 벗어나 또 다른 세계에 발을 디딘